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발을 씻김
요13:12-17
지난주에 이어 금주도 요한복음 13장 내용을
가지고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1절 에서 11절까지 내용은
예수님에게 제자들이 씻김 받은 사건입니다. 우리가 더러움을 알고
주님께 내어 맡기기만 하면 주님께서 알아서 깨끗이 다
처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자신이 더러운 것을
잘 몰랐지만 주님은 아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너무나도 귀중한 일을 하셨습니다. 바로 친히 그분이
사랑하는 제자들을 불러서 극진한 사랑의 표현으로 더러움을
씻어 주었습니다.
발은 세상과 관계되는 모든 것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세상은 온통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는 더러워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를 더럽게 합니다.
계속 더러움에서 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더러움을 아시고 부르셔서
더러움을 씻겨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와서 나와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흰 눈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세상이 아무리
더러워져도 더러움을 알고 맡기기만 하면 깨끗이 씻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말씀에 비추어진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러움을 씻음 받기 위해서 입니 다. 겉이 더러워지면
목욕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을 씻을 수는 없습니
다. 아무리 겉을 깨끗이 한다고 할지라도 속이 씻기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주어야 할 목회자나 성도가
주님께로 부터 먼저 씻음 받음이 없으면 절대로 다른 사람을
씻어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오라고 하십니다.
나오기만 하면 주님은 씻어주십니다. 우리가 어릴 때 더러움에도
더러운 줄 모르면 어머니가 씻겨 줄려고 해도 씻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더러워진 상 태를 발견하고 깨달으면 씻어
달라고 할 것입니다. 내어놓기만 하면 부모님은 가만 히
있어도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은 씻어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내면의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주의 전에 나올 때 마다
더러움을 회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자기가 사랑하는 자, 택한 자들을
불러서 그 더러운 부분들을 씻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씻김 받은 자들에게 주께서 말씀하시는 내용 입니 다. 먼저
씻어주시고 씻김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와 선생이
너희의 더러움을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라.'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그 주님이 나의 더러 운
부분을 씻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려졌던
모든 것들을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씻어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공급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공급받고 하나님의 지혜를 공급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후반부에
말씀하신 중요한 내용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실천하신 이후에 17절 말씀에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씻어 주신 것을 알고 그 다음에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면
복이 있으리라. 복받는 비결, 행복해지는 비결은 더러운
나를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채우면서 우리도 서로 발을 씻겨 주는 삶을 살면 행복해집니다.
여기에 복은 천국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분이 수십 년 교회를 다니셨습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 천국은 어느 특정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모든 곳이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특정한
날에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셨고,
지금 현재도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는 분입니다.
태초에도 천국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천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천국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천국을 체험해 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천국은 곧 행복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에덴 동산은
행복의 동산이었습 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스림을 떠났을
때 지옥으로 빠졌습니다. 수십년 교회를 다니면서도 천국을
체험하지 못하고 교회를 다닌 것입니다.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사실 매일 천국을 체험하면서 살면 천국을 보여 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일매일 주님과 교통하면
천국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분이 어느날 목사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천국을
보여 주십시오. 나도 천국을 한번 체험하면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같은데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과제를 내었습니다. '오늘
설교에서 무엇을 들었습니까?' '사랑에 대해서 들었지요.'
'그럼 오늘 설교말씀을 들은 대로 정말 사랑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서 그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오시오.
그럼 내가 천국을 보여주겠소.' 어떤 것이 사랑을 실천하는지
잘 몰라 서 구체적으로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우리 교회에서
가장 섬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 사람을 선택해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했습니다.
대화 중에 교회에서 먼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매 주일 예배드리고
돌아가는 가난하고 불쌍한 한 노부부 를 찾아가서 오늘들은
말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위해서 기 도하고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고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성도는 그 노인들에게
드릴 음식을 준비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그 가난한
가정을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보니 정말 자신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렵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한 끼를 걱정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런 가정이 우리교회에 있는지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픔을 느꼈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사랑에
대해 들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 노부부의 손을 붙들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간 것을 그 들과 함께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노부부와 함께 한 시간은 15분으로
5분간 말씀을 나누고 5분간 함께 기도하고 5분간 음식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목사님께 돌아오자 그는 '목사님,
천국에 대해서 안보여 주셔도 됩니다.'
15분이라는 시간속에서 천국을 체험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씻음 받은 너희들도
그렇게 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복이 있으리라. 그래서 요한복음
13장 1절에서 17절 전체를 한마디로 요약해둔 부분이 있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라. 서로 사랑하라.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 이것이 곧 새 계명이다. 새 계명은 율법을
바꾸어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을 보고 더러움을 발견하고 주님께로 부터 씻음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계속 공급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계속 씻어 주어라는 것이 계명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명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자신에게는 비추어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만 비추어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보니까 죄인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더럽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 다. 그들을 씻어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더러움을
점점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계명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러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 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 너희도 세상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해라.
그 사랑이 무엇이겠습니까? 천국과 지옥은 어디에
있습니까? 천국은 씻김 받은 자들이 행하는 행위 속에 천국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천국과 지옥이 어떻게 다릅니까?
어떤 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말라서 아주 흉측한 모습으로
있었습니 다. 하나님이 천국과 지옥에 많은 차이를 두시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세히 보니 천국과 지옥에 똑같은 밥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환경의 차이가 없이 하나님은 공평하게
천국에 있는 사람이나 지옥에 있는 사람을 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가만 히 지켜보니 숟가락이 엄청나게 큰데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그 큰 숟가락으로 자신의 입에 음식을 넣으려고
야단입니다. 계속 흘려 버리고 뒤로 가고... 그런데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먹여 주더랍니다. 천국과 지옥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함으로 인하여, 서로 발을 씻겨줌으로
인하여 거기 천국이 있습니다. 씻김 받은 사람들에게 항상
신선함과 능력을 공급해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로
씻어주라 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씻어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으로 부터 먼저 씻김 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불러 주셨지만 마 치 유대인들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내가 마치 깨끗한 것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씻김 받지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과의 교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어떤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정말 내가 씻어주어야 할 가정이 어떤 가정인가, 그곳에
가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중국의
이도 백화에서 만난 왕자매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환 경은 누추했지만, 그의 삶에는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씻김을 받는 사람임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을 통해서 그가 주의 종을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을,
한마디 한마디 속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사랑을 공급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보면 닫힌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을 만났는데 속을 답답하게 합니다. 신경질 나게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예수님에 의해서 씻음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에 의해서
날마다 씻김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계속 공급받으면서 그
것을 표현하면서 살게됩니다.
주님에 의해서 씻김 받으면 하나님과의 교통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있으면 좋은 것을 언제나 공급해 주십니다.
그것을 공급받을 때 우리는 넘쳐 날 수 있습니다. 밖으로는
씻김을 받는 것 같아도 내면의 씻김이 없으면 하나님의
것을 아 무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어보면
가롯 유다가 나옵니다. 가롯 유 다도 예수님의 12제자중의
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으실 때 이 자도
발을 씻김 받습니다. 그런데 내면의 씻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주님과의 교통이 끊어졌습니다. 그가 어두움에
처해져 있음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교회 안에도 여러 모임이 있습니다.
청년부나 전도회, 남선교회 모임, 구역회 모임이 있습니다.
가보면 더러운 사람이 많습니다. 교통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가 나에게 있을 수도 있고 상대에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어떠한 것을 가지고는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이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씻김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씻김을 받을 때 하나님과 가려진 모든 것에서 통로가
열립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 공급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내 사랑을 가지고
나누면 조금 하다가 그만 둡니다. 내 마음에 안 들면 조금
하다가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계속 공급하기 때문에 그것을
공급받으면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의 임원들이, 구역장들이, 책임자들이 발을 씻어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모릅니다. 발만 내어 놓으면
교제가 됩니다.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닙니다. 어떤
분은 세상의 지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지위 다 떨쳐
버리고 주님을 위해서 발 씻어 주려고 노력할 때 여러분의
발을 내어 놓으십시오.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발을 씻어주셨고,
이 사실을 우리가 알고 우리가 서로 발을 내어놓고 서로
씻을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어질 것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섬긴다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일도
복음을 전하는 일도 됩니다. 교제와 기도가 있을 수 있습니
다. 이것은 곧 발 씻음의 행위들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씻김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계속 하나님 앞에 나와서 씻김 받을 때만이
지속적으로 씻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지쳐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자세가 될 때 씻어줄 수 있습니까?
13장 4절을 보면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겉옷을 벗어야 씻어줄 수 있습니다. 외식의
겉옷 명예의 겉옷을 벗어야 합니다. 우리가 겉옷을 벗고
주님 앞에 내어놓는 만큼 주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이것은
곧 겸손을 의미합니다. 사실 남을 섬기려면 자신을 낮추지
않고는 섬길 수가 없습니다. 낮추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줄 수가 없습니다. 의료선교부가 나가서
봉사하는 장면을 보면, 노숙자들에게서 냄새도 가까이 가서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 의사들은 머리도 좋고 남보다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자신을 낮추지 않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의료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겉옷을 벗고 낮아지지 않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체험한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땅에 심는 교회, 그것은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만한다고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을 만나서 씻음을 받고 하 늘을
체험한 우리들이 주님이 하신 일을 알고 그리고 우리가
실천해갈 때 천국이 점점 넓혀져 갑니다. 천국을 심으면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천국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참된 복은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사랑의 표현으로 우리를 위해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는 사랑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표현되기를
원합니다. 무력이 아닙니다. 권력이나 어떤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모든 직위를 벗고 낮아질 때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낮아 지셨습니다.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섬기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그것이 교회 안에 계급화
되어졌다면 그 직분을 벗어야 씻어줄 수가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신 주님이 더러운 우리들을 언제나
씻어주시고, 우리의 속에 하나님의 것들로 가득 채워져서
서로 발을 씻으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어 가 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주님과의 깊은 교통 속에서
씻김 받기를 원합 니다. 그래서 더 깊은 주님과의
교통과 사랑으로 충만하시고 서로 발을 씻어 주어 서 복있는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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