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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슬퍼하며 예수를 떠난 진짜 이유

 

 성경: 막10:17-22

  어떤 부부가 박찬호선수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답니다. 어느 날 아침 느닷없
이 부인이 남편에게 '당신 박찬호 선수 어머니가 일본 사람인 것 알아요?' 그러
더랍니다. 이 남편이 '무슨 헛소리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자, '헛소리라니요
신문에 났는데요' '신문에? 당신 정신 어떻게 된 것 아니야?' 그랬더니 아내가
신문 쌓아놓은 것을 뒤지더니 신문 한 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일간 신문의 스
포츠란을 펼치더니 큰 글씨로 쓴 것을 보여주는데 보니까 '한국인 박찬호와 일
본인 노모'... 이렇게 쓰여 있더랍니다.

  아직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한 사람도 있는 것 같군요.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
동하고 있는 한국의 박찬호 선수와 일본의 노모선수의 이름을 '老母' 즉 늙은
어머니로 오해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런 오해는 애교가 있는 오해이고, 피해성
이 전혀 없는 오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어떤 오해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돌이
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 제 2차대전이 종료된 직후에 필리핀의 산악지대에 숨어있는 일본 군인
에게 헬리콥터가 저공 비행을 하면서 전쟁이 끝났다는 종전 방송을 했습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일본군들은 항복하고 나오시오 그러면
당신들은 당신들의 조국인 일본으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산악
지대에 숨어있던 많은 일본군인들은 이 방송을 연합군의 전략으로 오해했습니
다. 그래서 그들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은신했습니다. 어떤 일본군인은 종
전 후 무려 30년 동안 동굴 속에 들어가서 살다가 1970년대 말에 원시인과 같
은 모습으로 동굴속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오해 때문에 30년간의
세월을 잃어버린 비극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참 안타깝고 슬픈 그런 비극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청년의 오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예수께서 길에 나가
실 새 한 사람이 달려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같은 기사를 기록하고 있는 마
태복음 19장 20절에 보시면 그를 한 청년이라고 기록합니다. 또 누가복음 18장
18절에는 그가 '관원, 그 사회의 엘리트 계층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으로 봐서 그는 부자였습니다. 또한 젊은 청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이나 영생의 문제를 인생을 다 산 노인들이 기댈 수 있는 어떤
망상의 나라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회적 성공을 거둔
관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이나 영생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실패한 사람들
이 취하는 일종의 정신적 도피처와 같은 곳으로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부자였지만 천국을 가난한 사람들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심리적 보상의 허구
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진지했고 경건한 구도자의 자세를 가져 왔
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인생의 숙제를 풀 수 있는 올바른 대상을 찾았고 그
대상인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바로 영생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비극적인 결론으로 귀결되
고 있습니다.

  본문의 22절에 보면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예수님의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
씀을 그냥 이 사람이 부자였기 때문에, 혹은 재물이 많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예수님을 떠나갔다. 이렇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피상적인 관찰입니다.
우리는 그가 예수님을 등지고 슬퍼하며 떠나간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가 예수님을 등지고 슬퍼 떠난 진짜 이유는 무엇
일까요? 그것은 바로 오해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오해였을까요?

  첫째: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본문 17절을 보면, "(막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는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 때 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자, 이 말씀 속에서 그가 예수님을 어떤 호칭으로
불렀습니까? '선한 선생님'이여 이렇게 불렀습니다. 이 호칭에 대해서 예수님
께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18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
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이렇게 대답하십
니다.  

  우리는 또 이 말씀을 피상적으로 관찰해서 결론을 짓기를 예수님은 자신이
선하다는 것을 부인하셨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절대로 그런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가운데는 선한 이가 없다. 하나님만이 선하시다 그런데 내가 바
로 선생이 아니라 바로 선한 그 하나님이다'라는 말씀이십니다.

  로마서 3장 10절 말씀을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 앞에 인정될 수 있는 선함을 가
지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이
청년과 같이 예수님을 존경할 만한 스승, 위대한 인류의 교사, 혹은 위대한 사
랑의 실천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이 제시하고 있는 예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해 즉 그릇
된 해석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스승 이상의 분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이시고
무엇보다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세상의 구세주이십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예수님을 선한 선생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
한 선생으로서의 예수는 자기 손익 계산서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는 언제
라도 쉽게 떠날 수 있는 그런 예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예
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가 슬픈 기색을 띠고 예수를 등지고
떠나간 진짜 이유, 그는 예수를 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단지
예수님을 선한 선생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예수를 등지고 떠나가는 이유는 바로 예수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지 못
한데서 오는 오해의 결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
들이요. 세상의 구주이심을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영생을 행위로 얻을 수가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살핀 대로 청년이 던진 질문 그 자체는 아주 바람직한 영생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을 안으로 들여다보면 이 질문은 매우 그릇된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전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가지
고 있는 구원에 대한, 혹은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신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
다. 17절을 다시 보면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청년의
질문을 잘 살피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다시 말하면 영생을 얻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한다' 라는 사실을 전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행해야만, 굉장히 커다란 업적을 세워야만 하
나님이 아마도 나에게 영생을 주실 것이다. 그렇게 영생을 얻는 방법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생 즉 구원 얻는 길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매우
보편적이고 잘못된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청년과의 지
속적인 대화 가운데서 구원의 근거로써 행함을 가정하고 있는 그 청년의 잘못
된 가정이나 근거를 파괴시키기 위한 질문을 계속 하십니다.

  18절에서는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
한 이가 없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 선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너가 아무리
선하다 해도 너의 선을 들고 하나님앞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선으
로 영생을 얻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 정도로 네가 선하다고 생각하느
냐?' 라고 심령을 찌르는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얘기를 보십시오. 19절에서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이대로 하고 있느냐?" 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20절에 보시면 이 청년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저는 이 청년이 도덕적으로 상당히 자신이 있었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도덕
적인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던, 꽤 괜찮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 아니면 이 정
도의 대답이 힘들지않겠습니까? 선생님, 어려서부터 저는 이런 계명을 다 지키
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청년의 이런 대답의 밑바탕에 아직도
그가 자신의 정체와 자기의 진실한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하시며 그
다음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즉 불쌍히 여기사 이렇게 묻
습니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또 비약시켜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재산을 다 팔아야 한
다는 말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이 청년은 아직도 죄인
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은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흠이 없다
는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 예수님은 그의 마음 아픈 곳을 찔렀습니다. 이 사람
이 가지고 있었던 도덕적 프라이드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숨기고 있었던 자기
내면의 갈등, 즉 그를 지배하고 있었던 가장 강력한 삶의 동기중의 하나는 재
물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이 한 가지의 죄를 통해서 그가 스스로 죄인 됨을
예수님은 깨닫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죄인이기 위해서는 많은 계명을 파기할 필요가 없습니
다. 단 하나의 죄명의 파기로도 우리는 하나님앞에 충분히 죄인이고 하나님의
진노와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
니다. 야고보서 2장 10절에서 이런 말씀을 보신 일이 있습니까?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단 하나의 계명
의 파기, 단 하나의 거짓말로도 충분히 하나님앞에 우리는 죄인이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똥이 많아야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똥이 아닌 방귀만으로도 우리가 얼굴을 찌푸리기에 충분합니다.

  예수님은 이 청년에게 이것을 기대하셨습니다. 그 청년이 이 사실을 깨닫기
를 원하셨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선하게 살아 왔지만 내속에 탐심이라는 죄
가 있었구나! 그러므로 내가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지켜 왔다 할지라도 나는
결국 율법을 범한 자요 나의 의로운 행위로는 영생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구
나! 이것을 깨닫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어떤 최선도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이웃을 돕는
어떤 자선 행위도 그것으로 이웃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물론 동정할 수는 있
습니다. 일시적인 도움을 베풀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죄인이고, 사람은 다 그릇된 길로 갔기 때문에 그런 것입
니다. 하나님만이 구원할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구
원하실 때 인간의 행함에 근거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
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할렐루야! 구원은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
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습니까? 영생이나 구원은 인간의 행함의 성
취를 통해서 결과적으로 얻는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이 조건 없고 자격 없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아 마땅한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를 믿
음으로 말미암아 구원과 영생을 선물로 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
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구원의 도인 것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
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
게 하려 하심이니라" 구원 즉 영생은 우리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예수를 믿는 자
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이 청년과 같이 나
의 의로운 행위로 구원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구원이 오직 하
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앞에 무릎 끓어 경배합니
다 죽기까지 충성합니다. 할렐루야!

  세 번째: 이 청년이 예수님을 등지고 떠나간 또하나의 진짜 이유는 바로 인
생의 우선 순위를 오해한 것입니다.  
  우선 순위란 무엇입니까?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좀 더 중요한가 그 순서입
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우선 순위를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불행이란 무엇일
까요? 우선 순위의 혼란에서부터 인생의 불행이 생긴다고 저는 믿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이 청년은 우선 순위를 혼돈했습니다. 이 사람은 영생을 얻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앞에 왔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관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관심보다도 이 청년을 지배하고 있었던 더 중요
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재물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예수가 안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생얻는 것이 안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구원 문제가
인생에서 중요하다. 그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지배하고 있었던 가장 중요한 관심은 재물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자기 재산
을 늘리고 재물을 축적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넘버원이
었습니다.

  결국 우선 순위에서 예수는 밀려났고, 우선 순위에 있어서 영생의 문제는 밀
려났던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예수님을 등지고 떠나갈 수밖에 없었던 슬픈 주
인공이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 신앙 생활하고 교회에 출입하면서도 교회를 다녀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선 순위의 혼란을 가진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요. 어떤 부모가 자기 아이가 교회 잘 안나가니까 얘들 교회나
가라고 막 꼬시고 달래도 잘 안나가는 거예요. 어느날 드디어 돈으로 흥정을
했습니다. '너 교회에 가면 만원 줄께. 너 만원 가지고 교회갔다 와서 극장도
가고 오락실도 가고 사먹고 싶은 것도 사먹어라 그 돈이면 네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지 않아? 정말이야? 엄마? 그럼 약속해.' 그리고 교회가는 거예요. 교
회 갈 때 교회가면 헌금도 내라. 꼭 잊어버리지 말고. 그러면서 자기 아이의 손
에다 헌금 천원을 쥐어 줍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 아이가 받은 메시지는 뭘까요? 교회는 천원짜리, 극
장 오락실은 만원짜리. 우선 순위의 혼란과 가치기준의 혼란입니다. 여러분, 여
러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청년이 예수도 영
생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재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예수를 택한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중요하
다고 생각되는 재물을 택했습니다.

  영국이 전 세계의 모든 바다를 지배하던 해상의 왕이던 계절에 일어났던 얘
기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영국 무역선 하나가 영국 해역에 거의 다 오다가 그
해역 근처에서 조난을 당했습니다. 파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조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파도가 너무 높아서 구조선들이 그 조난 당한 큰 배에 가
까이 접근 할 수 없었습니다. 별수 없이 로프를 던지고 사람들보고 그 구조선
까지 오라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그 구조선에 헤엄을 치고 그
로프를 붙잡고 구조선까지 와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또 죽었습
니다. 죽은 사람들 가운데 그 이유가 다양하겠지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수영을
못해서 미처 그 로프를 못 잡아서. 갑자기 물에 뛰어 들어 다리에 쥐가나서....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그 배에서
뛰어 내리는 과정에서 아프리카에서 오는 그 배에는 금괘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것이 욕심이 나서 그 금괘를 몸에 차고 물어 뛰어 들어 오다가 그 금괘의 무
게 때문에 다  빠져 죽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입니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여러분! 여러분의 생애에서 무엇이 중요합니까? 예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
습니까? 구원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까? 우리가 인생에서 성공
했다고 하십시다. 그러나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끝없이 영원히 그 고독
하고 고통스러운 불과 유황으로 차는 지옥 불 못에 던져 져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가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까? 내가 죄 사함을 받
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 나의 선한 행위에 있지 아니하고 예수를 믿는 자
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에 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친구입니까? 인생을 즐기는 것입니까?

  세상의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 우선 순위가 되
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임을 아는 것이 우선 순위가
되어 그 은혜를 알고 죽기까지 충성할 수 있기 바랍니다. 빵과 황금이 아니라
죄 사함과 구원의 문제가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언제나 가장 우선 순위
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청년과 같이 예수 앞에 왔으나 불행하게
도 예수를 떠나는 사람이 여러분 중에는 한 사람도 없기를, 실패하는 신앙생활
을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
원합니다. -아멘-

  기도:
  아버지 하나님, 우리 성도들이 예수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십자가 보혈의 피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영생이 주
어짐을 깨닫고 주 예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며 살게 하옵소서. 인생의 우선
순위를 바로 설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믿음의 눈이 닫히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모른 채 주님을 떠나갔지만, 나를 주의
자녀로 삼아주신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
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제목: 오병이어의 기적이 주는 의미.
주제: 예수그리스도,
저자: 양영록목사
출처: 2000년 8월13일 인천온누리교회 주일 낮 설교
번호: p20-33
찬송:  

  이끄는 말;
  프랑스 어느 마을에서 한 나그네가 작은 시골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빨간 글
씨로 유리문에 붙여진 "위험 개 조심"이라고 쓰인 표지를 보았습니다. 상점 안
에는 계산대 옆 마루에서 쿨쿨 자고 있는 아무런 해도 없을 법한 늙은 사냥개
가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상점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 개가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개인가요?" "예. 그게 저 개입니다." 나그
네는 놀라서 물었습니다. "저 개는 전혀 위험한 개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그런
데 도대체 왜 저렇게 '개 조심' 표지를 붙여놓은 겁니까?" 그러자 주인이 대답
했습니다. "왜냐면..."하고 망설이더니 "저 표지를 붙이기 전에는 사람들이 계속
저 개에 걸려 넘어졌었거든요....." 하고 대답하더랍니다. 보신탕 한 그릇이 아쉬
운 이 삼복더위에 우리 나라 같으면 그런 개는 살아남지 못했을 텐데..... 주인
을 참 잘 만난 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쓸모 없는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되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
랑하시고 원수 마귀 사단이가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하도록 "조심, 하나님의 자
녀, 집사000라고 써놓으신 줄로 믿습니다. 주인을 참 잘 만난 저와 여러분인줄
로 믿습니다.

  오늘 읽어드린 오병이어의 기적 즉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것이 열 두 광주리나 되었다는 이 기
적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렇게 네 복음서가 모두 기록하고 있는 특이한
사건입니다. 그 중에서도 요한 복음은 그 사건의 경위를 가장 자세하게 기록하
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줄거리는 예수님께서 디베랴 바닷가에서 자신을 따르던 수많은
무리들에게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드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
지고 5000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12광주리나 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건은 단순한 오병이어의 기적일까요? 이 사건을 기록한 복음서
기자들은 단순하게 이 사건이 예수님께서 단순히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사건이며,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예수님께서도 이 기적을 단순히 배
고픈 사람들을 먹이시기 위하여 기적을 베푸신 것일까요? 아무런 상징성도 더
이상의 깊은 의미는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이시간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주는 의미'라는 제목으로 이번주 그리
고 다음주 두 시간에 걸쳐 함께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
고자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베푸신 이 오병이어의 기적이 주는 참된 의미
는 무엇일까요?
  첫째: 성도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요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
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이렇게 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히 같은 기사를 다룬 마가복음이나 마태복음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
습니다.
  "(막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
여 불쌍히 여기사"...

  마태나 마가는 '예수님께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목자 없는 양같이 보시
며 불쌍히 여기셨다' 이렇게 기록했고, 사도 요한은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
에게로 오는 것을 보셨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을 들어 보셨다'는 말
은 '예수님께서 무리를 자비로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다시 말하면 '그들을 향하여 생각이 많았다, 불
쌍히 여기셧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연약한 육신 허기
진 배를 헤아리셨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예수님은 우는 자와 함께 우셨고 슬픈
자의 슬픔을 함께나누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오병이어의 기적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는 주님의 사랑하는 마
음에서 시작된 사건임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5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요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
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요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요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베랴는 빌립의 고향이었습니다. 그러한 빌립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물으십
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많은 사람들을 먹게 할 수 있겠느냐?" 이
글을 기록한 사도요한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으심은 '빌립의 믿음을 시험코자
함이셨다'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어떤 대답을 원하셨는지 본문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
다. 다만 빌립의 답변을 기록하고 있는데 빌립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
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라도 부족하리이다"라고 답변합니다.

  그런데 8절에 보니까,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요
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요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빌립은 조금씩 줄지라도 200데나리온 이라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며 그것도
부족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조금 다릅니다. '여기 한 아이가 보
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왔는데 이것으로 저들을 먹이기에는
부족하지 않습니까?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는
데요? 하는 말입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한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부정적이고 또 비관적이며 체념
을 했다면, 한 사람은 그래도 작은 그 무엇이라도 제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는 자세를 가졌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우리를 시험할 때, 교회의 제정을 위하여 혹은 하나님의 일
을 위하여, 전도를 위하여 우리를 시험할 때 빌립과 같은 자세가 아니라 안드
레와 같은 작은 믿음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무조건 '안된다, 틀렸다'가 아니라 작음 믿음을 들고 예수님을 의지 할 때 역사
는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시험하심을 안드레와 같이 믿음으로 받으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 번째: 순종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같은 기사를 기록한 마가복음 6장 39절 이하에 보니까,
  "(막 6:39) 제자들을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
게 하시니 (막 6:40) 떼로 혹 백씩, 혹 오십씩 앉은지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지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 명하여 사람들을
백명, 혹은 오십명씩 떼를 지어 앉히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지시에 투
덜거릴 만 합니다. 한번쯤 다른 방법을 제안해볼 만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하라 시는 데로 제자들은 순종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뜻대로 하
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라시는 대로 하기만 하면 역사는 주님이 이르키시는
줄로 믿습니다.  

  네 번째: 감사 신앙을 가르쳐줍니다.
  본문 11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고
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하
나님 아버지께 축복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 황량한 벌판에서 보리떡 다섯 개
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이 작은 것이라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
를 드렸습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요 감사는 기독교만이 가진 특색입니다. 일찌기 성 어
거스틴은 믿음 소망 사랑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거기에다 감사를 첨부
해서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감사 이 네 가지가 항상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
니다.

  샤머니즘은 간절한 기도는 있으나 감사가 없고 축복은 바라나 희생과 고난은
회피하는 기형적인 신앙형태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감사 신앙이고, 또
어느 시대 어느 사람이고 감사의 신앙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그러
면 예수님의 감사는 어떤 감사 였습니까?

  ① 예수님의 감사는 지극히 작은 것으로 감사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 손으로 드려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감사기
도를 드렸습니다. 정말 매우 적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감사는 오천명을 먹
이는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여러분! 감사는 삶의 풍성을 가져오며 불평은 빈곤을 가져옵니다. 다니엘은
감사하여 기도할 때 사자굴에서 살아났으며 요나는 불평하다가 큰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갔으며 그 속에서 감사할 때 다시 살아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림보 감방에서 감사하다가 옥문이 열리고 사슬이 풀리는 기
적을 체험했습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수년전 전 독일의 한 마을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주민들은 끼니를 잇지 못해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이 마을에 비교적 살림이 넉넉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노부부는 어린이
들을 굶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부는 아침마다 마을 입구에서 어
린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빵을 하나씩만 가져가렴”
  어린이들은 더 큰 빵을 차지하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아무도 노부부에게 감
사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는 항상 맨 마지막에 남은 작은 빵
을 가져갔습니다. 소녀는 빵을 손에 들고 매일 노부부에게 공손한 인사를 올렸
습니다.“감사합니다”노부부는 소녀를 매우 기특하게 여겼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빵 속에서 금화와 메모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속에는 이
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너를 위해 마련한 작은 선물이란
다”감사는 사랑을 깨닫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불평은 불평을 낳고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우리는 큰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감사는 잊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보
잘 것 없는 보리떡 다섯개 물고기 두 마리를 놓고 감사하심으로 우리에게 감사
의 신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② 예수님의 감사는 나누는 감사 였습니다.
  감사가 나만의 것으로 독점될 땐 결국 감사는 상대적 불평과 원망과 비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감사는 모두의 감사가 될 때 참된 감사가 되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는 나눔으로 모든 사람의 것이 되어야 합니
다. 나의 감사가 이웃에게 손해와 원망이 되고 있다면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도적질하는 악한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받은 은혜와 감사를 서로 나누며 삽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
님의 뜻이니라. 이것이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교훈입니다.

  다섯 번째: 섬김의 도리를 교훈 해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주님이 당신의 뜻을 행하시고자 했을 때 예수님을 도운 사람
은 놀랍게도 어린 아이였습니다. 그 어린아이가 어떤 동기에서 자신의 도시락
을 드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무리중에서 병자를 고치고 말
씀을 가르치며 수고하시는 예수님께 비록 보 잘 것 없는 작은 것 이었으나 예
수님께 음식을 드린 이 아이의 작은 정성 그것은 가장큰 섬김이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허기진 배를 참고 그것을 주님께 드렸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5개가 5000개가되는 1000배의 축복의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내 쓸 것 내 필요한 것 보다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으
로 주 앞에 드리는 저와 여러분의 작은 섬김이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의 역사
로 나타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화1) 남현교회 김의성 목사님교회 안수집사님 환갑잔치 축의금 200만원들어
온 것 100만원 더해서 300만원 감사 헌금, 그랬더니 2000만원짜리 뭇소 자동차
생김, 며느리 사위들이 거출해서 자동차 구입해 드림, 하나님게서 네가 내 일을
하면 내가 네일을 하리라.....
 예화) 하귀선 집사 처녀때 건축헌금 드릴려고 머리파마도 하지 않고 모아 드
림.
  
  여섯 번째: 예수그리스도안에 부족함이 없음을 교훈 해줍니다.
  본문 11절 이하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
다 (요 6:12)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요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떡과 고기는 무리들에게 원대로 주어졌습니다. 배가 부르도록 먹었습니다. 그
리고 배부른 후에 남은 조각이 12바구니, 각 제자들이 바구니를 들고 돌아다니
는 곳마다 먹고 남았습니다. 시편 23편의 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한것과 같이 예수그리스도안에는 믿음의 자녀에게 부
족함이 없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가르쳐줍니다.
  이것은 이기적이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본문 1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6: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
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특이한 것은 다른 복음서에는 이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요한복음
을 기록한 사도요한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이적을 베푸신 예수그리스도
가 누구이신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바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 세
상의 구주, 하나님이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신 뛰어난 사회사업가가 아니십니다. 단순히 기적을 베푸는 능력자도 아니
십니다.
  예수그리스도, 그분은 바로 디베랴 바닷가 무리들에게 떡을 주었듯이 이 세
상에 생명의 떡을 주시는 하늘 양식으로 죄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시는 세상
의 구주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오병이어의 사건은 단순한 기적의 사건이 아닙니다. 이 글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이 오병이어의 사건을 통하여 무리를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때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심을,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줄 아는 신앙을, 어떠
한 상황에서도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섬김의 도리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예수그리스도안에 부족함이 없음을,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 가르
치고 증거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접할 때 우리가 보
아야할 영의 눈인 것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로 좀더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
나님의 말씀을 살피는 깊은 통찰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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