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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마 22:34-40

세금 문제와 부활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햇으나 실패하자 이에 한 율법사가 주님께 '선생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들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를 제시해 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섬김이 육체적 질병의 치유, 당면한 문제의 해결, 고통에서의 구원, 영생의 확보 등의 문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머무르기보다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좀더 크고 근원적인 목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도 제대로 답을 주지 못했던 계명 중 어느 계명이 으뜸이 되는 것인지를 질문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율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전부 계산해 보고 613가지의 율법을 찾게 되었으나 도저히 다 기억하고 지킬 수가 없어서 그들은 이것을 조금 더 무거운 계명과 가벼운 계명으로 분류했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248가지의 지체가 있다는 것과 연결해 이들은 기억하기 쉽게 , 성경에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라'고 한 248가지의 율법을 좀더 중요한 무거운 율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덜 중요한 율법이라 하여 '하지 말라'라고 부정적인 면으로 표현되어진 율법들을 전부 365가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사실 율법은 '하라'와 '하지 말라'는 두 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서 8장 12절에 "내가 저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저희가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도다"라고 했듯이 하나님의 법은 어느 것을 막론하고 귀중하지 아니한 것이 없습니다.
 율법을 의식법과 도덕법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같은 5대 제사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많은 의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의식 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완성이 되어 더 이상 우리가 지킬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10장 4절에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하신 대로 의식 법은 이제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덕법,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등의 모든 도덕법들은 지금도 지켜야 합니다.
구약의 613개의 율법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율법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십계명을 분석해 보면 하나님에 관한 계명(1-4계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 것이냐 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과, 이웃에 대한 계명(5-10계명)으로 인간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 것이냐 하는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라는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37절에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를, 그리고 39절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제5계명에서부터 제10계명까지를 요약하시고 율법과 선지자의강령이라 말씀해 주심으로 가장 큰 계명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사랑은 어떠한 법보다 우선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믿음 위에 더욱 굳게 서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동정 어린 관심으로 고통 당하는 자에게 반응하는 것이요. 사랑은 행동으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요. 사랑은 남을 돕기 위해서 불편함과 고통을 감수하는 것이요. 사랑은 남에게 주는 데 인색하지 않는 것이요. 사랑은 위험에 부딪혀도 기꺼이 그 속에 뛰어드는 것이요. 사랑은 종족과 국가를 초월하는 것이요. 사랑은 종교적인 차이를 무시하는 것이요. 사랑은 인내와 끈기로 오래 참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그 나라 백성의 자격을 갗추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사랑을 원하십니다.

마음을 다하여
온 마음을 드리는 정성이 없이는 진정한 사랑의 길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어떤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마음이 되어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왕상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하신 말씀대로 솔로몬은 하나님이 나타나 "네게 무엇을 줄꼬?"하셨을 때 마음에 맞는 것을 구하였습니다.
(행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십니다
마음이 서로 맞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교통이 없이는 사랑의 열매를 거둘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모셔야 합니다.
(롬1: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마음에 하나님을 모셔야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내 마음과 내 몸을 내 마음대로 못하는 자들이 아닌가? 또 자기 속의 사단의 지배에 따라 그의 충동에 따라 원하지 않는 일을 저지르며 살고 있는 자들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안델센}이 지은 "분홍신"이란 동화가 있습니다
어떤 소녀가 마술사가 만든 분홍 신을 몹시 가지고 싶어 하다가 드디어 그것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녀가 그 분홍 신을 신는 순간부터 불행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신을 신기만 하면 자꾸 춤을 추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어떤 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잠깐이고 또 다시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며 춤을 추어야 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려고 애를 써도 이제는 좀 쉬어 보려고 하여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제 마음보다도 분홍 신에 붙들려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소녀는 결국 분홍 신을 신고 춤을 추다가 지쳐서 죽어 버리고 만다는 이야기입니다.
분홍 신이 좋은 것 같았지만 그것은 결국 죽음으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목숨을 다하여
마음을 다하는 자가 목숨을 다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믿음이 없는 자는 자기의 목숨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로움을 위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것입니다.(삿5:18)

아빠와 엄마 그리고 7살 난 아들과 5살짜리 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아빠가 아들과 딸을 데리고 등산을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일어나 아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응급수술을 받던 중 피가 필요했는데, 아들과 같은 혈액형은 딸이었습니다.  다급한 아빠가 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얘야,너 오빠에게 피를 좀 줄 수 있겠니?"  꼬마는 이 질문에 잠시동안 생각하더니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의사가 대성공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때까지 딸 아이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네 덕분에 오빠가 살게 되었어!"  아빠의 말을 들은 딸이 낮은 목소리로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기뻐요. 그런데 나는 언제 죽나요?"  아버지가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죽다니, 네가 왜 죽는단 말이냐?"  "그렇담 피를 뽑아도 죽는 게 아닌가요?"  잠시 숙연한 침묵이 흐른 뒤 아빠가 입을 열었습니다.  "얘야, 넌 죽을 줄 알면서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냐?"  "네, 전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죽을 각오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을 때 성령이 역사하여 예루살렘을 떠나도록 권면 하셨고 이에 따라 생명이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왕에게 나아갔을 때 하만이 죽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나는 전화위복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때 오히려 그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미워하지 않고는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눅14:26)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뜻은 주님을 위한 목숨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위한 선한 뜻입니다.
하나님께 향한 믿음을 소유할 때 사랑하게 되고 사랑할 때 선한 뜻을 품게 됩니다.
(왕상 14:13) 온 이스라엘이 저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서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여로보암의 아들이 병들었을 때 여로보암 왕의 처가 변장하고 선지자 아히야를 만나러 갔습니다. 병든 아들이 낫겠는가? 낫지 않겠는가 알기 위해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 간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다윗과 같이 선한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히야는 저주스러운 예언을 여로보암 처에게 전해 주는데 병든 아들에 대한 병에 대해 낫겠는가?를 선지자를 통해 알아보는 선한 뜻이 있었기 때문에 그 죽은 아들만 특별히 묘실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22:39)"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예수님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었습니다.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라고 묻는 한 율법사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주며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겠느냐? 라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사가 '자비를 베푼자니이다'라고 답하자 '가서 너도 이와 같이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웃은 우리의 이웃에 사는 자입니다.
부모도 될 수 있고 형제도 될 수 있으며 한 동네의 사람, 직장동료도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부딪히고 질투하고 다투며 아웅다웅하는 상대가 사실은 가장 가까운 데서 생활하는 이웃입니다

남편들은 그리스도가 그의 교회를 사랑하셔서 그의 몸을 주신 것처럼 자기의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엡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주님이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요13:3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은 우리가 믿음의 식구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과 살아 있는 교제를 나누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일3:14)"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으면 우리 안에 영생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일3:15)"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이웃은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불우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불우한 환경에 처한 자들은 그의 지위고하, 자신과의 관계 유무를 떠나서 무조건 이웃입니다. 그들을 저버리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계명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이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마5:43-44)"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세상에는 성도들을 헐뜯고 미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애매히 미움을 받을 때 사람은 자연히 미움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감정이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롬12:20)'고 권면했습니다. 원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극히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주께서도 원수 된 우리를 그처럼 사랑하셨습니다.

기독교 교인들을 박해하고 있던 무섭고 끔찍한 상황 속에서 한 성도가 순교하기 직전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저주하십시오. 당신들이 나를 저주하면 할수록 더욱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침을 뱉어 보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숨결을 뿜어낼 것입니다."
"나를 때리십시오. 나는 신음소리로 사랑을 고백할 것입니다."
"나를 찌르십시요. 나는 사랑한다고 절규할 것입니다"
"나를 짐승의 먹이로 던지십시오. 나는 사랑의 제물이 될 것입니다."
"나를 불태우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열기로 당신의 증오의 가슴을 녹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요일 3:16-18).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받고자 하는대로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보상을 바라지 않고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을 줄 때에 보상을 바라나 성경은"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눅 14:13,14) 라고 합니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 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 13:3)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 12:15) 고 합니다

성령 안에서 입니다
바울 사도는 사랑을 성령의 열매 중에 최고의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2:31-13:1)"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13:0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라 합니다

어떤 결과가 옵니까?

한마디로 말해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됩니다.
기도가 혹시 응답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안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리의 마음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사 58:6-12).
(사 58: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사 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우리가 정말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될 때에 "주의 장막에 거하게 된다"(시 15:1-3)고 했습니다.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마 25: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됩니다.
(롬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우리가 항상 사랑을 하게 되면 바로 그것이 613가지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모든 율법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어느 하나도 사랑에 기초하지 아니하고는 온전히 순종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랑이 바로 율법의 완성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언제나 사랑스런 것이 아닙니다.  사랑한다고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사랑하다가 오히려 무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발생한 사랑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향한 지속적이고 견고한 선한 의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보시기에 각 사람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두 가지 계명이라고 말씀을 했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계명은 사랑 하나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하나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닮습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사랑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요일 3:16).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신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여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가장 큰 계명을 몸소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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