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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죄목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면서부터 내가 예루살렘에 가면 고난이 많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마는 아시아에서 그가 전도할 때에 방해했던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바울이야 말로 정말로 못된 사람이라고 그렇게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예루살렘에 있던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그 얘기를 들으면서 그들은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시도를 하게 되고 그래서 예루살렘에 파견되어 있는 로마 군대가 와서 구출이 됩니다. 안토니아 성체에 갖혀서 취조를 당하고 그 성체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는 첫 번째 자기의 무죄를 변호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울의 첫 번째 연설입니다. 연설의 내용은 성전과 율법과 선민에 대하여, 나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그런 뜻입니다. 나는 유대인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을 잘 믿고 열심히 섬기다가 복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다가 주님을 만나고 참 하나님의 뜻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진 복음이야 말로 구약의 완성이요. 율법의 종점이다. 여러분도 예수 믿으시오. 그런 얘깁니다. 그러한 첫 번째 연설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바울을 죽여야 된다고 하자 천부장이 이런 평민들 속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스라엘의 고급화된 단체 산해드린공의회에서 바울에게 변증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바울은 그래서 산해드린공의회에서 두 번째 자기 변명을 합니다. 두 번째 연설입니다. 여기서는 제대로 변명도 못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내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이 섬겼습니다. 그 말을 할 때 벌써 입을 치라. 해서 맞으면서 그는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는 욕을 대제사장에게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연설은 여기서 이렇게 끝났습니다. 백부장과 천부장이 걱정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두었다가는 바울이 온전치 못하겠다. 워낙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울을 미워 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생각을 합니다. 풀어주자니 죽을 것 같고, 가두자니 죄가 없고 그래서 고민을 하는데, 한가지 사건이 터집니다. 이스라엘 사람중에 몇몇이 바울을 암살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자객 40명을 매복시켜 놓고 바울에게 유대에서 나와서 산해들린에서 물을게 있으니까 잠깐 좀 조사에 응해달라고 이렇게 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신청을 받고 산해드린공의회에서 증언하러 가다가 도중에서 죽이려고 하는 그러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 예루살렘에 살고있던 바울의 조카가 이 소식을 입수합니다. 그래서 천부장에게 고발하게 되고 천부장은 이래서는 안되겠다 해서 이 예루살렘에 두었다가는 바울의 생명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가이샤라로 그를 이송하게 됩니다. 로마에서 총독이 유다 전체를 다스리도록 파견하는 장소 수도가 어디냐 하면 가이샤라입니다. 수도가 우리생각에는 같지만 예루살렘은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천부장만 와있고 총독은 가이샤라에서 로마에 통치권 을 행사하게 되는데 다시 말하면 상급기관으로 가이샤라로 이송시키려고 하는데 얼마나 위험했는고 하니 470명 군대를 동원해서 밤에 포위해서 가이샤라로 바울을 떠나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편지를 보냅니다. 이러 이러 해서 총독께 고하노니 총독께서 재판을 하셔서 바울을 풀어주시든지 아무튼 예루살렘에는 더 둘 수가 없습니다. 바울이 이제 가이샤라에 왔습니다. 그래서 총독 밑에서 정식 로마식 재판을 받는 모습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것은 벌써 세 번째 재판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재판의 모습이 1절에 나타납니다.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총독은 이제 피고를 받았습니다. 받았고 원고보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오라 했더니 의외로 누가 왔는고 하니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왔습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 대제사장이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도자요, 그리고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입니다. 로그를 이끌고 삼 백리가 넘는 먼 길을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더군다나 유대인들 정통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더러우니까 더군다나 세상의 법정에 들어가는 것을 금기시 합니다. 대제사장이 손수 자기가 직접 와서 이방인 법정에 들어갑니다. 이걸 보면서 얼마나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일치단결 했는가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유대인에게는 얼마나 싫은 것이었는가 그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혼자 와서 한 것이 아니고 변사를 하나 데리고 왔다. 더둘로라고 하는 변사를 데리고 왔는데, 이 변사가 쉽게 말하면 변호사고 법정대리인이라고 그렇게 번역 하기도 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가 하면, 유대인이 로마 총독 앞에서 재판을 받기 때문에 언어가 안 통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로마의 언어로 로마의 법 절차를 따라서 원고의 기소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사람 그게 바로 변사입니다. 그래서 더둘로라고 하는 변사를 세워서 아나니아 대제사장이 바울을 고소한 내용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먼저는 벨릭스 총독앞에서 총독을 이제 칭찬을 하는데 우리 3절과4절 3절만 봉독합시다.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 무지 하옵나이다.

여러분 이것은 괴장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로마의 총독 벨릭스는 지금 유다 민족을 압제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이또오 히로부미같은 사람이란 말이죠. 그런데 유대의 가장 큰 지도자가 총독에게 하는 말을 잘 보세요.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원수에게 하는 말입니다.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선견지명 지혜로운 통치 때문에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 무지 하옵나이다. 이건 극도의 아첨입니다. 당신 덕에 우리는 평안하고 당신이 통치를 잘해서 우리 민족은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너무 감격하옵나이다. 그런 뜻이에요. 바울을 죽이기 위해서, 이완용이 보다 훨씬 뛰어난 역적의 말입니다. 그럼 이제 이 칭찬을 듣는 벨릭스라고 하는 총독이 과연 그렇게 칭찬 받을 만한 인물이었느냐 하면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이 벨릭스 총독에 관한 고증은 많이 있는데 유대에 파견된 총독 중에서 가장 잔인했던 총독으로 이름 높고, 이 사람은 원래 노예였던 사람입니다. 노예가 어떻게 해서 자유인이 되고, 워낙 맡겨진 일을 충실히 잘해서 로마가 볼 때 충실히 잘해서 유다 총독까지 되었습니다. 얼마나 로마에 대해서 생명을 바친 사람인가 알 수 있고 이건 뒤집어 말하면 유대인을 압제하는 데는 선수가 되었다. 그런 얘깁니다. 고증을 보면 바로 아나니아 전임자 대제사장인 사람 자체를 암살한 총독입니다. 악한 총독에게 바울을 가장 아첨하는 말로 바울을 고소하고 있습니다. 고소하는 내용이 5절과 6절인데 우리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이 사람은 염병입니다. 로이몬 영어로 말하면 페스트입니다. 다시 말하면 염병환자와 같습니다. 그만 두면 전부다 그 잘 못된 병이 옮습니다. 옮아갑니다. 저 인간이 가는 곳마다 어디서든지 소동이 일어납니다. 예루살렘으로 가면 예루살렘 안디옥 으로 가면 안디옥에서 소동이 일어나는데 어딜 가나 소요케 하는 자요. 조용한 곳을 소란케 하고 백성을 요동케 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유대민족이 조용하기를 원하시면 소요를 그치길 원하신 다면 저 골치 덩어리 염병과 같은 존재 저기 평화를 해치는 자를 .. 염병이라고 바울을 설명합니다.

두 번째 나사렛 이단의 괴수입니다. 나사렛 예수를 추종하는 무리들입니다. 로마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신으로 떠 받들면서 그를 해방자라고 추종하는 집단입니다. 로마에 의하여 정상적으로 인정받지 않은 집단이요. 그러므로 정치적으로 위험한 혁명분자들입니다. 그런 얘깁니다. 로마에서 볼 때 혹시라도 이 바울과 우리와의 관계가 내부 종교 문제인 줄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저들은 절대로 우리와는 같지 않은 불법종파입니다. 이단 괴수다 그렇게 고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뭡니까? 성전을 더럽게 하려 했습니다. 성전에는 유대인들만 들어 올 수 있는 곳인데 그러한 영역을 침범했습니다. 이방인을 끌고 들어왔습니다. 이건 유대인과 성전을 모독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를 잡아서 체포했습니다. 한 마디 뺐습니다. 천부장이 와서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니 심문을 해보시오. 오늘 본문의 내용이 그런 얘기가 됩니다. 여러분 말이 참 그럴듯하지요? 그런데 이 말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첫째로 그는 염병같은 소란을 일으킨다는 말에 대해서 바울은 소란을 피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복음을 전했고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 사랑을 전할 때에 그 만민을 향한 복음의 사랑에 대하여 편협한 자기들의 민족 우월주의로 분노한 것은 그들이었습니다. 두 번째 나사렛 이단이라고 하는 것이 특별히 위험한 단체가 아닌 줄 그들도 압니다. 절대로 이건 정치적 문제가 아니고 종교적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성전을 더럽게 했다고 했는데 이방인을 데리고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거짓말로 이렇게 기소를 합니다.

여러분 여기 세 가지 잘 못된 기소 속에 기독교에 특징이 있음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염병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말로는 기독교의 생명력 복음의 전파력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염병이 무서운 이유는 그 전파력입니다. 옮겨 붙는 힘 이 막 퍼져가는 이 전염병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거죠. 기독교의 복음이란 그러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도 이것은 인정 하셨습니다. 좋은 의미로 누룩과 같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누룩하나가 온 나라안에 있는 큰 그릇에 있는 밀가루를 다 부풀게 하는 것이다 복음이란 그렇게 생명력이 있다. 아무 소리도 없이 한 가운데서 퍼져 나가는 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그런 얘깁니다. 금세기의 복음의 능력을 가장 잘 확증해 주는 사건은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1950년에 중국에 기독교가 말살될 때에 기독교인의 수가 300만 명입니다. 그리고 교회문을 폐쇄하고 기독교 지도자들을 처형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사상으로 한 세대 40년을 안전히 무장시킵니다. 그리고 1990년 이제는 6000만명 지금 중국의 기독교인은 1억명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지무지한 수입니다. 과연 염병입니다.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확장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건 나쁜 의미의 보니까 염병이지. 우리가 이걸 보면서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저 교회는 염병처럼 퍼져 이런 말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복음의 전파 능력은 이렇게 강한 거다. 이걸 우리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염병처럼 빨리 안 퍼지면 문제가 있는거요.

두 번째는 나사렛 이단이라는 말에서 배울 수 있는 건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입니다. 이단이란 말 자체는 다를 이(異) 끝 단(端) 끝이 다르다. 그런 얘기죠. 처음엔 비슷하게 나갑니다. 뿌리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중간부터 약간 새까맣게 되더니만 끝에 가서 확 달라지는 것이 이단이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단과 말하지 말라고 교회에서 가르치지요. 교패 붙은 집만 찾아 와서 이단들이 말하잖아요? 접근하면 말라고 하는데 왜 특별히 그 이단들이 예수 믿는 집을 꼭 찾아오나 하고 분석한 논문집에 의하면 말이죠. 세 가지 이유를 데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도 모르게 훈련이 잘됐어요. 말씀을 듣는 훈련이 잘 됐어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 잘 안 들어요. 교인들은 잘 들어요. 잘 듣는 자에게 전해야 되지 않겠어요? 첫째는 잘 듣고 열린 마음으로 잘 듣고, 두 번 째는 이단은 기독교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하나님도 말하고 예수님도 말해요. 그런데 문제는 끝에 가서 달라져요. 처음에는 대화의 공통점이 주어진단 말입니다. 하나님이 뭔지도 모르는 생짜한테 가서 전도하는 것보다는 기초가 있는 사람한테 가서 어느 한 키 포인트만 싹 바꿔 놓으면 이단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신앙을 가진 자에게 이단은 접근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하면 왜 또 교인들에게 오느냐 하면은 이단은 악마의 사수거든요 안 믿는 사람이야 결국은 믿거나 안 믿거나 다 자기 식구니까 믿는 자 하나님께 속한 자를 향하여 공격의 화살을 퍼붓는 것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이단이란 비슷한 것 같으면서 결정적으로 끝에 뒤집는 것이에요. 기독교는 유대교와 이단이다. 그런 얘기는 뭡니까? 유대교와 끝이 다르다. 그들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뿌리는 같다는 것입니다. 구약을 근거로 해서 유대교를 기초로 해서 유대교를 뿌리로 해서 그렇게 나갔는데 결국은 다르다 그런 얘깁니다. 나사렛 예수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복음 이것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믿는 종교 체계가 기독교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와 유대교와의 차이를 이단이라고 하는 말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성전을 더럽혔다는 것은 구원의 보편성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볼 때에는 성전이란 아무나 오는 것이 아니고 계급구조가 제사장이 갈 곳이 있고 유대인 남자가 갈 곳이 있고, 계급적인데 그들이 볼 때는 바울이 믿는 기독교는 그런 구별이 하나도 없다. 예수가 죽으심으로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고 만민이 다 같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이것이 그들이 볼 때는 성전을 모독한 사건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는 아무도 차별이 없다는 이 구원의 보편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 가지 말로 기소를 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바울이 세 번째 변론을 하게 됩니다. 그 변론을 지금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바울은 온 유대인들과 로마 앞에서 홀로 서서 자기의 변호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얼마나 위험한 순간인가? 그리고 얼마나 불쌍한 순간인가? 그가 이러한 엄청난 긴장을 견디고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고 있었는가? 우리 지난 시간에 밤중에 주가 그를 만나주시고 담대 하라 말씀하시고 결국에는 로마로 가리라고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는 그 믿음에 기초를 해서 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염병에 대해서 변증하는 내용이 11절입니다.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 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내가 어떻게 외국에 있다가 예루살렘에 간지 열 이틀 밖에 안되어서 이렇게 소동이 일어났는데 내가 과연 유대민족을 소동케 하는 반혁명 분자라면 12일 동안에 무슨 일을 했겠습니까? 시간 자체가 너무 짧습니다. 그런 얘깁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내가 소동한 증거가 무었입니까? 12절에 묻고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소동을 일으킨 주인공이 절대 아니올시다. 바울은 변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나사렛 이단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 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나사렛 예수는 이단이 아니고 이상한 종교가 아니고 정치혁명 집단이 아닙니다. 나도 하나님을 믿고 섬깁니다. 양심에 거리낌없이 율법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다만 15절에 말씀하신 것이 그겁니다.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이단의 기독교 나사렛 이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용은 이상한 종교가 아닙니다. 유대인에 뿌리를 둔 진정한 종교요 하나님을 믿지마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것이 초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유대교의 완성이 나사렛예수교입니다. 그런 설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통하여 계시된 방법으로 하나님을 나는 섬기고 있습니다. 그 주님이 가르쳐 주신 데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에 대한 정의가 됩니다. 여러분 유대교와 기독교를 종교적으로 구분하자면 유대교란 모세의 율법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 기독교란 그리스도예수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 하나님을 다 똑같이 믿습니다마는 누구를 통하여 그 계시가 주어졌느냐에 따라서. 이슬람교란 모하멧트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가 보편적으로 찾습니다마는 누구를 통하여 계시된 것을 믿는가가 종교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이단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상한 집단이 아니고 나사렛 예수 다시 말하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분을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을 섬기는데 나는 이것을 섬기면 섬길수록 내 양심에 진리라는 확증과 함께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러한 고백을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이 도를 따릅니다. 그런 얘깁니다. 지금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이것은 히브리 종교의 핵심인 부활에 대한 거룩한 소망과 일치한 것입니다. 그렇게 기독교를 변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전을 더럽게 하는 결례에 대하여 변명을 합니다. 18절입니다.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다시 말하면 나는 성전을 더럽게 하지 않고 오히려 성전에 들어가서 결례를 행하고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성전을 어지럽혔다면 증인을 데려다가 내 앞에 세워주시오. 그런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주 논리적인 침착한 변증이 양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이제 볼 때 전혀 바울이 죄가 없다는 것을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가 행한 것이 22절입니다.

벨릭스가 이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하고 휴정을 하게 됩니다. 지금 내가 재판을 내릴 수가 없다. 이제 나중에 천부장에게 얘기를 참고인으로 들어보고 최종 판결을 내리겠다 하고 재판을 휴정하게 됩니다. 이 사람이 지금 바울이 죄가 없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분명히 이 사람이 무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마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풀어주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 풀어주지 않는 것이 얼마동안 가는고 하니 2년 동안이나 갑니다. 바울은 가이샤라 여기에서 2년 동안 갖혀 있게 되는 겁니다. 이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바울의 일생 중에서 가장 괴로운 시절 이게 바로 지금입니다. 밸릭스 밑에서 2 년 동안 갖혀 있는 사건인데 그러는 가운데서 다섯 번 연설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세 번 연설했죠? 앞으로 두 번 더 연설을 하고 그는 로마로 가게 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것은 뭐냐 하면 사도행전에서 왜 이렇게 바울이 재판 받는 것. 들어보니까 따분하잖아요? 이 따분한 얘기를 왜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는냐? 하는 것입니다.

이 재판 기록을 통하여 밝혀진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변호에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하나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명백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기독교의 진리가 유대교를 기초로 해서 특징적으로 잘 설명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복음에 대하여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록이 됩니다. 또 하나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로마의 재판관에 의하여 수없이 재판을 받는 과정을 통해서 기독교는 로마제국에 절대로 해롭지 않다는 것을 수없이 검증 받습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사상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으면 한번 면밀히 조사해 본 다음에는 또 해보면 걸릴게 없잖아요. 몇 번 검증을 거치고 나면 완전한 것입니다. 이 초대교회 에서 이 바울의 재판 기록은 로마를 향하여 기독교가 위험한 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변증하는데 너무나도 소중하게 쓰였던 기록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신학자 중에서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왜 바울이 그런데 2년씩이나 큰 고생을 했을까? 이것은 정설은 아닙니다. 이러한 이론도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지요. 그는 타고나기를 이방인의 사도로 타고 났다. 하나님이 그에게 명백히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는 유대인에게 너무 집착을 했다 그는 애국심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좋은 곳이라고도 하겠지마는 그의 전문분야가 아닌 유대인에 대하여 지나친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수 없는 고난을 통하여 몇 년 동안 헤매면서 과연 자기는 분명한 이방인의 사도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열심을 가지고 하려고 대들어요 그러다 다시 손 털고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하는 때가 있어요. 바울이 아마 너무도 애국심이 강하다 보니까 이방인의 사도 됨의 자기의 본질을 잃고 유대인에게 너무 집착했던 것이 이러한 고난을 가져 온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린 그렇게까지 갈건 없고, 이제 지금 바울의 마음은 하나님은 그를 로마로 보내시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럼 어떤 과정을 통하여 가게 될 지는 알 수가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사건 속에서는 사건의 진상을 다 알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지루하고 앞이 캄캄한 안개 같은 길을 재판 속에서 시달리면서 가고 있습니다마는 그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로마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을 해야 됩니다. 벌써 그는 예루살렘을 떠나서 작은 로마라고 불리 우는 가이샤라에 갔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으로부터 벗어나서 로마인에게로 갔고 그리고 재판장 앞에서 로마에서 할말을 연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네가 로마에서 내 복음을 전하리라고 하는 사실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그는 이 지겨운 감옥생활 미결수로써의 2년 동안의 생활을 잘 참고 기다리고 오히려 복음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다 보면 이렇게 바울같이 옴짝딸싹 할 수 없이 갖힌 것같이 무의미 한 것 같은 그러한 시간이 옵니다. 인생의 시간들이라고 하는 책을 보면은 언제나 하나님은 큰일을 이루시기 전에 고립현상을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맞아요. 고립현상이란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완전히 갖힌 것 같은 깜깜한 가운데 하나님은 사람을 다스리십니다. 그 속에서 과거를 돌이키게 하고 미래를 조망하게 하고 자기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 을 경험한 다음에 하나님은 사역 앞에 세우십니다. 큰일 앞에서는 고립현상이 있습니다.

꼼짝달싹 못하는 고립현상이 있는데 그럴 때 가져야 할 신앙인의 지침은 무엇이냐? 에 대해서 엔드류 머레이라고 하는 분은 네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첫째 그분이 나를 이곳에 지명해서 보내셨다 그러므로 나는 올바른 곳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고백해야 된다. 두 번째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여기서 나의 자녀 됨을 나타내도록 은혜를 주실 것이다. 이걸 믿어야 된다. 세 번째는 이 고통을 축복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고 내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이 있으므로 가르치시려고 하는 훈련 과정이다. 이걸 고백해야 됩니다. 네 째 그분이 선하시다고 생각하실 때에 나를 여기서 건져주실 것이다. 그 방법과 때는 그분이 아신다. 이것을 고백해야 된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꼼짝 못하고 움치고 뛸 수 없는 막막한 때에 이렇게 고백을 해봅시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지명하여 이 환경 속에 보내셨다" 첫 번째 고백입니다. 두 번째, "이속에서 그분은 나를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내가 그의 자녀 됨을 나타내도록 은혜를 주실 것이다." 세 번째는 "이 과정은 훈련 과정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그분이 날 선하실 때 건져주신다." 이 네 가지 고백이 어두운 고립현상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가운데 있는 여러분! 이 고백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은혜로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바울은 2년간의 지루하고 희망 없는 감옥 생활을 통하여 자기가 훈련되고 로마에 대한 기독교의 무해성이 증명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를 그 곳에 보내셨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나를 보호하고 계시고 이 과정은 훈련과정이며 그분의 선하실 때 나를 옮기실 것이라고 믿고 믿음으로 견디어 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둡고 캄캄하며 어떻게 할 수 없는 때에 이러한 고백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탄식하고 원망하고 낙심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고 여기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배워야 할 것이 있고 이것은 훈련 과정이고 이것을 통하여 이루신 다음에는 하나님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는 확실한 신앙 고백 하에서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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