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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빌3:4-14 "(3:4)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3:5)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3:6)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다 (3: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3: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곡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3: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3:11)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3: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3: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3: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바울 사도는 그 자신도 육체대로 말한다면 육체를 신뢰할만한 것이 있고, 자랑할만 한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5-6절을 보면, 바울은 순수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태어난지 8일 만에 유대교의 규례를 따라 할례를 받았고, 그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가장 엘리트 지파라고 할 수 있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으로서 나면서부터 그 당시 사람들로서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엄격하게 율법을 지키는 바리새인 중에 한 사람으로 자격을 얻고 당시의 가장 훌륭한 스승인 가말리엘의 제자가 되어 학문을 연마했습니다. 그는 유대교인으로서 하나님게 대한 열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섰습니다. 그날도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려고 다메섹을 향하여 가는 길이었는데 대낮인데도 강한 빛이 비춰지면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고 이날 바울은 자신의 표현대로 '그리스도께 사로 잡힌 바'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의지하고
자랑하던 모든 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오늘도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유대주의자들은 개들 같이 바울이 버린 배설물과 같은 세상 의지와 자랑거리들을
뒤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여러분이 얻으려고 노력하던 것이 무엇입니까? 또 자랑하고 의지하던 것은 무엇입니까? 다 이런 선천적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출생한 것, 또 후천적으로 얻어진 것들을 부러워하고 있으며, 이것이 있는 자는 이를 자랑하고, 또 이를 의지하지 않습니까? 좋은 가문이나, 부요함이나, 권세나, 도덕적인 우월함이나 바울은 이미 이런 것들을 부러워하고 추구하고 있으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데, 이 모든 것에 모자람이 없이 다 성취한, 실로 세상적으로는 성공한 부류에 속한 사람입니다. 오후 예배에서는 전도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만
전도자의 말씀은 "해 아래의 모든 삶들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저 이스라엘의 왕인 솔로몬이 세상을
살다가 노경에 고백한 것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가져보았고, 취해
본 사람입니다. 과연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다 해 보았고,
그 마음에 먹은 것은 해보지 못한 것이 없는 사람이 모든 것이 헛되다는
말은 들을만한 고백이요, 진실한 간중이 아니겠습니까? 저 같이 세상적으로
무엇을 제대로 성취해 보지도 못한 사람, 성공한 것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해 아래의 것이다. 이는 헛된 것이라'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바울이 자신이 이런 삶을 누려 본 것을 소개하는 것은 이 과거의 삶이 추억이 되거나 자랑거리라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때에 육신으로 살면서 맺은 열매를 생각하고 부끄러워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세상이 귀하게 여기고 의지하고 있으면 자랑하고 가지려고 이를 좇아가는 자들에게 대하여 말씀하기를- (빌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육체의 것들을 다 해로 여기고,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해로 여긴다는 것'은 지장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배설물'은 똥과 같이 여긴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독교는 허무를 가르칩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세상이 헛되고 가치 없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세상의 것들은 그만한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가 이 모든 것들을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이제는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인하여서입니다. 그가 이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리스도를 얻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주 안에서 발견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기 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다가 사춘기 쯤 되고서 부모를 알고, 이웃한 사람들의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됩니다. 이 때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 자신의 존재를 점점 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알게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명을 인식하고 난 뒤에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이제 자신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몰랐습니다.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왜 사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그리스도를 알고부터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존재의미를 찾았습니다. 자신을 찾았습니다.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것은 그 지식이 가장 고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그도 스스로 자신의 의로움을 자랑했습니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다고 했으니 얼마나 자신있는 삶을 살았겠습니까? 그는 율법으로 구원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이 알지 못하는 심한 내적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데도 마음 속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정죄감에서 시달려야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에는 의로운 자이지만, 욥기 2:9에 말씀대로 인생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의롭겠습니까?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자신이 알고 짓는 죄, 모르고 짓는 죄, 이 죄의 보응이 있을 것인데 궁극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인생 스스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그의 최대의 고민이었습니다. 바울이 이전에 자신이 자랑도 하고 의지도 했지만, 실은 자신의 속마음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율법을 지킬수록 하나님의 공의는 저만치 더 멀리 있으면서 더 거룩한 삶을 요구합니다. 율법의 그 엄한 요구를 도무지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탄식을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믿기 전에 이런 탄식을 해 보신 적이 없습니까? 씻을 수 없는 죄를 인하여 곤고함을 느껴 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의 고마움을 실감하는 것입니다. 그런 바울이 이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하나님께로서 난 의를 발견하고 믿음으로서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해서 이루신 것입니다. 이를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 이름을 영접하기만하면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모든 의를 입게된다는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이제 그는 이전의 그렇게 자랑하며 교만을 떨던 율법의 의를 버렸습니다. 배설물같이 버리는 것이 마땅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된 것을 확실히 믿으십니까? 이 하나님의 의를 믿으십니까? 내가 한 것이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그리스도의 의임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자신의 의를 배설물 같이 던지시기 바랍니다. 이제 바울은 자신은 죽었습니다. 자신의 존재의미를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했습니다. 우리들도 그러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세상에서는 잃어버렸고, 세상에서는 찾을 길 없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됩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나로 나되게 하심입니다. 이것 외에 더 자랑할 것이 무엇있습니까? 세상에서
발견되어 본들 세상에서 튀어본들, 얼마나 가며, 무엇이 새롭고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새로 태어났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게된 우리는 바울이 고백한대로 주님께 잡힌 바된 나는 이제 다시 주께 잡힌바 된 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는 말씀대로 우리들도 주님을 좇아가는 사람을 살아야합니다. 이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라고 합니다. 이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여기에 지장되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바울은 배설물로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아는 사람이요, 세상을 이용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세상을 악하다고 포기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아는 데 필요한 것은 이용을 하고 그 나머지 찌끼는 방앗간에서 기름짜고 버리는 콩깻묵 같이 또 양분을 섭취하고 버리는 배설물 같이 버리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세상을 의지하고 자랑하고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이란 가장 귀한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이지식은 단지 책에서 보고 아는 지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10절에 말씀한대로 (빌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3: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이것을 (빌3:8)에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의 가장 고상함이라" 했고,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2절에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것"이라고 했고, 13절에는 "앞에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14절에는 이것을 달음질하는 자가 바라보는 "푯대와 같은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은 바울은 그리스도의 네 가지를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곧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부활의
권능과, 그의 고난에 참예함과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분의 인격을 아는 것입니다. 사도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서 자신을 위해서 하신 일을 보게됩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한 낮에 주님을 만나 보았고, 그분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최초의 체험 보다도 더 강렬하고 심화된 지식을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었으며, 이제 바울의 삶에 있어서 제일 소원은 주님을 더욱 더 알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숙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단지 지식적이고 교리적인 것들만 알고있는 것이면 우리는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교제를 통하여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야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취미 보다도 주님을
알아가시는 취미가 고상합니다. 세상의 어떤 지식 보다도 어떤 경험보다도
주님을 알아가는 것이 더 고상합니다. 둘째로 주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의 부활의 권능을 아는 것입니다. (빌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가 죽었을 때에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을 때에 함께 부활하여 살아났습니다. 세례 의식은 이를 깨닫는 것입니다. 바울이 부활의 권능을 알기를 원한다고 한 것은 주님께서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마귀의 어두움의 권세들을 정복하셨으며, 승리하사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에 그분의 능력은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분의 부활하신 그 능력으로 생명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나의 옛사람과 그에게 속한 것들은 다 죽고 새사람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주님의 구속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 승리하신 주님이심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부활은 의심하는 자들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부활은 소망 없는 자들에게 소망을 준 것입니다. 이 부활의 권능은 미래에 우리의 죽을 육신을 살릴 뿐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서 모든 죽은 것을 살려냅니다. 부활은 치료의 능력을 말합니다. 부활은 강건의 능력입니다. 부활은 소생의 능력입니다. 부활의 회복케하는 능력입니다. 부활은 절망에 있는 자에게 소망을 줍니다. 부활의 권능을 믿는 신앙은 마귀를 물리칩니다. 이 주님의 부활을 "권능"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 때에 주님의 부활의 승리가 우리에게 역사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강건과 치료와 소생과 회복과 소망의
역사가 주님의 부활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셋째로 그의 고난에 참예함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얻고자 한 이후에 고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부활의 권능을 힘입을 때에 그분을 닮을 수 있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부활은 고난과 죽음을 겪고 난 다음에 있는 것입니다. 고난 없는 영광없고 죽음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주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또 우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고난을 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라면 그분을 인하여 그분을 위하여 고난 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 주님을 위해서 주님을 인해서
고난을 당할 때에야 비롯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고,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몸에 채운다고 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 주님의 고난을
알고 주님의 사랑을 알므로 주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서
믿는다면서 복음 때문에 그리스도도 때문에 고난도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고난을 당하나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권능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넷째로, 그리스도의 죽으심 까지 본받는다고 했습니다. 일생을 순생의 길을 걸었던 바울이 이제 그의 남은 생명까지도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드려지기를 원하는 순교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고난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 부활을 믿고, 고난 당할 때에도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알려하여 주님을 본받는 자 이 사람이 바로 주님을 아는 자입니다. 지식적으로 주님이 누구신가를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앎이 거기서 그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빌3: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그는 부활에 이르러하는 욕망 때문에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치 부활 때문에 죽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미 없는 죽음을 말하는 것 아닙니다. 그의
죽음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본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부활의 영광을 아는 자는 죽음 앞에서 비겁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삶의 정리는 죽음에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합니까? 어떤 것을 위해서 어떤 것은 버려야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경주장에서 달음박질하는 선수가 달리기 전에 무엇을 하겠습니까? 어느 곳이 목표인가, 어느 방향으로 달려야하는가 살필 것은 이기기를 원하는 자면 당연할 것입니다. 또 잘 달리기 위해서는 그에게 있는 그 어떤 것도 다 벗어던지지 않습니까? 그에게 좋은 외투가 있어도 벗을 것입니다. 그에게 좋은 가방이 있어도 그 때에는 두고서 달릴 것입니다.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좇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그의 고난과 죽으심을 본받는 것이 나의 삶에서도 목적이 되어 있습니까? 목표를 향해 잘 달리기 위해서 벗어던지듯 암만 귀하고 자랑할만한 것들이라도 지장되는 것은 버릴 줄 아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주가 되어 있는 자요, 그를 아는 지식이 세상의 어떤 것을 얻는 것 보다 귀하고 귀한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과연 여러분에게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이만큼 귀합니까? 가장 고상한 것으로 평가가 됩니까? 세상의 그 어떤 것을 다 뺏겨도 그리스도를 아는 일을 위해서 기뻐할 수 있습니까? 바울은 스스로 버렸고, 해로 여겼습니다. 거짓말하지 말고 진실된 고백을 합시다. "예수 더 알기 원함은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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