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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삶

 

베드로전서 4:7 -

너희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하라는 주제로 설교하기 시작한 10주 시리즈 중
오늘은 중간 지점인 5번째에 도달하였습니다.
지난 4회 동안은 신앙생활의 본질에 대하여 여러가지 각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마는
오늘은 그 다섯번째로 신앙생활의 원동력인 기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다음 주부터 3회에 걸쳐서는 신앙인이 지녀야할 올바른 대인관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마지막 2번은 신앙생활에 대한 총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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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 세상에 아기로 태어날 땐 누구나 다 자동적으로 숨을 쉬는데 이것은
참으로 신비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이 세상에서 생명이 다하였을 때는 숨이 끊어지는데
이 현상도 신비한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가 살아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죽은 사람인가 하는 것을 판별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귀를 그의 심장에 대어 보기도 하고
코에 대어 보기도 하면서
그가 과연 숨을 쉬고 있는가 아니면 숨이 멎었는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만큼 숨을 쉬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데
신앙생활에 적용하여 볼 때 기도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숨쉬는 것에다 비유되는 것은
기도생활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기도생활이 중요한 것은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성직생활, 봉사생활, 자기성화,
심리적 안정과 평안 등을 얻는 데에도 꼭 필요한 행위일 뿐 아니라
심지어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문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 정도까지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기도하는 모습들을 보면 기도의 중요성이라고 하는 이론은 잘 알고 있지만
평소에 열심히 기도를 한다거나 또 보다 바른 기도를 드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너무나 적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기도에 대하여 설교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른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기도입니까?

기도는 일단 입을 열어 하나님께 아뢰면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바른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필요한 준비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한데
그것은 다음 4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 평소에 진실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삶의 자세가
바른 기도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날마다 자신의 삶을 바르게 하려고 애쓰면서 기도하는 삶이 곧
바른 기도의 준비자세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실하고 성실한 삶이 기도를 진실하게 하게하고
성실한 기도를 낳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기도의 서두에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회개하는 기도가 바른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가장 방해하는 요소가 죄에 대한 가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서두에는 항상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만
바른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바른 기도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한 사람은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흥분, 분노, 미움, 실망, 슬픔, 고민, 불안, 두려움, 거짓, 질투,
앙갚음하고 싶은 마음 등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못할 때에는
기도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또한 어떤 일에 너무 집중하여 있거나
너무나 굉장히 큰 일을 추진하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항상 부담이나 압박을 받고 있으면
이러한 때에도 기도가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바르게 드리려면
이러한 것들에서 먼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라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상 일도 무슨 일을 하든지 중요한 일을 하기 직전에는 침착성을 가져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테니스 선수가 시합에서 볼을 서브하기 전에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을 유지해야하고
골프 선수가 골프 공을 샷 하기 전에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을 유지해야하고
사격 선수가 사격을 하기 전에 숨을 잠시 멈추고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을 유지해야하고

달리기를 하기 전에... 공부를 하기 전에.. 노래를 하기 전에..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을 유지해야 하는 것 처럼.......

마찬가지로 기도를 하기 전에도 반드시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성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겁자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겂하면서 말을 빨리하며 기도하는 것 보다는....

기도하기 직전에 시간의 여유를 잠시 몇초 가지면서
기도하기 이전의 공부나 일에서부터 벗어나
심리적인 안정과 침착한 여유를 가진 다음에 기도에 들어가는 것이
바른 기도를 드리기 위한 바람직한 준비자세라는 말입니다.


네번째로 기도의 도움을 성령님께 요청하는 것이 바른 기도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죄 가운데서 태어난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힘과 성령님의 역사로 인하여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세례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면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기도를 가능하게 하시는 이가 바로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른 기도를 드리려면
기도를 자기 혼자 힘으로만 하겠다는 자세를 버리고
성령님께 자신을 맡기면서 기도를 드려야만 옳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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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도를 드리다 보면
기도 중에 여러 가지 현상들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기도 중에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정말 위로와 위안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말 좋은 현상이며 은혜로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기도 중에 이러한 위로와 위안이 있어도
이러한 것은 반드시 지성과 의지의 통제를 받아서
이것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자가 위로와 위안이 좋아서 거기에만 안주하게 되면
거기에서 그의 기도는 한발자욱도 더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도의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의 기도가 좋았느냐 좋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기도의 길이나 기도의 목소리의 크기나 기도의 열정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 이후의 기도 드린 자의 삶의 변화,
기도 이후의 그의 삶의 열매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기도하는 목소리가 약해도......
기도하는 시간이 짧았어도.....
때로 기도 중에 위로와 위안을 얻지 못하였어도......
기도 후에 그의 기도가 이루어져 죄를 극복하게 되었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사람과의 일치와 주님과의 일치가 이루어졌다면
그의 기도는 참으로 잘된 기도이고 바른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가 청산유수 같고
목소리가 크고 기도의 시간도 길고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쳤다고 할 찌라도
기도한 자 그의 삶은 항상 여전하고.... 변화도 없고....
신앙과 삶이 이중적으로 계속 된다면
그의 그 뜨겁고 감동적으로 느껴졌던 기도도
그냥 그저 그렇게 겉으로만 좋게 느껴졌던 기도였을 뿐
바른 기도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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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도를 드리는 중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말은 내부에서 부터 눈물이 자연히 솟구쳐 오르는 그러한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눈물 현상은 대체적으로는 감정 작용에 의해서
눈물이 밖으로 분출되는 현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다 주님의 은혜로 눈물이 나는 것으로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만일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하여 기도하다가 눈물이 저절로 흐르기 시작할 때
마냥 흐느끼기만 하면서 기도하고 있는 것은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의지적 결단이 없는 감상적인 뉘우침만이 있는 눈물의 기도만 가지고서는
기도의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하여 기도하다가 눈물이 흐르기 시작할 땐
울면서 기도하고 있지 말고
거기에다가 단호한 의지와 결단을 합하여
그 죄를 진심으로 미워하고
다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죄를 짓지 않겠다는
의지적 결단이 내포된 기도가 바른 기도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다가 간혹 특수한 체험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황홀, 투시, 방언, 예언, 초능력 등의 특수현상 말입니다.

이러한 기도의 특수현상은 개신교나 천주교 이외에도
여러 종교에서 일어나는 기도의 보편적 현상입니다.

심지어 무당이나 도사에게서 뿐만 아니라
종교와 아무 관계가 없는 초능력자라고 하는 그러한 사람들에게서 까지도 발견되는 현상이 황홀, 투시, 방언, 예언, 초능력 등입니다.

이러한 특수현상을 심층심리학(Depth Psychology)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종교적 설명이 아닌 심층심리학적 설명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자기의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자기의식(Self-consciousness)이 깊이 내려가
뇌파 주파수(Brain wave frequency)가 14에서 7(안정 상태, 알파 레벨) 사이가 될 때
사람의 의식 수준은 내부의식수준(the level of inner consciousness)에 도달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내부의식수준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은 현상세계를 떠나 내면세계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사람의 자기의식이 내면세계로 들어가는데 있어서
좀 더 깊은 내면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주파수 7에서 4(최면상태, 세타 레벨)의 상태가 되었을 때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이렇게 사람의 자기의식이 좀더 깊은 내면세계로 들어가게 되면
시간, 공간, 감각의 한계를 초월하게되어
여러 종류의 초능력과 정신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서도 조금 더 깊이 내려가 뇌파 주파수 4 이하가 된 상태를 가리켜
무의식 상태(the level of inner unconsciousness, 델타 레벨)라고 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일반적으로 잠든 상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잠든 상태는 뇌파 주파수가 4에서 제로를 오르내리는 동안을 말하고있는데
사람이 꿈을 꾸는 현상은 뇌파 주파수가 4정도 되었을 때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여기에서 부터 다시 뇌파 주파수가 좀더 내려가
3에서 2, 2에서 1, 1에서 0(제로)로
즉 3에서 심층 무의식 상태인 0(제로) 상태로 나아가는 과정을
잠드는 과정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잠드는 과정을 의도적으로 유도하여
적어도 뇌파 주파수 4 이하 직전까지 접근하려는 노력을
일반적으로 정신수련 혹은 정신통일 또는 정신집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수련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정신수련을 통하여 자아의식을 잘 유지하면서 뇌파 주파수 4에 접근하면 접근할 수록
정신은 더욱 맑고 깨끗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기도와 묵상이라는 것이
이와같이 의도적으로 자기의식의 레벨을 낮추려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심리학적으로 고찰하여 볼 때
아주 효과적으로 자기의식을 내려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고백하는 것 처럼
기도와 묵상을 하다보면 복잡하고 불안하였던 마음이 안정상태에 종종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기도의 현상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해한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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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제는 기도 중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잡념의 현상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도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잡념의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입으로는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데
생각은 다른 잡념으로 가득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시간에 이러한 잡념의 현상에 대하여
그 잡념의 원인을 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른 기도를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잡념의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잡념의 현상이 어디서 오는가 하는 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도 중에 잡념이 생기는 이유는
기도의 준비 부족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전에 기도자의 마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대체적으로 잡념은 일어나게 되어 있으며
그래서 때로 기도를 한다고는 하지만 횡설수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다음 주일의 기도자를 미리 예고하는 것입니다.

또 잡념의 현상은 정서적 불안에서 주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지나친 흥분, 불안, 두려움, 고민, 슬픔, 실망,
분노, 미움, 원한, 복수심, 시기, 질투,
열등감, 지나친 경쟁의식, 욕구불만,..
그리고 산만한 사고(thinking),....
세상 일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나 염려...
이러한 것이 기도 중에 잡념을 일으키게 하는 주된 원인일 뿐만 아니라

또 살아가는 삶의 스타일이 항상 자기 기분에 따라 사는 사람도
그의 무질서한 삶 때문에 기도 중에 주로 잡념이 많이 나타나고
기도도 산만한 현상으로 나타나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기도 중에 잡념이 좀 생겼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물론 잡념이 생기는 순간 그 잡념을 쫓아내려는 노력은 해야 하겠지만
이것은 어떤 면에서는 죄인된 인간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기도 중에 생긴 잡념을 쫓아내는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잡념이 도망가지않고 계속 남아있을 경우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 잡념과 끝까지 싸우지 말고
방법을 바꾸어 기도의 제목이나 주제를 더욱 흥미있는 진지한 주제로
기도를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잡념이 물러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자꾸 무서워지거나
뭐가 보이거나, 자꾸만 이상한 잡념이 든다면
그런 사람은 눈을 뜨고 기도를 드리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드리던 기도를 중지하고
성경이나 영적인 서적을 읽든지 찬송을 부르든지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저렇게 많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하튼 간에 기도를 방해하는 잡념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지하게 주님께 기도를 드리는 일에 우리는 신경써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무슨 내용을 기도할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기도에 대하여서만 말씀드렸고
이제 드릴 말씀은 기도의 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다 나누어 드린 기도문에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한번 다 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문은 제가 담임목사로서 교인들에게 기도를 바르게 가르켜야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성경을 기초로 하여 기도하면서 오랫동안 작성한 기도문인데  
수정하고 수정하고 보완하여 오늘 여러분에게 배부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기도문의 내용을
국문학을 전공하신 우리교회 모 집사님께서 약 2달 동안 여러번 검토하고 수정하여
인쇄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외국인들과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통역 담당 집사님께서 영어로 잘 번역하여 주시어
여러분에게 배포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한글 기도문과
번역한 영문 기도문도 함께 올려 놓았습니다.

앞으로 가능하면 손 가까이 두시고 참고하면서 이 기도문을 많이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자녀들에게 이 기도문을 표본으로 가르치셔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같이 같은 속도로 기도문을 낭독했으면 좋겠는데
1번, 3번, 5번 홀수 번호는 남자들이
2번, 4번, 6번의 짝수 번호는 여자들이 같은 속도로, 뜻을 생각하면서
기도문을 낭독하시기를 바랍니다.
(1번부터 6번 까지 다같은 속도로 낭독합니다.
외국인들도 영어로 함께 같이 같은 속도로 낭독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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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내일부터 특별새벽기도 기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기간은 우리가 기도에 대하여 배우는 기간이 아니라
기도를 하는 기간입니다.
무릎을 꿇는 기간입니다.

누군가 이러한 아주 유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식을 얻으려면 학교로 가라
지혜를 얻으려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라
지식이 지혜는 아니다.
지혜는 무릎을 꿇는 자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다.

그렇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만이
새벽 공기를 가르며 기도하는 자 만이
기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듬뿍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매일매일 피곤하고 지치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지만
앞으로 21일 동안 기도의 삶을 통해
새로운 영적 힘과 지혜를 얻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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