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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

요한복음 14:21∼24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아니했는데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화목제물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첫째, 사랑은 주고 받을 때 행복합니다.

① 받을 때 행복한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받아 드릴 때 축복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랑을 베풀어도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알지 못할 때 불행한 부부가 되며 불효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줘도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며 부모가 자식을 사랑해 줘도 깨닫거나 느끼지 못하면서 불만 속에서 산다면 그 가정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도 신앙의 철이 나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살면서도 느끼지 못하기에 신앙생활이 흔들리고 기쁨이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을 깨닫게 되면 감사를 알게 됩니다. 즉,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 주님의 고난의 의미가 깨달아지고, 믿어지면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기쁨과 감격이 넘쳐야 합니다.

② 베풀고 사랑할 때 더 복된 사랑

그런데 사랑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할 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사랑은 베풀 때 더 은혜가 되고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할 때 잘 받아 주고, 기뻐하며, 감사할 때 베푸는 사랑은 형용 할 수 없이 기쁘고 좋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잘 받아 드리고 감사하며, 행복감을 느끼며 살 때 보람이 있고, 기쁠 줄로 믿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그 하나님을 위해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성경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것은 마음에서 먼저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행동하는 사랑이였습니다. 롬5:1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사랑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산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듣고, 알며, 행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받는 축복

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21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은 인생에게 있어서 최고의 복입니다. 사랑의 관계는 아는 관계요, 믿음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입니다. 독생자를 주시므로 하나님과 화목케 했으며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롬8:31 "아들을 주신 이가 무엇을 은사로 주지 않겠느냐" 즉, 좋은 것을 주시고 살 것을 주십니다(빌4:19).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삶은 하나님이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사랑하심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 받음을 깨닫고,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기쁨이 됨으로 점점 사랑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② 주님은 우리에게 자기를 나타내십니다.(21절)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님을 알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과 바른 믿음의 관계를 이루려면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알지 못하면 믿을 수도 없고 사랑을 할 수도 없습니다. 누가 주님을 잘 알 수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해서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로 깊이 알게 되며, 서로 깊은 대화를 하므로 안심하고 비밀을 털어놓는 것입니다. 빌3장에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므로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 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전엔 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을까요? 몰라서 그렇게 했습니다.(딤전1:1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면 구원 받고 주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이 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하였습니까? 하나님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해서입니다. 부모의 책임이 큽니다.

유다왕 히스기야는 훌륭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므낫세왕은 역대왕 중 가장 죄를 많이 범한 왕입니다. 그가 행한 악은 하나님께서 벌하신 열방보다 심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했을까요?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 바르게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똑바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4장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고 잘 되면 범죄하며 타락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복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셔야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엡1:17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므로 하나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고 넓게 알아야 합니다. 전능자,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지금 계시는 하나님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역사하는 은혜가 나를 통하여 나타내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므로 사심을 증거 해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삶입니다.(23절)

하나님이 우리 삶에 함께 하시는 증거를 보여 주십니다. 창39:2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을 형통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① 모세와 함께 하시니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여 민족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② 여호수와와 함께 하시니 어딜 가든지 주님이 형통케 하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③ 소년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언제나 승리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복음을 위하여 사는 자를 책임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모신 마음은 심령 천국을 이룹니다. 주님 모신 가정은 가정 천국을 이룹니다. 주님 모신 교회는 날로 부흥하며 능력이 나타나서 교회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② 늘 주님을 기억하고 사모하며, 좋아하는 삶입니다.

③ 주님의 몸 되신 교회 사랑, 주의 일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주님의 종, 주의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④ 주의 나라를 기다리는 삶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를 기다리는 자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 되고 사랑하는 자 되십시다. 주님을 알되 깊이 알게 되고, 바로 믿음으로 주님께 사랑 받고 복 받으시며 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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