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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둥병을 고치신 예수님

    마가복음 1:40-45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내려 오신 후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다 한 문둥병자를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병자들을 위해서 일하시다가 새벽에 틈을 내어서 한적한 산 기슭에 올라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참 즐겁고 귀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한적한 시간, 차분한 시간, 조용한 시간, 새로운 용기를 얻는 시간, 모든 것을 정리하는 시간 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을까요? 이 얼마나 은혜의 시간이었을까요?

    게일이라고 하는 영성학자가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를 한 후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딴 세상을 품고 있는, 구불 구불한 울타리로 둘러 싸인 이 곳은 나의 암벽,
    위로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구름에게 대드는 한 마리의 매가 높이 날고,
    아래로는 계곡 속에 저 멀리 희미하게 들리는 새들과 귀뚜라미들과 미풍들을 찬양소리
    나 또한 찬양하리, 주님의 그 이름과 그 손길을, 이 암벽과 저 하늘과 그리고 미풍 속에서..

    하나님과 같이 있는 시간을 즐거운 시간입니다. 조용한 시간에 주님과 교제하는 것은 참 복된 일입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베드로가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에 초막 셋을 짓고 주님과 함께 삽시다"하였습니다. 산 속에서 예수님과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나 좋았거든요. 이 세상에 내려오면 여러 가지 복잡하고 힘이 드는데 그래서 산속에서 살자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산속에 계속 머무르지 않으셨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문둥병자를 만나시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산에 올라가서 은혜를 받는 것이지만, 교회에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는 것이지만, 동시에 은혜의 동산에서 내려와 세상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결코 산에 머무르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과 이상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현실의 문제를 주의 깊에 관찰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고통을 느끼면 산으로 도망을 합니다. 교회로 도망을 옵니다. 그리고 죄 많고 고통이 많은 이 세상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도피해 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통 스러울 때 도망한 것이 아니라 은혜를 사모하였고 그 받은 은혜를 가지고 죄 많은 세상 속에 들어가시고, 문제 많은 세상 속에 들어가셔서 이기신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에만 집착하여서도 안되지만 동시에 이상에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산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골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가지고 우리는 미움과 죄와 질병과 고난이 있는 이 세상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승리할 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가서 승리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기도하신 후 내려오셨을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다가 한 문둥병자를 만났습니다. 다시 한번 사건이 생긴 것입니다. 문둥병자를 만난 것입니다. 문둥병은 저주를 받은 병입니다. 문둥병에 걸리면 사람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집단적으로 굴 같은 곳에 살아야만 했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 동네에 나타나면, 사람들이 돌로 치며 저주했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사람은 "나는 문둥병자다"라고 소리를 치고 다녀야만했습니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자기에게 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문둥병자가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온 이 문둥병자를 통해서 비록 그는 저주 받은 인생이었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을 가졌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그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승리하게 됨도 발견하게 됩니다.

    문둥병자에게 숨어 있는 비밀

    먼저 40절 말씀을 봅시다. 다 같이 읽어봅시다.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아주 간단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속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습니다.

    첫째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굉장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문둥병자들은 절대로 사람들 앞에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예수님 앞에 그렇게 담대하게 나올 수가 없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나왔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믿음의 첫 걸음은 주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끌려오든, 습관적으로 오든, 교회에 왔다는 사실은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존심을 생각하면 나올 수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지신 분들은 처음에 참 교회에 나오시가 어렵습니다. 학문이 많으신 분들도 참 어렵습니다. 물질이 많은 분도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눈도 있고 자존심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를 나옵니다. 겉으로는 자존심 때문에 예수를 부인합니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예수님을 받아 들이고 싶은 것입니다. 겸연쩍어 하면서도 교회에 나왔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눈치를 보면서도 교회에 나왔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둥병자가 그런 저주받은 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앞에 나왔다는 사실은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주와 돌 세례를 각오하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자들을 주님께서 축복하십니다.

    둘째는 예수님께 나와서 절을 하였습니다. "꿇어 엎드리어" 이 문둥병 환자는 예수님께 나와서 가볍게 절을 한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온 몸으로 겸손과 진실과 순수한 그 모든 것을 다 바쳐, 예수님 앞에 조용히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주님 앞에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겸손함입니다. 우리는 머리를 곧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 대결하면 손해만 봅니다. 하나님과 대결한 사울을 보십시오. 아주 크게 망하였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는 자존심을 꺽어야 합니다. 신앙이란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겸손한 것입니다.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겸손하기에 이웃을 향해서도 겸손합니다. 이웃이 나로 인하여 평안을 누리도로 애를 씁니다. 특별히 교회에서 봉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겸손으로 봉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말을 하였습니다.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기의 전 인격에다가 언어를 넣어서 예수님 앞에 피를 토하는 듯한, 심각한 자기의 고통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말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 사람은 문둥병자입니다. 심각한 사람입니다. 병 낫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구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두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오늘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열등감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불안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염려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내 놓아야 합니다. "주님 나는 문둥병자입니다. 주님 나는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심각한 고통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내가 이것을 주님 앞에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열등감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이런 말을 못합니다. 우월감이 있는 사람도 이런 말 못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 자기 고백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죄를 고백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자신을 숨깁니다. 주님 앞에 나를 내어놓는 것 같은데 내어 놓지를 않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섭고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둥병 환자는 자기를 공개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샅샅이 예수님 앞에 공개하여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원하시면 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 말은 간단하지만 대단히 중요한 말입니다. 이 사람은 나의 뜻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 내 병을 고치고 싶습니다. 정말 고침을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면"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람들은 먼저 자기의 필요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남의 문제까지 생각해 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기에 분명히 문둥병 환자는 남을 생각할 만큼 여유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는 돈도 없었을 것이고, 옷도 허술하게 입었을 것이고, 남에게 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매일 매일 고통 속에서 손이 떨어져 나가고 코가 떨어져 나가는 추악한 상태 속에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찌 남을 생각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사람은 "주님이 원하신다면 주님의 뜻이라면"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배워야합니다. 나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남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내 뜻을 먼저 생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 문둥병자는 "주님의 뜻이라면 병을 고쳐 주십시요"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겸손하고 진지한 모습입니까? "주님이 원하시면 이라는 말은 "주님이 원하시지 않으시면 나는 병으로 죽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안 고쳐 주어도 좋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주님이 원하시지 않으면 나는 안 하겠습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주님이 원하지 않는 것을 안 할 용기가 있습니까? 포기할 용기가 있습니까? 주님이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할만한 용기가 있습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이 말은 문둥병 환자가 예수님이 병 고치시는 분임을 믿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믿는 데서 능력이 나타나고 믿는데서 기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우리가 믿지 않으면 그 능력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어린아이처럼 신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믿는자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41절도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 진지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병이 나았습니다. 문둥병이 사라졌습니다. 이 말씀은 마치 창세기 1장과 같습니다. 창세기 1장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있을으라 하니까 해와 달과 별이 생겼습니다. 말씀을 하시니까 세계가 창조되었고, 말씀을 하시니까 동시에 능력이 나갔고, 말씀을 하시니까 동시에 병이 나았습니다.

    오늘 이 능력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밭에 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 치료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의 말씀, 감동을 주는 성령의 능력의 말씀이 떨어지기 원합니다. 예수님에게는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죽음을 살리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자연법칙을 만드신 하나님은 자연법칙을 초월하실 수 있습니다.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주를 마음대로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을 고치실 뿐만이 아니라 이보다 더 큰 기적을 행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문둥병자와 같은 순수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주 앞에 나와서 경배한다면 이런 일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문둥병자는 세상에서 가장 저주를 받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습니다. 바로 이 믿음입니다. 저는 이 문둥병자의 믿음이 부럽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아무리 큰 병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기만 하면 다 해결된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병을 해결하신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바로 문둥병자처럼 그런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문둥병자는 예수님에게 나아왔습니다. 앞드려 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말하였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여 당신의 뜻이라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수 있습니다."

    손을 내미시는 예수님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41절에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이 손을 내밀었다고 하였습니다. 말과 행동이 같이 왔습니다. 사랑은 입술만이 아니고 행동입니다. 더러운 데 손을 내미는 것, 저주 받은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이렇게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사랑은 아래로 가는 것이다."

    가만히 보면 신앙생활을 하다가 은혜를 받을 때보면 대게 불쌍한 사람,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일해줄 때 큰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 교회도 애양원에 가서 봉사하신다, 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하신다 , 교회 봉사를 하시되 화장실을 늘 호텔처럼 청소해 놓으시는 분들을 보며는 은혜가 넘쳐요.

    뭐 다는 아니지만 부장을 하네, 회장을 하네 무슨 직분을 가지면 가질수록 목에 기브수가 들어가고 별로 은혜가 안되고, 전도편지를 쓰고, 전도대를 나가고, 중보기도를 하고, 교회에나와서 청소를 하고, 주보를 접고, 수요일에 나가서 결식자들 식사를 제공해주고,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석하고 이런 분들을 보면 참 은혜가 넘쳐요. 그것이 축복인 것 같아요. 그러나 무슨 직분을 맡고 책임을 맡으면 그 때부터는 은혜가 떨어져요.

    왜 예수님에게서 축복이 넘칩니까? 왜 은혜가 넘칩니까? 가난한 자, 문둥병자, 병자들의 손을 만지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믿음 생활을 하시되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 가장 비참한 사람들,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다스리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무슨 직분들을 주셨으면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어려운 자들과 불쌍한 자들과 같이 봉사하는 형제들을 섬길까? 그들에게 평안함을 줄까? 그들에게 축복을 줄까를 생각하십시오.

    쏘로우라는 분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 삶의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으련다. 그 사람이 내 삶의 방식을 충분히 익히기 전에 내가 다른 생활방식을 발견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나는 이 세상에 될 수 있는 한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나는 각 사람이 나의 생활 방식이 아닌 그 사람의 생활 방식을 찾고 추구하게 하련다."

    이 말은 내 이웃이 나로 인하여 자유를 누리게 하자는 것입니다. 내 것을 이웃에게 강요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내 이웃에게 따뜻하게 나가자는 것입니다. 성경도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에베소서 4장 2,3절에서도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에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일도 중요합니다. 봉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사역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웃에게 형제에게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알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문둥병자에게 손을 내미셨던 것처럼 손을 내밀어 봅시다. 예수님께서 그 더러운 문둥병자에게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랬더니 문둥병이 떠나갔습니다.

    병자를 치료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문둥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이 기쁨이 바로 구원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요, 하나님을 믿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안 기쁨입니다. 문둥병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감격과 벅찬 가슴으로 소리치고 싶은 마음이 이 순간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가족에게 달려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예수님께서는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병이 나았습니다. 제일 먼저 부모에게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친구에게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사장에게 먼저 가서 보이라고 하십니다.

    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은혜 받았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 당시에 문둥병자가 나은면 제사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율법입니다. 예물을 드려라. 은혜를 받았으면 감사를 드려라, 예물을 드릴 줄 알아야 한다. 증거하라. 은혜를 받았으면 그 은혜를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는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삽니다. 율법을 더 아름답게 지킵니다. 십일조가 뭐 그리 중요하냐? 성수주일이 뭐 중요하냐? 전도가 뭐 그리 중요하냐? 율법이란 다 인간을 얽매이게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반문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십일조가 중요합니다. 주일 성수가 중요한 것입니다. 전도는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율법을 잘 키겨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들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모든 문제들이 문둥병이 치료 받았던 것처럼 다 치료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말씀을 따라 따라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3.1.3 전도를 하시고 복음을 증거하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들을 통해서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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