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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되이 여김을 받은 자 딤전 1:12-17) 오늘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망설이고 망설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20년 역사 중 중직선거를 6번째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선거를 담당하게 된 것이 두 번입니다. 이 두 번은 교회 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치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장이 아니면서 중요한 중직선거를 두 번 치르는 것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 선거를 앞두고 이런 설교를 할까 여러 번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르다는 판단아래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이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이 설교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중요한 이유는 이것입니다. 한 교회의 성장과 성숙의 여러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매우 중요한 요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교회가 가진 지도력입니다. 그러면 누가 지도력을 갖습니까? 누가 뮈래도, 목회자요, 중직 자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요즈음 한국교회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계신 한 목회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교회 성장의 책임은 목회자에게 있고 교회 성숙의 책임은 중직 자에게 있다.'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성숙은 수레의 두 바퀴입니다. 두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한 수레는 앞으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제 자리에 서 있거나 간다고 해 봐야 맴돌 뿐입니다. 교인들이 바라보는 그룹이 바로 이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눈에 쉽게 보이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보다 앞서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서 교회를 인도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목회자요, 당회 원이요, 안수집사요, 권사입니다. '저 분이 저 정도 신앙생활 하는데 나는 이 정도면 되지'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중직자의 신앙의 선이라고 하는 것이 특별히 당회 원의 신앙의 선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말씀합니다. 교회의 모든 일의 책임은 거의 담임을 하는 목회자에게 있다.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중의 한 명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목회자라는 한 개인의 문제이지만 중직 자들이 함께 져야 할 짐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의 대부분이 목회자와 중직 자들의 모습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의 목사가 '어떤 모습으로 주 앞에 서있는 자인가'가 매우 중요하고 동시에 그 교회에 '어떤 중직 자들을 세우느냐'는 그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사활이 달려있다 해도 조금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지금 교회 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피부로 실감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온 세계가
한 세기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소망과 우려로 들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를 어떻게 맞이할까 하는 연구와 대비를 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의 잉태의 발길질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회에서 앞서서 교회를 지도해 나갈 지도 그룹을 피택하는
일은 다가오는 미래 결정 짓는 중요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원하든 윈치 않든 간에 우리는 새로움 생각과 새로운 형식과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이해에 대하여 문을 열고 있지 않으면 도태되고 낙오자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사회는 이것에의 적응을 위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거의 것으로 되지 않는다 절박감과 위기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제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를 답습할 수 도 없습니다. 그 동안 사고방식으로 미래를 볼모 잡을 수 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과 공동체는 이 사화에서 생존이라는 것에 있어서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 안에서도 이상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 성장하는 교회는 그 성장의 속도에 가속이 붙어 있고 상대적으로 퇴보하고 있는 교회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가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가 중직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그 중요성을 한번 짚어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2절을 보십시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먼저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직분을 맡겨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감사가 독특합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여러분! 이것 아셔야 합니다. 직분이란 하나님의 인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갈 4: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누가 당당합니까?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믿을 만한 것이 있든 아니면 주변에 믿을 만한 존재가 있는 사람이입니다. 바울은 당당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당함을 가지고 자신의 복음전도를 방해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강력했습니다. 이유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자신을 새롭게 하시고 게다가 능력을 주셨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열심의 출발은 이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직분에 대하여는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이나 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한편으로는 떨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큰소리치면서 기뻐해야 할 정도였을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에 한 책에
다른 입장에서도 아닌 같은 입장에서 반복되는 경우는 여기 한 곳 뿐입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름을 받은 사건입니다. 그래서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사실 때문입니다. 오늘 이와 같은 정신과 자세를 가진 일군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중직이 무엇이며 그리고 이 일은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 것인가를 아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중직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지도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그리고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하시는 가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 크기에 있어서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가 달랐지만 그러나 그 맡은 만큼의 요구는 같으셨습니다. 달란트의 크기가 다르다고 다른 칭찬을 하거나 아니면 책망을 경감하지 않으셨습니다. 한 분이 테이프를 가져다 주셔서 들었는데 이런 부분이 나오더군요. 그 교회가 장로 피택을 하는 주일인데 여러분 표를 던질 때 '하고 싶어하는 분'에게 던지십시오.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직분에 대하여 거룩한 소망을 가지신 분을 선택하십시오. 그러면서 주의 사항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직에 대한 소망과 하나는 자리에 대한 소망입니다. 중직의 길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일도 세상 적인 견지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직의 길이야 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무겁지만 그리고 힘들지만 앞서서 이 길을 걷길 원합니다. 이런 소망을 갖는 사람 얼마나 귀합니까? 그러나 직분을 자리로 보고 소망하는 사람이 세워져서는 안됩니다. 중직의 자리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입니다. 어렸을 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장로님 한 분이 계십니다. 가끔 생각이 납니다. 이 장로님의 별명이 신발 장로님이셨어요. 전에는 의자가 없었고 마루바닥 위에서 방석을 깔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니 신발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발 정리를 잘 할 리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들어가고 나면 신발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어요. 그런데 끝나고 나면 항상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짐작하시겠어요. 아이들이 다 들어가면 어른 예배시간은 3시간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나오셔서 신발 정리를 하시는 거예요. 그 당시는 잘 몰랐으나 지금 제 마음에는 큰 선생님으로 남아 계십니다. 다음에는 사도 바울은 자신을 '충성 되이 여겼다'고 말씀합니다. 충성이란 말은 사람에게 쉽지 않은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는 참 잘 어울려요. 요한계시록 1장 5절을 보시면 예수님을 "또 충성된 증인"으로 표현합니다. 누가 충성하는지 아십니까? 보스를 닮으려는 사람이 참 충성을 합니다. 또 충성하는 사람은 그 충성하는 대상을 닮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이 충성인데 그렇다면 주 앞에 교회의 지도자로 서야하는 사람에게는 '아! 저분은 예수님 닮은 구석이 있어' 이런 평가를 얻어야 합니다. '아 그 분 똑똑해' '아 그분 많이 배웠어' "아 그분 돈 많아' 다 좋은 건데요, 이것보다 앞서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아 그분 예수님 닮았어' 예수님 닮은 사람 충성합니다. 빗나가지 않은 충성합니다. 심지어 성경은 장로와 집사를 세우는데 있어서의 기준 중에 한가지를 "(딤전 3: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말씀합니다. 인격과 성품에 있어서 예수님 닮은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보시면 "(고전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이것 임직패에 자주 쓰이는 성구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1절과 같이 써야 합니다. 한번 찾아볼까요? "(고전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절 맨 앞은 '그리고'로 시작하죠. 그러니까 2절보다 더 중요한 것이 1절이라는 말입니다. 1절에서 주목할 부분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말은 쉽게 표현하면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을 맡은 자 라는 뜻이죠. 복음에 대한 분명한 고백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충성보다 더 앞서는 조건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같은 말입니다. 충성은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충성의 길은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이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지도자에게 무엇보다도 앞서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중직 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직 자들은 교회의 여러가지 일들을 돌보고 처리하는 것보다 중요시 여겨야 할 것이 있는데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나 저 목사님 닮아야지' '나 저 장로님처럼 되어야지" '나 저 집사 님처럼 되어야지' '나 저 권사 님처럼 되어야지' 이런 믿음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뒤를 따르는 교인들에게 하나의 목표가 되어서 도전을 주고 열심의 조건이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직분 얘기 할 때마다 빼지 않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느 교회 장로들의 자랑입니다. "다른 교회 장로님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교회 장로님들은 제자들이 있습니다." 자랑이 보통이 아닙니다.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신앙이 이렇게 자라는 것입니다. 앞에 어떤 인물이 존재하고 그 인물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부러워 좇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라갈 믿음의 모델이 있는 분은 행복하고요. 그렇게 자신의 뒤를 따르는 분을 두고 있는 분도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교회의 질서입니다. 질서는 나이에 있거나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믿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강조합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모델링입니다. 믿음이 좋은 중직 자로 채워진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이런 지도자로 채워지는 좋은 교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제자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제자 키울만한 분에게 표를 주십시오. 저분은 앞으로 우리
교회에 많은 제자들을 둘만한 분이구나. 저분처럼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는 교인들이 많겠구나 하는 분을 찍으십시오. 교회 나와서
자랑할 것이 뭐가 있겠어요. 교회는 사람 자랑하는 곳이 아니에요.
다른 곳에서는 몰라도 학력 자랑하는 것, 돈 자랑하는 것, 머리
자랑하는 것, 하나님 보시기에는 팔푼이예요. 그리스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리스도를 어떻게 자랑해요. 자신의 믿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 교회 되가는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에게 또한 본이 되길 원했습니다. 16절 보십시오. "(딤전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하심이니라"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는 외쳤습니다.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마지막으로 17절을 보겠습니다. "(딤전 1: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중직 자는 삶의 목표가 다른 사람입니다. 자기 이름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라서 그런 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눈물을 한번 많이 쏟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안수 받을 때입니다.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신 청운교회 이종윤 목사님께서 노회장으로 일하실 때였습니다. 안수기도를 하는 시간 무척 많이 눈물 흘렸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해서였습니다. '저 같이 부족한 것, 바울도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 했는데 이것까지도 쓰시겠다 기름 부어 주시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는 마음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짐을 어떻게 지고 가나'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신학교에 가겠다고 말씀드리자 '그 짐 어떻게 지고 가려느냐 너 한사람의 잘소은 너 하나의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무릎을 꿇고 위원들에 둘려 쌓여 안수기도를 하는 순간에 한 장면이 떠올랐어요. 신학대학원 마지막 학기에 예배의 실습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그 과목은 예배의 이론을 배운 뒤에 이론에 입각하여 예배를 기획하고 그리고 그 예배를 직접 실험해 보는 과목입니다. 그 중 임직 예배팀의 예배 장면입니다. 목사 임직식과 장로 장립식을 같이 하는데, 임직받는 분들이 나오는데 물론 진짜는 아닙니다만 머슴 옷을 입고 등에는 가마니를 쓰고 나오는 것입니다. 놀랐어요. 그런데 이것이 맞아요. 종은 종입니다. 제가 읽은 책의 한 귀절이 생각납니다. 교회의 중직은 정승이 아니고 머슴입니다. 맞습니다. 종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이 잘하거나 못하거나 하는 문제는 자신에게 돌아오기보다는 주인에게 영향이 갑니다. 그 사람의 사람됨은 몇 가지를 보면 압니다. 저는 다섯 가지를 꼽습니다. 가정, 돈사용, 시간사용, 언어사용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입니다. 한번 챙겨 보십시오. 이것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되고 있는지. 어려운 얘기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영광이요, 동시에 짐입니다. 선거에 임하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중직되는 여러분! 이미 중직을 맡고 있는 분들이 본이 되고 이런 중직 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하나님 앞에 그리고 이 민족 앞에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되는 복을 누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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