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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 그리스도

       

      막 1:14-15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이제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첫 번째 모습과 메시지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1. 예수님은 요한이 잡힌 후에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본문 14절상).


      "요한이 잡힌 후"의 "잡힌"(파라도데나이/제1과거수동형)이라는 말은 '넘겨졌다', '양도되었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세례요한은 그를 시기하던 종교지도자들과 헤롯의 군병들에 의하여 무참히 체포되었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마가의 의도를 좀더 깊게 살펴보면 요한의 잡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시작에는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한의 죽음은 마가복음 6장에서야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장의 상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요한의 죽음은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가 불의한 자들의 손에 의하여 죽음의 최후를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첫 갈릴리 사역에서부터 십자가의 피내음은 풍겨지고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증거에 의하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위대한 자"(마 11:11)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의 사명을 따라 '외치는 자의 소리'로만 존재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고 조용히 역사의 무대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종이라는 것입니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딛 1:7상)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2. 예수님의 사역은 갈릴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본문 14절 중).


      "예수께서 갈릴리로 오셔서"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오신 때는 세례요한의 잡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요 4:1-3,43). 즉, 세례요한의 잡혔다는 사실과 함께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특히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마 4:13)로 향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배경을 가지고 유대 지방을 떠난 것은 자신이 유대 지방에 이처럼 크게 알려진다면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을 자극하게 될 것이고, 강한 시기심을 자극하여 급기야는 그들의 증오심으로 말미암아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의 시기에 대하여 이미 알고 준비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요한은 최후의 만찬을 기록하면서 그 서두의 시작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예수님께서는 이미 죽음에 대한 각오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정한 때가 오면 기꺼이 자신의 모습을 내어놓을 각오를 이미 갖추고 있었지만(요 10:11,15,18; 13:1)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실 때와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 이미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라사대 성 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마 26:18)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마 26:45)


      3.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본문 14절하).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갈릴리 사역의 중심은 복음 전파였습니다.
      무슨 일을 행하든 모든 일의 결국은 복음과 연관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전파하여"(케뤼쏜, 현재능동태분사형)라는 말은 그 행위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도에도 확실한 복음의 핵심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원천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책임은 항상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며, 복음 전하는 자의 자세를 성경으로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 1:2)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행 8:35)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 9:16)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 1:23)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 2:4)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4. 예수님은 사역은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시작되었습니다(본문 15절상).


      "때가 찼고"

      하나님의 구속사역은 우연이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에 의하여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엡 1:9)

      "때"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문의 "때"(카이로스)라는 말은 단순히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변화되는 시기를 뜻하는 그런 '때'(크로누스)와는 구별됩니다. 즉, 본문의 "때"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결정적인 기회, 즉 호기(好期, opportunity)라는 뜻이다.

      "찼다"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때가 "찼다"(페플레로타이)는 말을 [렌스키]는 "원래 이 말은 그릇에 물을 부어 가득채운다는 뜻이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하신 때가, 그릇에 물을 아구까지 채운 것처럼, 충만하게 되었으니까 이제 예수께서 오셨다는 뜻이다. 이 동사가 문장의 서두에 나왔고 게다가 완료형으로 쓰였으니 마가가 이 말을 특히 강조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드디어 그 때가 와서 있다!!'는 뜻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알지 못하면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전 3:1).
      그렇다면 이 시기가 어떤 시기였기에 복음을 전파하기에 적당한 때라는 것일까요?

      당시의 이스라엘 나라는 로마의 속국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었습니다. 사회은 혼란스러웠고, 정치는 독재였고, 경제는 어려움이 극치였고, 신앙은 구심점이 없었습니다. 세상의 그 누구에게도 소망은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의 약속한 메시야(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배경 하에 세례요한의 역사에 사람들은 이 사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메시야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요 1:19). 그러나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적인 의미의 메세야보다는 정치적으로 해방을 요구하는 정치적 메시야를 갈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이적을 본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제자들까지도 주님을 따라다니는 목적에 정치적 성향이 그들을 크게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적인 목적보다는 눈앞의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 그들을 보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일으킨 후의 백성들의 반응은 이러한 모습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요 6: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요 6:26)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른다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마 18:19-20)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5.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은 하나님 나라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본문 15절하).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는 다음의 몇 시간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본문을 통해서는 간단한 개념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찾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란 어떤 나라인가?

      사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개념들은 이미 선지자들을 통하여 언급되었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왕권(王權)이 두 가지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왕이시라는 것입니다(출 15:18, 민 23:21, 신 33:5, 사 43:15, 왕하 19:15, 사 6:5, 렘 46:18, 시 29:10, 99:1-4).
      둘째로, 하나님은 왕이 되어 그의 백성들을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사 24:23, 33:22, 52:7, 습 3:13, 14:9).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두 가지 면의 왕과 통치의 개념(현재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은 나중에 신약의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시간적인 개념을 가지고 현재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에 가장 특징적인 이적의 하나는 귀신들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신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하나님 나라가 임한 표적(sign)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임하다"(臨, 프사노)라는 말은 '앞지르다', '도달하다', '뒤따라 잡다'(overtake)는 의미로, 본절에서는 '이미 임한 것'(제 1과거형, 에프사센)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분명히 사단의 왕국이 궤멸(潰滅)되는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적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마태는 "이미 임"했다고 했으며, 누가는 "너희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너희 안" "너희 무리 안"의 "안"(엔토스)의 단어는 '안쪽에', '가운데'의 의미가 있는  데, 이것은 전치사 (엔)에서 유래된 것으로 위치(함축적으로), 수단을 나타내는 전치사와 함께, '∼에', '∼위에', '∼안에'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의 심령 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적인 공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적 성격은 주님께서 가르쳐준 기도와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가 미치는 전 영역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실재적, 종말론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하여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alredy) 임하였으나 아직(not yet)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이 시민권을 가진 천국백성입니다(빌 3:20).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모든 삶은 이 세상에서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천국생활입니까?

      2.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에 대한 표현은 매우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마태는 "천국"으로, 요한은 "영생" "생명"으로 표현되었고, 바울서신에서는 "구원"이란 말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적인 내용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풍성한 삶을 위하여 예수님은 그 조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엥기켄)는 '가까이 와서 있다'는 뜻으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와서 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 나라를 차지할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얼마든지 그 영광과 특권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조건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회개입니다.
      "회개"란 돌아선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죄를 향하여 걸어가던 발걸음을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의 변화는 물론 생활까지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전인격적(全人格的)인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눅 3:8)

      "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둘째는, 신앙입니다.
      "회개"에 이어 "복음을 믿으라"는 말로 이어집니다.
      주님이 요구하신 신앙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입니다.
      그런데 왜 복음을 믿으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신앙의 기초가 결국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복음을 믿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복음에 대한 신앙 없이는 그리스도께 대한 절대적인 신앙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시작이요, 표현이요. 결과입니다.
      곧, 신앙은 곧 천국의 열쇠이며, 영접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6. 결론 및 적용 : 예수님의 사역은 곧 우리의 사역의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제일먼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선포하심으로 영혼을 건지셨습니다. 메시야의 강림,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계획 앞에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라고 호소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혀간 험악한 시국 속에서도 시국의 현상적인 일에 민감하기 보다 시국의 본질적인 면에 치중하여 천국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영혼구원이야말로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최우선으로 두어야 할 일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복음전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이 일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나아가서는 복음을 증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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