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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적부터 섬기는 하나님

     

    딤후 1:3-5

    저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자
    라났습니다. 어버이주일이 되면 어김없이 부모공경에 대한 설교를 들었고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는 '그렇지, 부모님을 잘 섬겨야지!' 하고 결심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갖게 된 소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부모
    님께 효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크게 성공하여 출세하는
    것보다도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이 언제나 저를
    지배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언제나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마음
    의 큰 즐거움으로 삼았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
    머니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하려고 많은 노력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대학에 다닐 때였습니다. 하루는 저의 어머니
    가 학비를 가지고 서울에 오신다고 해서 서울역에 마중을 나가게 되었습니
    다. 저의 어머니는 그때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기차가
    서울역에 도착하여 나오실 때 저는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어머님이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저를 교육시키기 위해서 옷 하나 반듯한 것
    을 못 입으시고 서울에 오시면서도 평상복을 그대로 입고 오신 어머니를 뵙
    는 저의 눈에서는 눈물이 비오듯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대합실 바닥에 엎
    드려 큰절을 드리고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효자가 되는 것을 소원으로 삼았건만 그 뒤로도 어
    머님께 효도를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버이 주일이 되
    면 죄인된 심정으로 강단에 서곤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한
    들 어떻게 어버이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다 갚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항상 아쉽고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그러나 어버이는 자녀들의 그 작은 정성
    일지라도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시고 크게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또한 이와 같을 것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통로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하나님
    의 절대적인 사랑을 도무지 깨달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버이의 무조건
    적인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도리이듯이 하나님
    의 절대적인 사랑을 입은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또한 마땅
    합니다. 진실로 가정은 하늘의 비밀이 담겨져 있는 작은 세상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히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그리스
    도의 충실한 일꾼 디모데의 가정과 신앙의 모습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자자손손 섬기는 가정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은 얼마 지나면 순교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직
    감하고는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디모데는 무엇
    보다도 훌륭한 믿음의 가문, 특히 경건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바
    울의 후계자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위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
    사하고"(딤후 1:3)라고 하면서 디모데의 가문을 칭찬했습니다. 신앙은 개인적
    인 것이지만 바울은 훌륭한 신앙인을 배태하는 가정의 배경을 중요하게 생
    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의 믿음을 격려하기에 앞서 그의 가문을 칭찬
    한 것입니다.

    바울 역시 전통적인 유대교의 훌륭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이었습니
    다. 그는 유대교 정통 바리새인 가문에서 태어나 당시 최고의 율법학자 가말
    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가 비록 다메섹 도상
    에서 회심을 체험하고서 32세의 나이로 예수의 제자가 되었지만 그의 근본
    은 구약의 경건한 신앙전통을 지키는 유대교 신앙의 가정에 있었습니다. 바
    울의 이러한 유대교적 신앙 기반은 후에 그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폭발적
    인 복음선교를 감당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쌓아
    온 경건의 훈련은 바울이 복음을 위해 일평생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고 그가 연마했던 학문의 깊이는 기독교의 신앙체계를 집대성하
    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그에게서 유대교의 신앙
    이 헛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과 마찬가지로 디모데 역시 뿌리 깊은 신앙의 가문에서 자라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바울 사도의 전도로 예수를 믿게 되었지만 그의 신앙
    적인 토양은 이미 유대교의 경건한 가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 의해서 경건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습
    니다. 그의 외조모와 어머니는 물론 유대교 출신이었지만 예수를 영접한 후
    디모데가 기독교적인 신앙의 분위기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미
    쳤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자손손 신앙적 분위기에서 산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뿌리깊은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난 자녀들은 어려
    서부터 말씀을 접할 기회를 얻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 때
    문에 잘 닦여져 있는 길을 걷는 것과 같은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부모들의 신앙경륜에서 나오는 인격과 삶에서 크게 감화를 받으므로 장차
    하나님의 사람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물과 땀이 짙게 베인 부모의 간절한 기도는 그 자식의 인생역
    정에 크나큰 버팀목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장로님 댁에 가정부가 들어왔는데 17세 된 예쁜 처녀
    였습니다. 그 장로님이 그 아이의 모습을 보니까 남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할
    아이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자기는 지방의 모 고등학
    교 2학년 학생인데 공부도 수석을 다툴 정도로 아주 잘 하고 온 가정이 교
    회를 다니며 평온한 가정생활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아버
    지와 어머니가 큰 싸움을 하고는 어머니가 "서울에 간다"는 쪽지만 남겨놓고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아버지는 꼴도 보기가 싫고 어떻게든 엄마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에 올라왔다가 가정부라도 하면서 생활의 근
    거를 마련해야 하겠기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장
    로님이 그 아이를 잘 설득하고 노자까지 주어서 집으로 다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부모들의 잠깐동안의 실수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
    니다. 잘못했으면 그 아이는 영영 신세를 망칠 뻔했습니다. 가정에는 돈이
    많고 지체가 높은 부모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날 끓여 먹을 것만 있어도
    서로 화목하는 사랑의 유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부부간의 싸움은 현재의 환
    경보다 성장과정에서 "몸에 밴 어린 시절"이 더 근원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
    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들이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난 자녀
    들은 그것을 증오하면서도 나중에 자기도 그렇게 세습한다는 것입니다. 부부
    싸움을 잘하는 어떤 여인이 하루는 혼잣말로 "나도 우리 엄마를 많이 닮아
    가는구나"라고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자기 어머니를 흉내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남편도 부부싸움을 잘하는 가정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큰소리가 나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정말 신앙적인 가정환경을 자녀에게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가정은 아이의 처음 학교요 처음 교회입니다. 거기서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잘 섬겨야 될 대상이고 부모님은 존경
    받아야 되는 것을 가정에서 배우게 됩니다. 조촐한 식탁일지라도 주님을 잘
    섬기는 가정이 맛보는 행복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난을 부끄럽게 여
    기지 않고 당당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돈과 권력과 쾌락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인데 이렇게
    인간의 삶을 왜곡시키는 온상이 바로 잘못된 가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으로 자자손손 대를 이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가문을
    이루는 것을 우리 가정의 최고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2.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제가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세계적인 경제학자를 초청하여 갖게
    된 강연회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아프리카에서 온 한 유
    학생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잘 사는 나라보다 아세아와 아프리
    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와 같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못사는 나라가 훨씬
    더 많은데 이들 나라들이 가난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라고 물
    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 경제학자의 입에서 어떤 비책이 나올까고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어느 나라든지 건강한 종교, 건전한 종
    교가 있어야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저는 정치를 잘해야 된다,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야 된다, 혹은 교육을 잘해야 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그의 답변은 뜻밖에도 건전한 종교가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덧붙이기를 종교는 사람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헌신 등으로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한 정치와 경제, 그
    리고 교육은 종교라는 토양에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회
    가 건강하고 바르게 건설되기 위해서 종교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순기능을
    이 경제학자는 통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3절)이
    라고 했는데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디모데가 "청결한 양심"을 가진 가정에
    서 자라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청결한 양심을 가졌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서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디모데는 거짓이나 위선이 조금
    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노력으로 이렇게 된 것이 아
    니라 예수를 섬기는 경건한 가정에서 저절로 맺게 되는 아름다운 열매였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써 깨끗이 씻음 받은 결과로 깨끗한 양
    심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경건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청결한
    양심을 소유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를 믿고 우리의 더러운 죄를 회개
    하였다고 해서 언제나 "청결한 양심"을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죄의 유혹
    에 빠져 쉽게 양심이 오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낙심하지 않
    고 끊임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따라 살고자 애쓴다면 우리의 정신과
    영혼이 점점 더 순화되어 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
    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이 죄악의 어두움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도
    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 앞에서도 부끄러움이 없게 됩니다.

    실상 기독교인은 이 세상의 양심이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너
    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의 빛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국
    교회가 이 나라의 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한국교회
    는 기도는 많이 했습니다만 어째서 양심이 되지를 못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마음의 욕심을 씻어내지 못하고 하나님보다도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
    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리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굳은
    땅이 되고 우리의 욕심이 가시덤불이 되어 말씀의 씨가 자라나지 않는 것입
    니다. 그러나 참다운 신앙의 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우리는 주님의 형상을 닮
    기까지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루는 제자들이 예수께 자기들이 기도하여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
    냈다고 보고 드리니까 주님이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
    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고 하셨습니
    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 이상으로 더 큰 은혜
    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광이 보장되었는데 우리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를 받았으니 주님의 제자답게 좀
    손해나고 어려워도 청결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 또
    한 맑고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며 세상 유혹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3.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디모데는 조상적부터 하나님을 섬겨오는 믿음의 집안 출신인 것 뿐만
    아니라 그의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입니까? 그것은 위선적이거나 가식적인 모습이 전혀 없다는 것입
    니다. 곧 하나님 앞에서 흠과 거짓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때때로 훌륭한 교역자의 자녀 가운데 곁길로 가서 많은 사람들의 지
    탄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역자들이 교회생활에서는 거룩한 것 같은데
    가정에 돌아가서는 불신앙인보다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가
    교회 강단에서 설교할 때 은혜스러운 말씀을 하는데 마치 천사의 모습과 같
    았습니다. 성도들이 보기에 "우리 목사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이야. 저분하고
    사는 사모님은 얼마나 행복하실까?"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 놀란 것은 사모님이 이불짐을 머리에 이고는 강대상으로 올라가
    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설교하다가 말고 이상해서 "여보, 무슨 짓이요?
    이불짐을 무엇 때문에 강대상으로 가지고 오시오?" 했습니다. 그때 사모님이
    말하기를 "당신은 강대상에서는 천사인데 집에서는 폭군이니 강대상에서 살
    려고 하는 것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스개 소리이지만 뼈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말로
    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다고 하면서도 그 행위로는, 그 심령으로는 주님의
    뜻을 거부하는 위선적인 행동을 보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른 가식적인 신앙으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할 수가 없습니
    다. 이런 거짓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감히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보증수표가 되어야 합니다. 확실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나아가서 저 영광스러운 천국
    에 설 수 있습니다. 실상 교회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들 가운데 겉으
    로는 좋은 신앙인인데 생활 면에서 오히려 불신자들만도 못한 경우가 있습
    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손가락질을 받고 병들어 가고 있는 것
    입니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 거짓된 믿음을 몰아내
    는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말과 행실이 같고 신앙의 고백과 삶이 일치
    하는 진실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믿음의 가문을 이루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흠과 티가 없는 이 시대의 양심이 되어야 합니다. 어디에 가도 작은 예수가
    되어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참 좋은 그리
    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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