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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롬8:1-2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거부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해하면서 스스로 살기 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이처럼 죄의 시작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남용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처음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마음놓고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유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자유를 어디까지 누렸습니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할 사람들이 사탄을 만나고 사탄의 말을 듣고 사탄의 유혹을 따라 하나님말씀을 거역하는 자유까지 있었습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고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이들은 먹었습니다.그리고 사탄의 말대로 하나님처럼 되려고 자만과 교만을 부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이로써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죄짓고 죄인되는데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사탄의 노예, 종이되고 말았습니다.

요8: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죄를 범하는 자가 죄의 종이라는 말입니다.

 

법학을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어 이 사회가 정의롭기를 소원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법학도 청년에게는 돈이 없었습니다. 돈이 없었으니 고통당하고 구속당하고 때로는 어려움뿐 아니라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런데 같은 동네에 어느 할머니를 보니 돈이 꽤 많은 듯 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착한 일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남을 도와 주는 것 같지고 않고 사회에 유익을 주는 것 같지도 않은데 단지 돈이 많다는 하나의 이유 때문에 존경 받고 대접받는 것을 보니 마음이 상했습니다.

‘나는 돈이 없어서 이 고생인데 저 노인은 뭐를 했기에 돈이 저렇게 많은가! 저런 노인은 돈이 많으면서 남을 도와주지도 않고 남에게 이익도 되지 않는 저런 노인은 이사회에서 쓸데 없는 노인이고 그가 가진 돈은 죽은 돈이다’

이렇게 생각한 그 청년은 할머니를 찾아갔습니다.

“할머니 저 돈 좀 꿔주십시오.”

그러면서 준비한 흉기로 노인을 죽여 돈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경찰이 동원되고 강도 살인범을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청년은 법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완전범죄를 저질러 누구도 찾아내지 못한 것입니다.

이 청년은 그 돈을 동생들에게 내어 놓으면서 어려움을 당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돈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으니 등록금이나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모르는 일이었는데 그 청년은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에게는 그렇게 자신 만만했지만 자신의 양심만은 속일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얼마나 심각해 했는지 안절부절을 못하니 동생들은

“그 돈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 돈은 땅에 묻어 쓰지 않을께요”

하면서 얘기했지만 그래도 그 고통과 괴로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의 종된 모습입니다. 결국 그 청년은 자수하여 감옥에 갔습니다. 비록 그의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자유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내용입니다.

여러분 죄를 지은 인간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그 죄 때문에 불안한 것입니다. 돈이 결코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가 많이 배운 지식은 죄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고 만 것입니다. 죄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지은 인생들에게는 아무리 부자이고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그것이 유익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가 문제입니다. 완전범죄도 있고 다른 사람도 속일 수 있다고 합니다. 탈옥수 신창원처럼 잡히지 않고 산다고 하나 자신의 양심을 속일 수 있습니까? 더 나아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IMF체재 아래서 고통을 겪는 것이 무엇 때문입니까? 경제 때문입니까? 정치 때문입니까? 나라의 운명 때문입니까?

물론 단편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속 깊이 들어가보면 다 죄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우리가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에 게릴라식 폭우로 인해 많은 수재민들을 내어 개인적인 손실뿐 아니라 엄청난 국가적 손실과 아픔이 큽니다. 우리교회의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간다고 해서 수해지역중 한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장흥에 있는 송추계곡에 가니 신문방송에서 보던 것 보다 더 심각한 아픔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집들이 다 무너지고 큰 나무들이 다 쓸려 내려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엘리뇨와 라니냐의 기상이변으로 그렇게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만은 사실을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그런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개울에 있는 돌들을 다 가져가 쓰다보니 물의 흐름을 막지 못했고 그 많은 물들이 모여 집들을 무너뜨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중랑천이 넘은 것은 동부간선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개천들을 복개하여 더 편하게 살려고 주차장이니 도로를 만들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래로 엄청나게 많은 물들과 쓰레기들이 내려오니 막혀서 오히려 역류하고 집들로 들어와 수재를 당한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대로 욕심 때문에, 죄 때문에 결국 이러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죄가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가 해결되지 않고는 아무리 많은 물질의 복을 받아도 그것이 복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죄를 극복할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그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양심으로 죄를 극복해 보려고 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낳은 자식은 가인과 아벨입니다. 그런데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동생 아벨은 어디 있느냐?”

이에 가인이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제가 동생을 죽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향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사실 형제는 피를 나눈 자들로서 언제나 도와주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양심과 도덕적인 마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자신보다 더 높아졌다는 그 사실 때문에 그 마음속에는 시기와 질투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것을 견디지 못해 결국은 동생을 죽이고 말았던 것입니다. 죄의 씨앗이 얼마나 큰지 그것을 양심이 당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까지도 죽여버리고 마는 것이 우리 인생들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서 노아시대에 홍수로 이 세상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 남았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족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축복을 가지고 바벨탑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항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축복을 받아도 죄가 있으니 그 축복을 축복으로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항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로도, 축복으로도, 율법으로도 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창12장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율법을 주십니다. 하나님말씀대로 살면 복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신 30:10“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 율법책이 기록된 대로 지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리라”

그러나 성경이 우리에게 또 한가지 사실을 말씀합니다.

롬 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

이 증거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멸망되었습니다.

율법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으로도 죄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죄가 더 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눅4장에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 들어가셔서 사61장의 내용을 읽으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에게 다시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을 읽으신 후에

“이 글이 오늘날 나를 통해서 이루어 졌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귀신이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 당신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왜 나를 괴롭히려고 합니까?”하면서 귀신이 쫓겨 갑니다.

귀신이 사람을 괴롭히므로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어 사람이 온전하고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리니 병을 고쳐주시고 많은 사람들의 병도 고쳐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주십니다. 주님만이 귀신을 쫓아 내 주시고 주님만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계 1:5“..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롬 3: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성경도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시키셨으니”

우리를 죄에서부터 자유함을, 죄에서부터 방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죄로인한 근심과 걱정과 염려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결과는 죽음인데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은 예수를 믿음으로 내게 주어짐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죄함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죄책감을 갖을 때가 있고 다른 사람이 나를 정죄할 때가 있습니다.

롬 8: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능히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여러분 누가 우리를 향해 죄인이라고 할때에 분명히“나는 죄인이 아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나는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죄가 용서 받고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죄의 세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시대의 습관을 따라 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중권세를 잡은 마귀가 삼킬 자를 찾기 위해서 오늘도 헤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세력이 우리로 하여금 죄에 빠뜨리려고 해도 성령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도와주심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짐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믿을 때에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를 자유인으로 의인으로 만들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죄에서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나는 죄인이고, 나는 부족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자유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누릴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우리는 산자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내 손에 잡히는 것과 눈에 보이는 것이 없 어도 나는 산 자이다, 의인이다 라고 우리 자신을 향해서 증거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말씀합니다.

갈 5: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그리스도인 가운데는 두 가지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함과 의로움과 하나님의 자녀된 은혜를 가지고 육체의 기회를 삼고 사는 사람과 사랑으로 종노릇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는 한 선비가 산길을 지나가는데 어디선가“살려주세요”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큰 웅덩이에 호랑이가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살려주기만 하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사정사정하니 마음착한 선비는 호랑이를 꺼내주었습니다.

그런데 호랑이는 감사하다는 말은 커녕“잘됐다 내가 이 웅덩이 속에 며칠 있다보니 굶게되었는데 너를 잡아먹어야겠다”고 합니다.

선비는 너무나 억울해서 견딜 수 없어서 지나가던 소에게 물었습니다.

“소야 내가 호랑이를 살려주었는데 내가 너무 억울하지?”

그러나 소는

“아닙니다. 인간들은 우리 소들이 젊었을 때는 일을 부려먹다가 늙어서 힘이 없어지만 잡아먹으니 인간들을 잡아먹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선비는 더욱더 억울하여 옆에 서있는 소나무에게 물었습니다.

“소나무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가만히 듣고 있던 소나무도 호랑이 편을 들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봐도 인간들은 참 나쁩니다. 내 잎사귀를 뜯어서 송편해 먹는다고 하고 보약해 먹는다고 하더니 마지막에는 집 짓는다고 하면서 잘라버리는 것이 인간이니 이 인간은 잡아먹어야 마땅합니다”

너무 속상한 선비는 마지막으로 토끼를 불렀습니다.

얘기를 들은 토끼는

“제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를 못하겠는데 처음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봐야 겠네요”하면서 호랑이는 웅덩이로 내려가게 하고 선비는 웅덩이 앞에 서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선비와 호랑이는 토끼의 해결책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토끼가 말했습니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그냥 없던 일로 하고 헤어집시다”

결국 호랑이는 웅덩이에 도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고통을 끊임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살려 달라고 해서 살아났는데 자신이 스스로 살아난 줄 알고 사랑으로 종 노릇 하지 않고 육체의 기회를 삼는 사람은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가지고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도와주며 살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죄의 종된 사람들 처럼 돈과 권력과 지식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 버리는 어리석은 인생들은 계속해서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종노릇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셨으니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도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4대 당파가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너무나 안타까워서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하라고 권면 하면서 그는 사도였지만 늘 포로된 자처럼, 원형경기장에서 맹수의 밥이 되고 검투사의 죽음의 상대가 되어 죽는 포로처럼, 산 자 같지만 죽은자 처럼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며 일군이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주고 인정해 주면 그것을 가지고 죽은자 처럼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신앙인의 자세인줄로 믿습니다.

전라도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에 어느 전도사님이 부임을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은혜 받았습니다”라고 서로 인사하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말 많은 한 권사님은 “전도사님, 넥타이는 왜 그렇게 길 게 매셨습니까? 그 넥타이 때문에 제가 은혜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전도사님이 넥타이를 바로 고쳐 맸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 권사님은 또 말했습니다.

“전도사님! 넥타이를 지금 바로 매십시오”

전도사님은 바로 가위를 가져다가

“권사님 이정도면 되겠습니까?”하면서 넥타이를 자르니 권사님이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도사님은 말했습니다.

“권사님 제가 볼 때는 권사님의 혀가 너무 긴 것 같습니다.”

권사님은 잘못했다고 하면서 사랑으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오늘 교회에서 우리는 왕이나 개선 장군이 되려고 하지 말고 사랑으로 종노릇 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서도 사랑의 종 노릇을 해야 합니다.“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세상이 어둡거나 썩어진 것을 가지고 얘기하지 마십시오.

우리 스스로가 사랑으로 종노릇 하면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참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개미를 보십시오. 개미는 단결력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개미집에 불이 났습니다. 모두 흩어져서 도망가야 하는데도 개미들은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불 속으로 들어가서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개미집의 불이 꺼졌습니다. 곤충학자는‘왜 그랬을까? 개미들은 불을 좋아하나?’생각하며 너무나 궁금해 했습니다.

개미의 몸에는「키츤즈」라고 하는 액이 있는데 그것으로 바로 불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동료를 살리는 것이 바로 개미입니다.

이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누가 이것을 감당하겠습니까? 개미보다도 못한 인생되지 말고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세상을 향해 마땅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사랑의 종노릇 하는 성도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를 향해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총회에서는 815해방주일을 세계 선교주일로 정했습니다. 왜 그렇게 정했을까요? 우리나라가 해방을 우리의 힘을 얻었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해방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땅에 자유를 얻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고 이 은혜를 가지고 세계에 나아가 빚 진자의 심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자는 뜻에서 세계 선교주일로 정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세계를 향해서 믿는 성도들이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한 권투 챔피언이 말했습니다.

“권투 챔피언이 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일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자유로운 몸이 되었는데 이 자유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 안에서, 세상을 향해, 세계를 향해,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장소를 통해서도 우리는 이 일을 감당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수재민들의 당한 여러움들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니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교역자들과 사회부장님을 모시고 서북노회의 추천을 받아 2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는 저수지가 넘쳐서 많은 피해를 보게된 곳입니다. 저수지 밑에 사는 한 가정은 비상대피하라는 소리를 듣고 자동차를 타고 할머님과 어머님, 본인, 아내 그리고 2명의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많이 찼기 때문에 시동이 꺼져서 밖으로 나온 순간에 저수지가 넘쳐 자동차는 그 물에 쓸려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본인을 빼고는 다섯 식구가 졸지에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할머니와 부인, 자녀들의 시체는 찾았지만 어머니의 시체를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었습니다. 축대가 무너지고 농경지도 물에 잠긴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마땅히 그들을 도와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한다고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성도는 마땅히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함으로 인해 구원받은 증거를 삼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자신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성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는 일에 있어서는 내것을 남 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믿고 바치시기 바랍니다. 너희 형제중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것을 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것을 드리는 것으로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생명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새 생명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될 줄로 믿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제하는 사람은 억지로나 아까워서 하면 안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었고 예수님은 그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구원받은 증거를 보여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해방기념주일 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지 53년, 건국된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분단국가는 유일하게 우리나라밖에는 없습니다.

통일이 되기까지 우리는 아직도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빈부의 차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부정부패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자유의 남용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참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 죄 때문입니다. 누가 해결하겠습니까? 은혜 받은 자 만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보혈의 능력..”임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자유자입니다. 우리가 자유를 전하고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갈 때에 우리나라는 참 자유의 국가가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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