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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서가는 신앙인

 

마7:24-27

세상의 모든 일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릅니다. 지금은 잘 되어가도 나중에는 잘 안될 수도 있고 지금은 잘 못되어도 나중에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손자들 가운데 쌍둥이가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입니다. 에서는 날 때부터 장군처럼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크게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동생 야곱은 부족하고 허물이 많아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수 있는 것은에서는 능력이 많았지만 버림받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부족했지만 하나님의 사랑받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끝가지 가 봐야 합니다. 지금 잘된다고 모든 것을 잘 되는것이 아니고 지금 부족하다고 모든것이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1992년 LA폭동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참 잘 산다고 했는데 폭동으로 인해 알거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흑인들이 와서 가게들을 불지르고 물건들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그런데 한 집만은 흑인들이 와서 지켜주고 보해줘서 가게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몰랐습니다만 문제가 닥치니 다른 것입니다. 그 주인은 가게에서 팔다 남은 것들을 흑인들에게 먹게 주었고 잠자리가 없는 흑인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았더니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이 집은 안전하게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면 두 사람이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홍수가 날때 한 사람의 집은 무너지고 다른 한 사람의 집은 든든히 섰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살이는 다 이와 같습니다. 끝까지 가 봐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은 5개로서 현대, 삼성, 대우, LG, SK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4대그룹이라고 합니다. 한 그룹이 경영의 실패로 무너져 그 대열에서 빠졌습니다. IMF라는 어려움이 그 큰 회사를 무너뜨리고만 것입니다. 1970년대초 김우중 회장은 와이셔츠 가방 하나를 들고 세계를 누비면서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랄만한 사업수단으로 큰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말은 이 분의 대표적인 구호였습니다. 일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오늘 보니 안되는것도 있었습니다. 부정 부패해서만이 아닙니다. 일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께서 그 집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가 일찍 일어나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도 주시고 성공도, 승리도 주십니다. 분명한 사실은 일해도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만 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참 안타까운 것은 김우중 회장의 어머니가 권사님이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했겠습니까? 얼마나 눈물을 흘렸겠습니까? 회사가 잘될때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야 하는데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심의 역사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 큰 회사도 무너지고나니 별것 아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끝까지 가 봐야 아는 것입니다. 끝까지 가서 든든히 서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에 집을 지은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똑같이 집을 지었습니다. 집은 무엇입니까?오락이나 사치품입니까? 아닙니다.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두 사람은 꼭 필요한 일을 한 것입니다. 집 짓는 일 자체를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집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것은 돈을 버는 직장생활이나 사업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이나 더불어 사는 이웃관계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있어서 돈을 버는 직장이나 일터, 가정과 친척관계 이웃과 사회생활을 떠나서 우리가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떠나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 불행한 사람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집은 잘 지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둘 다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보기에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소위 행복한 가정입니다. 부부관계, 부모자식간의관계가 다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칭찬하고 부러워 할 정도입니다. 경제적으로도 부족이 없습니다. 쓸 만큼 있고 누리고 먹고 싶을때 먹고, 쓰고 싶을때 쓰고, 주고 싶을떄 줄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습니다. 칭찬도 듣고 상도 받습니다. 교회적으로도 많은 일을 하고 직분도 있고 봉사도 합니다. 어느 정도 완성된 집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끝까지 가 봐야 하는 것입니다. 시련에 얼마나 잘 견디느냐는 것에 문제를 삼고 있는 것입니다. 어려울때에도 이 집이 완성된 집으로 유지될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귀한 것을 하는 것 같아도, 아무리 다 된것 같아도 마지막때에 끝까지 가 봐야 든든히 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생활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했습니다. 바벨론의 우상을 섬기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생활을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자 굴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자들의 무서운 입을 막아 주셨습니다. 오히려 사자가 다니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왕은 이 사실을 알고 다니엘을 귀하게 여기고 건져내고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되게 했습니다. 어려울때 잘 하는 사람이 참으로 승리자입니다. 홍수때에 무너지지 않고 든든히 서 있는 인생이 승리한느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셉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갇히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에도 원망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는 것이겠지, 하나님의 뜻이겠지, 하나님이 만드시는 역사의 과정이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는 높은 자리에서 낮은 자리에 내려오더라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들어 쓰시고 국무총리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국무총리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 과정이 목적입니다. 우리의 삶을 그렇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복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는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은 마땅히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시고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높이시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부활시켜 주시고 하늘로 승천케 하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게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끝가지 가 봐야 하는 것입니다. 어려울때에 든든히 서는 사람이 진짜 서는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집이 든든히 설수 있습니까?

 

눅6:48에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 c8宕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잘 지으니 요동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지으면 잘 지은 것입니까?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위에 놓으니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초를 파는데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기초는 보이지 않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대단치 않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는 중요합니다. 여기에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남들이 보는 집을 짓는데에만 대단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기초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기초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집이 든든히 서 간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와디'지역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막과 바위만으로 된 나라입니다. 비가 오면 바위가 패여 모래를 만듭니다. 비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만 한번 왔다 하면 엄청난 양이 옵니다. 그래서 바위 위의 집의 모래는 바위가 깎여서 만들어진 모래로 바위 위에 쌓여 있습니다. 비가 오면 모래가 다 쓸려 내려가 바위가 드러납니다. 보통 때에는 평지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러나 비가오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좋은 집들은 모두 바위산 위에 있습니다. 예루살렘도 바위 꼭대기에 있습니다. 집을 세울때 어렵습니다만 거기에 집을 세워야 든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기초가 무엇입니까? 24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여기에서 특별히 주목할 두 마디가 있습니다. 하나는 '누구든지'입니다. 이 말은 말 그대로 '누구나' 하는 말입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데는 어느 것도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왔거나, 오래 다녔다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입니다. 이 자리에 앉으면 모두 똑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듣고 행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고 이런 사람이 든든히 서 가는 것입니다. 이 본문 앞에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주여, 주여'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또 22절에도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라고 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의 노릇, 악한 귀신을 내 쫓고 병자도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그러나 23절에 충격적인 말씀이 나옵니다.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아무리 주의 이름을 불러도, 주의 이름으로 주의 일을 했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불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법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생각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 이익대로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명예나 이름 내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이익대로, 명예를 좇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꼭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해도 기도의 정의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막연히 기도하면 안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내면 안됩니다. 기도 중에 듣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영적인 전투로 마귀와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할 때에도 중언부언할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무기가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앞에서 기도할때 금방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전에 열심히 기도로 준비하고 영적인 전투를 하고 그 싸움의 병사로 나아갈때 그 기도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오늘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시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만 그들을 모두 기뻐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눅14:25-27에 보면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말씀을 따르는 제자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때로는 부모,형제, 처자,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부모 때문에 걸고, 처자 때문에 걸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좇지 않는 사람은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일을 위해 목숨바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쉽지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해 보십시오. 그런 사람만이 든든히 서가고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는 것을 구경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너무 힘들어 하시니까 로마 군병이 그 수많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해서 십자가를 대신 지도록 한 것입니다. 누구를 선택했겠습니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었겠습니까? 로마군병은 힘이 있는 사람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다가 얼굴 까만 구레네 사람을 지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진 십자가였는데도 놀라운 사실은 그 자녀와 그 아내가 초대교회의 일군들이 되어 높임받고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 주님의 일을 한 만큼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개업예배를 몇 군데 드렸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부목사님이 제게 "목사님 우리 교회는 운전하시는 분이 복을 받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냥 생각하기로 '택시하시는 분들을 말하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주일이 되면 운전을 봉사하시는 분이 세분 계신데 그 분들이 모두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세 분 모두 어려운 때 인데도 생각지도 않은 사업의 번창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보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니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40일 금식후 예수님께 다가온 것은 사탄이었습니다. 돌로 떡을 해 먹고, 내게 절하고, 성전 꼳대기에서 뛰어보라 그러면 부와 명예와 권력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사는 것이다, 하나님만 경배하라,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만 의지하니 사탄은 떠나가고 천사가 와서 수종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뭔가 흔들리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마귀 사탄이 흔들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하지 않으니 마귀가 와서 흔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면 마땅히 마귀는 떠나고 하나님의 사자가 우리를 지켜주실줄로 믿습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든든히 서 가는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은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입니다. "모로 가도"서울은 못갑니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합니다. 몇십년도 못되어서 무너지는 기업을 보십시오. "모로 가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모로 가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서울은 똑바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다 힘듭니다. 그러나 원칙이 아닌 편법과 요령으로 성공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나라의 문제는 원칙이 없는것입니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OECD가입만 한다고 선진국되지 않습니다. 수출 많이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좁은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넓은 길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 같아도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하물며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록펠러는 어머니의 유언은 귀하게 여깁니다. 그 어머니의 유언은 열가지입니다.

1.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잘 섬겨라

3.오른쪽 주머니에는 항상 십일조를 준비해 두어라.

- 돈을 벌면 그때그때 떼어 두라는 것입니다.

4.원수를 만들지 말라

5.예배드릴때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 앞자리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6.항상 아침에는 그 날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7.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를 드려라.

- 죄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8.남을 도울 수 있다면 힘껏 도우라.

9.주일날에는 꼭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라.

10.아침에는 제일 먼저 말씀을 읽어라.

 

어려운 것 아닙니다. 사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소한 것을 귀하게 지켰기 때문에 록펠러는 자신의 말대로 복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국교회 성서주일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에 성서공회가 생기가 4년 있다가 성서주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없어서 귀하기도 했지만 그 책을 읽고 행하니까 사람이 변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식민지 시대에 공부 많이 한 사람들, 양반들은 다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낙심하고 절망하는 염세주의로 빠졌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은 그리스도인들만은 달랐습니다. 눈이 빛나고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독립에 앞장섰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순교했습니다. 6.25동란에 어려움 속에서 성서주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귀한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헌금하고 성경을 여러사람에게 나눠주기를 원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성경수출 세계 1위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대로 행하기에 힘쓰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실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1.말씀대로 살면 복을 주십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복받는 사람이고 승리하는 사람인줄로 믿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사람을 온유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다. 착하고, 주인의 말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사람이 온유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온유한 사람은 땅을 차지하는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민12장에 보면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했습니다. 사실 모세는 보면 의인이 아닙니다. 선한 사람도 아닙니다. 윤리 규범으로 불때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실수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들어 쓰셨습니다. 왜냐하면 온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약 온전한 사람을 찾으셨으면 쓸만한 사람이 누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온유하다는 것 때문에 그를 쓰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얼마나 부족한 사람입니까? 창17:1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완전하라고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행하니 의로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말씀의 순종이 있는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높이시는 것입니다. 다윗도 어떤 의미에서 구제 불능의 죄를 지었습니다. 간음의 죄 그리고 살인죄까지 지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다윗의 이름이 800번이나 나옵니다. 모세의 경우도 이와 같습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미리암을 문둥병자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모세는 온유하고 순종하는 사람이었으므로 그것 하나만 보고 그를 귀하게 여기셨던 것입니다. 모세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는것입니다. 다 실수 많은 사람들입니다. 다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 하실때 회개하고 눈물을 흘릴때 하나님이 징계의 채찍도 그날부터 놓는 것입니다. 사실 온유는 하나님의 성품이 아닙니까? 삼하22:36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하셨나이다." 하나님도 말씀을 정해 놓으신 대로 그대로 지키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유성들이 떠돌아 다니지만 그 유성들이 지구에 부딪혀 지구가 멸망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면 저녁에 지는 것 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원칙대로 사시는 분입니다. 예수님도 온유하다고 했습니다.

주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강하면서도 스스로 약해지는 것입니다. 높으면서도 스스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스스로 모르는 것입니다. 능력이 있으면서도 스스로 능력이 없는 자로 허리 굽히고 뜻을 굽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온유는 절대로 약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강함은 온유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이런 사람이 땅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든든히 서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온유한 자가 복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든든히 서 간다, 그래서 땅을 차지하는 복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반석 위에 든든히 집을 세우는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오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께 잡힌바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 온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든든히 서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막스 비어의 소설 가운데 "행복한 위선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용은 험상궃게 생긴 남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격도 괴팍하고 마음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모두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첫눈에 홀딱 빠진 여인이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녀와 결혼을 해야 하겠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흉칙해서 가면을 썼습니다. 상대방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인자한 가면을 쓰고 결혼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사람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나는 네 과거를 안다. 너는 굉장히 나쁜 사람인데 그 가면을 쓰고 다니는 구나" 이제 그는 가면을 벗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가면보다 더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다 변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내 부족을 채워나가고 노력해 나아갈때 하나님은 변화시켜 주실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미완성 그 자체를 현실로 받아드리십시오.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불만족 하지도 말고 또 있다고 교만하지도 마십시오. 내가 원하는 바 다 알지 못했다고 낙망도 하지 마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실망하지 말고 미완성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부르신 그 부름을 향해서 좇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다 잊어버리시고 용서하십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천년의 마지막 때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천년을 잘 보내기 위해 새벽기도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천년을 잘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든든히 서가는 하나님의 복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집은 둘 밖에 없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반석 위에 지은 집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만 든든히 서갑니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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