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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휼의 집

 

롬11:30-36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교회는 오늘 이곳에서 지금 눈에 보이는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마 지막으로 하여 이번 주 내일부터 성전 대보수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주 부터 교육관에서 두달여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이제 새성전시대를 준비하게됩니 다. 예배당을 완전히 보수하는 것이니 돌로된 겉모양만 두고 실제적으로는 새 예배당을 짓는 것과 같은 큰 작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예배당을 신 축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성전은 1956년6월 성전정초식을 거행하였고 1957년4월, 그러니까 43년전 에 입당예배를 드린 후 지금까지 사용해왔습니다. 1964년10월에 성전헌당예 배를 드렸으니까 40년안팎에 걸친 세월을 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려온 셈입니 다. 앞선 신앙의 선배성도님들의 믿음, 소망, 사랑의 집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겨왔습니다. 그런 동안에 이제 예배당은 퇴락했습니다. 지난 세월 선배성도 들의 헌신을 의지하고 그 신세만 지고 있을 수 없는 싯점에 이르렀습니다. 지붕 에서는 비가 새고 바닥은 꺼져들고 기물들은 낡아졌습니다. 이제 교회는 새로 와져야할 필요를 절실히 느끼는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새롭게 대보수 하는 일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구성전시대에서 새성전시대로 들어가는 첫 관 문을 통과하게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구성전시대는 여전히 우리에게 신앙의 모 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대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적어도 얼마동안은 이 석조 예배당안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속은 완전히 새로와 지는 것입니다. 이 기간동안에 역시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간증 할 일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설계도에 의해 우리 교회 예배당은 분 명 새로운 집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 여름은 그 첫 관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들어오실 때 현수막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랑의 나라 왕십리교회, 새천년 새출애굽 새성전시대로"라는 켓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우리는 새성전시대 로 들어가는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새성전시대로! 새성전 시대에 들어가면서 우리가 그동안 주일마다 들어온 로마서의 말씀도 큰 전환기를 맞게되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기 보다 하나님의 계획된 은혜라고 생 각이 됩니다. 로마서는 1장에서 11장까지가 교리편, 12장에서 16장까지가 실천편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이신칭의의 교리가 1-11장에 나오고 12-16장까지는 믿음으로 생활하는 지침들이 나와있습니다. 이점에서 로마서 11장30-36절은 큰 전환의 봉우리와 같습니다. 양쪽, 교리와 생활 양쪽을 다 같이 보면서 연결지어주고 전환시켜주는 큰 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에 올라와 보면 하나님의 교회가 온전히 보입니다. 믿음과 생활이 함께 하는 교회의 모습 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과 생활을 연결하는 중심에 우뚝선 예수님의 십자 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 사랑을 그냥 사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이라고 하는 뜨거운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그 런 사랑을 보게됩니다. 그 사랑, 긍휼이 있는 사랑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 긍 휼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도의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확연히 보게되는 그 봉우리에 우리가 오늘 선 것입니다. 십자가언덕에 올라서서 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일 뿐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집인데 어떤 집인가? 바로 사랑의 나라인 집, 다른 말로 하면 긍휼이 가득한 집 으로 보입니다. 바로 여기에 로마서의 핵심이 있습니다. 긍휼. 긍휼이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는 긍휼을 입는다는 사실. 이 사실 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복음이 로마서1장에서 11장의 말씀입니다. 또한 이 긍휼 때문에 우리가 감동되어 긍휼을 실천하는 산제사를 드리는 행동을 하게되 며 또 그렇게 긍휼을 실천해야한다는 것이 로마서 12장이하의 말씀입니다. 이 두 방향의 중심에 우뚝 선 로마서 11장30-36절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은 중심이 긍휼이라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포를 하 는 바울사도는 너무도 감격스러워서 외치는 것입니다. 롬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 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바울사도가 외치는 이 외침, 깊도다, 부요하도다, 측량치 못할 것이라는 그 경탄 의 외침의 근저에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에 대한 감동이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긍휼. 바로 이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긍휼. 이것이 바로 십자가라는 것입니 다. 긍휼.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과 실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랑의 고리라는 것입니다. 이 외침이 오늘 아침 저와 여러분 사이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으니 설교를 다 한 것같습니다. 더 할 말씀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관점에서 본문을 보면서 우리에게 열린 새성전시대에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어떤 집이 되어야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 리 교회는 그리고 새 예배당은 그리고 영육간의 새성전인 우리 교회와 저와 여 러분 개개인 모두의 몸, 마음, 전부는 바로, 따라합니다, "긍휼의 집", 그렇습 니다. 긍휼의 집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이 긍휼의 집인 교회는 1. 첫째, 불순종을 녹이는 긍휼의 집(30-32절) 교회는 불순종을 녹이는 긍휼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중심으로 불쌍히 여기는 긍휼이며 뜨거운 긍휼입니다. 욜2: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 휼히 여기실 것이라 이 긍휼 때문에 불순종하며 불신앙하던 사람들이 녹아집니다. 1) 먼저 말씀 없이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녹이십니다 바로 이방인들이 그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없던 그들, 말씀을 모르던 그들 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생 땅 같던 이방인들이 변화를 받고 구원받는 운동이 일 어났습니다. 롬 11:30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 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2)나아가서 말씀을 가지고 불신앙하는 사람들도 녹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유대인이 이 긍휼을 받지 않으면 이 방인에게라도 부어주지 않으실 수 없는 긍휼을 갖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방인 들에게 충만해지면 유대인들에게 부어주시지 않을 수 없는 긍휼입니다. 이 긍 휼은 말씀을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말씀을 알면서 불신앙하던 사람들에게도 다 같이 부어지는 긍휼입니다. 긍휼 때문에 불순종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임하는 그 런 사랑입니다. 마치 산모가 젖이 가득해지면서 젖을 짜서 아이에게 주되 남 으면 남에게라도 주지 않을 수 없는 형편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 이십니다. 그래서 그 긍휼을 유대인, 이방인에게 같이 주십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우리에게 원수가 되고 적이 되는 사람들인데도 주님의 긍휼은 그들에게도 주 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긍휼로 녹이십니다. 불순종하는 사람들이 불쌍 해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뜨거운 긍휼의 복 음이 전해지는 역사도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이 긍휼, 불쌍히 여기심이 선교의 근원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번 여 름에도 저 이방 땅에 선교여행단을 파송합니다. 오늘 오후 파송예배를 드리는데 실크로드 지역을 방문하며 선교하게됩니다. 특히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에 위치한 지역과 아울러 그보다 북쪽에 있는 북위40도에서 50도 지역 안팎에 있는 곳에도 아직 복음을 제대로 듣지 못한 많은 민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경우 회교도들입니다. 그들을 향해서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들고 나가서 정탐도 하고 복음도 전하는 선교단을 특공 대같이 파송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하는 동안에 하나님은 긍휼의 젖 을 그들에게까지 먹이시기 위해서 그곳에 선교단을 보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긍 휼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불쌍히 여김을 받아서 120년전에 복음을 받게된 백성들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십자가의 사랑의 복음으로 녹이실 줄 믿습니다. 긍휼의 복음을 전하 는 집, 바로 교회입니다. 긍휼의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 바로 선교운동입니다. 긍 휼의 복음을 이방인 온 땅에 전하면서 이스라엘에도 전하는 폭넓은 선교의 장막 을 펴게되기를 바울사도는 기도한 것입니다. 3) 불순종 속에 가두어두셔서 녹이시는 긍휼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실 때 불순종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그곳에 매여서 복음을 듣고 녹아지게 붙들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가 사울이었을 때 불순종했지만 기어코 핍박하던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사실은 매여 있어서 기어 코 교회로 돌아온 사람이 된 것같이 말입니다. 불순종에 매여있는 사람들이 많 습니다. 롬 11: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 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람들, 즉 유대인들이 순종치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먹이려고 하신 긍휼의 젖이 이방인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제 유대인 저 희도 긍휼의 젖을 먹어야할 때가 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긍휼은 베풀어야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대상으로 선택된 것 뿐입니다. 사람들이 불순종하 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교회도 나오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경우에도 그러나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가두어두심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불순 종하지만 그러나 그 불순종하면서도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교회의 전도를 도저히 잊을 수 없고 무시할 수 없고 고민하며 화내며 하여튼 묶 여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롬 11: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이 말씀이 바로 그 뜻입니다. 순종치 않는데 가두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가 어느 권사님이 테이프를 주셔서 들어보았는데 고구마감자 전도법이라는 것입 니다. 전도를 열심히 하시는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 성전대보 수를 시공하게되는 건설회사 사장인 분이십니다. 집사님이 토요일 오후 세시가 되면 전도를 나가시는데 가는 길에 작두도사라는 간판이 있더랍니다. 고구마 감자를 찔러보듯이 익었나 안익었나 찔러 보듯이 그렇게 전도해보려고 들어갔답 니다. 전도하러 온줄 알고 펄쩍 뛰며 욕을 하는데 다음 주에 또 가니 또 욕을 하더랍니다. 세번째 가니 문을 열자 마자 흰 것이 날아오는데 피하고 보니 소금 이더랍니다. 그 시간이 되면 또 올 줄 알고 소금을 준비하고 문소리가 나자 무 조건 뿌린 것입니다. 그러더니 여섯번째까지 갔을 때 그 작두도사가 누그러지 고 하는 말이 자기 딸이 병들어서 3년째 아프니 고쳐줄 수 있느냐고 하더랍니 다. 그래서 그 사람을 데리고 기도원 집회에 왔고 온 교우가 기도하는 가운데 이 작두도사도 은혜를 받고 변화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대구의 어떤 목사님의 동생이며 작두도사행위도 가짜더랍니다. 이 작두도사는 불순종하면서 예수를 믿지 않던 사람이지만 그러나 매여있는 가두어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불순종에 가두어져있는 사람. 그러나 때가 되면 주님의 긍휼에 녹아지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긍휼. 이것은 불순종을 녹입니다. 우리는 온 땅에 있는 고구마 감자를 찔러보는 그런 열심을 가지고 온 땅의 백성 들을 불쌍히 여기는 큰 긍휼의 집이 되도록 불쌍히 여기는 큰 마음을 가지게되 기를 기원합니다. 온 땅에 있으면서 불순종에 매인 그 사람들을 녹이는 긍휼의 집. 우리 교회가, 한국교회가 이런 새성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 둘째, 측량할 수 없는 긍휼의 집(33-36절) 긍휼은 불순종에 매인 사람들을 해방시켜 구원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엡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긍휼이 넘치는 용서를 체험한 사람들은 그 긍휼의 풍성함을 남에게 베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게됩니다. 이른바 몸으로 같이 느끼는 그런 체휼을 하게됩니다. 벧전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 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우리가 경험하며 체휼하는 그리스도의 그 사랑 그 긍휼의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 다. 그것은 그 깊이 부요함을 측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끝이 없다는 것입니 다. 이 의미는 1)먼저, 하나님의 긍휼에는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이 있습니다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녹이시지만 그러나 지혜가 있으십니다. 불순종 하면 복음을 주시다가 거두시고 피하시기도 합니다. 멀리 떨어지기도 하십니다. 그런 가운데 다른 쪽에 풍부히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불순종할 때 이 방인들에게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시기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들의 마음을 열고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사모하게 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풍성히 사모 하는 마음들 속에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옥토를 만드시는 전략입니다. 사모하며 갈급하게 하시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성령의 감동으로 외칩니다. 롬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 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보기 위해서 우리 나라 지도를 거꾸로 보는 운동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 지도를 거꾸로 보면 즉 우리 앞에 저 광활한 대태평양이 보인다는 것 입니다. 바로 보면 대륙이 보이고 거꾸로 보면 대양이 보이는 나라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사랑도 부요합니다. 어느쪽으로 보든지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시는 새로운 세계가 지도를 늘 보던 방향에서 반대로 보듯이 하나님을 내 중심에서 보지 말고 하나님 중심에서 나와 인생을 바라보면 우리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충만하신 지혜, 지식이 우리를 위해 부어져왔고 또 공급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란 그분의 긍휼이 전략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그런 풍부한 지혜, 지식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은 그 긍휼을 베푸실 지혜, 지식, 판단, 길을 갖고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 가가 그 지혜, 지식, 판단, 길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향해 사모하게 만드 시는 지혜와 지식있는 선교운동입니다. 만백성을 향해 서 있는 예수님의 십자 가의 사랑의 깊이는 우리가 다 알 수 없고 그 끝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 다. 또한 주님의 그 긍휼의 마음을 다 알고 가르칠 인생이 없습니다. 그러므 로 우리는 주님의 선교에 순종해서 부지런히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두에게 긍휼을 베풀되 주님의 인도를 따라서 우리에게 열린 마음을 가지는 소외자들에 게 긍휼의 젖을 풍부히 공급해주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긍휼에는 풍부한 공급이 있습니다 긍휼이 있는 곳에 공급이 있습니다. 풍부한 긍휼의 집에 풍부한 은혜와 물질이 공급될 것입니다. 긍휼이 있는 교회를 주님이 풍부한 은혜속으로 인도하실 것 입니다. 그분의 인도를 우리는 순종하면 됩니다. 그분이 우리의 지휘자가 되시 기 때문입니다. 롬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이 말씀은 이사야40장13절을 인용한 말씀인데 주님의 마음은 정말 끝이 없 는 긍휼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또한 우리에게 먼저 은혜를 베푸시는 그런 긍휼의 주님이십니다. 욥기서41`장11절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롬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 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측량할 수 없는 긍휼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기도 하시고 있게도 하시고 거두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며 누 리는 모든 것들이 무엇을 증거하는가, 바로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을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긍휼 때문에 주신 것이다, 바로 이 말씀입니다. 이 긍휼을 주신 것이 니 우리 스스로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으시대면서 하나님께 이것은 '내 것'입니다,라고 하며 선심쓰듯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저 시내반도를 40년간 거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만나를 하늘에서 내려주셨고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광야 40년동안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필요한 모든 먹는 것 마시는 것 생활을 책 임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풍부하고 측량할 수 없는 그 공급, 후원은 불쌍히 여기심 때문이었습니다.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어차피 돌아갈텐데 우리가 우리에 게 주어진 때에 긍휼을 베푸는데 바치고 쓰라, 는 말씀입니다. 바로 여기에 큰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시니 긍휼의 목적을 위해 만물을 쓰면 그 만물이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을 증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증거를 할 때 그 증거를 통해서 영광은 하나님께 돌 려질 것입니다.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여기서 '세세에'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는 '그 영원함까지'라는 의미이며, 로마서16장27 절에서도 이 같은 송영으로 로마서를 끝마치고 있습니다. 롬 16: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따라서 이 문구는 본절이 1-11장의 교리 부분의 대단원이 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대단원을 하나님은 한없으신 긍휼이시다, 긍휼 때문에 만물을 주 신 것이다, 라는 선언의 봉화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장부터는 그 긍휼을 실천하는 사랑의 행위를 명령하십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 적 예배니라 여기서 "그러므로"라고 하시고 이어서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하시고 이어서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신 것이니 이 말씀들이 다 연결이 됩니다. 즉 하나님의 긍휼이 동기가 된 그런 신 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로마서가 말씀하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긍휼이 측 량할 수 없이 크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긍휼의 집이 되어야합니다. 우리 교회가 성찬식을 행하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긍휼의 집이 될 것을 다짐하는 일입니다. 성찬식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우리는 긍휼의 집이어야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늘 생각해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입니다. 노숙자, 걸인, 각종 환난을 겪는 우리 이웃입니다. 우리 교우들 속에서도 이런 분들이 있지 않는가 살피는 일입니다. 이것이 참된 산제사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성전 시대를 들어갑니다. 어떤 면에서 새성전인가, 바로 긍휼을 크게 새롭게하고 예배당을 더 크게 해서 더 크게 소외된 이웃을 담 는 사랑의 나라 그릇을 이루기 위해 성전을 새롭게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긍휼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정말 경탄할 만큼 크고 끝이 없는 그 긍휼을 받고 있는 자신을 감사하면서 그 긍휼을 담고 선포할 교회를 건설해 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가 추구할 사랑의 나라 왕십리교회입니다. 긍 휼의 집을 짓자, 는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고 주님 앞으로 이끌 태신자들을 생 각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뜨거운 사람들이 많이 앉아 예배드릴 수 있는 그런 집을 짓자는 것입니다. 긍휼의 집. 새성전시대는 긍휼을 실천하는 시대입 니다. 한없이 큰 긍휼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새성전은 긍휼의 집이 되어야합니다. 소외자들을 구원하여 이 집을 채우기 위 해서 새성전을 지어야합니다. 그곳을 먼저 우리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채워 야합니다.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긍휼을 받고 이웃에게 긍휼을 주는 우리 교회가 긍휼의 집, 새성전을 건설하는 시대로 들어가서 풍성한 긍휼을 만민에게 베풀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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