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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히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니라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옥은 일반 감옥이 아니라 황제의 최종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친위대에 구금되어 있습니다. 특별 교도소인 친위대에 갇혀 있습니다마는 로마로 오면서 있었던 많은 사건들이 증언되고 또 그 소문들을 통하여 친위대 사람들은 바울에게 대단히 호의적으로 그렇게 대해 주었고요, 그래서 많은 군인들과 원만한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오늘 본문에 보면 처음에는 친위대의 병영 내에 구금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마는 시간이 흘러서는 병영 밖에서, 다시 말하면 일반 가정을 얻어서 그렇게 거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30절에 그것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 집에 유하며 그랬습니다. 자기가 세낸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 얘깁니다. 그래서 미리 바울을 따라왔던 바울곁의 사람들과 함께 머물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왜 하필 2 년 동안이라고 하는 긴 시간을 셋집에 유하게 됐는가 하는 문젠데, 그것은 바로 재판 날자가 그 만큼 연기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마는 큰 제국이지요. 그래서 사방으로 흩어져 있는데, 로마 시민도 많거니와 각 나라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재판에 불복하게 될 때에는 황제에게 상소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더 나아가서 황제가 항상 시간을 내어서 재판에 전념하지를 않았습니다. 그 당시의 기록들을 보면 황제가 마음 내키면 자기를 찾는 죄수들을 하나씩 불러서 처결하고 또 연기되기 시작하면 몇 달씩도 연기되는 그러한 경우였기 때문에 언제 황제가 부를지 몰랐단 말이죠. 그러나 대기 시간이 정해진 게 아니었기 때문에 호의를 얻어서 집을 얻어서 병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러한 특권을 얻어서 바울은 나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 일종의 가택연금 상태로 복음을 전하게 됐다 그런 얘기죠.
법을 연구한 분들은 그런 말을 하세요. 바울이 신분이 묘하다 법적으로는 구속 상태지만, 실제로 그의 생활은 구속되지 않은, 감옥이 아닌 상태에서 살아갑니다. 묘한 처지가 되었는데 겉으로 볼 때는 자유인이 아니죠. 그러나 내적으로는 자유인이고, 문제는 그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장되고 있었다. 그렇게 말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가장 안정된 상태에서 로마 황제의 보이지 않은 보호를 받고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물론 하나님이 하신다고 생각하면서 복음을 전해왔습니다마는, 그러나 바울의 의지가 앞섰던 적도 많습니다마는, 그러나 로마로 오는 과정을 통해서 바울은 완전히 하나님의 선교역사에 대하여 깊이 깊이 깨닫고 절대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으려고 생각을 합니다. 죄수로서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마는 그의 마음은 점점 평화를 얻어갑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오해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더 자기 생각보다 놀랍다는 것. 그것을 깨닫게 되면서, 또 친위대를 통하여 로마의 핵심 권력층에 복음이 하나 둘씩 전파되는 것을 보면서, 그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귀중한 집들을 거기서 쓰게 되고요, 그 기록들을 보면은 황제의 친척들 중에도 상당한 사람이 그리스도교로 개종을 한 것이 명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복음을 전하러 바울이 스스로 나가서 돌아다니지는 못해요. 법적으로는 갇혀 있기 때문에 부자유한 가운데 있습니다마는, 그는 거기서 자기의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또 유대인들을 초청해서 오해도 풀고, 또한 그의 소문을 듣고 로마 교회 지도자들이 찾아오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소문을 듣고 오게 되었다. 이제 바울이 어떻게 살아가는가? 그의 생활상이 23절에 잘 나타납니다.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 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일자를 정하고 스케줄을 짰다 말이죠?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 아무개는 몇 월 몇일 몇 시에 나를 만납시다. 하고 시간 계획을 다 짜서 겹치지 않도록 찾아오는 사람을 다 만났고요, 그의 우거 하는 집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다시 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찾아오는 사람 모두를 그의 집에서 영접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럼 그가 전한 복음의 내용이 두 가지로 요약해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23절 하 반절에 나오지요? 저녁까지 강론하여
(첫째)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둘째)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그리스도 이것이 그의 2 년간의 전도의 주제고, 사실은 복음의 핵심이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우리는 알아야 될 텐데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철학적으로도 분석한 사람들이 많은데, 하나님나라는 한마디로 모든 인간이 바라는 소망의 극치.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의 개념에 의하면 말이죠. 여러분 우리가 각자가 소원 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다 나름대로 소원이 있겠습니다. 그 소원이 다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 가운데 다른 소원이 이루어지고 또 이루어지고, 다 이루어진다고 합시다. 내 소원이 이루어지고 저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우리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고 그 상태가 무얼까? 그 상태가 다시 말하면 모든 인간이 더 이상 아무 것도 바랄 것이 없는 최고의 아름다운 순간 그 차원을 가리켜서 뭐라고 하는고 하니,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 그렇게 부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모든 바라는바 꿈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이 강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로 나타나주기를 바랐던 것이에요. 쉽게 말해서 내 소원이 땅에서 다 이루어지는 상태를 가리켜 하나님의 나라라고 그렇게 부른다. 그런 얘깁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나라 첫째 복음의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무어냐? 하나님 나라, 하나님 구원 그것이에요. 쉽게 생각하면 이런 얘깁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소원이 다 이루어져 봐도 인간의 깊은 영혼은 만족할 수가 없어요. 천국에 대한 약속이 없는 한, 모든 것은 다 허무한 것뿐이에요. 이건 지성인들이 고백한 것입니다. 심리학자가 그런 말을 했어요 인간들에게는 세상적인 것을 얻고 나서 꼭 이렇게 말한답니다. 인간들은. 이것이 아니었는데 내가 이것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데 하는 마음을 누구 나가 가진답니다. 그것 자체는 인생에게는 뭔가 더 보람된 것이 있다고 하는 하나의 방증이다. 그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왜 인생들은 이렇게 육신의 나라 이 세상의 나라 속에서 내 소원을 이루어도 만족함이 없는가? 신학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셨기에 이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간의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져도 우리는 뭔가를 또 기다리는 자가 된다. 그런 얘깁니다. 쉽게 말해서, 천국의 약속이 없는 인생 아무리 많이 소원이 이루어져 봐도 공허한 것뿐이다. 그런 얘깁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이 말하기를 인간의 마음속에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랬어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요, 이것이 없는 한, 사람은 공허합니다. 유명한 말이 있어요.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하바드 대학 총장을 만나러 가서, 총장실에서 이렇게 둘이 대화를 하다가 밖을 보니까 흰 눈이 펄 펄 내리는 데 얼마나 멋있는지,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총장님! 이 학교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뭡니까? 그렇게 물었어요. 무슨 의도로 물었는고 하니, 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고의 수제들로서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하는 마음을 가지고 묻는 거에요. 그러니 총장님이 가만히 밖을 내려다 보더니만, 공허감이지요. 그랬어요. 하버드대학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뭡니까? 마음이 공허한 것이지요.그랬어요.
인간의 어떠한 지식으로도 마음의 공허함은 메꿀 수가 없고, 어떠한 향락을 통해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울 수가 없다. 그런 얘깁니다. 하나님을 알고, 쉽게 말하면, 내가 죽어서 천당 간다. 내 앞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그런 확신이 없는 인생은 공허하게 되어있다. 그런 얘깁니다. 돌아갈 고향이 없는, 천국이 없는 인생은 공허한 것이요. 그러므로 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 나라,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이걸 선포하는 것이 복음의 첫째 주제입니다. 하나님나라, 이건 선포입니다. 여기 뭐라고 했는고 하니, 용어가 참 묘한데요. 증거하고 그랬습니다. 이건 타협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포에요. 그 다음 문제는 이 나라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거에요.
두 번째 주제로 가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다 그런 얘깁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루어지고, 확장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여기는 증거가 아니라, 권하더라. 그랬어요. 자세히 설명을 했어요. 하나님 나라가 있다고 선포했어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예수님 말로 바꾸면 그런 얘깁니다. 천국을 선포하고, 그리고 이 천국에 가는 비결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방법과 성경적 근거를 통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권면했다. 그런 얘깁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에게 전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어떠한 각도에서 설명해야 되는고 하니. 구약의 맥락에서 설명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23절 하 반절을 보면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시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능한 것이라고 성경은 예로부터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이것을 그가 전했더라 그런 얘깁니다.
신학 용어로 정리하겠습니다. 역사적 예수와 성경의 그리스도를 일치시킵니다. 중요한 말입니다. 외워도 좋은데, 역사적 예수, 역사 속에 나타난 인간 되어오신 예수님과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완성시키시는 그리스도. 그 분은 바로 한 사람입니다. 예수 안에서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분이 바로 성경에서 오시마 약속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그분을 통하여 참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얘깁니다.
당신들은 이 땅에서 강한 나라를 세우고 소원 성취하는 것을 하나님 나라라고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개념은 훨씬 큰 것입니다. 온 인류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게 되는 영원한 나라. 그 영원한 나라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것은 권력과 재물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어지고, 확장되는 것이라는 것을 자세히 설명을 했다는 거에요. 이런 귀한 진리를 바울은 뜨겁게 확실하게 논리적으로 근거를 들어서 전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바울의 설교를 듣는 시대에 태어났던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바울의 설교를 한번 들어봤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얼마나 큰 복이었겠어요. 그런데 그 위대한 사도의 이 정확하고 뜨거운 하나님 나라의 선포 그 말씀을 듣고 반응이 어떠했는가 하는 것이에요. 24절 봉독합시다.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믿는 사람도 있었고 안 믿는 사람도 있었다. 복음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이렇게 두 가지로 갈라집니다. 다 믿을 것 같지 않아요? 내 생각에는 다 믿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 너무도 명백한 진리 아닙니까? 그러나 안 믿는 사람이 꼭 있다. 그런 얘깁니다. 여러분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열심히 전도하면 다 믿겠지? 천만의 말씀. 안 믿어요. 안 믿는 사람이 있어요 가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픈데... 예수 안 믿는 남편을 두신 아내들 있습니다. 가책을 가지고 있어요. 많이 들. 오직 내가 못났으면 남편하나 구원 못 시킬까? 그런 생각들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주책 맞게 그렇게 얘기들을 해요. 아이구 오직 못났으면, 남편하나 구원 못 시켜? 그러는데 여러분 절대로 그런 소리하면 안됩니다.
남편은 누가 구원시킵니까? 하나님 외에는 구원시킬 자가 없어요. 내가 어떻게 남편을 구원시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렇게 또 교육도 시키고, 큰 문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는 포기는 없어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데는 어떠한 죄인도 가능성은 열려있어요. 포기하면 안 되요. 끝까지 열심히 권면도 해야 되겠고, 성도로서의, 아내로서의 본을 보여야 되겠습니다마는 그 뒤의 문제는 주님께 맡겨야 됩니다. 홀로 믿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 안 믿는 것까지 십자가를 지고, 끙끙 앓아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깨끗하게 맡기세요. 죄책감 갖지 말고, 신학적으로 분명히 이해를 하고 나가야 합니다. 다시는 짐을 지지 말 것.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연애하기 전에는 하나 같이 남자나 여자나 모두 예수 믿는 신랑감이어야 되요. 예수 믿어야 되요. 예수 믿는 여자여야 됩니다 그래요. 거기에 대해서는 예외가 없어요. 한번이라도 교회 나온 사람은 전부 예수 믿는 사람을 찾아요 배우자를. 그런데 문제는 선을 보든가 연애를 하든가 마음이 탁 그 쪽으로 가면 말이 싹 바뀌어져요. 뭐라고 하는 지 아세요? 다 좋은 데 예수 하나 안 믿어요. 그래요 말이 바뀌더라 구요. 제일 중요한 조건이 맨 나중으로 가요. 다 좋은데 예수하나 안 믿는 것이 흠이라는 거요. 그 다음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결혼하고 전도하면 안될까요? 이렇게 나와요. 틀림없어요. 왜냐? 마음 다 뺏겼거든. 결혼하고 예수 믿게 하면 안되겠어요? 내가 열심히 애교도 부리고 꼬셔서 예수 콱 믿게 하겠습니다. 그러는데, 거기 대해서 뭐라고 하겠어요? 자기가 한다면 하는 거죠. 누가 말려.
그러나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명백히 기억해야 됩니다. 다른 건 다 되도 구원의 문제는 알 수가 없어요. 내가 그를 믿게 할 수는 없어요. 예수님이 전해도 안 믿는 사람이 있었고 바울이 전해도 안 믿는 사람이 있었어요. 내 앞의 여자 내 앞의 남자가 그 중에 하나가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어요. 그것을 알고 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학에서는 최소한 세례를 받게 하라 그랬어요. 결혼하기 전에. 그런데 이거 참 중요한 근거입니다. 그가 얼마나 진정한 고백을 하는지는 둘 째고,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그것까지는 해야 되는 거요. 그 좋을 때, 서로 좋아 죽을 때 그 때도 세례하나 못 받게 해놓으면 결혼한 다음에 내 말 들을 것 같아요?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말 같지 않은 얘기에요. 꼭 세례까지는 받게 해놓고 결혼을 해야 되요.
만약에 고맙게도 그가 예수 잘 믿어 주면 고맙고, 또 나중에 믿는다고 해도 한평생이 낭비에요. 정말로 믿는 분과 안 믿는 분과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느 순간에는 딱 절벽 앞에 서는 것 같데요. 그걸 한 평생 고생하고 한 이 삼십 년 지난 다음에 천부여 의지 없어서 하고, 다 늙어 가지고 오는 데 그게 뭐냔 말이에요. 결혼은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해야 됩니다. 분명하게 해야 될 것이요. 여러분 전도 할 것입니다마는 내 앞의 사람이 내 전도 받고 백 프로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꼭 안 믿는 사람이 있다니까요. 그렇게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 그런 얘깁니다.
그 때는 갈등을 하고 내가 잘 못 가르쳤나, 뭐 내가 본을 못 보였나, 어떡하나? 괴로워하고, 이러한 괴로움들이 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요. 그리스도인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목사에게도 있어요. 목사도 괴로움이 많습니다. 이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밖에 전할 수밖에 없을까? 답답함이 있어요. 만약에 이 교회에 등록을 했는데 구원 못 받는 사람 나오면 어떡하나? 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나? 그런 생각을 해요. 이렇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그래서 기도도 하고 그러는 데, 이것이 큰 짐이 됩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끝까지 가지고 살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애요. 이렇게 정성을 기울이고 정성을 다해서 전해도 안 믿는 사람은 또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느냐? 여러분 우리 앞에 저만이 아니요, 여러분 앞에도 가롯 유다가 있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것이냐? 오늘 본문에서 가르쳐 줍니다. 25절입니다.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이사야서 6장 이하에서 말씀하신 바를 인용하는데요. 그 내용이 26절과 27절입니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 하는 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하나님 말씀을 전하지만, 아무리 전하고 외쳐도 듣고 깨닫지 못하고 끝까지 안 믿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그 말씀이 성취되고 있구나. 그렇게 고백하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 사람 불쌍하다. 참 안됐다마는, 복음에 속한 사람이 아닌가 보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에도 있었다. 하나님이 그럴 거라고 그랬는데 과연 그러하구나, 이렇게 하나님 말씀으로 해석하고 고민하지 말라 그런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으로 소화하고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해석을 내버립니다. 바울이 안 믿는 사람을 위하여 연연하고 괴로워하고 가슴치고 했으면, 터져 죽었을 거에요. 자기는 최선을 다 하여 전하고, 안 믿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워버립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 하는 자가 있다고 하더니만, 그 말씀이 이루어 졌구나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고 28절입니다.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구원이 이방인에게 가는 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이방선교에 치중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제 선교의 우선 순위에 대한 문제가 나와요. 여러분 선교는 항상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예루살렘에서부터 사마리아. 그 다음 팔레스타인부터 땅 끝까지, 또 내 가족으로부터 이웃으로, 내 민족으로부터 다른 민족으로, 그렇게 번져가는 것이에요. 그러나 내 주변사람이 다 믿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기도 안 되는 데 밖으로 간다는 것이 주제 넘는 것이 아닌가? 아니요. 복음은 항상 열리는 곳으로 전개되어 가는 겁니다. 열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안 들을지 몰라도 28절 하반에 말씀합니다.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언제나 복음은 들을 자가 있는 거에요.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중단하지 말고 어딘가에 있는 들을 자를 위하여 복음은 선포되어야 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2년 동안 복음을 전하는 데 특별히 그는 이방인에게로 그의 사역이 집중되지요. 신학적으로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 무얼 전했는가? 31절 함께 봉독 합시다.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더라
이방인에게는 복음의 내용이 뭐였습니까? 똑같아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쳤어요. 복음의 주제는 언제나 똑 같은 거에요. 유대인에게든지 이방인에게든지 천국이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천국이 있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은 그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르쳤더라. 2년 동안 가르치고 또한 로마교회 지도자들이 오고 평신도들이 와서 바울을 보고 자극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같은 곳을 보면 바울 때문에 성도들이 전도에 더 열심을 냈다고 그랬어요. 저 유명한 사도가 저렇게 갇혀서도 복음을 전하는데 우리가 이래서는 안되지, 로마교회 성도들이 분발하고 또 흔들리는 지도자들이 바울에게 와서 격려 받고, 신학적으로 무장하고 가서 로마 교회가 자생적으로 탄생된 교회라서 흔적은 있었습니다마는 미비했는데, 2년 동안 바울이 그 자리에 앉아서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로마교회는 체제와 규범이 아주 갖추어지고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기독교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성장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 31절입니다.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더라
이건 누가가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가 바울의 갇힌 것에 대한 신학적 해석 그렇게 부릅니다. 바울은 갇혔습니다. 죄수로서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담대히 전파하는 데 그만한 사람이 없었더라 그랬어요 세상 속에서는 전하는 사람은 갇히기도 하고 메이기도 하고 매 맞기도 하지마는, 내용은 복음은 매이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는 갇히는 법이 없다.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복음은 설파되는, 바울은 지금 갇혀있으되 복음은 지금 로마 핵심부를 통하여 침투되고 있다. 복음은 언제나 현장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31절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요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외적인 형편이 어떻든지 간에 낙심할 것 없습니다. 어디서든지 최선만 다하면 복음은 선포 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요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로마까지 그 당시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8장으로 사도행전은 끝납니다.
이제 남은 선교역사 오늘까지 죽 이루어지는 선교역사, 벌써 사도행전 쓰여진 지가 수 천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선교역사는, 존 스토트는 그런 말을 합니다. 바울 이후의 선교역사는 사도행전 29장이다 그랬어요. 우리가 사도행전 29장을 써나가고 있는 겁니다. 패트릭 머레이라고 하는 분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모든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왕국을 세우려고 한다. 나름대로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추구한다. 나는 왜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는가를 묻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주인이 된 세상의 나라를 세운다. 그런 얘기요.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아니고, 세상의 나라 그리고 내가 주인공인 나라를 모든 사람이 세워가요. 그렇게 해서 열심히 살아요. 자기 성취를 위해서 열심히 삽니다. 그러나 얻고 나서는 여기서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리고 공허와 무의미에 시달리고 영혼의 안식을 찾는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때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돌아와서 하나님 이름 안에서 쉬려고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예수를 믿잖아요.
정말 세상에서 내 중심적으로 살아왔지만, 별거 없어요. 하나님께로 나와서, 그가 세우는 것은 자기가 원하는 하나님을 세워요. 다시 말하면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지마는 아직도 주인은 자기 자신이고, 관심은 세상 나라요. 이렇게 세워나가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문화적 그리스도 인이다. 그랬어요. 문화적 그리스도인 이런 사람들이 이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한 번 더 그의 왕국을 깨뜨립니다. 그의 왕국을 깨뜨리고 진정한 왕국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목적이고 그리스도가 주인이고, 나는 그 나라의 도구고 주님께 쓰임 받는 그러한 사람으로 온전히 바꿔 가신다는 거에요. 이게 기독교인의 발전과정이라고 그렇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나를 위해 살다가 예수 믿고, 믿기는 했습니다만, 예수의 이름만 불렀지 내 뜻을 이루는 데 예수님을 도구 삼습니다. 그러다가 고난을 통하여, 많은 역경을 통하여 그는 깨어지고, 흔들리는 것이 다 무너져 버리고 다시 개인 속에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가 온전히 설 때에 그는 성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누가 말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 세상은 prize가 아니라 price 다 그랬어요. 참 기가 막히는 얘깁니다. prize 상. 보상이요. 보상이 아니고 price 댓가다. 그런 얘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세상이 prize 가 되기를 바란다는 거에요. 이 세상에서 뭔가를 많이 받기를 바래요. 그런데 세상은 근본적으로 price 입니다. 댓가요. 다시 말하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얻기 위하여 지불해야 될 댓가가 세상이요. Prize는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거에요. 우리가 그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잠시 받는 수고와 환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가 없다 그랬습니다. 오늘 우리도 작은 바울이 되어서 선교역사를 우리 현장에서 새롭게 써 나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바울 되고자 하는 결단의 기도를 한 3분간 드리겠습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사도행전 마지막으로 상고했습니다. 잘못 전파된 것 있으면 주님 기억 속에서 지워 주시고 주께서 이 말씀을 도구로 삼으셔서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속에 주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사도들과 같이 바울과 같이 복음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 나라요.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명백히 마음 판에 새기고 살아가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 천국이 있다는 것. 이보다 기쁜 소식은 없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다는 것 같이 또한 행복한 길이 없는 줄 아옵니다.
세상은 희망이 없다는 것도 아니요, 내 힘으로 갈 수 있는 것 내 율법과 내 행위로 가는 것도 아니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 이 아름다운 소식과 놀라운 복음을 우리도 전하며 살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형편이 닿는 대로 우리의 주변에서 작은 바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사도행전이 28장에서 끝납니다마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계속적인 후속적인 하나님의 역사의 기록을 세워나가고 기록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부터 상고하게 될 주님 야고보서 위에 은혜 베풀어 주셔서 주의 진리를 깨닫고 변화하며 성숙해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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