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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경건

 


  약 1:26-27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께서 이제 자녀된 우리들에게 그 어떤 것이라도 우리에게 유익되고, 복된 것이면 아끼지 않으실 하나님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복은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입니다. 은사, 선물이란 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란 뜻입니다. 태양이 항상 비취나 땅이 빛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이 땅이 회전하기 때문이요, 구름이 가리워서 그런 것처럼, 우리들이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복 주시기를 하나님을 원하시지만, 우리들이 그 복을 감당할만한 그릇이 준비되지 않거나, 또 우리 그릇이 더러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 받는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여러분들 이 말씀대로 한 주간을 사셨습니까?

그 첫째가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는 것입니다.
둘째는,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이 도는 우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능력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을 쓰고, 제 주관과 생각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더디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난 주일에는 도를 듣기만 하지 말고, 행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현실에서 지켜 행하는 자가 그 행하는 일에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실제로 행하여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여러분, 우리들이 하나님의 도를 지식적으로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읽으셔야합니다. 듣는 일에 힘을 써야합니다. 예배에 빠지지 말아야합니다. 성경공부에 빠지지 말아야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잘 알고 있으나 그 도를 실행에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 모든 지식도 다 헛된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도를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스스로는 경건하다 생각하고, 자기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의 부족을 알기 때문에 그 말씀 앞에 겸손해지지 스스로 나는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시 말해 나는 경건하다고 하면서 도를 행치 않는 사람을 성경은 외식하는 신자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본문에서 자신을 속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의 라오디게아 교회가 이러하지 않았습니까?
라오디게아 교회는 (계3:17)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수님 당시에도 바리새인들이 자신들만 하나님께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을 잘 알고 있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외식하는 자들에게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화 있을지어다!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아"책망했습니다.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했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미혹을 받아 자신이 믿음에 있는 줄 알고 속아서 망하는 길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듣기만 하고 귀만 높아지고 행하지는 않는 사람은 그래도 자신은 남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교만을 가집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물과 실수는 너무도 잘 봅니다.
갓난 아이 데리고 교회를 나오는 부인들은 아기가 예배 잘 드리도록 평소에 기도 많이 하셔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예배시간에 울고 보채는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한번 그 아이를 안아 봐주지는 않으면서, 책망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는 아이를 길러보지 않았든지 아니면 그 어려움을 지금은 다 잊은 사람입니다.
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일을 귀하게 봅니다. 일을 해 본 사람은 일하는 데에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압니다. 일에 실수가 있어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하지 않고 말만 하는 사람은 남의 일에 비판만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어쩌다 제가 무슨 일을 하면 자기 한 일을 가지고 그 일을 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비판합니다.
새벽기도 나오는 사람이면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져야합니다. 그러나 한번 나오지 않던 사람이 새벽기도를 좀 하면 새벽기도 않는 사람들을 보게되고 그들을 비판합니다.
이러면 자기가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 듣고 아는 것이 결코 복되지 못합니다. 자신은 믿음이 있다지만, 이 사람은 자기를 스스로 속이고, 또 자기에게 속았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맙시다.

여러분, 진실로 이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은 말씀 앞에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이 말씀을 아는 것도 참 귀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이 말씀을 현실에서 실행해보려 할 때에 이 말씀이 귀하고 거룩하지만, 실행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되고, 그래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하여도 비판하고 정죄가 앞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긍휼히 여기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더욱 필요한 줄 알아서 하나님께 그들에게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자신이 믿음에 있다고 과신하지 말고, 말씀을 듣고 아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닙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의 삶을 살면 약속하신 복을 받는 겸손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행하는 실제의 삶이 있기를 권면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실제적인 경건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참된 경건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따라서 합시다.
쉽게말하면 하나님을 향한 신앙생활, 예배생활을 말합니다.

곧 경건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행위를 말하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데서나, 공적인 예배에 참예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속이고 속는자 됩니다.

야고보는 이런 점을 우리에게 지적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낼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입술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또 우리의 공적인 예배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러나 이것이 단지 하나의 의식적인 우리의 종교행위 뿐이라면, 이 예배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이 시간도 우리에게 들리는 이 말씀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들리지 않는다면, 이는 외식된 행위에 불과한 것이요, 우리 신앙생활은 다 헛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찬양과 기도, 예배가 더욱 뜨거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나 더욱 더 우리의 실제생활에서 이것이 연결되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13장에서는 오늘 우리가 드릴 제사를 말씀합니다.
(히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 하시느니라

예배는 입술의 예배 뿐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선행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문 밖에서 죽으신 것 같이 우리들도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는 산제사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찬미의 제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 드리는 우리의 삶에서 주신 은혜를 누리는 것을 제사라 했습니다. 이는 예배시간에만 있는 찬양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제사가 있습니다. 선행의 제사입니다. 선한 삶을 사는 것을 하나님의 받으실 기뻐하시는 제사라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매일, 매주 드리는 예배에 의하여 얼마나 바뀌어지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얼마나 현실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려야합니다. 하나님께 찬미로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더욱 선행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합니다. 우리의 찬양이 진실되려면 그 어떤 현실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본문을 살핍니다.
야고보는 우리의 실제의 삶이 어떠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무릇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은 첫째로 자기 혀를 재갈 먹일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말로 범할 수 있는 죄를 그칠 것을 요구합니다.
경건하다고 하면서 말로서 얼마나 많은 죄를 범합니까?
우리에게 있는 마음의 독한 것들, 더러운 것들이 다 우리들의 입술의 말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3장에서 더 구체적으로 혀 사용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약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3: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약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한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낼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들의 입에서는 이 모순된 것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으로 형제를 저주하고 또 하나님을 찬송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으로 형제를 비판하고 정죄하고 욕하고 저주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이 혀를 가지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구원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라반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입으로 저주하고 욕하고 하지 말고, 입으로 할 수있는 것, 매일 찬송 부르는 것,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것, 자녀들이나 자손들을 축복하는 일을 하자 했습니다. 이게 우리 사라반의 매일 숙제입니다.
 
혀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믿음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속이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그 사람의 경건은 다 헛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 말의 실수로 우리의 일 평생에 쌓은 경건의 효력을 다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을 바로 사용하면 우리가 얼마나 복된 자가 되는 지 모릅니다.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하나님께 기도하, 하나님을 자랑하는 전도하고, 사람을 축복하는데 사용합시다.
 
둘째로, 참된 경건은 그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는 것입니다.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라는 말씀을 주의 깊게 보아야합니다.
우리의 경건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선을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것이 경건의 실천이라는 것 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깨끗하고, 더러움이 없는 진실된 마음으로 경건을 실천하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눈에 보이는 사람 사랑으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면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거짓된 사랑으로 몸을 불살라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 본문의 말씀대로 문자적으로 실천한다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형제, 특별히 고아와 과부를 찾아서 물질로 돕는 이 일을 실제로 실천해야합니다.
야고보는 2장에서-행함없는 죽은 믿음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 한 예로서-
(약2: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약2: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유대인들은 '고르반'이라는 제도를 장로들의 유전으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 법은 아주 악한 것입니다. 부모에게 드릴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만 하면 자기의 부모에게 바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의 악함을 주님이 지적했습니다. 그들이 물질에 대하여 인색하고, 마음이 악하여 결국 하나님께도 드리지 않으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도 여겼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육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형제된 자들에 대하여 어떻게 사랑해야합니까?
주님께서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몸을 주신 것 같이 사랑해야합니다. 주님이 당신의 모든 것, 몸을 교회를 위해 주심 같이 우리가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합니다.

이 어려운 때가 이 말씀을 실행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심한 배고픔의 큰 어려움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들에게 세계에 기아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나라들을 돌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부요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를 흩어 나누는데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도적질하던 사람은 이제는 도적질하지 말고 남에게 구제할 것이 있도록 힘써 일하라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런 부요함을 경제적으로 너무도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인 북한 형제들을 돕는 일에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셉이 먼저 애굽에 내려가서 자기 가족 살길을 마련하게 하신 것 같이 우리들에게도 우리 형제들을 돌보도록 주신 것이라면 우리들도 아낌없이 주어야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우리들의 소원인 남북이 통일이되면 우리들은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있는 것을 다 털어서라도 교회 세우는 일에 힘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오늘에 훈련되어집니다. 우리교회가 선교와 개척하는 일에 힘을 쓸 때에 부강을 줍니다. 선교할 곳을 자꾸 제한하니까, 선교헌금이 적게 나옵니다. 이것은 딴의미로 우리가 바로 사용하는 곳을 제한하고 말면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두렵습니다. 가난하게 되는 것은 우리 잘못이지만 그러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선교와 복음 전하는 일에 큰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부요와 평강을 주셨습니다. 또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그가 만난 환난의 날에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는 시시한 것 같지만, 이 말씀은 세상을 소망하고,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고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순교하는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나그네로 살고, 모든 제게 있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요, 그 용도가 나누기 위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삶입니다.

이런 물질로 형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지도 못하면서 자신은 믿음이 있노라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실천한다고 하면서 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또 실천도 못하면서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여건 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선교사님들이나 농어촌에서 목회 하시는 분들, 개척교회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우리들과 꼭 같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자녀 교육도 우리들과 같이 시켜야할 권리도 있습니다. 밥 먹지 못해서 선교사역에 뛰어든 것, 개척교회, 농촌에서 목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그들도 우리들 같이 평안한 삶을 살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분들이 왜 그런 오지에서 사지에서 고난을 받으면서도 이 복음전하는 사역을 그만 두지 못합니까?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하심을 입은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 귀하신 분이 그 영광 내어놓으시고 이 세상에 까지 오셨고, 죽기까지 하셨는데, 주님이 베푸신 그 사랑에 감격하므로 어쩔 수 없어서 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복음에 미친 자와 같이 이 일을 그만 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아껴 씁시다. 아껴서 자신을 위해 쓰려고 말고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한 신일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들은 참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일을 실천하는 경건된 분들입니다. 우리가 먼저 주님께 사랑의 빚을 졌고, 또 이들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빚진 자 아닙니까? 같은 구원받았고, 같은 주님을 섬기는 우리 아닙니까? 왜 이들만 고난을 받으며 이들만 주님의 나라 확장하는 일에 뛰어 들어야합니까? 우리들도 몸을 바쳐 선교지로 보냄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도 귀한 선교지를 주셨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일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합시다.
저부터 이 사랑을 실천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즉시로 실천합시다. 우리 형제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경건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몸으로 드리는 산 제사의 예배라고 하십니다.
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셋째로 우리의 참된 경건을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우리는 자신을 지켜야합니다.
우리 주변에 우리를 물들게 하는 악한 유혹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들을 이 세상에 두신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요한 복음 17장에서 기도하신 내용과 같이

(요17: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요17: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요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심입니다.
주님께서 이 악한 세상에 오신 것은 이 악한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함 같이 우리들을 이 세상에서 구원하시고 우리들이 간절히 소망하는 영원한 하늘나라로 우리를 데려가시지 않고, 이 세상에 두시는 것은 우리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이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하시려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에 노아 방주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유일한 생명을 얻을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배에 구멍이 났다고 한다면, 그 배는 구원의 방주가 아닙니다. 그 방주조차 침몰될 것입니다.
우리들을 이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쓰시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성령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시는데 우리가 만일 이 세상의 온갖 죄악과 풍습에 빠져서 나오지 못한다면, 세속에 물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우리들이 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원사역을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세상에 보내셨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구원하는 이 복음 전파의 거룩한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해야합니다.
죄악의 구덩이에 있는 자들을 구출하려면 제가 먼저 나와야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빠져 있는 한은, 세상은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들에게 성령께서 이 귀중한 구원의 사역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말하면서 우리들의 실제의 삶이 세상이 더 좋은 것으로 살고 있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을 보고 어떻게 소망을 가지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입혀주신 거룩한 의를 말하면서 실제의 삶에서는 우리가 죄를 사랑하는 행위를 보여준다면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희망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속이지맙시다.
경건하다 하면서 말로만 알고 믿는 사람 되지 맙시다.
우리들의 삶이 이 말씀의 실행으로 변해져야합니다.
우리들의 혀부터 재갈 먹여야합니다. 말로서 죄 짓는 일을 그칩시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서 돌아보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행합시다.
또한 우리 자신을 지켜야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조심해야합니다. 우리들이 세속에 물들면 이 세상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은 단지 관념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일에 은혜 받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합니다. 이어져야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께 경건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참된 경건한 삶은 말씀대로 현실에서 실행하는 것입니다. 화평함과 거룩을 말씀합니다.  
아는데 그치지 않고, 그 행하는 일에 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참된 경건의 삶을 실천하셔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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