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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능력

 

(히9:2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3대 명절이 있습니다.

출23:14에 보면,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중에서도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하다가, 해방이 되어서 탈출한 그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광복절과도 같은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켜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에, 악한 바로왕에게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으로 내린 열번째 재앙이,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사람이고 짐승이고 할 것 없이 애굽 전역에 살고 있던 처음난 것들은 다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출12:21이하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어린 양의 피가 그 집 문설주에 발라 있으면,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그냥 넘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집 좌우 문설주에,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뿌려서 생명을 건질수가 있었습니다. 이 날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출12:12-13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없이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이 되는 피입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피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 피를 통해서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음의 재앙에서 건짐받을 수 있었습니다.

애굽 전역에 장자가 죽는 재앙이 임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가 죽음을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은, 암호와도 같은 표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어린양의 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양의 피를 보시고, 그냥 그 집을 넘어가셨습니다. 그 집 안에 장자가 있든 차자가 있든 전혀 개의치 않고, 또 그 사람이 죄를 많이 범한 사람이든 또는 애굽사람이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단지 그 집에 좌우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가 뿌려 있는가 그것만을 보고, 어린양의 피가 뿌려 있으면, 재앙을 거두시고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입니다.

모든 죄인들이 사망에서 구원받아 영생 얻는 길은, 오직 어린양의 피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성경은 그 어린양을 예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예수님의 피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할렐루야.

요1:29에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누구든지 이 피를 믿을 때, 사망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죄된 모습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어린양의 피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 것은, 성막입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길을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거룩한 장막을 가리킵니다. 이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생활하였습니다.

성막은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나무와 천으로 조립하여 만들었는데, 이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우리가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을 열고 성막안으로 들어가면, 양과 염소나 송아지를 잡는 제단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백성들은 누구나 자신들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해서 짐승을 끌고 와서 그 짐승으로 대신 자신의 죄를 담당하게 합니다. 누가 양을 끌고 왔다면, 그 양 머리에 손을 얹고 "하나님, 저의 죄를 이 양으로 대신 짊어지게 하오니, 이 양을 저 대신 받아 주시고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는, 그 짐승을 잡아 각을 뜨고 피를 흘려서 고기는 불에 타 사르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가지고, 성소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성소를 거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때, 반드시 그 손에 짐승의 피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그 피를 가지고 속죄소 앞에 나아가 일곱 번 뿌리고 백성들의 죄를 대신 속죄합니다.

죄인들이 자신을 정결케 하는 속죄의 피가 없으면,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앞에 서려면, 자신을 죄에서 정결케 해야 합니다.

ex) 우리가 선을 보러 나갈 때나 또는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고 나아갈 때도, 머리를 깍고 목욕을 하며, 때로는 향수도 뿌려서 외모를 단정히 갖추고 나아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은 정결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나아가는데 어떻게 되는대로 나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외모만 단정히 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까지도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단정히 갖추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 죄에서 우리를 깨끗케 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를 대신하여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흘려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우리들도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 입어서 하나님앞에 나아가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벧전1:18절과 19절 말씀에 보면,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린양으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 뿐, 구원 얻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 "천하 인간의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느니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악한 사단은 우리의 신앙을 넘어트리기 위해서, 중상모략을 하고 고자질하고 거짓말하고 참소합니다.

ex) 어제는 만우절이었습니다.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서양의 풍습에서 유래한 절기입니다. 그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예수님께서 4월 초에, 제사장 안나스로부터 가야바에게, 가야바로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부터 헤롯 왕에게, 헤롯 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다니시면서 수난을 당하셨는데, 그와 같은 그리스도 수난을 기념하여 남을 헛걸음시켰다고 이야기에서 만우절이 등장했다는 가설도 전해 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만우절은, 남에게 거짓말을 해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는 날로 흔히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볍게 '선의의 거짓말'은 용납될 수 있는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거짓 자체는 옳지 못한 죄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거짓은 남에게 해를 끼치고 피해를 줍니다. 거짓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거짓의 아비는 사탄입니다. 모든 거짓은 사탄의 계략이며 모략입니다.

사탄은 거짓으로 중상모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죄가운데 빠트리고 넘어트립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도 뱀의 거짓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 뱀은 곧 사탄입니다.

계12:9-10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참소 하는 자입니다. 우리를 넘어트리기 위해서 간악한 말로 헐뜯고, 없는 죄도 있는 것처럼 꾸며되어 고자질하는 자가 사탄입니다.

우리 혼자 힘으로는 이 사탄의 참소에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서 "네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냐?" "네가 그러고도 네가 그런 죄를 범하고도, 정말 거룩한 성도냐?" 이렇게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비아냥 거릴 때,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인가, 나는 정말 구원받은 성도인가? 내가 이렇게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도, 정말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렇게 의심을 갖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힘으로 의롭게 되거나 또는 우리 힘으로 하나님앞에 당당히 설수 있는 거룩한 모습으로는 절대로 변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누구의 이름으로 하나님앞에 설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아무리 흉악한 죄를 범하고 우리의 양심의 소리에 사탄이 우리를 아무리 질책한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를 능히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는 능력이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8:33이하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아멘.

사탄은 우리를 송사하고 끊임없이 우리를 정죄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의롭다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힘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착한 일을 하면 내가 마치 의인이 되는 것처럼 생각되고, 나쁜 짓을 하게 되면, "과연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들기도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그 어떠한 행실로도 의롭게 될 육체는 없습니다. 오직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롭게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롬8:35이하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할렐루야!

참소하는 자 사탄은 우리를 넘어트릴려고 하지만, 예수 그리스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능히 건져 주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며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하고 인정하고 회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해 주시되, 모든 불의(찐한 죄도 포함됨)에서 깨끗게 해 주십니다.

단지 우리는 우리 죄를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ex) 만약 철수라는 아들이 잘못을 해서 아버지께 꾸중을 듣는데,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철수야, 요번은 용서해 주마. 그러나, 다음번에 또 이러한 잘못을 저지르면, 그 때는 알지? 오늘 받지 않은 벌도 포함해서 두배로 받게 될거야. 그러니 조심해." 이렇게 말했다면, 이것은 깨끗한 용서는 아닙니다. 어딘지 후련하지 않고 답답합니다. "너 이번에는 용서해 주는데, 또 다시 잘못하면, 그 때는 온종일 밥도 굶는거야. 알았지?" 이렇게 용서해 주었다면, 용서는 용서되, 깨끗한 용서는 아닙니다. "한 건 걸렸으니까 알아서 해, 두고보겠어"하는것은 온전한 용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되, 깨끗하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10:17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 아멘.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이를 가리켜, 하나님은 "망각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또는 "기억상실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즉 사람들 같으면 기분 나쁘면, 아주 오래전에 용서해 준 것도 다시 기억하여 이를 취소하고, 그 죄를 다시 드러내어 정죄합니다. "너 그 때, 그런일 있었쟎아" 이렇게 되새기는 것은 온전한 용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 용서해 주신 것은 기억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기억상실의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사람들은 잊을만하면 다시 기억해 내서 그 일을 꼬투리 잡지만, 하나님은 죄 용서하신 것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단지 우리는, 우리 죄를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ex) 아버지가 아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 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 자식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애야, 너 그러면 못써, 앞으로 그러면 안된다" 그런데 이 아들이 하는 말이, "저 그런적 없어요"하고 자신의 죄를 부인합니다. 아버지가 다시 타이르듯이 조용히 말합니다. "너를 꾸중하려는게 아니란다. 용서해 줄 테니까, 솔직히 말해, 솔직히 말하면 용서해 주마" 그런데도 자식이 계속해서 "저 안했어요"라고 고집을 부리면, 용서해 주고 싶어도 용서해 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먼저 우리는 우리 죄를 자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그리고 나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일1:8절 말씀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진리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진리되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에 모셔 들일수가 없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겠습니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죄를 인정합니다. 저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주 깨끗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남의 물건을 훔치지도 않았고, 불의한 일을 범하지도 않았고, 간음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저 세리와도 같지 않습니다. 그러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한편 세리는, 감히 눈을 제대로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어떤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셨겠습니까? 바리새인의 기도보다도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세리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고 고백하는 기도가, 우리 중심가운데 분명히 있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바꿀수도 없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구원의 능력이 바로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에 있습니다.

오늘도 사탄은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참소하고 우리를 어떻게 해서라도 넘어트릴려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아멘.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우리를 의인이라 칭해주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주셨음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음을 분명히 믿고, 또한 그 피로 인해 내 죄가 사함을 받고 깨끗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고,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도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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