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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롬8:1-11
로마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교리가 주제입니다. 죄와 사망 사망으로부터의 자유가 곧 구원입니다. 구원은 곧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로부터 해방하여 영생에 들어감을 뜻하며, 하나님의 자녀되는 새로운 은혜의 관계회복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절대 은혜로 가능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어떤 의나 공로로도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길만이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느냐 하는 것과 그 믿음의 성격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십자가 위에 나타났다'고 하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그 사실을 믿는 믿음 안에서만 의가 성립하며 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써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믿고, 이제는 그 믿음으로 사는 방법과 도리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것을 전반부(1-11장)는 교리편, 후반부(12-16장)는 윤리편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바른 뜻과 그 길, 그리고 구원얻은 자의 윤리 이런 중요한 문제의 해답이 여기 있습니다.

로마서는 동서고금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예찬론을 펴고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장이었던 필립스는 "온 세계를 다 준다해도 나는 이 대영 박물관과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에 사도 바울이 친필로 쓴 로마서를 단 한 페이지라도 가져온다면 그것과는 이 대영 박물관을 서슴없이 맞바꿀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로마서는 그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귀중한 성경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성경은 마치 하나의 둥근 다이아몬드 반지와 같다. 로마서는 그 반지의 다이아몬드 그것과도 같다. 그 다이아몬드에서도 로마서 8장은 마치 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의 끝부분과 같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혹 천재지변으로 온 세계에 있는 성경책이 다 없어진다고 해도 로마서만 있으면 충분히 예수믿고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로마서가 다 남겨지지 않는다 해도 로마서 8장, 그 한 장만 있으면 그것만 보고도 충분히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세계 교회를 위해서 크게 역사했던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서를 통해서 은혜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한때 사교에 심취했고, 잘못된 철학을 통해서 방탕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예수 믿어서 진리를 찾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그의 생활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말씀이 능력이 나타나서 그 타락된 생활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하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귀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일어나 성경을 펴서 읽어라" 그 부분이 바로 로마서 13장 13절로 14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는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말씀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말씀의 능력이 오면서 그 방탕 생활로부터 온전히 자유하게 됩니다.

독일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수도원에서 구원을 얻고자 바르게 살고자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보고자 갖은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 두가지의 커다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죄의 문제입니다. 그는 죄사함의 기쁨을 얻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가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진로를 그는 피부로 느끼면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1:17)"는 말씀이 깨달아 졌습니다. 비로소 죄사함의 기쁨을 얻게 되고 두려움이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 하는 것입니다.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케 할 것입니다.

1. 율법이란 무엇인가?(롬3:19-31)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운 선한 신령한 계명입니다. 율법을 인간에게 준 목적은 (1)롬3:20에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2)롬3:19에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게 하려 함입니다. (3)롬7:13에 죄가 심히 죄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율법이 몽학선생으로 예수앞에 이끄는 인도자입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심판아래 놓고 죄가 심히 들어나게 합니다. 죄의 삯인 사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죽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앞에 의로워지려고 하지만 율법은 우리를 죄인으로 판정합니다. 그래서 율법은 (1)우리를 깨끗케 할 수 없고 (2)우리에게 구원의 능력을 주지 못하고 (3)율법은 사랑의 힘을 주지 못하고 (4)용서를 하지 못하고 (5)거룩하게 못하고 (6)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지 못합니다.

나는 율법앞에 달려 갑니다. 그러나 죄만 드러납니다. 마귀는 너 거짓말 했지? 도둑질 했지? 너 양심을 고쳐야 한다. 거짓말 하지 말라. 의롭게 덕을 세워야지? 자꾸만 죄의식을 심어줍니다.
율법은 믿음이 오기전에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길잡이입니다. 몽학선생입니다. 몽학선생이란 주인 아들이 어려서 아버지의 유업을 얻지 못할 때 장성할 때까지 그 아들을 지도하는 선생입니다. 그러나 장성하여 유업을 얻으면 선생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갈3:23 "믿음이 오기전에 우리가 율법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절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노라"

2.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롬5:1-8)

1)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다. 이것을 믿는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구원은 그리스도의 속죄하여 주신 은총과 거기에 따르는 성령의 살리는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죄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죄도 용서 받았습니다. 정죄가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1)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저주와 재앙이 없습니다. 정죄가 없는 것입니다. (2)하나님과 나와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가로막힌 것이 없습니다. 자유를 얻었습니다. 나를 버리지 않습니다. (3)환란과 어려움중에도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의인으로 대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나도 나 자신에 대해 의인됨을 믿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기 존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좋은 신분으로 산다고 해도 내가 복되다고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어떤 좋은 신분을 누릴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종교는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종교는 사람의 행위가 기준입니다. 기독교는 구원의 은혜가 감사해서 눈물흘리며 은혜에 감사하는 종교입니다.

2) 율법에서 해방되어 은혜안에 살게 되었습니다.(롬7:1-4)
율법은 옛남편과 같습니다. 폭군과 같이 심판하고 책망하고 정죄합니다. 죄를 깨닫게 하고 죄인에 대한 심판을 합니다. 그동안 율법이란 폭군에 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죽으셨습니다. 그 죽음이 나의 죽음으로 받아 들이는 자가 율법에서 벗어나 은혜의 법아래 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옛남편이던 율법은 정죄하고 심판하지만 예수님 새남편은 용서해주고 은혜와 사랑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율법은 사망을 요구하지만 은혜는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죄를 가리움을 받는자는 복이 있습니다. 주께서 죄를 인정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쁘게 살고 긍정적인 말과 영광스런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감사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자랑하고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것입니다.

3.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롬8:1-4)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의 신분이기 때문에 귀합니다. 신앙은 행하는 것만큼 믿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해방되었다는 사실을 믿고 그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피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찾아와 대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롬 7장에서 인간의 고통, 그 죄인됨으로 인해서 오는 고통, 그 많은 괴로움에 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그러나 7장 25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기에 복음이 있습니다. 율법은 사람을 죽이는 법입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생명에 이르게 하는 법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곧 "해방"이요, 그리스도인은 무한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시작됨은 그가 누리는 자유의 성격에 의해서 규명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어느정도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까? 신앙이란 바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해방,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죄를 짓지 않고 내가 거룩해져서, 내가 온전해져서 자유했느냐 하면 그게 아니고 다만 법이 달라진 것입니다. 법이 달라져서 자유해진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 사는 사람이 자유의 마음을 가지고 북한에 가면 북한에서는 반동분자가 됩니다. 또 거기서 반동분자가 여기오면 애국자가 됩니다.
내가 어느법에 속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의 법에 속하면 은혜의 사람이 되고, 율법에 속하면 당장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법에 속해 있습니까? 죄와 사망의 법, 율법에 속해서 지금도 허덕이고 있다면 영원히 죄인입니다. 그런데 이제 법체제를 바꿔서 율법으로부터 벗어나 은혜의 법,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게 될 때, 그 순간에 완전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은혜의 법, 그리스도의 법, 성령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성령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사랑의 법입니다. 은혜의 법입니다. 성령의 법이 모든 법을 이기는 것입니다. 종의 법이 아니라 아들의 법입니다. 율법의 법이 아니라 은혜의 법입니다.
3절에 "율법에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우리는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구제 불능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셔서 육신에 죄를 정하서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켰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법에 삽니다. 거저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 값을 율법이 요구하는 값을 예수님께서 대신 치르신 것입니다. 인간이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못지켰습니다. 또 지킬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럴때에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키셨습니다. 죄인이 죽어야 하는데 의인이 죽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인이 의인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육신의 법대로 살지 않고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살아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생각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판단하고 항상 성령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러할 때에 죄와 사망과 율법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신령한 존재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에 이끌려 사는 거기에 무한한 자유함과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인격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피와 생명이지 선이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고 그리스도와 분리함은 영원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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