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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이신 예수

 

(요한복음1:9-13)

 

이 세상은 빛과 어두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빛이 있는 세계를 우리는 낮이라고 부르고, 빛이 없는 세계를 밤이라고 부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을 때에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이 땅에 빛을 지으신 일이었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나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다."고 그랬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첫째 날 창조하신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요한복음 1장에 보면 5절에서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또 9절에 보면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란 말씀이 나옵니다. 자!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빛과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빛은 서로 같은 것일까요?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빛은 글자 그대로 빛으로 해석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빛은 글자 그대로의 빛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을 여러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수님을 '말씀'이라고도 표현하고 있고, '생명'이라고도 표현하고 있고, '빛' 또는 '참빛'이라고도 표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중심으로 "참빛이신 예수"란 제목으로 말씀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 저녁에 UT의 한 교실에서 4분의 유학생들과 함께 요한복음 1장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나서 그 분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을 지칭하는 19가지 가량의 용어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느 이름이 가장 좋습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모두가 이구 동성으로 "참빛"이란 용어에 가장 마음이 끌린다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요한복음 1장을 읽으면서 "참빛" (the true light)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 또 묵상하면서 오늘 읽은 구절에서 귀한 영적 진리 를 발견하고서 이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왜 참빛이라고 소개하고 있을까? 여기 "참 빛"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The true light"니까 유일한 "참 빛"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전기가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록한 책인 것입니다. 그 목적을 우리는 요한복음 20장 30절-31절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새 번역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적도 제자들 앞에서 행하셨다.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은 목적을 분명히 두 가지를 가지고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는 읽는 분들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 분을 믿어서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요한복음의 목적을 염두해 둔다면 사도 요한이 가장 앞장에서 예수를 "참빛"이라고 표현한 것도 역시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요1:4절에 보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뿐만 아니라, 그 분을 믿음으로 그 분 안에서 생명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목적으로 요한복음을 기록한 것입니다.

자! 참빛이 어떻게 했다고 그랬습니까? 1) 참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춰 주셨다고 그랬습니다.

본문 9절에 잇는 말씀이지요.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빚이 있었나니."

참빛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영어성경(NASB)에는 "coming into the world"로 되어 있습니다. 참빛이신 그 분은 본래 하나님이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7절을 보면 "그 분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참빛이 세상에 오셨다". 이것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참빛이 세상에 왔으면 온 것이지, 그 정도로 알면 안됩니다. 참빛이 이 세상에 오신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엄청난 뉴스요,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본체를 똑같이 가지셨던 그 분이 이 세상에 내려오시기 위해서 직접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내려 오셨습니다. 내려 오셔서 거저 있다가 하늘로 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자기 몸을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참빛이 세상에 오신 것은 간단한게 아닙니다. 여러분 요한복음 3장 16절을 기억하시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참빛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내려 오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신 증거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주신 가장 갚진 선물이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신 것만 아니라, 그 분을 십자가에서 피흘리게 하셔서 우리의 죄 문제들을 송두리채 다 해결하시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믿습니까?

참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춰주셨다고 그랬습니다. 여러분! 빛이 안닫는데가 있습니까? 빛은 어두껌껌한 산길에도 비췹니다. 빛은 고기를 잡는 것 때문에 비린 냄새가 진동하는 어촌에도 비췹니다. 빛은 벼들을 추수하느라고 비지땀을 흐르는 농촌에도 비췹니다. 빛은 아스팔트길로, 콩트리트 길로 포장된 도시에도 비췹니다. 빛은 유식한 자에게도, 무식한 자에게도 구별없이 비췹니다.

빛은 어린애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비췹니다. 빛은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흑인에게도, 동양인에게도, 백인에게도 누구에게나 비췹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빛이 각 사람에게 비취었다고 그랬습니다.

2) 참빛이 어떻게 했습니까? 참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췄을 뿐 아니라, 10절에 보니까 세상에 계셨다고 그랬습니다. 참빛이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세상에 와서, 세상에 개인생애로 30년을 계셨고, 공생애로 3년을 계셔서 모두 33년동안을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이 세상에 오셔서 33년이란 세월 동안을 계셨습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믿으십니까? 그 분은 공생애 3년동안 자신이 빛이심을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요12:46절에서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12:36절에서 주님은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직접 자기 자신이 길이라고, 진리라고,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4: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믿습니까? 참빚이신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참빛이신 주님이 아버지 하나님을 가르쳐 주시는 유일한 진리이십니다. 참빛이신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들어가는 유일한 생명이십니다.

3) 세상은 참빛이신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그랬습니다. 본문 10절에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라고 그랬습니다. 요1:3절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사건은 성부 하나님만이 일하신 것이 아니라 성자이신 예수님도 말씀으로 일하셨고,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 하나님도 수면에 운행하시면서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참빛이신 그 분으로 말미암지 않고 만들어 진 것 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습니까?

*그런데 참으로 서글픈 일이 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세상이 그를 알지 못했다고 그랬습니다. 태양 빛이 온 누리에 비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빛의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면 그가 어찌 사람이라고 말할 수 가 있겠습니까? 참빛이신 예수님이 직접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내려 오셨습니다. 참빛이 이 땅에 내려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분을 알지 못한다고하는 것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대로 태양 빛을 받고 살면서도 그 빛의 고마움을 전혀 모르는 것과 똑같은 우둔함인 것입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여기에 인간의 무지가 있고, 인간의 불행이 있고, 인간의 우둔함이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가 기원전 700여년 전에,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말하고 있겠습니까?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위 인간이 소만도 못하다면 되겠습니까?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나귀만도 못하다면 되겠습니까? 소는 임자를 아는데 왜 사람은 우리를 지으신 그 분을 모르는 것입니까? 나귀도 주인이 주는 밥통은 아는데 왜 사람은 우주를 만드신 우리 주인을 모릅니까? 이것이 인간의 무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요즈음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란 말이 쓰여 지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한문에 "인면 수심(人面獸心)"이란 말도 있지요? 얼굴은 사람의 탈을 쓰고 있는데 그 속은 짐승같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 짐승만도 못한 존재라고 한다면 인간세계에서 이보다 더 심한 말은 없을 것입니다.

2)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니까 당연히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니."

이 말을 더 쉽게 하면 "자기 땅에 있는 사람들이 그 분을 받아드리지 아니했다."는 말입니다. 알지 못하는데, 받아들일 수가 절대로 없겠지요? 사람도 잘 모르는데 자기 집에 들이는 사람 보았습니까? 참빛이 이 세상에 왔지마는, 게다가 와서 이 세상에 33년이나 계셨지마는, 세상이 온통 그 분을 통해서 만들어 진바 되었지마는, 그 분을 알지 못하고, 그 분을 받아드리지 못하였다고 하는 것은 가장 큰 비극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자들이 누굽니까?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모르니까 영접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이 불행한 자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줄 압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복음을 사도 요한은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그랬습니다.

참빛이 새상에 왔고,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참빛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지마는 세상의 백성들이 참빛을 알지 못하고, 참빛을 받아드리지 아니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남은 자들을 위해 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믿습니까? 여기에 복음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복음의 진수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자! 여기 보면 '영접하는 자'와 '그의 이름을 믿는 자'는 서로 동격입니다. 다시 말해서 참빛이신 예수를 자기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은 바로 예수 이름을 믿는다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마음에 영접한 자는 예수의 인격을 믿는 자인줄로 믿습니다. 여기 "그 이름을" 이란 말은 "그의 이름을"이란 말인데, 그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인격을, 그분의 능력을, 그 분의 속성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니"(요14:14절) 이 말씀에서, 여기 "내 이름으로"란 바로 "예수 이름으로", "예수의 인격으로", "예수의 능력으로"란 뜻인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앞에 들은 말씀들과 연관시켜 볼 때에 주님을 영접하려면 어떤 단계가 있어야 하겠습니까?

바로 주님을 아는 단계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믿음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빌립이란 제자가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좋겠나이다." 이런 요청을 주님께 했습니다. 요즈음도 하나님을 보여 주면 내가 꼭 믿겠다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눈이 인생의 표준입니다. 그러나 눈으로 보지 않고 믿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지마는 그것을 믿습니다. 우주가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과 금성과 지구와 화성등의 순서로 돌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못 보았지마는 그것을 믿습니다. 또는 사랑이란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지마는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평화나 화평이라는 것도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지마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사실 보고 믿는 것보다 배워서 보지 않고도 믿는 것들이 훨씬더 많습니다. 그런데 빌립이란 제자는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그랬습니다. 주님이 여기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요14:8-10)

여기 보면 주님도 빌립을 가르치실 때 "네가 알지 못하느냐?"라고 하시고, 그리고 나서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라고 물으시면서 가르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을 아는 자는 주님을 믿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일 이전에, 먼저 주님을 아는 단계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요17:3절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알 때에 주시는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아는 자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알아서, 깨닫게 될 때에 믿음이 생기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금까지 주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는 마귀의 자녀요, 어둠의 자식이었으나, 이제 주를 영접한 후로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그 다음에 이런 믿는 사람은 혈통으로 난 것도 아니요, 육신의 의지대로 난 것도 아니요,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난 것도 아니라, 바로 하나님에게서 난 자들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자기 아버지가 목사니까, 장로니까 그 가문의 혈통 때문에 내가 구원받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내가 내 의지를 가지고 예수를 믿어야겠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뜻으로 믿겠다고해서 되는 일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들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로마서 9장 15절이하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믿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전적으로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말해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을 믿는 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벧전1: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우리 충현의 식구들은 오늘 주신 말씀을 내 말씀으로 간직하셔서 참빛이신 주님을 먼저 바로 알고, 주님을 영접하셔서, 그리고 주님을 영접했으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리를 누리면서, 당당하게 믿음으로 굳건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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