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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

     

    딤후4:1-5

    적은 무리에 지나지 않았던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은 온 예루살렘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는데 오늘날 교회는 많고 교인은 많은데
    왜 교회와 교인은 능력이 없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가? 우리가 사는 지역과 사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가? 소수의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토록 막강했던 로마제국에 복음의 깃발을 높이 꽂았는데 왜 우리는 1/4이 기독교인인데 가는 곳마다 예수 냄
    새는 없고 세상 사람과 똑같은 냄새를 피우고 사는가? 초대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 앞에 철저하게 순종했다.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있었다. 오늘 본문에서도 교회에서 목사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일을 말씀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젊은 종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보내면서 말씀 사역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교회가 왜 존재하는가를 보면서
    이 강성교회가 이 은혜가운데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성도들이 이 일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
    1. 교회에서는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져야 한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왜 교회를 만들고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고 가르치게 하시는가? 왜 교회에서는 항상 말씀이 선포되어야하고 가르쳐져야하며 강하게 권계하며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
    시는가? 특히 하나님의 이름과 심판주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엄히 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 하나님의 말씀만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3:15)
    딤후3:"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롬10:17 "그
    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구원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생긴다. 말씀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우리 인간은 어떤 존재
    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서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어 영원한 지옥에 저주를 받을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성경이다. 이 성경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모든 기록이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에 관한 기록이다. 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만 구원의 길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 이외
    의 그 어떤 철학이나 사상과 교육으로는 사람을 구원시킬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항상 이 말씀이 선포되어져야
    하며 열심히 가르쳐져야 한다. 교회를 세우신 것은 이 교회를 통해 허다한 백성들을 구원시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 것이다.
    나) 온전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다.(3:16-17)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
    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전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는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
    리라" 성도는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구원받은 존재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이제 구원을
    받은 성도는 장성한 자로 성장하여야 한다. 히5:12-14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행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
    의 초보가 무엇인지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
    는 자들이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성도에 대하여 완전한데로 나아가라고 말씀하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의 수가 천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영적으로 성숙한 교인이 모이는가 하는 것이 문제다. 성
    숙한 교인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통해 질적으로 성숙한 교인이 되는 것이다. 교회가 100년이 지나게 되면 병들기 시
    작한다고 한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왜 문제가 생기는가?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성경 말씀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오래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성경 말씀을 제대로 듣질 않는다. 제대로 보지도 않는다. 오직 신앙의 경륜과 지금까지 들은 것을 가지
    고 신앙생활을 한다. 즉 전통 속에서 살아간다. 신앙생활 이라기 보다는 교회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교회생활에
    대해서는 아주 정통하고 해박하다. 그러나 말씀은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알아도 지식적인 것이다. 즉 들은 풍월과 같은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신앙이 굳어져서 율법주의자들처럼 따지고 판단하고 저울질하는 것은 잘하는데 은혜를 받는데는 어려워지는 것
    이다. 그 결과 신앙생활 속에 삶의 변화가 없다. 몇 년 전 모습 그대로 오늘을 살아 간다. 성장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의 아픈 모습이다. 우리는 신앙이 주님 앞에 설 때까지 계속 자라나야 한다. 굳어져서는 않된다. 계속
    자라가기 위해서는 계속 새로운 영양이 공급되어야만 한다. 영의 양식은 말씀이다.
    딤전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는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
    리라" 는 말씀처럼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것이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골고루 정기적으로 잘 섭취해야 함같이 신앙이 성장
    하는데는 영적인 음식물이 바로 성경 말씀이다.
    2. 어떻게 가르쳐야하며 어떻게 배워야 하나.
    가) 항상 힘써야 한다.(4:2)
    딤후4: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신11:18-20"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제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오늘 본문에 보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이라고 하며 신명기에서는 한 마디로 어느 때든지 말씀을 들려주고 보여주라고 한
    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보여주는데 제일 주력하라는 것이다.
    교회를 세우신 중요한 뜻은 이 생명의 말씀을 성도를 온전케 하는 능력의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고 권면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
    로 교회에서는 항상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져야 한다. 이곳은 철학을 논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정치를 논하는 곳도 아니다.
    교회는 사회 운동을 하는 곳도 아니다. 교회는 교육을 계몽하는 곳도 아니다. 물론 교회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문제들을 도외시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모든 문제들을 성경적으로 이해시키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고 성도로서 어떻게 사회에 참여하며 가정생활을 영위해야 하는가등 성도
    의 삶을 가르치고 제시하는 것이다.
    이 강성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오직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에 힘을 써서 믿음을 갖게 하여 구원을 받게 하고 장성한
    성도로 성숙을 시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성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다. 동시에 성도들은 성경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한다. 성경은 부적도, 요술 책도 아니다. 부적을 부쳐놓고 간직하고 사는 것처럼 성경을 책꽂이에 꽂아
    놓아서는 않된다. 성경을 어떻게 해서라도 듣고 봐야 한다. 힘써서 이 일을 해야 한다. 맥아더 장군은 "나는 아무리 피곤해도 하
    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는 결코 침상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동시에 이 생명의 말씀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자녀들에게도 들려주고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 우리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이 말씀을 먹여야 한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유년 주일학교에서는 코너 학습을 통해 말씀을 먹이고 있다. 아이들이 말씀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여러 코너를 만들어 그들
    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말씀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해야될 최우선적인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면 무엇을 사주고 해주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읽으면 갖고 싶다는 것을 사주고 해주면서 성
    경을 읽도록 해야 한다.
    나) 오래 참으면서 경책하며 권해야 한다.(4:2-5)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듣고 하는 일에 인내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 생명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타락을 한 후 그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미련해져서 어두워진 결과 하나님을 싫어하고 썩어질 것, 허망한 것, 허탄한 것을 좋
    아하게 되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말씀을 제대로 듣기를 싫어한다. 듣기에 부담이 없고 편한 이야기를 원한다. 우리의 관심사를
    집어 주기를 원한다. 오늘 본문3절에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는다고 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말
    씀을 듣기를 위해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말씀을 듣는다. 이러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가 않다. 단 시간에
    되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래 참음으로 이 일을 하라고 하신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지 말씀을 훼손시키지 말고 가르치고, 권
    면하고 경책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이 듣기를 좋아하든지 좋아하지 않든지, 한 두 번 해보고 저 사람은 않된다고 하지 말고 오래 참으면서 계속 가르치면 믿음
    이 생기고 신앙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 말씀은 성도들 자신이 말씀을 듣고 보는 일에 있어서도 오래 참으면서 말씀을 받
    아들이라는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쉽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죄의 쓴 뿌리가 깊이 박혀 있는 자들이
    기에 하루아침에 변화되는 존재도 아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가르침과 경책
    을 받을 때 속상해하거나 마음 상해하지 말고 겸손히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내 영혼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양약이 되는 것
    이다.
    결 론
    우리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가르쳐지고 경책 되어지는 이유를 보았다. 교회는 구원을 받을 백성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이 말씀만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그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말씀만이 타락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양육하고, 교육시켜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사람답게 살게 하는 생명의 능력이 이 말
    씀뿐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말씀을 전해야 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위해서는 항상
    힘써야 하며 오래 인내하며 해야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듣게 해야하고 보게 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말
    씀을 보고 듣는 일에 항상 힘써야 하며 또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 말씀을 들려주고 가르치는 일을 위해 항상 힘써야 한다.
    그 결과 우리 교회와 가정을 통해 말씀이 가르쳐지므로 많은 사람들과 자녀들이 변화되어 구원을 받고 또 온전한 성도들이 되어
    이 시대를 변화 시켜 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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