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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

본문: 마태복음 5:17-20

-신학교 강의에 대한 설명-

17절에 "내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케 하려 왔노라."라고 주님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겠는가 라는 것을 살펴본다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예수님께서는 당시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닌가 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 그렇게 된다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폐하는 분이 선지자들이 말한 그리스도일 수가 있느냐? 하나님의 아들일 수도 없지 않느냐."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그것은 왜 그런 일이 있었는고 하면 안식일에도 병을 고쳐 주시기도 하고, 심지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들린 여자를 끌고 와서 "모세 율법에는 돌로 치라 했는데 예수께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물었을 때에도 온갖 애를 다 쓰다가 결국은 그 여자에게 돌 치게 하지 않고 그 여자로 하여금 그저 가게 온정을 베풀어주는 이런 일을 하며
또 그들의 규범 가운데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그것도 작은 죄에 해당된다 라고 했는데 자기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먹었을 때에 오히려 변명하면서 괜찮다는 식으로 말씀하고 또 그 남의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밀 이삭을 훑어도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는데 훑지 말아야 될 때에도 훑어 가지고서 비벼서 껍데기를 훅 불어내고 입에다 털어 넣고 하는 것을 또 비난하는 사람들이 발견하고 "당신들의 제자가 역시 당신이 그 모양이니까 제자들도 그 모양 아니냐."라고 하면서 이렇게 비판을 할 때에도 오히려 그 비판하는 사람들을 강력하게 나무라고 궁지로 몰아 넣으면서 자기 제자들의 그런 틀린 행동에 대해서 인정을 해 주는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뭐 한 두건이 아니지요.

그렇게 하다보니까 보기에 따라서는 율법을 전혀 지키지 않는 분 같습니다. 계명을 아예 무시하는 분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모세 율법도 지키지 않는 분이 어떻게 하나님 아들이라 할 수가 있느냐? 선지자가 말한 오리라 한 그리스도는 이 사람은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주장하게 되었느냐? 율법사, 바리새인, 서기관 이런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에 제가 율법사라 하든지, 바리새인이라 하든지, 서기관이라고 하든지, 유대인이 하든지 그것 다 그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다 직책만 달랐다 뿐이지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께 공격을 했던 분이니까 제가 그 말씀드린 어느 직책을 제가 지칭을 하더라도 호칭을 하더라도 그저 '예수님의 율법에 대한 견해와 반대되는 그런 일을 했던 사람들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서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을 폐하러 왔다." 혹은 "선지자의 말한 것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다. 즉 그리스도가 아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천만에, 난 그렇지 않다. 천지가 없어졌으면 없어졌지 율법에 일점 일획이라도 없어질 수 없다. 나는 율법을 더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 그리고 선지자의 말한 바 그것을 내가 완전히 이룰 것이다."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 그렇다면 이 율법사들이 생각하는 율법과 예수님께서 생각한 율법은 대체 어떤 차이를 갖고 있었는가 하는 것을 오늘 공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본래 율법의 대강령, 선지자와 율법의 대강령은 무엇인가? 여러분 아시지요. 온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 하면 대체로 외우는 분들도 계실텐데 "첫째는 무엇이며 둘째는 그와 같으니"라고 나와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4절부터 봅니다.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4-40)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온 율법과 선지자의 말한 모든 계명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사랑하되 네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요." 그게 첫째요. 둘째는 그 반쯤이라고 했습니까? 그 보다 조금 적게라고 했습니까? 그와 같다 라고 했습니까? "둘째 계명도 그와 같으니 그와 같은 수준이니…" 즉 같은 수준이 뭐냐? 네 이웃을 네 몸을 사랑하듯 사랑하라는 겁니다. "네 이웃을 네 몸 사랑하듯 사랑하라. 이것이 둘째다."
그러니까 율법과 선지자의 말한 모든 것을 딱 요약해서 말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하나는 누구 사랑? 하나님 사랑. 또 하나는 누구 사랑이요? 이웃 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은 한 90%쯤 하고 이웃 사랑을 10%쯤 하라는 겁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동일히 하라는 겁니까? 동일히 하라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이웃은 사랑하는 것인데, 이 비중을 어떻게 두라고 했느냐 하면 50 대 50 똑 같이 두라 라고 말씀을 했던 겁니다. 예수님의 이런 견해는 예수님만의 견해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도 이 예수님의 이 말씀에 대해서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시면 아멘 합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생각하여 사랑하는 것이라."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믿고 인정합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떠했느냐? 이 바리새인, 서기관, 이 유대인들은 어떠했느냐? 마찬가지입니다. 이 유대인들도 저희들이 아는 것과 똑같이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문제를 질문했을 때 아주 정답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정답을 말한 것이 한 두 군데가 아닌데요.
마태복음 19장 16절로 22절에 보면, 마태복음 19장 16절부터 봅니다.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마19:16-19)
여기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은 십계명 중에 이웃에 대한 계명만 지금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계명만 말하고 있습니까? 예, 하나님에 대한 첫째 계명, 둘째 계명, 셋째 계명은 두고 이제 그 이웃에 대한 것 그 후반부 계명만을 지금 드러내면서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에 20절에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마19:20-22) 그랬습니다.

또 성경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대답은 잘합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그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그렇게 해야 됩니다." 여러군데 대답은 그렇게 합니다 잘 알고 있었어요. 이 부자 청년도 주님 앞에 나와서 나름대로는 모든 것을 지켰다고 자신 만만하여 "이쯤 되면 천국에 가겠지요?"라고 했더니 "아, 이것 이것 지켰는가?" "아, 예. 지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는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지키라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지킨 줄 알고 있습니다. "다 지켰나이다." 그럽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말씀이 뭡니까? "지켰다는 사람이 어찌 그럴까? 현재 너는 굉장한 부자이고 네 앞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은 지금 굶고 있는데, 네가 이곳에 들어올 때에도 저 걸인이 있었을 텐데 그에게 돈 한 푼도 주지 않고 너의 부를 그대로 갖고 들어와 있으면서 너는 다 지키었다고 하는구나. 네 재물을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하니까 이 사람이 "이상하네 다 지켰는데 안 지켰다고 하네."라고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이 청년이 돈이 많은고로 뭔가를 잘 못 지키고 있는 줄로 생각하는데 이 청년과 주님과의 견해 차이는 무엇인고 하면 청년은 성경에 대하여 알고 있는 그대로를 자기가 행동하고 있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대하여는 너희가 철저한데 이웃에 대하여는 너무 소홀하지 않는가? 내가 첫째 계명, 둘째 계명, 셋째 계명, 넷째 계명 하나님께 대한 것은 너무 잘 지키기 때문에 아예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이웃에 대한 계명을 말하노니 너희가 지켰느냐?" 하니까 "예, 지키었나이다." 이리 했습니다. "아, 지킨 사람이 너는 부자고 옆에는 죽어가고 있어. 굶어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네 몸이라면 네 주머니에 돈을 그냥 두고 네가 굶었겠는가?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했는데 이웃에 대하여 네가 소홀하지 않았는가?"

여러분께 제가 불가불 질문 하나 드려볼까 합니다. 어떤 질문인가 하면 여러분께서 그동안 생활해 오시면서 잘못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회개 기도를 많이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 용서 빌 일 생기면 1주일 넘기지 않고 거의 용서합니다. 용서를 받으려고 회개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하나님 앞에 이 용서를 빈 것과 마찬가지로 이웃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하여 이웃에게 용서 빌기를 열심히 했는지요? 하나님께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 빈 것만큼 진지하게 그 빈 횟수만큼 내가 이웃에 마음을 상하게 했거나 이웃에게 피해를 준 일에 대하여 그 이웃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에게 잘못 비는 것만큼 빌었느냐 그겁니다. 한 번 헤아려 보십시오. 아마 하나님에게 한 것만큼은 하지 못했을 겁니다.
또 여러분께서 하나님께 대하여 관대한 것만큼 이웃에게 관대했는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을 해 주셨는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 너와 네 자식들도 다 보호를 받을 것이다. 안고 서로 일어서고 자고 나가고 들어옴이 건강하고 안전할 것이다." 약속해 주셨고 "아멘 믿습니다." 하고 그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이제 참 안심하고 있었는데 자식이 밖에 나가서 그만 다리가 부러져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뜻밖에 아이가 크게 다쳐가지고 들어오니까 속이 상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다가 사랑할 마음이 좀 줄어지기도 합니다. '아니, 내가 하나님 앞에 뭐 잘못한 게 있다고 하나님 이러시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능력있는 천사도 많을 텐데 내 새끼 하나 이것 좀 졸졸 따라다니게 해가지고서 뼈 안 부러지게 해주시지 않고, 이렇게 한 두개 밖에 없는 아이 이렇게 부러뜨려 가지고 들어오도록 했는가? 에이, 목사 전도사 심방 온다는 것도 싫고 그저 십일조도 하기 싫다' 그런 순간적인 기분이 들고 '주일날 교회도 안 가련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들 수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그런 생각을 잠깐 하다가 더 혼날까 싶어 그런지, 두 다리 다 부러질까 그런지 모르지만 금방 그 생각을 접어놓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다리 다 부러진 것보다야 훨씬 낫지요. 또 갖다 붙으면 되지요." 그렇게 하면서 다시 교회 나가 가지고 더 헌금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내 가족을 지켜 주시는데 소홀하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따지지 아니하고 상당히 관대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에게 따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따져봤자 별 수 없겠거든요.
그러니까 따지지 않는데, 여러분들의 이웃 아이들이 큰놈이 우리 아이를 때리고 저 담벼락 위에서 밀쳐 떨어뜨려 가지고서 또 에스커래이타에서 밀쳐 가지고서 다리가 뚝 부러져 와서 이 아이가 다리를 질질 끌고 이래가지고 나무 막대기로 매어 감아 가지고 들어옵니다.
"야, 너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느냐?" "엄마, 우리 옆집에 저 우리보다 두 살 더 먹는 그 아이가 날 밀었어." 이렇게 되었을 때 여러분, 하나님께 관대한 만큼 여러분 자식에게 피해를 준 그 이웃집에 가서 관대합니까? "아이구, 뭐 그럴 수도 있지. 내 새끼가 잘못했겠지, 괜찮습니다." 그러면서 떡 사고 음료수 사가지고 가서 대접합니까?
아마 안 할거에요 굉장할걸요. "네 새끼 내어놓아라. 마저 부러뜨려봐야 네가 알겠지." 하면서 이것 뭐 보통 일이 아닙니다. "법에 간다. 치료비 다 내라." 야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대해서는 치료비는 커녕 도로 헌금을 갖다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대하여 관대한 만큼 이웃에 대하여 관대했느냐 그것을 묻는 겁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회개를 하는데 이웃에게 죄를 짓고 나서도 그렇게 철저히 회개를 했는가?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하나님께 대하여는 철저했지만 이웃에 대해서는 상당히 소홀했다 라고 생각한다면 여기에 율법사와 다를 게 뭐 있습니까? 서기관과 다를 게 뭐 있습니까? 똑같습니다. 괜히 우리가 "바리새인 틀려먹었어. 율법사 서기관 틀려먹었어." 하지만 바로 그것은 우리 자신인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기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곧 오늘의 우리들에게 강조하여 이르시기를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은 너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겁니다. 왜 심각하지 않아도 되느냐 하는 것은 다음 시간에 제가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히려 예수님 말씀은 영생을 하고자 하거든 첫째 계명, 둘째 계명 그 말은 하지도 않아요. 하나님에 대한 것은 말씀하지도 않고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이웃에 관한 것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관한 부분은 접어두고 이웃에 대해서 철저하라고 가르칩니다. 첫째와 같이 둘째를 하라고 가르친다 그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면서도 소홀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께서 이렇게 하신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요. 이제 오늘 본문이 있었던 마태복음 5장으로 돌아가셔서 24절부터 한번 보실까요? 마태복음 5장 24절 이하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5:24-26) 그럽니다.
주님께서 이 제자들에게 간곡한 마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참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무엇이냐? "네가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 예물 들고 오는 것 좋다. 그러나 예물 들고 하나님 앞에 오기 전에 할 일이 있어. 네가 예물을 들고 하나님 앞에 가겠노라고 이렇게 들고 오지만 뜻밖에 일이 생길 수 있어. 지금 너희들처럼 그렇게 살다가는 하나님 앞에 이르기 전에 송사 당해.
송사 당하게 되었을 때에는 어김없이 네가 그 재판관을 만나게 될텐데 재판관이 송사자의 송사를 받아들여서 과연 아무게야, 이 사람이 송사하는 대로 네가 잘못을 했느냐 라고 할 때 아니요 나는 그런 일이 없다 라고 확실히 증거를 하지 못한다면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해결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예물 드리러 오다가는 예물 드리는 현장에 도달하기 전에 고소를 받아가지고 재판관에 의해서 옥졸들에게 붙잡혀서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다. 호리라도 남김없이 그 이웃과의 걸려있는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이웃의 송사에서 나오지 못하리라."

26절에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이 '거기서'는 천국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지옥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 앞의 뭡니까? 사화하지 아니하고, 화목되지 아니하고, 어떤 사건을 저지르고서 해결을 보지 않고 가다가는 그 고소한 사람의 고소로부터 나오지 못한다 그겁니다. 고소 때문에 어디로 간다는 겁니까? 옥에 갇힌다는 겁니다.
과연 그러면 '이 내용이 우리가 인생 종말을 향하여 살면서 육신을 벗어나게 되면 영혼이 하나님 앞에 가야 되는데 과연 그때를 가리켜 한 말인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아서 이 동일한 말씀을 같이 들었던 누가의 설명을 한번 들어볼까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54절 이하를 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관속에게 넘겨주어 관속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12:54-59)

지금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더우리라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함은 과연 그러하다"라는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너희가 이 시대를 모르느냐? 네 인생의 종말을 모르느냐? 너 거의 다 살았구나. 네가 머리가 희끗 희끗 흰머리가 나오면, 기억력이 하나씩 하나씩 줄어들면, 전에는 뭐든지 겁도 없이 일을 하다가 조심이 되어지면 네 때가 어느 때쯤인 줄 알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가 마지막 이 길을 걸어가서 네 육신을 벗어난 시간에는 하나님 앞에 예물을 갖고 나가야 될텐데, 충성을 갖고 나가야 될텐데 문제는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는 길에 당한다."는 겁니다.
"네가 지금 가는 길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이웃에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 빚 받을 이웃은 자기 천사를 시키든지 자기 혼백이 나오든지 간에 반드시 너에게 대해서 고소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재판장은 그 고소를 받아들여서 사실이냐 라고 물었을 때에 "아니올시다 라고 네가 말할 수 없는 한 너는 호리라도 남김없이 미리 길에서 해결하지 못했다면 재판관에게 걸려 반드시 옥에 갈 것이니라. 그러면 천국에서는 네가 올 것이라고 기다리고 있고, 너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 앞에 예물 드릴 것이라고 갖고 가지만 길가는 길 도중에서 너는 낚아 채여 들어가고 말 것이니라. 결단코 이 일은 호리라도 남김없이 다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 사건에서 이 고소에서 이 사슬에서 풀려나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은 덜 걱정하라는 겁니다. 그것은 다음 시간에 압니다. 하나님께 가는 문제 하나님께 잘못한 문제는 우리 스스로 뭐라고 힘쓰지 않아도 하나님 편에서 다 처리를 해 주고 계셔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관한 하나님께 대한 죄지은 문제는 오히려 많이 신경을 안 써도 믿기만 하면 어떻게 되는 수가 있다 그겁니다.

그런데 네 이웃에게 대하여 풀지 아니한 것은 이웃은 하나님과 같지 않다는 겁니다. 하나님처럼 독생자를 내어놓을 수도 없다 그겁니다. 어떻게 하겠느냐? "네가 영원히 육신을 벗어나기 전에 네 때가 다 되어가는 줄을 알고 이 시대를 분변하고 길에서 풀어야 된다. 지금 풀어야 된다." 다시 마태복음 5장으로 넘어갑시다. 주님께서 이렇게 사랑하는 제자들 곧 우리를 향하여 강조하시면서 마태복음 5장 29절 이하를 봅니다.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5:29-30)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는 생각하기를 '오른손이 범죄하면 오른손을 짤라 버려라' 손만 자르면 되는 줄 압니다. 오른 눈이 범죄하면 눈을 뽑아버리면 되는 줄 압니다. '손 끊어버리면 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 전체는 무엇입니까? "네 온 몸이 천국 갈 수 있도록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도다. 네 온 영혼이 부활한 몸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도다. 그러나 조심해야 될 것이 있어. 네가 분명히 천국 갈 믿음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네 손이 이웃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네 눈이 이웃에게 대하여 잘못한 것에 대하여 이웃이 고소를 해 온다면, 길에서 미리 풀지 않았다면, 급히 사화하지 않았다면, 고소를 해 온다면 네가 어떻게 하겠느냐? 그 하나 때문에 온 몸이 못 들어갈 수가 있느니라." 잘 들으십시오. 온 몸은 천국 갈 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손으로 잘못한 작은 것 하나 백체 중 작은 것 하나 잘못한 것 때문에 온 몸이 들어갈 자격을 얻었는데도 들어가지 못하고 천국 문 앞에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 예물을 갖다 드리려고 가다가 뭔가가 "잠깐 보시오. 거기 들어가기 전에 나를 좀 보시오. 재판관님, 나와 주십시오. 내 억울함이 있습니다 하고 나온다면 그 작은 것 하나 때문에 너는 기억도 못하고 있었겠지만 그것 하나 때문에 걸려서 감옥으로 빠져버린다면 기다리던 천국에서도 의아해 할 것이고, 너는 천국 가던 내가 왜 이렇게 빠졌는가 하소연하겠지만 그러나 이웃에게 범죄한 네 눈 하나가 이웃에게 범죄한 백체 중에 지극히 작은 손 하나가 네 온 몸을 이끌고 지옥으로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소홀히 생각하지 마라. 간단하게 경홀히 여기지 마라."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당부하는 겁니다. 첫째와 같이 이 둘째를 아주 중요시하라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웃에게 잘못한 것이 많기는 하지만 사고가 나서 죽을 때에는 순간적으로 죽고, 병들어 죽어도 딱 숨 떨어지고 나면 바로 천국인데 옆에 놈이 날 잡으려고 쫓아오다가 싹 들어가버리고 나면 내가 도피성 안에 들어가 버리고 나면 문 닫아 버리면 못 들어오듯이 따라오다가 확 동작 빠르게 가야겠다. 육체를 벗어나면 내 영혼이 미리 보약을 먹고 있다가 확 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맞아들이는 길을 그렇게 짧게 하지 않았습니다.
육체를 벗어나자마자 천국 문을 갖다 둔 게 아닙니다. 터널 가듯이 들어가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룻길 가는 길이라 했습니다. 내 본향 길 들어가는 길이 하룻길이라 했습니다. 그 하룻길은 시속 5km가 아닙니다. 여러분, 걸어가는 속도가 아닙니다. 빛보다 훨씬 빠르게 주님이 내신 길을 따라 갑니다. 옆에서 옹위하는 천사들이 와서 이끌고 갑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을 때 천국으로 가는 천사만 오는 줄 압니까? 이 천사 저 천사 다 옵니다. 악한 귀신도 다 옵니다. 그런데 하룻길을 가는 것인데 얼마나 먼 길입니까? 그 가는 동안에 붙들리지 말아야지요. 그 가는 동안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야지요. 그렇습니다. 이 하룻길 가는 길. 그래서 천국 문이 열려지고 내가 들어간 다음에 천국 문이 닫히게 되는 그 순간까지 안심하지 말아라 라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있을 이때에 이것은 신경 써야 될 일이라는 것이지요.

또 38절 이하를 봅시다. 마태복음 5장 38절 이하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5:38-42) 이랬습니다.
또 이 말씀을 듣고서 "예수 믿는 사람은 무조건 한편 뺨 맞으면 맞은 편 뺨도 돌려서 대는 것이냐? 지고 살아야 되는 것이냐?" 이것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이게 주님께서 계속해 오는 말씀이 무엇인지 뜻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속옷을 달라하거든 겉옷까지 주라" 이렇게 하니까 강도가 와서 속옷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에이, 내가 겉옷까지 네게 사랑을 베푼다. 후하게 준다. 네가 오죽 없으면 내 속옷 달라 하겠느냐? 겉옷까지 가지고 가라. 나 발가벗고 가겠다." 여러분 그런 뜻입니까 이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내용을 잘 보십시오. 40절에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그러니까 뭡니까? 잘못을 누가 먼저 한 겁니까? 빤스 벗어줄 놈이 먼저 잘못한 겁니다. 이해를 아셔야 합니다.
또 누가 송사하여 속옷 달라 합니다. 왜 달라 합니까? 그 사람이 전에 무언가를 빌려주었다가 못 받았다든지 억울함을 당했으니까 이제 받으려 합니다. 그 사람이 이제 내가 얼마나 받으면 되겠는가 송사를 했어요. "얼마를 보상하면 되겠는가?" "속옷입니다." 팬티라 해서 미안합니다만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했습니다. "잠옷입니다. 잠옷 한 벌입니다. 그 정도 받으면 제가 되겠습니다."
전에 이 사람이 남의 옷을 소 끓고 가다 밟아버렸는지 어떻게 다 찢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 때문에 송사를 받았는지 몰라도 그 송사하는 사람이 "속옷 한 벌 받으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속옷 한 벌 달라하거든 그 놈의 때묻은 속옷 벗어 가지고 '에이 먹어라' 하면서 속옷만 줄게 아니라 받으려 하는 사람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겉옷까지 주어버려라 그겁니다.

그 이유는 뭐냐? 속옷을 달라해서 속옷을 주었습니다. 그러면 재판장이 있는 앞에서 속옷을 주니까 속옷을 받아 갔습니다. 집에 가서 이제 불빛에 가만 속옷을 가만히 보니까 "아이구, 나는 실크인데 이것은 뭐야? 모시네. 그리고 나는 속옷이 상당히 컸는데 이 사람은 키가 작아가지고 인치 수가 모자라네. 내가 속옷 한 벌 받고 보니까 내가 받을 것 다 못 받았네."
"혹시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호리라도 갚는데 남김이 있다면 그 남는 것 가지고 천국 가는 길에 나타나서 몇인치 모자라는 속옷 바지가랭이 내 놓아라 하면 어찌 하겠느냐?" 그러니까 차라리 속옷 달라하는 사람에게 후하게 주어버려서 미안합니다. 이렇게까지 안 받아도 됩니다 해 버리면 그렇게 받은 사람이 나중에 걸고 넘어지겠느냐 그겁니다.
괜히 미친놈이 아닌데 가만히 있는 사람 뺨을 오른편 때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엇인가 잘못했으니까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지요. 그래 뭔가를 저 사람이 오해를 했든지 내가 맞을 원인을 주어서 맞았지요. 그것은 미친 사람 아니고서는 그냥 있는데 때리지는 않습니다. 맞을 짓을 해서 딱 맞으면 '네가 나 때려?' 하면서 유대인의 방식은 무엇입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면서 그대로 저놈이 한 번 치면 나도 한 번 치고, 둘이서 밤새도록 치면 벌겋게 되겠지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유대인들은 누가 실수를 해서 자기 집 식구를, 요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차에 갈아서 죽였다 합시다. 실수로 죽였지요. 과실로 죽였습니다. 그러면 그대로 지금도 갚지요. 그 운전수를 못 박아가지고 묶어 놓고 못 가게 해놓고 그것과 똑같은 트럭을 가지고 그대로 갈아 가지고 죽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런 식으로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나중에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먼저 한 사람은 과실치사인데요, 나중에 한 사람은 의도적으로 죽은 겁니다. 그것은 차이가 납니다. 똑같이 차에 깔아 죽였다 하더라도 이에는 이로 하다가는 나중에는 의도적으로 범죄한 것이고 먼저 사람은 우발적이거나 과실로 한 겁니다. 재판장이 판단할 때에는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너희들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갚으라 하였다 하는 것을 내가 들어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한편 뺨 맞을 짓을 해서 한 번 얻어맞았거든 아이고 한번 더 때리시오. 그리고 당신 속 풀어 버리시오." 그렇게 풀어라 한 이것은 꼭 그렇게 두 차례 맞으라는 것이 아니라 5리 가자는 사람에게 꼭 10리를 가 주라는 뜻이 아니라 뭘 남기지 말라는 겁니까? 이웃에게 고소 꺼리를 내주지 말라 그겁니다. 하나님에게 해결 받듯이 이웃에게서도 길에서 해결하라 그겁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기 전에 해결하라 그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율법을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해 놓고서 둘째에 관해서는 전혀 소홀하다 그겁니다. 유대인뿐입니까? 우리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그것 소홀하기보다는 차라리 하나님께 대하여 소홀한 것은 되는 수가 있다."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이웃에게 대하여 남김 것은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내 백성 된 너희여, 하나님을 믿는 너희여, 이제 하나님께 대한 것 보다 이웃에 대하여 더 신경을 써야 되겠다. 길에서 당할까 걱정된다." 이것이 참 사랑의 주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인데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43절 이하를 봅시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3-48) 그랬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온전하심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도 사는 동안 같이 대해주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같이 대해준다 그겁니다. 하나님을 믿은 사람에게도 비를 내려주고 안 믿는 사람에게도 비를 내려준다 그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수명대로 살게 해주고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도 수명대로 살게 해주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부자 될 사람 부자 되게 해주고 안 믿는 사람도 부자 될 사람 부자 되게 해주고, 믿는 사람도 병 걸릴 때 병 걸리게 하고 안 믿는 사람도 병 걸릴 때 병 걸리게 하고 똑같이 대해준다 그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너와 나 사이에 달리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께서 차이를 두지 않듯이 너희도 하나님 섬기는 첫째 계명과 이웃을 사랑해야 되는 둘째 계명의 차이를 두지 말아라. 저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저 유대인들은 차이를 두고 있는데 하나님께만 철저히 한 것으로 다 된 줄 알고 있는데 천만에, 하나님께 들어올 온몸을 가지고 오다가도 이웃에게 잘못해 걸리면 거기에서 호리라도 남기고서는 빠져나오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차이를 두지 말아라. 하나님을 보지 않느냐? 하나님은 차이를 두지 않았느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도 수명대로 살게 해 주고 그에게도 먹을 것을 똑같이 주시느니라."

출애굽기 20장 4절로 5절에 보면 십계명이 나오지요. 출애굽기 20장 4절절로 5절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의 죄를 갚되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의 죄…" 그 내용은 바로 죽어야 되는 그런 죄를 지었을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그랬어요. 삼사 대까지…. 외우고 계시지요?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하나님에게 도전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벌하시되 그 아비의 죄를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느니라." 알고 계시지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하, 하나님은 죄를 참 미워하는구나. 아비가 죄짓고 나면 삼사 대까지 그냥 욕을 보이는구나. 이 죄짓고 나면 큰일이구나. 야, 죄 한번 지으면 자손까지 저주를 받게 되니까 이거 정말 큰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나님은 죄지은 죄인에게, 하나님이 미워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미워하고 싶은 사람에게 벌을 내리시되 죄를 지었다 하면 간단히 끝내지 아니하고 삼사 대까지 이르러 벌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무서운 하나님이다' 이렇게 생각들 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보상은 100% 반드시 받아냅니다. 그래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라 하는 것입니다. 충성에 대한 상급도 주지만 죄에 대한 보응도 100%. 120%도 아닙니다. 100%. 90%도 아닙니다. 100%. 반드시 받아냅니다. 죄지었으면 죄 값을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지은 자에게 당신께 대하여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죄 값을 물으시는 방법은 어떠하냐? 이에는 이로 하는 식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눈에는 눈으로 하는 식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직사 당해야 될 죄인을 그 죄의 내용을 보면 직사 당해야 될 죄인을 죄 값을 물으실 때에 어떻게 물으시느냐?
직사를 시키지 아니하고 명대로 살면서 직사시키는 것만큼을 나누어서 쪼개어 아프게 해서 조금 받아내고, 가난케 해서 조금 받아내고, 남에게 욕먹게 해서 조금 받아내고, 그래서 죽을 때까지 받아낸 것 가지고는 죽음과 동일 한만큼 수준에 차지 아니하니까 자식을 낳게 해 가지고서, 죄지은 대로 직사하면 삼사 대가 없는 겁니다. 여러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죄 지은 대로 죄 값을 물어버리면 거기서 바로 죽이면 삼사 대가 없어요.
그런데 직사 당할만큼 죄지은 사람, 즉시 언도 받는 대로 사형 집행되어야 될 죄인의 죄를 물으시되 그 분량만큼을 하나 하나 쪼개어서 조금 조금 근심하고 걱정하고 사건 나고 하도록 해서 받아내고 받아내는데, 당대에 받으면 그 사람 사는 인생이 너무 험할 것 같으니까 자식을 낳게 해서 자식 대에 또 나누어서 또 받고 2대, 3대까지 나누어서 받는다 그겁니다.
어떻게 나누느냐? 한 번 죽을 죄를 지었어도 죽을 죄를 지었다고 그 죽을 죄를 다 받아내지만 죽음으로써 즉시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을 거쳐서 조금씩 조금씩 받아서 죽음에 해당되는 죄 값을 찾아낸다 그것입니다. 그래서 이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인자하심이 영원한 하나님이나 가능한 것이지, 우리가 허다히 생각하는 것처럼 죄에 대해서 벌을 더 주기 위해서 한 것이다.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께서 지금 설교를 듣고 계신 얼굴의 모습을 뵈니까 '우리 목사가 요새 신경을 많이 쓰나? 전에 안 하던 주장을 하네. 그 삼사 대까지 죄를 되게 호되게 묻는다는 뜻일텐데 오늘은 삼사 대까지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상당히 봐주는 것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니 참 이상하네? 날씨가 더워지니까 그런가?' 여러분, 그런 얼굴을 지금 하고 계신 것 같은데, 해명을 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제 말이 아니고 성경이 말하는 것을 말씀을 드렸는데 이 얘기를 들으면 기억나실 겁니다.
여러분이 설교를 통해서 들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나와서 저 바란 광야에 이르러서 정탐꾼들이 정탐하고 왔을 때 하나님께 대해서 정면 도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나님 못 믿는다. 하나님 끝났다." 하면서 하나님이 열 가지 이적을 일으키며 홍해를 건너게 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는데 정탐하고 온 사람들의 말을 들으니 "못 간다."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모세가 땅에 엎드려졌습니다. 하나님이 참다가 참다가 모세한테 나타나서 뭐라고 말했습니까? "더는 참을 수 없다. 이만큼 참았으면 되지 더는 참을 수 없다. 내가 이 백성 하나도 살려두지 않겠노라. 죽어도 백 번 죽어야 할 죄를 지었으니 내가 다 죽이겠다. 전염병을 내려서 단 몇 일 사이에 전부 직사 시키겠다. 몰살시키겠다." 했더니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 드리기를 엎드러졌다가 일어나서 기도를 드리기를
"하나님 그리 하옵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신지라 죄지은 죄인을 그냥 봐주는 일이 없는 줄 압니다. 한번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시는 줄 압니다. 그러므로 이 백성은 죽어 마땅하고, 하나님이 또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죽는 것은 이제 기정 사실입니다. 하오나 전에처럼 그렇게 하면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인자가 크시고 오래 참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니 옛날에 하시던 것처럼 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왜냐하면 여기에서 몰살 시켜버리면 타국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처음 애굽에서 자기 백성 이끌어 낼 때에는 밧데리가 쌔어가지고서 힘이 넘쳐서 확 이끌어 나가더니, 홍해 물도 확 가르고 하더니 너무 기운을 많이 써 가지고 기운이 다 빠져 버려서 그만 저 골짜기에서 밧데리가 다 빠져나가서 그냥 힘이 없어서 죽였다 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내막을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할테니 하나님께서 그런 오해받지 마시고 그냥 전에 하시던 대로 죽이시옵소서." 그것은 무슨 말씀인고 하면 "당장 죽일 자를 당장 죽이지 아니하고 삼사 대 끌어가면서 조금씩 받아 내듯 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의 얘기를 들으시고 "한 번 더해보지 그럼." 해서 그 백성을 살린 적이 있습니다. 죽이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광야로 돌리면서 살리면서 이미 몰살시킬 죄 언도 받은 사람들을 40년 동안이나 옷도 안 헤어지도록 신발도 안 떨어지도록 이적을 베풀어주고, 만나도 메추라기를 내려주고 반석에서 물을 꺼내서 먹여주는 일을 한 사건이 있는데 그 성경이 어디쯤 있는지 혹시 기억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십니까?
설교한지는 꽤 됩니다만, 여러분이 제게 물어도 제가 몰랐을 겁니다. 저는 그래서 미리 찾아왔으니까 한번 같이 봅시다. 민수기 14장 12절에 보면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 바란 현장에서 다 죽이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 13절에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민14:13-14) 그렇게 온 이방 사람들도 알았다 그겁니다.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민14:15-16) 이제 17절부터 잘 보십시요. 여기에 삼 사대를 갖다 들이대면서 당장 죽이지 말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14:17-18)라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그 십계명을 들어대어 말합니다. 이 민수기 누가 썼습니까? 모세가 썼습니다. 모세가 해석하는 삼사 대는 무엇입니까? 죽일 자는 반드시 죽이시되 삼사 대를 나누어 죽이셨다 그겁니다. 삼사 대의 뜻이 바로 그겁니다. 직접 돌판을 받은 모세가 이렇게 하는데 우리가 다른 말 할 수 있겠습니까.

19절에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광대하셨던지 죽을 사람에게 이적 베풀어주는 것 보십시오. 명대로 살게 하느라고 하나님 얼마나 애썼습니까?
그러면서 그동안까지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이게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태까지 그렇게 하셨으면서 오늘 이렇게 몽땅 한사람같이 죽이시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삼사 대까지 나누어서 그 아비의 죽을죄를 나누어 받으신 주여, 전에처럼 그리 하옵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간절한 기도를 드렸더니
20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하노라" 해서 그 백성들을 이끌고 이미 몰살당할 죄를 지은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로 들어가게 하면서 반석에 물 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시고 그리고 옷이 헤어지지 않게 하시며, 신발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면서 저들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지켜보셨던 하나님, 이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온전하신 일이다 그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끝까지 사랑하고 나면 누가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겠느냐 그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요단 앞에서 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한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요. 그들 자녀들이 이제 나와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누구한테 배워서 드렸습니까? 죽어가는 저희 부모들에게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하나님은 광대하십니다. 우리가 당장 죽어야 될 것을 40년 동안 살려주셨느니라. 너희는 그 하나님을 섬겨라. 하나님을 사랑하라." 배운 대로 했던 것을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하나님의 참사랑 이 큰 사랑, 우리는 율법과 선지자의 대 강령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하나님을 섬기고, 어떻게 섬기느냐?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겨라. 또 둘째는 무엇이냐? 크게 둘로 나누면 또 하나가 있는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가 죄를 지었다면, 네 몸이 죄를 지었다면 너희 가족이나 네가 네 자신에 대하여 그만큼 네 몸에 죄를 매기느냐? 그러나 네 이웃이 죄를 범하였을 때는 얼마나 너는 책망했느냐? 그리고 이웃에게 네가 죄를 범하고서 가서 빌기라도 해 보았느냐? 그렇게 지키는 율법은 지키는 것이 아니니라. 그렇게 지키는 계명은 지키는 것이 아니니라. 네가 영생하는데 온전하고자 할진데 하나님에게 잘하는 것처럼 이웃에게도 잘하라."
그러나 그는 잘하지 못하면서도 잘하는 줄 알고 있었던 청년이 실패하고 돌아갑니다. 율법사가 실패하고 돌아갑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온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이 무엇입니까? "나는 우리 앞에 죄 지은 간음한 여인도, 우리 앞에서 죄 지은 밀을 훑어 먹는 사람도, 손을 씻지 않고 먹는 사람도, 가능한 한 후하게 해 주었느니라. 그가 내게 대하여 무슨 원망이 있겠느냐?" 주님의 율법에 대한 견해가 이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죄짓고 당장 죽을 자도 수명대로 살도록 하시면서 복을 주시면서 살게 합니다. 당대에 다 받아 낼만도 하지만 삼사 대까지 나누어 받으시는 하나님, 조금씩 조금씩 받으시면 별로 고통 당하는 줄 모르고 다 해결될 것입니다. 그런 크신 하나님처럼 '너희가 하나님께 대하여도 그러하고 이웃에 대하여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 이해가 되시면 아멘 합시다.
하나님의 큰 사랑도 알았습니다. 온전하심도 알았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대 강령도 알았습니다. 알고 오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약간 도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럭저럭 된 것 같은데, 이웃에 대해서는 사실 그동안 내가 누구한테 죄를 얼마나 지었는지도 모르겠구나. 아이구, 하룻길 가는 천국 길 가는데 여기서 나타나고 저기서 나타나고 네 이놈 하고 나타나겠으니 죽지도 못하겠네. 큰일났다' 싶은 생각 들지 않습니까? 아마 도전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지 않고는 나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보고도 묵인할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이 일을 어찌할꼬? 금방 이 말씀하니까 전부 고민을 하시는데, 그러니까 제가 처음부터 뭐라고 합니까? 오늘은 고민과 함께 집에 돌아간다 했습니다.
그러나 고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지 마시고 맥추절 메시지 다음주 이 시간 받을 말씀에, 참으로 우리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다음주의 말씀을 몰라도 괜찮게 가실 분도 많고 그러나 그 안에 가셔서는 안될 분도 많아요.
꼭 다음주에 말씀을 들으시고 이 중요한 문제 해결을 받아서 주님이 원하시는 그대로 온 몸이 모든 지체와 함께 천국에 가는 길에 걸려 넘어가지 않게 되는 그런 행복한 천국 길을 발견하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설교는 반만 한 것뿐이니 부담을 갖고 가지 마시고 다음 주일에 참 자유를 얻게 되기를 다시 한번 주의 이름으로 권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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