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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극복하는 길

 

(요21:15-17)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성공할 때가 있는가 하면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늘 모든 일이 잘 되면 좋겠지만 사실 안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성공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때로는 실패도 우리에게 복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 어려움, 고난 그리고 아픔이 있을 때에 이 아픔을 잘 견디고 극복하고 승리하면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의 인생, 회사, 국가도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처럼 신앙생활 속에서도 성공할 때가 있는가 하면 실패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쓰신 수기 가운데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에 교회 개척을 했는데 열심히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집사님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그 교회의 재정을 맡길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부부가 목사님을 찾아와

“목사님 저희가 교회건축헌금으로 백만원을 작정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년 전에 백만원이면 오늘날 1억정도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목사님은

“집사님 생활도 넉넉지 않으신데 이렇게 많은 돈을 작정하시다니 감사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채워주실줄로 믿습니다.”라고 격려하면서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이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늘부터 복권을 2장씩 사려고 합니다. 제 아내와 저의 이름으로 두장을 사는데 이 복권이 맞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부부는 물론 목사님도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복권이 맞아서 백만원을 교회에 헌금했으면 좋겠지만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저희는 이 교회를 떠나야 겠습니다. 목사님이 기도 해주지 않으시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복권이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교회를 떠나겠습니다”

그후 그들은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이럴 때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했는데 응답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모든 실패는 욕심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과 죄 때문에 신앙적인 실패가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큰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그만 아이성전투에서 실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만 의지하고 나아갔을때 실패한 것입니다.

죄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할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힘만 믿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죄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인류 역사와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보십시오. 북 이스라엘이 호세아왕때 망했습니다. 왜 망했습니까? 그들이 앗수르를 의지했고 동맹했습니다. 그 이후로 망한 것입니다.

남유다는 왜 망했습니까? 그들은 애굽 사람들과 동맹했을 때 망했습니다. 히틀러, 김일성이 대단한 것 같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힘만 의지했기에 오늘날 저 모습에 이른 것입니다.

민족의 아픔은 어디에서 옵니까? 다 죄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면 베드로가 나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으며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성 베드로 성당’이라고 해서 그곳에 가 보았더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왜 그 아름다운 성당을 지어 놓고 베드로의 이름을 붙였겠습니까?

그는 그만큼 신앙생활에서 승리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베드로도 실패하고 어려움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을 멀리 떠나 도망갔을때도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가 비록 예수님이 십자가 못 박혔을 때 주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하고 도망 갔었지만 통곡을 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님이 부활하셔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주님을 볼 낯이 없었던지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신앙생활에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았습니까?

오늘 성경은 한 마디로 베드로가 실패 속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찾아 오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패한 인생에게, 실패한 신앙인에게 우리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다 낙심하기 쉽습니다. 다 잘될 때는 괜찮지만 안될 때는 신앙생활에서 낙심하기가 쉽습니다.

‘내가 왜 예수를 믿었던가, 내가 왜 이 일을 했던가’하면서 후회하며 주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할 것은 우리가 실패하고 낙심하고 고통 받고 어려울 때 우리 주님은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찾아 오셔서 힘 주시고 샛길가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로 이런 베드로를 주님이 찾아 오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에 살다보면 실패한 인생에게 누가 찾아 옵니까? 오히려 자신을 찾아 올까봐 겁을 내고 다 도망가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오히려 실패한 인생을 더 귀하게 여기시고 그를 찾아 가셔서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의 아담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죄지은 아담에게도 하나님은 찾아 오셔서 아담을 부르십니다. 죄지은 아담을 찾아 오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저 같으면 얼마나 괘씸하게 생각할까요? 내가 하지 말라는 것 하고, 감사하지 않아 마귀유혹에 빠져 따라 갔으니‘그래 잘됐다, 너 그렇게 망해라’하면서 또 새로운 사람을 만들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아담을 찾아 오셔서 부르십니다. 그때 만약 아담이“하나님 저 여기 있습니다”하고 자신의 잘못을 회개했다면 아마 인류의 역사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도 찾아가셨습니다.

모세는 나이가 80세나 된 노인이었습니다. 과거에 아무리 바로왕의 교육을 받았으면 뭐하겠습니까? 그 80세된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일 뿐이었습니다.

미디안 광야는 푸른 초장이 있는 곳이 아니라 모래밭만 있는 사막입니다. 그런 곳에서 양을 치는 사람이었습니다. 80세된 노인이 양을 치면 얼마나 많이 쳤겠습니까?

그는 실패자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보아도 한심스러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실패자 모세를 찾아 오셔서“내가 정녕 너화 함께 있으리라”하시면서 그를 위로하셔서 위대한 일군으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75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위대한 믿음의 조상을 세우시려면 왜 나이 75세나 된 사람을 세우셨습니까? 그것도 인생을 실패하여 자식도 하나 없는 사람, 사회적 지위나 세상적 권력도 없는 사람을 하나님은 왜 찾아가셨습니까? 아마 저 라면 20대 젊은이를 선택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나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찾아 가셔서 하나님의 큰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누구를 찾아 오셨습니까? 의로운 사람입니까? 건강한 사람입니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죄인을 찾아 오셨습니다. 지옥갈 사람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시키시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약한데서 강함으로, 어리석은 데서 지혜로운 데로 옮기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땅에 오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 만을 바라 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 실패를 극복하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실패한 인생에게도 찾아 오시는 참 좋으신 분이예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실패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떤 질문과 명령을 하십니까?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렇게 똑 같은 질문을 세 번씩이나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주여 그렇습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였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명령은

“내 양을 치라, 내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똑 같은 말이었습니다.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너무나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인데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것입니까? 내 양을 치고 나로 하여금 주의 말씀 전하고 주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주님의 양들을 치고 먹이는 일입니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는 최고의 일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주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613개의 조항으로 만들어서 그 말씀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것을 또 줄이면 그것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 사랑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느냐를 묻고 계시며 양을 치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맡겨진 명령을 최고로 감당하는 것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55장에 있는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 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다윗에게 허락한 것은 메시야를 보낸다는 것이며 메시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예수님이 요6:3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요20: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일:23“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사랑은 주님을 믿는 것이며 서로 사랑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나의 메시야며 구원자며 그분이 나에게 은혜 주실 분임을 깨닫는 것이야 말로 주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사랑임을 깨달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성경종합시험을 봅니다.

이 시험에서 떨어지게 되면 졸업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시험가운데서 꼭 빼놓지 않고 나오는 문제는“성경을 요약하라”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 줄밖에는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그 대답은 이렇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 두 권으로 되어 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고 신약은 오신 메시야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메시야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안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최고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을 전하는 것이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최고의 것임을 깨달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을 제일 사랑합니다.

 

멕시코에서 선교활동을 했던‘폴벨’이라고 하는 선교사가 자신의 선교일지 가운데 기록한 내용입니다.

어느날 오후에 전도하던 중 60대 노인이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그의 사랑에 대해서 전했는데 놀랍게도 그 노인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안에 살기로 작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노인이 한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선교사님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저는 무식한 사람으로 쓰거나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까 제게 말씀하셨던 요3:16절을 가르쳐 주시고 또 저희 민족은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이니 제게 찬송가 하나를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노력 끝에 그 선교사는 요3:16절과 죄 짐 맡은 우리구주 1절을 가르쳐 주고 다음주일에 만나 세례도 받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이 주일에 왔을까요 오지 않았을까요?

그 노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주도, 그 다음주도 오지 않았습니다. 선교사는‘이제 안 오는 구나’생각했는데 네 번째 되는 주일날 그 노인은 나왔습니다.

그것도 혼자서가 아니라 다섯 명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선교사는 물었습니다.

“왜 다섯 명을 이끌고 이제야 나오셨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셨는데 어떻게 저 혼자만 나올 수 있습니까? 그래서 선교사님이 가르쳐 주신 요3:16절과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을 부르며 다섯 명을 전도해서 나왔습니다.”

그 노인이 그 후에 일년동안을 나왔는데 그는 50여명을 전도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딱 한가지 요3:16과 죄 짐 맡은 우리구주 1절만으로 그렇게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선교사님을 찾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님 한 노인이 당신을 찾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달려가 보니 그 노인이었습니다. 노인은 자신을 위해 요3:16을 외워 달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이 요3:16절을 다 외우니 이제는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노인도 같이 부르는 것 같더니 찬송이 끝날 즈음에 그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아주 편안하고 만족 스러운 모습으로 이 세상을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는 일년동안 성경 한 구절과 찬송가 한절로 50명의 영혼을 구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양을 먹이는 일은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일 밖에 없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주시는 은혜가 세가지입니다.

 

1.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제부터 은혜의 삶을 살게한다는 말입니다. 저희 집에는 거실에 조그만 항아리가 있는데 그 항아리 속에 저는 매일 꼭 돈을 넣어 둡니다.

그런데 있을 때에는 넣지 않고 없을 때에만 넣어 둡니다. 때때로 아이들이 무엇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며 달라고 할 때 저는 항상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끝까지 필요한 만큼 달라고 졸라 결국은 그 항아리에서 필요한 만큼 꺼내 갑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은 어떠한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은혜 주실 줄로 믿고 살아가야 될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2.마음에 평화가 오고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왜 두려워하십니까? 그것은 죄 때문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상, 죄 없는 사람을 다스리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죄가 용서 받고 우리는 의로운 사람, 천국 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려 주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죄 때문에 저주하지 않으시고 지옥가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 다스림 안에 있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참된 평화를 누리면서 살아가야 될줄로 믿습니다.

 

3.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자는 누구나 다 성령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행 2:38“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그래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모두다 성령을 받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욜 2:28“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 할 것이요”

여러분 하나님의 영을 만민에게 부어준다고 했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영은 사람에게 부어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보면 선지자들과 택한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임했는데 그것도 잠시 잠깐 은사적으로 임했습니다. 사울임금을 보십시오.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초대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하나님의 영이 떠나갔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구약시대에서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 오시면 필요할 때만 계시고 그리고는 떠나가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약시대 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을뿐더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임마누엘이라고 하시면서 항상 함께 있을 것을 약속했으며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면서도“내가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 믿는 사람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을 사람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고 오순절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신을 사람에게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자신이 사람에게 오셔서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사실 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은 성령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너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너희 속에 성령이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신 것을 믿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전체가 우리 속에, 내 속에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능력과 모든 부요함이 이제 믿음 속에서 우리에게 경험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경험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믿으면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상태는 언제나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받는 것이 있고 충만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 속에서 역사하기를 원한다면 성경은“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리니..”라고 말씀했듯이 그때부터는 성령의 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따라서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들이 성령의 종이 되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모셨음에도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내 소원대로 성령을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구원을 받았지만 성령의 충만함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했습니다.

“곧 피와 불과 연기기둥이 있을 것이다”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성령 충만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크고 영화로운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재림 때에 어떤 사람이 주님 앞에 높임 받고 주님이 그를 귀하게 여기겠습니까?

그 사람은 성령을 받고 성령의 종이 되어 충만한 삶을 산 사람인줄로 믿습니다.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신다고 했으니 우리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꿈을 꿀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상을 볼 수 있으며 미래를 내다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않고 소망가운데 살아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내가 과거에 어떻게 주님을 위해 봉사했던지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누구든지”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던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믿게 되면 우리는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오빌켈리”라는 사람이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몇 개월 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슬프고 속상하지 그는 밤새도록 울었지만 시원치 않았습니다. 절망감은 더 깊어지고 자신이 죽는 모습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부인에게나 자식들에게나 이웃에게나 이미 죽은 사람처럼 살아갔습니다.

하루는 그는 부인과 더불어 살게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가 응답이 되지 않았지만 계속 기도하던 중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부인은 깨닫게 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당신만 죽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은 다 죽습니다”

그말을 들은 오빌켈리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이 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어린 사람도,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가 죽었던 것을 떠올리면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는‘이제 어떻게 살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는 동네에 있는 암 환자들과 이웃들을 모두 초청하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암에 걸렸음을 얘기하고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그 모임의 이름은 M.T.C.(Make Today Count)

즉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살아가자는 모임을 결성하여 남은 생애를 어떻게 하면 보람 있게 보낼까를 생각하면서 같이 기뻐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믿음은 어떻게 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성령이 기도중에 그에게 깨닫게 해 주셔서 절망 중에도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는 꿈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수해를 입어 절망 속에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진흙이 가득한 장롱을 닦고 옷을 빠는 모습을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러한 모습들을 우리의 자녀들이 보고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살아보려고 애를 쓰는 마음을 주셨는데 이 자녀들도 부모님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21세기는 더 복 있게 잘 살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루하루를 복되게 살아가는 것은 바로 성령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인줄로 믿습니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그러나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이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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