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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 사람의 믿음
( 행17:10-15)
오늘은 종교 개혁 기념일이다. 로마 카토릭의 잘못된 교리와 그 부패를 공격하고 나선 위클리프나 죤 후스, 그리도 사보나 로라의 외침이
있었지만 사실은 1517년 10월 31일 비텐 베르크 대학의 성서학교수인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의 부당성을 반박한 95개 조항의 항의를 발표하면서
죤 칼빈과 즈위글리등과 동 시대에 개혁의 불을 붙였던 것이다. 종교개혁의 근본적인 정신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성경보다 권위나 의식이나
형식을 배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의미로 우리는 성경에 대한 신자의 자세를 바로 가짐으로서 계속되어지는 종교개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뵈뢰아 신자들이 성경을 상고하고 중히여긴 것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의 성경 중시의 대도를 살펴 보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보려는 것이다.
1. 그들의 성경에 대한 태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살전2:13)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문자 뒤에, 그리고 사람의 언어 뒤에 가리워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베레아 사람들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 역사하느니라"고 하였다. 그렇게 믿어 지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받아야 역사가 일어난다.
간절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맏아 들임(행17:11) 노아 시대는 사람들이 노아의 설교를 귀넘어 들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니느웨 성은 요나의 설교를 간절하게
받았다. 그래서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다. 간절한 마음은 옥토같은 마음이다. 그래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가져 온다. 그러므로 간절히
사모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리자.
말씀의 신빙성을 확인해 보려고 노력함(행17:11)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된다.
성경은 짝이 없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무조건 어려운 말씀이라고 외면한다든지 쉬운 말씀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 들인다고 한다든지 하는 것도
잘못이다. 하나님의 약속인 성경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신빙성이 있나 없나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2. 날마다 성경을 상고함.
영의 양식으로 날마다 먹어야 한다(렘15:16) 날마다 육신의 양식을 먹지 아니하면 힘을 잃고
결국은 쓰러져 죽게되는 것 같이 영의 양식인 성경은 날마다 섭취하여야 한다. 시편기자는 주야로 묵상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예레미야는 기쁨과 마음의
즐거움이 되었다고 했으며 사도 바울은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고 요한은 듣고 보고 깨닫는 자가 복이 있다 했다.
영혼의 거울로서 날마다 비쳐 보아야 함(히4:12-13) 히브리 기자는 "그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고 오직 만물이 위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 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성경 말씀에 비추어 살아야 한다. 성경 말씀이 우리 영혼의 거울이다. 거울로 자기의 얼굴을
고쳐잡듯이 성경으로 영혼의 자세를 고쳐야 한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행실이면 복 되거니와 성경에 어긋난 행실이면 주 앞에 서는 자는
고치라.
발에 등이므로 나그네 길에 날마다 밝히어야 한다(시119:105) 세상길은 마치 어두운 밤길과 같다. 밤이 어두우면
향방을 모른다.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는지를 모른다. 혹 위험이나 환란이 앞에 닥칠지라도 볼수가 없다. 세상길은 이와 같이 혹 언제 무엇을
만날지 한치, 한 경점을 예측 못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영혼의 길에 성경 말씀은 등불이 된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의 빛을 밝히라. 그래야
시험도 환란도 피하리라.
3. 성경을 본 결과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행17:12) 성경을 본즉 확신이 생겨나고 보는 사람이 믿고 성경대로 산즉
주위 사람이 믿게 된다. 건너가는 다리가 먼저 건너는 사람이 빠져달고 비탄에 젖으면 누가 따라 들어 가겠는가? 그러므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는 주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길에 확신을 가지라. 그러면 확신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될 것이다. 검정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방에 들어가는 자가 있겠는가?
헬라의 귀분인과 남자 까지도 믿었다(행17:12) 성경 중심의 신앙은 당시 사회에 인정
받는 신앙이었다. 헬라의 귀부인들은 정말 귀부인이 가야할 길은 이길이라고 믿었고 배우고 싶어 했던 것이다. 누가 예수님의 산듯한 그 못,qd,f
따를 수있으며 신사 다움을 흉내낼수 있겠는가? 기록된 주의 말씀대로 살아보라.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귀족과 같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천사를
만들기 보다 참 사람을 만들어 주신다.
저들에게 핍박이 일어났다(행17:13) 어둠에 빛이 비추이면 어둠은 추방된다. 언제나
성서적 신앙이 있는 곳에 핍박이 뒤따른다. 어둠이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후의 승리는 성서대로 믿는 거기에 있다. 성경 진리는 세상과
혼합될 수가 없다. 성경 신앙은 불의와 함께 할수 없다. 성경 신앙은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실천하고 사는 신앙이다. 그러므로 핍박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말씀이 승리한다. 종교개혁자 루터도 승리하였듯 우리도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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