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massge internet:www.imr.co.kr

빈집은 위험합니다

 

     마태복음12:38-45】

 1.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는 집으로 지음받았습니다.

  우리 몸을 때로는 몸 집이라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체구가 큰 사람에게 '그 사람 참 몸집 좋다, 몸집 크다'라는 말을 쓸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의 집이고 그 속에 마음이라고 하는 방이 있습니다. 그 속에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을은 <만약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몸을 <장막집>이라고 했습니다. 천막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줄 알지 못하느냐> 우리 몸은 성령 하나님을 모시는 전(殿), 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욥은 우리의 몸을 <흙집>이라고까지 표현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보고 만지고 인사하는 몸은 집에 불과합니다. 이 몸이 내가 아니고 이 집 속에 '나'라는 존재가 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내 몸 속에 있다고 해서 내가 주체가 아니고 하나님의 지배를 받던지 아니면 악령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나'도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상상할 수도 없는 죄를 지었을 때에 왜 그런 일을 했느냐고 물어보면 나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나는 그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내 마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려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했습니다. 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싶은데 또 다른 악의 세력이 나를 죄악으로 끌고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 마음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실 때에 우리 마음 가장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복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으려고 아담과 하와가 작정을 했어요.  오히려 사탄의 말을 더 믿게 되어서  사탄을 그의 마음 에 들어오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멸망의 길로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인정하든지 인정하지 않든지 종교적인 영향을 받으며 살게되어 있습니다.  그 종교적인 영향은 어디서 오느냐하면 각 종교마다 다 나름대로의 신(神)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섬기는 우리들은 성령하나님,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그 외의 모든 종교들은 다 악령이 그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누가  지배하고 있습니까? 무엇이, 어떤 신으로 내 마음을 채워서 내 인생을 끌고가며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 마음의 주인되시면 하나님은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 인생을 밝게, 행복하게, 복되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속이고 죽이는 영이기 때문에 그 마귀가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내 인생도 그와같이 참담하게 끌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워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언제나 복되게 살아갈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유대인들의 마음은 비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마음에 귀신이 들어가서 그 마음을 점령하고 있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귀신이 그 사람의 속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귀신이 나가니까 그 마음이 깨끗하게 청소되었습니다. 그런데 나갔던 귀신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보니까 쉴만한 곳을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가 살던 집으로 한번 가볼까 하고 자기가 나왔던 마음으로 가 보았더니 집이 비워져 있고 마음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옳지! 내가 이 마음에 들어가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었다, 이런 역사가 이 세대에 일어날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와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귀신들린 사람은 유대인들의 마음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속에 귀신과 같은 우상이 가득 찼습니다. 그래가지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여 우상을 다 제거 했습니다. 남의 나라에 종살이 하면서, 남의 나라에 노예가 되어 있으면서 어떻게 우상섬길 겨를이 있겠습니까? 바벨론 포로생활을 통하여 완전히 우상이 근절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 선지자를 통하여서 종교적인 혼합주의와 잡혼(雜婚) 등의 불결한 관습들을 다 제거하여 그들의 마음이 상당히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졌습니다.  마치 귀신이 나간 것처럼 더러운 영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 속에 모셔들여야 할 하나님을 모셔 들이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의 종교는 형식적이어서 모양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는, 생명이 없는, 빈 집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곱귀신같은 바리새인의 그 교만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서 얼마나 교만했는지 예수님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사탄의 종이 되어져서 예수님을 잡아 죽이고 그로 인하여 2천 년동안 나라없이 죽을 고통을 다 당한 것 아닙니까?  이 세대가 일곱귀신 들린 것같은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일곱귀신이 바로 로마에게 멸망 당하면서 2천년 동안 죽을 고비를 당한 바로 그 역사입니다. 그리고 처음의 귀신은 바벨론에 얽매인 상태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우리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빈 마음으로 버려두면 악한 영들이 우리 마음 속에 들어오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들어올 때는 일곱 귀신과 더불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3. 빈 집에는 귀신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서 과거의 삶을 청산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들일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내 마음을 예수님께서 다스릴 수 있도록 주인이 되시도록, 모든 권한을 주님께 드려야만 우리의 인생을 주님의 뜻대로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양의 문화가 유교와 불교에 그 터전을 두고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고 자란 우리는 중용(中庸)의 도를 아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일에도 중용적인 태도를 취해서 지나치게 열심내는 것도 좋지 않고, 또 그렇다고해서 예수님 안 믿고 냉담하는 것도 옳지 않다,  적당하게 믿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빠지면 안된다, 적당하게 믿어라, 이런 의식이 우리를 적당주의로 몰고 갑니다. 그러나 신앙에 있어서 그런 적당주의는 안됩니다.  신앙에 있어서 중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은 진공상태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기름병에서 기름이 나오면  바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성령이 아니면 악령으로 채워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믿는 것도 아니고 믿지 않는 것도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은 마치 빈 집과 같습니다. 종교적인 형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 나옵니다. 헌금합니다. 찬송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 참 믿음이 없는 사람은 빈 집과 같습니다.

내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리스도의 영이 내 마음에 없으면 나는 빈 집입니다. 내 마음에 정말 예수님이 계십니까? 그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서 내 인생을 지배하고 계십니까? 내 삶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내 마음은 빈 집입니다. 지금도 악한 귀신은 여러분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내가 살 빈집은 없는가하고 우리의  심령 심령을 지금도 엿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꽉 채워있지 않으면 귀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려고 애를 씁니다.  예수님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귀신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안계시면 빈집이기 때문에 일곱귀신을 데리고와서 귀신이 내  마음을 지배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모시고 섬기고 살아가라고 만들어 놓은 우리 마음에, 성령께서 계셔야할 우리 마음에 악한 영들이 와서 판을 치고 수라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면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도 더 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귀신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어떻게 생각할 것같습니까?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서 아! 여기는 우리가 들어갈 수 없다고 혼비백산해서 도망갈 마음입니까? 아니면 빈집이 되어서 여기가 내가 살 곳이라고 좋아하며 들어 갈 마음일 것같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으로 충만히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히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충만히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문 밖에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들이세요.

귀신은 우리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문 밖에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열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맞아들인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요한복음 1장 12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내 마음 속에 영접하고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서 왕 노릇 하시도록 모든 인생의 핸들을 주님께 맡기게 될 때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행복한 사람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으로 채워지지 않고 비워두면 도둑들이 듭니다. 빈 집에 도둑든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나 홀로 집에>라는 외국영화가 있습니다.  부모가 여행을 떠나는데 모르고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악당들이 침입을 하지만 어린아이의 기지(機智)로 악당들을 다 물리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왜 그 집을 털려고 했는가 하면 다 휴가갔기 때문에, 비었기 때문에 그 집을 털려고 애를 씁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것을 알면 도둑이 듭니다. 사람이 아예 살지 아니하면 짐승이 들어오고, 쥐가 들어오고 , 온갖 벌레가 다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집은 사람이 살면서 관리를 해야 집이 오래가지, 집 잘 관리한다고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새끼줄을 쳐 보세요.

그러면 그 집은 오래지 않아서 쓸 수 없는 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밭에 곡식을 심지 아니하면 잡초가 자동적으로 납니다. 잡초를 뿌릴 필요가 없어요  38선이 왜 생겼습니까? 독립은 했습니다. 일본사람이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주인없는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오고 소련이 들어와서 나라를 그렇게 갈라 놓은게 아닙니까? 6.25는 왜 일어났습니까? 이 나라에 나라를 지킬 힘이 없었습니다. 주준하던 미국도 철수하니까 빈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일곱귀신같은 김일성이 쳐 내려온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비워두면 마음에 잡초가 납니다. 짐승이 드나듭니다. 곤충도 들어옵니다. 더러운 집이 되고 맙니다.

 

4. 귀신이 지배하는 마음

악한 사탄이 우리 속에 들어올려고, 우리 속에 있는 귀한 것들을 훔쳐갈려고 애를 씁니다. 귀신은 본래 더러운 것이 아닙니까? 세수도 안 하고 머리도 산발이 되어있는 사람을 보면 귀신같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그 모양이 되어있으면 귀신이 아! 내가 살기에 참 편한 집이구나 하고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귀신의 지배를 받고 귀신과 같은 더러운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귀신은 본래 거짓말의 명수기 때문에 귀신이 들어가게 되면 귀신이 시키는 대로 온갖 거짓말을 다하게 되어집니다. 이렇게 귀신의 행동을 하다가 끝내는 귀신이 가는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귀신이 지배하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한번 볼까요? 이스라엘의 초대임금 사울처럼 겸손한 왕이 없었습니다. 임금으로 당선되었을 때 임금 안하겠다고 가구 뒤에 숨었던 왕입니다. 다윗이나 솔로몬은 임금으로써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과다한 세금을 거두지도 않았습니다. 사치하거나 방탕한 왕이 아니라 아주 깨끗한 왕이었습니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예언도 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쟁에 나가 승리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를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떠나자 마자 악신(惡神)이 사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마음을 악신이 점령하여 미친 듯이 발광했습니다. 미움이 솟구쳐서 충신이요, 사위인 다윗을 죽이기 위해서 혈안이 됩니다. 결국 그는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바로 귀신이 조종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극단적인 사람들의 예(例)이고,  사탄이 그렇게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마는 모르게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삶을 지배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돈관리를 할만큼 예수님의 신임을 많이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아니하고 언제나 예수님을 <선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더니 누가복음 22장 3절에 보면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했다>고 했습니다. 유다가 제 정신으로 예수님을 판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그 마음에 들어와서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얼마나 예수님 판 것을 후회했으면 그가 목을 메고 자살까지 했겠습니까?

너무 오래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않았더니 결국 사탄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교회에 나와서 신앙고백하고, 구원상담을 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신앙을 날마다 키워서 때가 되면 학습받고, 세례받고 이렇게 해서 신앙이 점점 자라가야 되지, 1년, 2년, 계속해서 그저 형식만 갖추는 신앙이 되면, 너무 오래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한 채 살게되면 나도 모르게 이런 악한 영들의 침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3절에 보면 베드로가 아나니아에게 말하기를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나니아가 거짓말 한 것은 그 마음 속에 사탄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거짓말 하는 이것도 악한 영들이 그렇게 시키는 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사람을 크게 미치게 하는 것만이 악한 영들의 하는  일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것, 속이는 것, 이런 것들의 배후에는 다 사탄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지 아니하면 이런 마귀와 귀신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귀가 내 마음을 지배하면 마귀의 속성이 그대로 내 생활 속에 나타나고 결국 마귀와 더불어 같은 운명으로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울이 그랬고, 가룟 유다가 그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을 우리의 삶에 모시게 되면 예수님을 성품을 닮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서 살아갈 수 있게끔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계시는 영원한 천국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5.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들이세요.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려서 아주 추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신 이후로 악한 영이 떠나고 예수님이 마음의 주인이 된 이후에 새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선교를 도왔습니다. 그러더니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뵈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지금 내 마음을 누가 주인되어 지배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인의 모양은 갖추고 있지만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간직하지 못하여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여서 빈 집으로 쭉정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로부터 받은 직분의 형식은 있습니다. 그러나 직분에 어울리는 삶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워져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생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생의 의미는 깨닫지 못합니다. 생의 기원도 모릅니다. 생의 목적도 모릅니다. 생의 종말도 모르는 빈 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토인비 교수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마음의 상태를 '정신적 진공상태'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텅빈 상태로 버려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악한 귀신이 내 마음에 들어와서 귀신이 지배하는 마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라는 집에는 반드시 힘세고 성실하고 믿음직한 주인이 들어와서 내 인생을 지배하고 인도해야만  복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주인이 누구이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령하나님이십니다. 현대인들이 불안하고 고민하고 절망하는 것은 우리 영혼에 주인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대인의 삶이 이렇게 거칠고 날로 흉악해 지는 것은 그 마음 속에 귀신이 주인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셔들여 보세요.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내 인생으로 주인으로 모시고, 내 삶의 임금으로 모셔서, 내 인생의 핸들을 주님께 맡겨 보세요.  내 삶의 결정권을 주님께 드려 보세요. 주님께 결재받는 생활을 해 보세요. 예수님께서 지배하는 내 삶은 정말 천국과 같은 삶으로 변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계시면 귀신들이 내 마음에 들어올려다가도 혼비백산해서 도망을 칩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를 지키시매 악한 마귀가 우리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이름만 듣고도 물러갑니다.  귀신은 오늘도 우리를 삼키기 위해서 우는 사자와 같이 찾아다니고 있지만 그러나 예수님만 우리 마음 속에 계시기만 하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만 모시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회개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만 충분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주인되시도록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마음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최대의 수비는 최대의 공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격함으로 수비가 되는 것입니다. 나쁜 버룻을 끊으려고 계속해서 노력하지 말고 좋은 버릇을 들이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나쁜 버릇은 자연적으로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쁜 말 안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좋은 말을 할려고, 칭찬하는 말을 할려고 덕스러운 말을 할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자연히 나쁜 말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날 일을 안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선한 일을 할려고 노력해 보세요.

나쁜 노래 안 부르려고 노력하지 말고 경건한 노래, 찬송을 할려고 늘 힘써 보세요. 불결한 책들을 멀리 할려고 애를 쓰지 말고 경건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잘못된 오락에 빠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경건한 집회에, 경건한 일들에 젖어 보세요. 나를 유혹하는  옛친구를 끊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선한 신앙의 새 친구를 많이 사귀어 보세요. 악을 피하는 길은 선을 행하면 가능합니다. 이러한 좋은 것들로 가득 채워두어야 일곱귀신이 들어올 틈을 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내 마음이 빈 집은 아닌가, 정신적으로 비어있고, 도덕적으로 비어있고, 신앙적으로 비어있는 빈집은 아닌가, 내 마음은 악한 귀신들이 자기 집이라고 날뛰는 내 마음은 아닌가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서 세상의 잡된 것들이 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만 내 인생에 들어오게 하셔서 주인되게 하고, 예수님 만이  내 모든 인생의 핸들을 붙잡으시고, 인도하t셔서 언제든지 복되고 어디서든지 천국을 이루어가는 영락의 온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