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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사도행전 : 10 : 1 - 8 , 44 - 48

  38절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44-46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대단히 중요한 말씀을 우리가 함께 받았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습니다. 그 능력으로 두루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불쌍한 자들에게 착한 일을 행하시고, 귀신들린 자를 내어쫓으신 일을 했습니다. 그 일이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고 그 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 이와 같은 성령이 마가의 다락방에도 동일하게 임재하셨습니다. 사마리에도 임재하셨습니다. 오늘 봉독한 최초의 이방 사람인 고넬료에게도, 그의 가정에도, 동일한 성령이 동일한 방법으로 임재하십니다. 이것을 보고있던 신자들이 놀랬다고 했습니다.

 오늘 성령의 달을 마지막 보내는 이 귀중한 시간에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고넬료와 같이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고넬료 뿐만 아니라, 그의 전 가족이, 친지들까지 함께 성령을 충만히 받았는데 저희 가족, 저희 직장, 나라와 민족까지도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의 가장 우선적인 것,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하신 말씀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할 때까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인데 성령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라. 성령이 오시면 놀라운 권능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 다음에 그 힘으로 세상에 나가서 증인이 되든지, 헌신자가 되든지, 예배자가 되든지, 그렇게 하라고 예수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최고의 관심은 두 가지 단어였습니다. 먼저 '건강'과 하나는 '성숙'이라는 단어입니다. 건강하지만 성숙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성숙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린아이, 매우 건강하지요. 그러나 성숙하지 못합니다.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행하는 것이 미숙합니다. 어른은 성숙합니다. 그러나 모든 어른이라고 다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열심히 믿습니다. 신앙은 굉장히 성숙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낙심할 때 도 있고, 시험에 들 때도 있고,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령으로 권능을 받으라" 그래야 건강할 수 있고 성숙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성경대로 말씀을 드리면 담대해집니다. 겁이 없어요. 성령 충만한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일을 저지르고 일을 만듭니다. 그래서 세상이 감당할 못할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닙니다. 성령 충만해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히브리서 11장에 "세상이 감당치 못할 것이라" 그랬습니다. 세상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단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더 큰 것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는 것도 불사합니다. 최고의 능력은 고통을 이기는 것입니다. 불안과 초조와 절망을 이기는 것이 최고의 능력이라고 믿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능력과 실력이라고 말하지 않고  할 수 없는 그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즈음에 건강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움에 부딪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인 것입니다. 홍해 앞에 부딪혔던 이스라엘 백성은 전무후무한 바다가 갈라지고 그래야 통과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를 갔던 그들은 전무후무한 40년 동안 하나님이 내려주신 만나를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성령께서 어떻게 직접 역사 하시는가를 실감하고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살았습니다.

 여러분,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존중합니다.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람을 섬깁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그 사람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직장에 나가서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나 해고될까봐 두려워서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돈을 바라보고 일하지 않습니다. 왜 당신은 그렇게 즐겁게 일하느냐고 물어보면 예수 믿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라고 말합니다. 예수 믿는 것과 직장 생활하는 것과 무슨 상관입니까? 그러나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행복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성공적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먼저 일로 나가지 마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시라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담대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남이 볼 때는 담대하게 사는 것 같지만 세상 사람은 다 전전긍긍하고 있어요.

 그러나 가진 것이 없지만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 것처럼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이 되자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하면 세상에 집니다. 사단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사단에게 정복을 당합니다. 돈을 놓고 두려워하면 돈에 지배를 받아요. 건강 때문에 두려워하십니까? 그것을 담대하게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죽음의 자리에서도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망하는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한 자요. 병든 자 같으나 건강한 자요. 무식한 자 같으나 가장 지혜로운 자요. 이것은 바로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것을 우리가 믿습니다.

 여러분, 성령님을 사랑하세요? 꼭 사랑하느냐고 말을 해야 되느냐고, 말을 안 해도 다 아실 거 아니냐고, 우리는 다 성령님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종종 내 입으로 "성령님을 내가 사랑합니다" 고백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말합니다. 종종 "주님, 나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찬양하고 높여드립시다. 성령이 임재하시면 괜히 마음의 평화가 오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세상과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샬롬' 그랬습니다. 우리 안에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아주 큰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를 않아요.

 어떤 목사님이 "아,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그 말을 처음 들어보았대요. 어디에서 들어보았는고 하니 동네 목욕탕에 가서 이발하는 아저씨에게 처음 들어보았답니다. 사연인즉 그 이발사는 딸만 둘이에요. 그런데 이 목사님은 아들이 넷입니다. "아들을 낳고 싶은데 또 낳으면 딸을 낳을 것 같아서 불안해서 못하고 있다고, 어떻게 하면 아들을 넷이나 낳았느냐고?" 목사님은 목욕탕에 갈 때마다 네 아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목욕을 하는데 한번은 이발을 하고 있는데 막내가 목욕탕에서 발에 물이 묻어서 뛰어나오다가 넘어져서 비명을 지르는데 그 아빠보다 이발사가 겁을 내서 우황청심환을 찾으면서 "병원에 안가도 되겠느냐?"고 그런데 그 목사님은 비명소리가 정말 아픈 소리인지, 적당히 아픈 소리인지 알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왜 아이가 다쳤는데 그렇게 태연하게 있느냐고? 괜찮다고 저 아이가 자기 스스로 일어나서 아빠 옆으로 올 거라고" 조금 있으니 그 아이가 일어나 가지고 아빠 옆으로 왔습니다. "괜찮지? 하나님의 아들은 괜찮은 거야" 그러면서 머리를 만져주니까 눈물을 닦으면서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발사가 정신을 잃으면서 "정말 목사님 존경합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말 한마디에 감정이 오고가요. 인생을 막보는 식으로 살아가려고 해요. 그러나 성령이 함께 하시면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빛이 내 안에 있고, 생명이 내 안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고, 소망이 내 안에 있고, 믿음도 내 안에 있다고 믿는다면 뭐가 두렵겠습니까?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하시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평안하십시오. 그리고 평안도 성령이 충만해야 평안합니다.

 둘째, 말이 달라져요. 성령 충만, 은혜가 충만하면 말이 달라지는데 성령이 임재할 때마다 그들이 방언하고, 내게 익숙한 언어를 모국어라고 그러면 방언은 내게 익숙하지 않은 언어를 방언이라고 합니다. 입에서 한번도 써보지 않은 말들이 나오게 됩니다. 은혜를 충만히 받으면 말을 들어보십시오. 언어가 달라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렇게 교만하고 뻣뻣한 사람이, 한번도 미안하다고 안한 사람이, 옆에 와서 "미안해, 내 탓이야" 말이 달랍니다. 왜 그렇게 됩니까? 안돼, 불가능해, 너는 못해, 매우 거칠하고 부정적인 언어를 쓰는 사람이 성령이 충만하면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이게 성령의 사람입니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이 영의 속한 사람인지, 육의 속한 사람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한대로 언어 순화가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부정적인 언어보다는 긍정적인 언어, 못한다는 말보다는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셋째, 인생이 목표가 분명합니다. 비전이 있습니다. 환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나누겠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우리는 어떤 환상을 보게 되는지, 어떤 비전을 보게 되는지, 환상이 있는 사람은 인생에 열정이 있어요. 그리고 걸어가도 땅 위를 딛고 걸어간다고 생각지 않고 마치 날라 간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삶이 그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마치 환상 속에 사는 것처럼 매일매일 살면서, 그래서 우리는 독수리입니다. 독수리는 날개를 원하며 직선으로 위로 올라갈 수 있고 직선으로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치는 것을 보았습니까? 날개를 펴면 얼마나 큰지 힘이 납니다. 작은 참새는 날 때 힘이 없기 때문에 날려고 날개를 칠 때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나 독수리는 그 큰 힘으로 움직이지 않는데도 하늘을 깨뜨리며 나는 것을 보십시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개 있는 새는 추락하지 않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말하기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와 같이 날마다 새 힘을 얻게 하신다고  말씀하심을 믿습니다. 이것은 어디로부터 주어집니까? 성령이 내 안에 기름 부으실 때 이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9가지로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1절에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이면 성령을 충만히 받을 자격을 가진 자인 것을 믿으십시오. 대개 성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닌 무식한 사람, 이성적인 사람보다는 감성적인 사람, 남자보다는 여자, 어른보다는 어린 사람, 쉽게 말하면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이 성령에 민감하고 충만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언을 한다든지, 환상을 보았다든지, 신유의 능력을 받았다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든지, 오늘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주인공이 누구인가? 그는 고넬료입니다. 유대인이 아니고 로마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을 다스리고 치한을 담당하는 전문 군인장교입니다. 정서적으로 섬세한 예술가가 아니고 지극히 과학적이고 지극히 조직적인 세계 속에 길들여진 군인입니다. 때로는 사람까지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철하고 살벌한 그렇게 훈련되어 있는 사람이 군인입니다. 정서, 감성, 그거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심지어는 형제와 부모까지도 죽일 수 있는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기계처럼 길들여진 사람이 군인입니다. 더구나 옛날에 로마의 군인 그러면 말할 수 없습니다. 이분은 직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내가 있고, 자식이 있고, 동료가 있고, 충성하는 국가가 있고, 질서가 있고, 상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한이 식민지 국가이기 때문에 그의 치한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불안한 책임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도 성령으로 충만히 받으셨음을 믿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면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 말은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니까, 나는 지성적인 사람이니까, 나는 어떤 느낌과 체험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핑계하지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죄를 사소한 죄라도 철저히 버리십시오. 2절에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이 무엇입니까? 허물이 없다는 뜻이에요. 고넬료가 얼마나 경건하게 살려고 했으면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인정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큰 죄와 작은 죄가 없습니다. 일단은 지극히 작은 거라도 다 죄인 것입니다. 십계명에 하나만 어겨도 죄인인 것입니다. 성령은 거룩하신 영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아직도 세상 적인 습관이나, 죄 성이 그대로 있다면 성령은 내게 기름을 붓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러면 성령을 받으리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한 예를 드리겠습니다. "너희가 예수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뇨?" '알레이 토레이' 목사님이 쓴 책을 여러분에게 권장 도서로 추천을 합니다. 거기에 보면 목사님이 신학교 학장이고 교수인 분인데도 곳곳에 다니면서 성령 운동을 일으키신 분입니다. 그분은 대천덕 신부님의 할아버지 되십니다. 이분께서 어떤 지방에 가서 집회를 하는데 어떤 여 성도님이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고 싶다면 몸부림을 치며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가도 성령은 그분에게 감동을 주지를 않습니다. 나중에 기도하다가 이분이 자기 머리에 붙어있는 머리핀을 뽑아서 던지면서 "이 머리핀아 너는 멀리 떠나갈 지어다" 하고 머리핀을 던지는 순간에 성령의 능력이 그 여인에게 임하신 것을 그분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면 하나님은 참 유치하다고, 어떻게 머리핀 하나 때문에 성령을 주시기도 하고 안주시기도 하고,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시죠.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 큰 허물이 없고 이미 해결을 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겠다고 나오는 그 자매가 거울 앞에 가서 자기 몸을 단장하고 모양을 내는 그 마음가짐이 잘못된, 뭔가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목마른 사슴같이 하나님이 나에게 성령을 부어주지 아니하시면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인생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했을 때,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을 믿습니다.

 여러분, 내게 아직도 끊어야 될 못된 습관이 있습니까? 윤리 도덕적으로는 흠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신앙 생활하는데 거침 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을 버리십시오. 지극히 사소한 것이라도 버리십시오. 그럴 때 성령은 임재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거룩한 몸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2절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여기에 '경외'한다는 말은 예배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주일마다 하나님께 예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 인지요. 고넬료의 집에 초청하니까 모르고 왔는데 베드로의 설교가 귀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아멘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까지도 고넬료와 함께 성령을 충만히 받은 줄로 믿습니다.

 그냥 교회에 왔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목사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내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해요. 바로 그것이 성령이 여러분의 마음에 기름을 붓고 부드럽게 한다는, 만지고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럴 때 치유의 역사도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심 없이 예배할 때, 주일 예배이든, 밤 예배이든, 금요 기도회든, 순 예배이든, 특별히 혼자 성령 체험하겠다고 혼자 산으로 혼자 골방으로 들어간 사람은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혼자 받은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이 모였을 때 주셨습니다. 사마리아에도 그 성도들이 모였을 때 주셨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에도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였을 때 모든 사람이 객관적으로 다 동일하게 주셨습니다. 베드로라고 특별하고, 요한이라고 특별하고, 야곱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120명 모두가 다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이게 교회인 것입니다. 성령은 한 사람보다는 교회 전체가 함께 성령체험 받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 받기를 원하시면 혼자 들어가려고 하지 마시고 성도들이 모이는 공적인 자리에 오십시오. 그러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성령이 임하실 것을 믿습니다.

 네 번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2절에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차별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물어보지 않고 고넬료는 도와주었습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그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넬료는 백부장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고 가난하고 불쌍한 민족을 위해서 살겠다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 구제했기 때문에 성령이 오신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나니 저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나 불쌍한 영혼을 그냥 보지 않고 동일한 한 인간으로 보면서 그를 돕고자 하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고넬료를 불쌍히 여기셔서 성령을 부어주셨음을 믿습니다. 교만한 마음으로 인간을 차별한 사람 치고 성령의 은혜를 못 받아요.

 다섯 번째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2절에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성경에 여러 곳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3절에 "하루는 제구시쯤 되어" 우리 나라의 시간으로 오후 3시를 말합니다. 고넬료는 오후 3시가 되었음에도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유태인은 최소한 하루에 다섯 번을 기도합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예수를 믿고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기도하는 전통은 초대 교회가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베드로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고, 고넬료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습니다. 로마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내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기도이지만 그러나 기도는 주님과의 교제이고, 관계이고, 나눔이고, 주님과 함께 동행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성령은 우리에게 부어주심을 믿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기도할 때 잡념이 들어오고 기도가 안돼요. 그런데 잡념이 들어온 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를 않아요. "너, 들어와라." 그런 말을 하지를 않았는데 벌써 잡념은 내 머리 속에 들어와 있어요. "너, 나가거라" 그래도 안나가요. 그러니까 생각은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이에요. 기도를 뜨겁게 하고 싶은데 안돼요. 성령이 도와 줄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 기도가 안되니까 기도하지 말라는 거라고 그냥 일어나요. 그게 아니라 기도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생각도 내 마음대로 못하지만,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그래, 무릎을 끓은 것은 내가 할 수 있지. 생각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기도도 내 마음대로 못하면 무릎이라도 끓고 있자 그 말입니다. 1시간도 좋고 때로는 2시간도 무릎을 끓고 있자. 이거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데 마음이 무슨 생각이 드느냐 하면, 그래 하나님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가도 중요하지만 무릎을 끓고 기도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기시겠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자세를 기뻐하심을 보심을 믿습니다. 기도할 때 믿고 확신하고 기도하십시오. 누가복음 11장에 "악한 부모라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냐" 믿고 순종하십시오

 여섯 번째  7-8절에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고넬료가 베드로를 만난 경험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욥바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성령이 가르쳐주기 전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베드로가 오라고 하면 오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데, 그런데 고넬료는 분명히 올 것을 믿고 사람을 보냅니다. 믿음은 믿고 순종할 때 믿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는 말로는 "믿습니다" 하는데 행동은 움직이지를 않아요.

 일곱 번째 겸손하십시오. 25절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33절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말씀하소서 베드로를 하나님으로 보는 거예요. 겸손하시고 열린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래야 배웁니다. 고넬료는 내가 배워야 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묻지를 않습니다. 어른이면 어떻고 학자이면 어떻고 무식한 사람이라면 어떻습니까? 성령의 계시를 받은 사람이라면 여자이면 어떻고, 남자이면 어떻고, 할머니이면 어떻습니까? "나는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리라.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여기 있나이다" 마음의 문을 열고 겸손할 때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믿음은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세밀하게 따지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따지지를 마세요. 아멘 하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덟 번째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을 찾아가십시오. 그 사람을 가까이 하시고 만나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분의 이야기를 귀를 열고 들으려고 노력하십시오. 이 말은 좋은 영적인 멘토를 만나십시오. 사람을 못 만나시면 책을 읽으십시오. 성령께서 바로 고넬료에게 은혜를 주실 수 있지만 성령은 그렇게 하지를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고 기도하고 있는 베드로를 초청해서 그를 만나라는 겁니다. 믿음은 관계입니다. 괜히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 의리 때문에 가까이 하다가 같이 망하지 마시고 빨리 끊으시고 영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어떤 면에서 이 말씀을 가장 중요한 말씀이 되겠습니다. 44절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처음이라도 준비되지 않아도 왔으면 귀를 열고 말씀을 들으십시오. 말씀을 듣는 것이 모든 것을 다 커버할 수가 있어요. 그만큼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덮어놓고, 직통계시를 받고, 환상을 좋아하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성령은 언제나 독자적으로 말씀하지 않았고 듣는 것을 말씀하시고 자유로 말씀하지 않는 분이 성령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은 언제나 말씀을 통해서 역사 하시고 우리에게 계시한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처음 왔을지라도 누구에게 성령이 임재했습니까? 말씀을 귀를 열고 듣는 자에게 모든 자에게 성경이 임재하심을 믿습니다.

'김 상 복' 교수가 쓴 "성령님을 사랑하세요?" 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교포 교수로 있다가 교민교회 초청을 받고 목회를 하게 되었는데 가서 교회의 상황을 보니까 교인들이 날마다 고슴도치같이 날마다 싸우는 거예요. 주일 날 교회에 와서 그 은혜스런 설교를 듣고 끝나고 나서 또 싸우는 거예요. 이 분이 왜 그러나? 하고 원인 분석을 해보니까, 교포생활이 바쁘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성경을 못 봐요. 그러고 주일 날 교회는 나오는데 다 졸고 있는 거예요. 말씀이 없는 이 사람들에게 아무리 싸우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분이 매일매일 큐티 교재를 간단하게 만들어 가지고 "5분이면 됩니다. 직장이든지, 가정이든지 어디를 가든지 우리 말씀묵상을 하십시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서 교인들의 말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모이기만 하면 말씀 묵상의 은혜 받는 것을 같이 나누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숙하기를 원하십니까? 성숙은 생각이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진다는 뜻입니다. 가장 시야가 넓어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세상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보고, 해석하는 자가 가장 시야가 넓은 자입니다. 그게 성숙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힘든 세상은 저와 여러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저 자신도 "내가 왜 여기에 서 있나? 내가 왜 꼭 이 일을 해야 됩니까?" 심히 힘들고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려놓지를 못합니다. 그것은 내 안에 말씀하신 성령의 계시와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것 때문에 살아간 것입니다. 내 의지, 내 생각 때문에 사는 존재들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어서 살아간 줄로 믿습니다. 그 말씀 위에 성령의 능력의 기름 부음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독수리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영향력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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