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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을때에
막 4:14~20
(막 4: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막 4:15)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막 4: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막 4: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막 4: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리우는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되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막 4:20)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유한한 인간이 땅의 일도 다 알지 못하는데 어찌 내세의 일과 천국의 비밀을 알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영적으로 무지한
인간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주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관심 있는 자들에게는 흥미롭고 확실하게 영적인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마
13:11, 12), 정반대로 무관심하고 완악한 자들에게는 진리를 감추어 그들 속에 있던 것까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마 13:16,
17).
(마13: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마13: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마13: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예수님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씨뿌리는 모습을 통해서 씨는 곧 예수님의 말씀이고, 밭은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네 가지 유형의
마음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 당시처럼 동일한 설교 말씀을 들었지만 그 반응과 결과는 동일한 것이 아니라 씨뿌리는 비유처럼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길가와 같은 마음- 냉담형
인간은 처음에 영적으로 아무것도 뿌리거나 세우지 아니한 나 대지와 같은 상태로 세상에 태어납니다. 문제는 그 마음 밭에 누가 무엇을
뿌리는가에 따라 그 사람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 교육이라는 힘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은 새로운 것을 봄으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을 들음으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누구보다 많은 것을 타인에게서 빌려온
사람입니다. 그것이 바로 독서요 교육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읽고 듣지만 전혀 어떤 반응이나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아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적인 형식을 갖추어 오랜 동안
신앙 생활을 하면서 자주 성경이나 설교 말씀을 접했지만 변화는커녕 정반대로 말씀 앞에 냉담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같은 사람이 바로 농부가
씨를 뿌렸을 때 그 씨가 딱딱한 길가에 떨어진 씨처럼 그 사람이 바로 길가와 같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길가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이유는 잘못된 습관이나 죄를 반복하게 되면 나중에는 양심이 마비되고 무감각해져서 그 마음이
교만해져서 길가처럼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그 잘못된 생활과 교만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듣는다고 할지라도 긍정적인 반응이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말씀을 들을 때 그것을 깨닫지 못하도록 사단이 그 진리의 말씀을
빼앗아간다는 것입니다.
(막 4: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막 4:15)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을 들을 때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믿어지게 하시는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 냉담하면 도리어 사단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겔12:2)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그러한 사람을 가리켜 성경은 패역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패역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냉담한 사람이
바로 패역한 사람인 것입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가 새의 먹이가 되는 것처럼 말씀을 듣고도 냉담해지는 것은 그 씨 자체의 결함 때문이라기보다 그
씨를 담고 있는 땅의 상태가 문제인 것처럼 복음은 아무에게나 무조건 전한다고 해서 다 싹이 트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못한 사람에게 복음을 뿌리면 단의 좋은 먹이 감이 되고 도리어 복음이 모욕을 당하게 된 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말씀을 읽지 아니하고 듣지 아니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은혜가 되지 아니하는 것도 큰
문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 돌밭과 같은 마음-감정형
씨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씨는 땅에 묻혀야만 싹이 나고 뿌리가 나고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그와 똑같습니다.
아무리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고 할지라도 그 말씀을 귓가에 흘리거나 단순히 머릿속에 지식으로만 담고 있다면 그 말씀이 결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가슴 속 깊이 묻혀 뿌리를 내릴 때만이 진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씨뿌리는 비유 중에 길가에
이어 두 번째로 하신 비유는 돌밭입니다.
(막 4: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팔레스틴 지역은 유난히 돌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돌이 겉으로만 아니라 흙 속에 묻혀 있기 때문에 씨가 그 위에 뿌려졌을 때 처음에는 싹이
나지만 얼마가지 아니하여 싹이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수분을 쉽게 받아드리고 돌이 열을 받아 온실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빨리
싹이 트지만 돌 때문에 연한 뿌리는 더 이상 깊게 박히지 못하고 거의 지면에 노출됨으로 뜨거운 태양열에 견디지 못하여 곧 말라죽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그와 마찬가지의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막 4: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막 4: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의 씨와 더불어 그 말씀이 잘 자라도록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십니다. 겉으로 보면 그 사람도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는 것을 보면 은혜를 받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은혜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쁨이 일시적이요
감정적으로 끝나고 만다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짜고 맵고 쓴 양념이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신앙은 항상 기쁘고 즐겁고 신나는 것만이 은혜가 아닙니다.
때로는 환난과 핍박과 같은 고난도 은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돌밭과 같은 감정형의 신앙은 말씀의 은혜를 받았다고 기뻐하지만 그 다음에 따라오는
환난이나 핍박이 도리어 시험거리가 되어 신앙 성장의 장애가 되는 사람입니다.
'태양'은 이처럼 뿌리가 없는 식물에게는 생장(生長)의 크나큰 장애물로 대두된다. 그러나 좋은 땅에 뿌리워진 '씨'에게 있어서는 그 생장에
있어서 습기 만큼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태양의 빛과 열기 없이는 '씨'는 결코 푸르게 성장하여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즉 그 '씨'는 '말씀을 인하여' 필연적으로 직면해야 하는 핍박과 환난('태양')없이는 결단코 풍성한 말씀의 결실을 맺지 못한다(Lenski).
실로 땅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지 않은 식물은 아무리 그 외모가 화려하고 푸르다 하더라도 강렬한 태양 앞에 쉬 쓰러지고 말듯이 신앙에 깊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심령은 환난과 핍박에 견디지 못하고 맙니다.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수분만이 아니라 태양 빛과 열이 절대로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뿌려진 말씀이 보다 더 강하게 잘
자라게 하기 위해 환난이나 핍박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로 인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되고 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게 만드는 축복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롬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롬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3.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 세속형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교인들끼리 모여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듣고 제자훈련을 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일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라 그 때부터 시작이며, 나의 마음에 뿌려진 말씀의 씨를 싹틔워 꽃이 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해야 할 현장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예수님은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팔레스틴에는 밭 주위에 이러한 가시덤불이 많이 자라며 때로는 곡식과 함께 자랄 경우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이 가시떨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주변 곡식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만다. 가시떨기가 자라는 땅은 길가나 돌밭보다 훨씬 뛰어난 옥토임에 분명하다(7절).
따라서 이곳에 씨앗이 떨어지게 되면 그 씨앗은 뿌리를 깊게 내리게 되고 또 싹이 돋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성장의 어느 시점에 이르러
가시로 인해 방해를 받다가 종내 결실치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의 가시떨기는 어디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상입니다. 그 곳에는 무신론이 판을 치고, 사단이 왕 노릇하며, 달콤하지만 독이 들어
있는 유혹과 온갖 죄악이 잡초처럼 무성하고 불신자가 신자보다 더 많은 곳입니다. 어쩌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난과 핍박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어쩌면 가시 떨기와 같은 세속화입니다.
(막 4: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2뿌리우는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되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아브라함과 롯이 서로 헤어질 때 롯의 눈이 선택한 소돔고 고모라는 마치 에덴 동산과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고난을 당할 때는 믿음을 잘 지켰으나 그 소돔과 고모라에 살면서 세속화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옛날 보다 훨씬 잘먹고 잘삽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것도 교회를 안 다니는 것도 예배를 참석하지 아니하는 것도 기도를 하지 아니하는 것도 아닙니다. 분명히 뿌리가 있습니다.
종교 형식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으나 뜨거움이 없고 감사와 기쁨이 없고 변화가 없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싫지 않고 편한
것이 좋고 큰 것이 좋고 새 것이 좋습니다. 돈이 좋고 즐거운 것이 좋습니다. 가시떨기에 문제점은 돌밭과 같은 환난이나 핍박과 같은 외적인
환경을 잘 극복한 사람들이 당하게 되는 시험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성장은 하나 결실치 못하며, 그 결실하지 못하는 원인이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염려'란 현세상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열심과 걱정거리 (Donald W. Burdick),와 때로 일어나는
불안(Taylor)이며(마6:25, 31;눅 8:14;21:34;고전 7:33, 그 원인은 대부분 재물에 대한 유혹 때문입니다(딤전 6:10).
이 '재리의 유혹'은 결국 허무한 절망에 빠뜨리게 하게 되는데 (마 11:21-23)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인간 내면의 욕심'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바로 '씨'(말씀)을 자라지 못하게 하고 질식시켜 그 기운을 막는 모든 장애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3. 좋은 땅과 같은 마음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땅을 말씀하는 것은 한낱 이상론이
아닙니다.
(막 4:20)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많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좋은 씨앗이 필요합니다. 좋은 씨는 오직 성경 말씀뿐입니다.
2) 파종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 좋은 씨를 뿌릴 전도자가
필요합니다.
3) 씨를 뿌릴 좋은 밭이 필요합니다.
좋은 밭은 선천적인 마음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변화된 마음입니다.
세상과 모든 사람의 마음은 복음의 씨를 기다리는 밭입니다(참조, 고전 3:9). 우리는 이 밭을 가치 있는 옥토로 가꾸어야만
합니다.
1). 무엇보다 길과 같이 굳은 마음을 파 엎는 회개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완악하고 교만한 자들로서 복음을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여겨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마음 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절대화하는 어리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은 세계의 인구 60억 중에 한 사람에 불과하며, 자기
하는 일이 아무리 옳아도 세상에는 나보다 더 옳고 바른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교만해서는 자기 발전이 없게 됩니다.
만일 오늘 내가 이런 마음의 소유자라고 하면 자기 중심적인 사고나 고정관념, 또는 편견이나 아집으로 굳게 닫혀있는 마음을 활짝 열고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나 고정관념, 또는 편견이나 아집으로 굳게 닫혀있는 마음을 활짝 열고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2). 말씀의 성장을 방해하는 돌 같은 죄와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우리의 마음 밭에 죄와 악이 존재하는 한 천국은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 깊이 스며들어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마음 속 깊이 박혀 있는 돌과 같은 죄악을 철저하게 회개하여 제거하는 일입니다.
(렘5:24-25)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이사야 59:1절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의 해결 없이 천국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 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 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3). 가시덤불과 잡초와 같은 세속주의와 욕심을 척결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세속 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롬 12:6절에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
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라는 큰 밭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부귀천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씨뿌려 모든 자들에게 차별 없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농부가 씨를 어느 곳에 뿌리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씨를 받아들이는 토양의 상태가 나아가 그 토양의 상태에 따라 어떠한 결실이
맺어졌는가 하는 점이 중요 메시지인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좋은 땅에 뿌리워졌다고 해서 그 결과가 다 똑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똑같은 성경을 가지고 똑같은 설교를 한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들을 때 왜 누구에게는 더 은혜가 되고 또 누구에게는 은혜가 되지 아니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처럼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읽고 들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많지만 결실을 하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 결실은 말씀이 마음속에서 자라나 진리와
은혜와 덕이 충만한 생활을 영위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듣고, 결실을 하는' 말이 모두 현재 시제로 '말씀을 계속적으로 듣고 또 계속적으로 그 말씀을 받아 들여 계속적으로
결실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주일마다 우리에게 말씀의 씨를 뿌려주시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똑같은 좋은 땅인데 왜 결실이 제각기 다를까요? 좋은 땅에 좋은 씨를 뿌렸으면 왜 결과가 똑같이 백 배가
아닌가요?
(막 4:20)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여기서 말씀을 '듣고 받아' 라고 번역된 헬라어(파라데코마이)는 말씀을 그냥 단순히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말씀에 대한 호의를 갖고
기쁘게 수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주의 말씀을 수용하는 자세부터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차이가 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 약
1:21,22), 혹은 주를 본받는 생활을 하는 것을( 살전 1:6) 가리키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 밭이 되어 백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묵은 땅을 기경하듯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묵어 잡초가 무성한 밭과 같은 나의 죄악된 마음을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렘 4:3)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2) 성령의 충만함을 지속적으로 유2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사단이 나의 마음에 잡초를 뿌리고 갈지 모릅니다. 내 마음이라고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경험했다면 내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내 마음을 바꾸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께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착한 사람도 온유 겸손하신 주님 앞에는 죄인인줄 알고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델은 바로 주님의 마음과 삶과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4)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긍정적인 자세로 말씀을 수용해야 합니다.
(사55: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 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원이 살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서 그 백성들에게 들으라고 권고하셨습니다.2
5) 말씀을 읽고 들어 은혜 받은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하여야 합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 씨가 있고, 좋은 농부가 있고, 좋은 밭이 있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 이 교회에 나오는 이들마다 말씀을
듣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성령의 열매와 사랑의 열매와 의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를 백 배나 맺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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