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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

 

본문: 히브리서 3:12-19

오늘 설교 제목을 우리 문 목사님께서 잠시 또 소개했습니다만 지난주에는「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니」라는 제목이었고 또 오늘은「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께서 제목의 단 한 글자만 틀리지만 좀 부담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미리 하실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주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다소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를 마리아에게 잉태케 하셨던 것처럼 우리 안에 들게 하시고 또 그 마리아가 예수님을 품고 계시면서도 다소 그 신앙이 혼란스러웠고 좀 잘 믿는듯 하다가도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으나 그 마지막에 예수의 십자가를 지킬 때에 예수께서는 그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내 어머니요 또 나는 아들이니이다 라고 말씀한 것을 통해서 참 부족을 느끼면서 그러나 '주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니 감사하다. 우리는 안심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도 지난주일 설교로써 금년 한해는 끝을 맺고 성탄추리와 함께 성탄 메시지를 드릴까 하고 생각하였으나 오늘「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라고 하는 제목으로 꼭 말씀드려야 될 수밖에 없었던 주님의 뜻으로 알고 이제 또 계속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 이 집이 즉 우리 몸이 예수님의 집이 아니라 예수님을 이 집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을 본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3장 5절로 6절, 오늘 특히 3장을 많이 다루겠습니다만 5절부터 6절을 살펴보시겠습니다.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히3:5-7上)
이렇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5절과 6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특히 6절 하반절에 "우리가 그의 집이라"라고 한 그 구절을 놓고서 그냥 간단히 생각하여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 계시니 그의 집이라. 이 그는 예수님을 말씀하는 것이리라' 이렇게 간단히 생각하실 수 있으나 오늘 본문을 통해서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 6절 상반절에 보면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면 이 그는 누구이겠습니까? 이 아들의 아버지이면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 라고 말씀하고 그 앞의 5절에는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일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집, 집, 집 우리 모두가 이제 예수님을 모셨으나 그가 성전 삼고 계신 우리 몸이 예수님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집을 택하시고 그 당신의 집 안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들게 하셨다 그것입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들어 계시지만 진정한 우리의 집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집주인은 독생자를 들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다 그것입니다. 이 성경은 그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나 우리가 예수님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예수를 들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예수를 드시도록 해 주신 것이지 예수님이 직접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주님이 드셔서 우리를 성전 삼고 계시는데 우리 안에 드신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을 하고 있다 그것입니다.

그러면 집주인은 누구라는 겁니까?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이 성경에서 분명하게 말씀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우리 안에 들어 계신 이 일로 누구께 감사를 드려야 되느냐?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셔서 그의 아들을 들게 하셨습니다.
마리아를 택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택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시고 가브리엘을 보내사 예수를 그의 안에 들게 하셨습니다. 그의 신앙이 좀 흔들렸고 의심하는 것이 있었어도 하나님께서는 한번 택한 후에 그 여인을 바꾸지 아니하고 끝내 예수를 들게 하셨으니 마리아 안에 예수가 수태케 되었던 것은 예수님의 어린 씨앗이 자기 스스로 들어갔던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마리아 안에 들게 하고 그 마리아를 하나님의 집으로 사용하셔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아버지 집 맡은 자로서 충성하게 하셨으니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은 그의 아버지의 집들인 우리를 보호해주는 줄을 믿습니다. 거룩하게 하는 줄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님이 그 집주인이 아니고 우리의 몸 예수님의 성전 된 우리의 몸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니 우리 몸의 자유와 축복과 또 오래 거함 이러한 일들은 누구에게 달려 있느냐? 하나님에게 달려있어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하나님이 주장하신다 라는 것이 이제 모두 이해가 되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런데 6절 하반절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면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가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그 소망 가운데에서 염려가 없다 그겁니다. 뭔가 약속한 그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불에나 물에나 어떤 시험과 환난이 와도 우리의 장래의 소망을 약속해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흔들림이 없다면 담대하다 그것입니다.
그 담대함과 그리고 자랑을, 이 자랑은 하나님에 대한 자랑, 예수님에 대한 자랑,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것을 견고히 그러니까 흔들리지 말고 견고히 뿐만 아니라 끝가지 세상 끝 날까지 우리 죽을 때까지 끝까지 잡으면 그의 집이라 라고 했으니 못 잡으면 뭡니까? 그러니까 끝까지 잡으면 그의 집이라 했으니 끝까지 못 잡을 경우에는 그의 집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예수님께서 성전 삼고 있는 저와 여러분의 몸이 누구의 것이라고요? 하나님의 집이라 하나님의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것인 우리의 집은 우리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이 마음대로 하시는 것인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끝가지 그 영광에 참여하려고 하면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야 되느냐? 끝까지 견고히 소망을 잡아서 두려움이 없고, 우리의 소망을 놓고 볼 때 이 세상에 어떤 일이 닥친다하더라도 오늘 무슨 일이 닥친다 하더라도 염려가 없으시면 아멘 합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장래에 받은 약속 때문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히려 좋은 일이 더 빨리 왔다 라고 하지 염려는 없다 그겁니다. 그러하다면 하나님의 집으로 끝까지 있게된다 그것입니다. 또 하나님께 대한 영광을 돌려서 그를 자랑하는 것을 끝가지 잃지 아니하면 그를 감사하는 것을 끝가지 잃지 아니하면 그의 집으로 지속될 것이다 라는 것을 이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 그러면 어떠한 경우에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다가 하나님의 집이 아닐 수도 있는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그 자격에서 탈락될 수도 있는가? 하나님이 내 집이라고 관심있게 지켜주시다가 하나님께서 그 집을 아예 버리실 수도 있는가? 이것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심각한 문제를 이제 오늘 생각해보고자 하는데 오늘의 본문 히브리서 3장 7절부터 읽어봅니다. "그러므로…" 그러니까 이 그러므로는 왜입니까? "잡으면 그의 집이라" 그러므로 무엇 무엇은 해야되고 무엇 무엇은 하지 말아야 될 것이 이제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히3:7-11)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12절에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하라 하였으니" 이 말씀을 지금 듣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떨어진 자입니까? 하나님에게 속해있는 자입니까? 하나님에게 속해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인정받았다 라고 해서 그냥 마냥 아무렇게 지내도 하나님의 집으로 유지가 되느냐?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혹 떨어질까 염려하라. 한번 그의 집이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 사실이냐. 거기에서 떨어질까 염려하라."라고 했으니까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분들은 모두 하나님의 집으로 지금 인정되어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떨어질까를 염려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떨어질 수가 있는가? 13절에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키 위하여 매일 피차 권면하라." 이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이 강퍅케 되는 이것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12절에 있는 말씀을 좇아서 보면 믿지 아니하는 악심에서부터 이러한 것이 나타나게 되고, 13절에 보면 죄의 유혹 마귀의 유혹으로 말미암아서 아주 강퍅하게 되는데 이 강퍅하게 되면 큰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오늘이라 일컫는 매일 매일, 그러니까 뭐 몇 일 전에 한 번 그 사람에게 "우리 온유 합시다. 겸손합시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강퍅하지는 맙시다 이렇게 한번 몇 달 동안 무심코 버려 두다가는 그 사람이 어느 때 또 강퍅케 될지 모르니 오늘이라 일컫는 매일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늘 서로 겸손을 권면하고 온유를 권면하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강퍅한 일은 행하지 말자." 그것입니다. 하나님에 앞에서 강퍅케는 하지 말자.
그래서 늘 서로 협력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오늘도 찬송을 불렀습니다만 "좋은 일이 있으리라 좋은 말씀이 있으리라 좋은 일이 있으리라" 그런데 그 내용을 제가 아까 조금 내용을 받아 적어 봤어요. 받아 적어 보니까 어떻게 하면 좋은 내용이 좋은 일이 있으리라 하였는고 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우리 서로 뜨겁게 사랑하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이렇게 아까 가사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 권면하여 강퍅케 되는 상황이 우리 중에서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그겁니다. 강퍅케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느냐? 하나님의 집에서 끊쳐질 수가 있다 그겁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지요. 끝까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서 우리가 사는 날 동안에 평안하고 또 우리가 오래 살 수 있어야 되는데 이 강퍅함을 인하여 하나님의 그 격노함을 입어서 이같이 하나님에게서 끊어졌다 라고 하니,

그러면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이었겠는가? 그것이 7절 이하에 있는데 7절 이하 내용만 보아서는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설명을 좀 드리려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이것을 제가 설명을 드리면 이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것은 저 구약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던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을 시험해서 어떤 태도로 들어갔는가 하면 조용조용히 정중하게 겸손히 무릎을 끓고 진심으로 아뢰어야 될 것을 그렇게 하지 않고 다투었어요. 강퍅한 마음을 가지고서 막 그 싸움하듯이 하나님 앞에 그렇게 나갔어요.
그렇게 나갔는데, 다시 읽습니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이것은 누가 노하셨느냐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노(怒)케 하였다 그겁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노하시게 만들었다 그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쩌나 하고 광야에서 하나님에게 노하시도록 해 가지고서 이 백성들이 시험을 한 때와 같이 너희는 강퍅하게 하지 말라."
그러니까 무엇으로다가 하나님을 노하시게 했느냐? 강퍅함으로 하나님을 노하시게 했다 그겁니다. 하나님이 노를 격동하시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어찌하나 보자 이것을 지켜봤다 그겁니다. 이런 사람이 오늘날은 없지 싶습니다. 하나님에게 열을 올려서 하나님이 진노했을 때 어떤 태도로 나오는가를 시험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일이었다 그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어떻게 노하게 했느냐? 하나님을 뭐 잠을 안 재워드려서 노하게 했느냐? 하나님에게 잡수실 것을 안 갖다 드려서 노하게 했느냐? 그것이 아니라 강퍅해 가지고서 강한 어조로 하나님에게 대들었다 그겁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서 하나님의 노를 올렸으니까 "너희는 그러한 자들에게 그리 할 때처럼 하지 말아라." 그렇게 이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9절 이하를 또 봅시다.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그 사람들을 노했다는 겁니다. 그때 그렇게 하는 사람들)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히3:9-13) 이제 그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떠한 상황이든지 강퍅한 상태로서 하나님 가까이 갔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그런 일이 없도록 서로 권면하라 그렇게 말씀합니다. 자, 그런데 9절 말씀에 "너희 열조가 사십 년간 이렇게 나를 시험함으로 이적을 구하여 그 이적을 받았고 물을 마셨고 만나를 먹었고 메추라기를 먹었으므로 맹세코(그 10절에) 그 안식에 들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전에는 이해가 잘 안되실 줄로 압니다만 그러나 이 구약사건을 신약 히브리서 기자가 이 신약에다가 기록한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관계가 된다 그것입니다. 이것은 구약만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요, 또 제가 주보에도 준비하여 기록했습니다만 나중에 인용될 시편 기자도 이 문제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가 우리 하나님의 집 된 우리에게는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한번 하나님의 집이 되었으면 끝가지 그리고 견고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켜서 하나님의 집으로 마감을 해야되지, 집이었지만 어떠 어떠한 경우에는 떨어질 수가 있다. 그러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시험함으로써 너희가 강퍅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그런 일은 결코 하지 말아라 라는 내용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도 나타나 있는바와 같이 9절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다." 그랬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출애굽 이후의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는 동안에 사십 년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엄청난 이적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홍해를 갈랐던 데에서부터 시작해서 반석에서 물을 낸 것도 여러 차례요, 그 다음에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늘 내시고, 신발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옷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이 엄청난 사십 년 동안에 이적을 베푸셨는데 우리는 이 이적에 대하여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또 어떻게 하면 이러한 이적을 오늘 우리도 받겠는가 해 가지고서 "이 구약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했을 때에 물을 내어 주셨다. 또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때 만나를 내려주셨다. 또 그 때의 백성들이 어찌 어찌할 때에 하나님께서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다 라고 하는 것을 전부 찾아서 연구해서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이적을 경험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이적을 경험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여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굶기지 않고 이적으로 그들을 인도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우리는 연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보면 사십 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적을 베풀어 먹였지만 그 먹은 것 때문에 저들은 다 망했다는 겁니다. "왜 이적을 베풀어주었느냐? 저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내게 구한 것이 아니라 강퍅한 어조로 다투어 나의 노를 격동해서 해주나 안 해주나를 보기 위하여 시험적으로 구했으므로 그들이 시험적으로 구했어도 나는 다 들어주었다." 그것입니다.
"시험적으로 구한 것을 들어주었으므로 저들이 물을 마셨고 반석의 물을 마셨고 또 만나를 먹었고 기타 여러 가지 능력을 힘입었으므로 저들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 나를 시험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저들은 약속된 안식이 있었지만 그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니 너희는 그리되지 않게 주의하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 그러면 오늘 본문에 인용된 이때의 사건을 구약으로 찾아가서 그때 현장 설명을 이제 들으시면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출애굽기 제 17장 1절부터 7절까지 읽어가면서 설명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출17:1-2上)
벌써 이상하지 않아요? 마실 물이 없으면 이게 다투어서 될 일입니까? "모세여, 하나님의 종이여, 우리 회중이 물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셔야지요." 이렇게 해야 될텐데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그러니까 없으면 의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항상 구해야지요. 없으면 구해야되는 것은 사실인데 이 백성들이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 큰 소리부터 치고 나왔다 그겁니다.
그래서 다투어 말을 하니까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그러니까 "조용히 말하면 될 것을 그것이 다투어서 큰 소리칠 일인가?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그러니까 모세의 생각으로는 물이 없다 라고 해서 다투어 내게 말하는데 너희 보다시피 내가 우물을 팔 것인가, 내가 물주머니를 갖고 있는가, 여태까지 나아올 때 나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해 오셨으니 지금 물을 내실 이도 하나님밖에 없는데 우리가 지금 반석 위에 올라와 앉아있는데 물을 내실 이가 하나님인데 조용히 겸손히 진실함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여종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램같이 이렇게 구해와야 될 것을 왜 소리를 치느냐? 너희가 나를 상대하는 것 아니지 않느냐. 내가 무슨 물 한 방울이라도 내가 만들겠느냐? 너희가 잘 알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것은 내게 대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너희가 나와 다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시험하는 게 아니냐." 모세는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니까 백성이 악했지요. 백성이 아주 악했지요. 그래서 믿지 아니하는 악심, 아까 그 히브리서 내용이지요. 믿지 아니하는 악심에서 벌써 이렇게 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2절을 봅니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모세는 당장 알았습니다.
아, 너희 본심이 하나님을 치는 것이다 그겁니다.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겁니다.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17:3) 이게 말이 안되지요.
이 백성이 뭐 수백 년 산 사람이 말하는 것도 아니고 몇대 손이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얼마 전에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모세가 어디 인도했습니까? 모세의 말을 듣고 이 사람들이 나왔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가 홍해를 갈랐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이 모세가 가자 한다고 해서 올 사람들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모세를 통하여 온 줄 알고 모세가 입이 뻣뻣해서 말을 잘 못하니까 아론이 가서 전했습니다. 여러분, 이해하시지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애굽으로부터 나온 것은 하나님 때문에 나왔지 모세 때문에 나온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 네가 왜 우리를 애굽에서 불러내어 가지고서 이렇게 죽게하느냐,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니까 모세는 알지요.
네가 하나님을 대하여 하는 것이지 날 두고 하는 소리는 아니다 그것입니다. "나보고 하기는 하지만 내가 너희를 불러내었느냐? 너희가 나 때문에 나왔느냐? 네가 하나님을 이렇게 시험할 수 있느냐." 4절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 하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그러니까 조용하지 아니하고 다투었음이요)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출17:4-7)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강퍅하여 조용하게 말하지 아니하고 다투어 소리를 지르며 말을 했던 그 본래의 그 속뜻은 어디에서 나왔느냐? 하나님이 계신가 안 계신가 보자 그것입니다.
그런데 사십 년 동안 이 백성들이 하나님을 얼마나 하나님을 근심케 했는가 하면 사십 년 동안 이적을 구할 때마다 하나님이 불러내셨고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신다 하셨으니 그냥 믿고 기다리면 될텐데 이 사람들이 믿지를 못했어요. 믿지를 못하고 배만 고프면 목만 마르면 문제만 생기면 그저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 죽게 되었사오니 돌아보시옵소서." 이렇게 되어야 될텐데 그냥 다투면서 계속 이적을 구했어요.
그러니까 다툴 때마다 하나님께서 이적을 베풀어주시니까 이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그때마다 다투는 겁니다. 왜 우리를 불러내었느냐 하니까 여태까지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것은 무효로 만들어버리고 지금 막 소리를 지르니까 내 주니까 하나님은 열 받혀야 응답한다 이렇게 만든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에 이들에게 이적을 다 베풀어주었지만 그곳 이름을 기념하여 지으라는 것이 맛사라 므리바라 하였으니 너희는 다툰 백성이요, 하나님이 계신가 아니 계신가를 의심함으로써 이적을 구했고 너희가 의심하여 구하였기 때문에 의심하여 구한대로 이적을 베풀어주었다 그겁니다.

우리는 많은 이적이 믿어야만 나오는 줄 압니다. 그런데 예수님이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 가운데 이적을 경험한 사람 가운데 끝까지 믿은 사람이 적고요, 안 믿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십 년 동안의 이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뭐 배워야되고 그 이적을 베푸신 하나님을 대단케 여겨야 될 만한 그런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십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는 이적을 베푸셨던 것이지요.
그러니 이적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해서 이적을 본 사람이라고 해서 전부 천당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너 가버나움아, 너희에게서 베푼 이적과 그 능력을 저 소돔과 고모라에서 베풀었다면 저들이 벌써 회개하였을 것이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적을 경험하고 이적을 먹었다 라고 해서 꼭 승리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겁니다.
그래서 이들이 모세와 다툼으로써 하나님을 시험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또 하나님을 시험함으로써 이적을 구함으로 먹게 했으므로 저들이 먹고 마시고 살아남았으니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핑계할 수 없게되었다 라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 됩니다.

자 그러면 이것은 구약시대의 출애굽기 17장에 있었던 이 사건을 왜 신약에 와서 히브리 기자가 우리에게 염려하라고 했는가? 그때나 지금이나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겁니다. 또 시편 95편 8절 이하를 봅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그러니까 어쨌건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는 하나님이 계신 사람에게서나 하나님이 역사하는 사람에게서나 하나님이 계신 공회나 총회나 하나님이 계신 곳에나 또 하나님이 계신 성전이나 하나님이 계신 예배의 처소에서는 어찌든지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면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그 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그러니까 이 행사는 많은 이적을 보았던 겁니다. 그런데 이적을 어떻게 해서 보았습니까? 못 믿어서 소리쳐서 먹었습니다. 못 믿어서 소리쳐서 먹었다 그겁니다. 이것이 성경의 해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뭐 광야동안의 이적을 대단한 것인 줄 알고 우리도 그런 이적을 다시 얻겠다고 연구하고 하는 것 참 우스운 일이지요.
자, 10절에 보십시다. "내가 사십 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러니까 사십 년 동안 주님이 기뻐하신 적이 없습니다. 매일 이적을 베풀어주면서 이것은 마음에 없는 이적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것을 먹고도 너희가 사는가 보자 하면서 베풀어주었다 그겁니다.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나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우리 안에 들게 하신 하나님이 주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어떠한 경우에 자기의 집일지라도 떨쳐버렸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육신이 광야에서 이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잘 버텼습니다. 그러나 이적으로 사는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 아니라 사십 년간 저들은 하나님을 근심시키고 있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마음이 편하시냐? 여호수아를 따라 들어간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들이 이제는 자기가 정착하고 농사하고 그리고 소득을 얻어서 자기 가족이 먹고 남는 것은 나그네나 걸인에게 줄 수 있는 이런 안정된 삶을 살 때에 하나님께서 평안했던 것이지 이 광야 생활은 불안했던 겁니다.
그런데 더욱 이 세대를 인하여 주께서 노하시고 근심하셨던 것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것은 믿음을 보인 적이 없었다 그겁니다. 이적을 막 행하시면 그때 그들은 뭐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그랬어요. 몇일 지나고 나면 또 "그저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우리를 애굽에 그냥 두었으면 할 것인데 너희가 나를 불러내었다." 하는데 결국 하나님을 향하여 막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저들을 먹여는 주었지만 "너희 그 먹은 것으로 인하여 너희는 나를 못 믿었다는 나의 주장에 핑계하지 못할 것이다." 그랬어요.

요즘 세대도 이런 유(類)의 성도들도 있지 않나 싶은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데, 한번 물어봅니다. 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니 예수가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인 것을 인정하면 아멘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높은 곳에서나 낮은 곳에서나 시험 환난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예수 계시니 임마누엘하고 계신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우리 성도님들은 아멘 한 것이 어떤 상황에 가서도 마찬가지이리라고 생각되지만 제가 이렇게 집회를 나간다든지 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병든 사람을 여러 사람 앞에서 집회 중에서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멀쩡하게 서있던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며 소리를 지르고 파르르 떨면서 뒤로 나자빠지고 하는 이런 성경적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러 많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 그 전부터 들어와서 찬송 부르며 또 감사하며 기도하며 하나님 잘 믿는 것처럼 하던 사람들이 그 많은 회중 앞에서 귀신이 떠나가며 병든 자가 낫게되는 한 이적이 나타나니까 소경이 눈을 뜬다든지, 허리 오그라졌던 사람들이 허리 펴진다든지 하는 이적이 나타나는 순간에 두 종류의 성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조용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도 있거니와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이 그때 비로소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면서 손뼉을 치면서 생전 못 믿다가 지금 믿는 사람처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야, 하나님 정말 계시구나 하면서 그때는 헌금도 잘하고 찬송도 잘하고 한 몇 일 동안은 그저 전도도 하러 다니고 "하나님 살아계신다. 잘 믿어야 됩니다. 잘 믿어야 됩니다." 이렇게 어떤 상황을 보면서 비로소 예수 믿는 것처럼 감동되고 흥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직전까지는 저 사람이 뭐 하던 사람이냐 그겁니다. 믿는 척만 하고 따라 다녔지 하나님이 함께 계신 것을 몰랐더라 그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많은 능력을 행하실 때 이 능력을 교회 안에서 성전 안에서 오래 믿은 사람에게 행하지 않았어요.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방언도 나타나게 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귀신도 쫓아내고 그들 앞에서 이제 병자도 고쳤습니다.
그러니까 아, 이 예수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게되었지요. 그래서 오병이어도 나누어주고 큰 역사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점점 점점 하나님의 언약을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줍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떡 주세요 고기 주세요 하다가 그냥 다 돌아가 버렸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베드로가 말하기를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으니 어디로 가오리까?" 처음에는 능력을 보고 하나님 살아계시구나 하여 모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신 것을 믿어야 할텐데, 항상 함께 계신 것을 믿지 못하고 언약의 약속 변치 아니할 약속을 주실 때에는 이 말씀은 어렵도다 하고 떠나가 버리니 이런 사람들은 주님에게 맞지 아니한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 붙여두고 싶어도 하나님에게 붙어 있을 수 없는 것이지요.
오늘 날 우리가 믿노라 믿노라 하면서 우리 이웃 가운데에서 '어느 특별한 집회가 있는데 큰 능력이 있단다. 아 대단하단다. 사람들을 확확 쓰러뜨리고…' 능력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 그런 능력 있는 집회에 가게 되면 능력을 행하시는 주께 영광을 돌릴지언정 능력 행하는 것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서 진짜 하나님이 있구나 하는 새삼 믿는 것처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하나님 계신 믿음은 그냥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구약의 사람들은 믿다가 못 믿다가 금방 없어졌다 라고 하면서 따지고 들면서 하나님을 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뭐할 때 노했다고요? 다투어 강퍅하게 나왔을 때 하나님은 노를 격발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그의 집으로 인정했던 자라도 끊어버린다는 겁니다.
그가 끊어버리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의 육체가 그의 남은 날 동안 사는 동안에 그의 삶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집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드셨으나 예수님이 마음대로 우리 안에 계신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죽게되면 예수님은 또 빠져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에게서 우리가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염려하라 라고 하는 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말씀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히브리서 3장 14절 이하를 이제 참고합니다. 히브리서 3장 13절까지는 읽었고 14절부터 봅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라고 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택하시고 우리 안에 예수의 영이 들게 하실 때에 처음 시작할 때에 거듭날 때에 확실한 것이 무엇입니까? 주 예수 나의 구주라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이 주 예수 나의 구주시요, 이 주 예수를 하나님이 날 사랑해서 보내주셨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고 천국에 가게 된다는 것, 육신도 보호를 받고 영혼이 천국에 가게된다는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에 천국의 확신이 왔습니까? 한참 믿어야 오는 겁니까? 처음 시작할 때 온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믿고부터 구원은 붙들고 들어가는 겁니다. 천국은 믿을 때 처음에 확실한 것으로 받게 된 겁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주의 말씀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하3:14-15)
하나님께서 왜 노하셨다라고요? 하나님께서 왜 노하셨습니까? 백성이 믿지 못하여 하나님을 상습적으로 대할 때에 다투어 대했다 그겁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그랬어요. 이게 다툴 일이냐 그겁니다. "조용하고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물을 구해야 될텐데 어찌하여 너희가 다투어 하느냐? 이것은 너희가 나에게 다툴 이유가 없는 것인데 하나님을 시험해서 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을 그렇게 시험하고서야 되겠는가?" 그때마다 다투어 나올 때마다 하나님은 어김없이 격노하셨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조용하신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성전 안에 들어오면 조용한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경상도 분들은 다 목소리가 교회 안에 들어오면 조용 조용하는 정숙을 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거하시는 전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아무리 노회며 총회며 한다 하더라도 그 교회 안에서 막 다투는 그런 노회나 총회가 있고 난 다음에 그 교회가 어려움을 당한 것 여러분 모르십니까. 참으로 주의해야 될 일이지요. 아주 우리가 성전을 지켜야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살아남습니다.
15절에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그러니까 언제 노하심을 격동하느냐?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할 때에 그때에 격동하였다는 겁니다.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3:16-19)
결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자는 아까 본문 히브리서 3장 12절에 말씀한 대로 믿지 아니하는 악심 때문에 그러하고 13절에 "죄의 유혹 곧 마귀의 유혹으로부터 그리하는 것이니 마귀의 유혹을 받고 불신앙이 기초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강퍅하게 나오는 자는 하나님을 격노케 할 것이요, 하나님의 격노함을 입었을 때에는 그의 집 된 우리가 편안하겠느냐? 너희가 그리되지 않도록 유의하라." 하신 것이 오늘 우리에게 당부하는 말씀이니 이 말씀은 출애굽 당시에만 있었던 옛 얘기가 아니요, 시편 기자도 이것을 아주 중요하게 다루었고 신약의 기자도 이것을 중요하게 다루어 오늘 우리에게 전하여주는 것이니 주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그의 집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것을 견고히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붙잡느냐?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환경이 온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지 마십시오. 어떤 경우가 된다 하더라도 숨이 넘어가는 순간이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지키고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자랑해야 합니다. 자랑하기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감사하기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처음 받은 확실한 하나님의 집 된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서 육신도 건강하고 영혼도 주 예수와 함께 그의 날에 참여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찬송합시다 500장 찬송 부르시겠습니다.

예수님 우리를 성전 삼으셨으니 예수님 우리 안에 들어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심으로 우리가 주 예수님의 집인 줄 알았더니 우리가 예수님의 집이 아니라 예수님을 우리 안에 들게 하신 하나님의 집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집들이 된 우리들을 바라보시면서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흔들림이 없는 신앙을 보려하시고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주 예수의 은혜를 찬양하는 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거기에서 떨어지면 하나님께서는 믿음 없는 것으로 간주하시고 하나님이 노하셔서 그 집을 버리게 된다면 우리의 육신의 남은 때를 어떻게 하나님의 보호 없이 살수 있겠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보호받아 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하나님과 우리와의 이 관계를 굳게 잡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하나님을 늘 찬양하겠노라고 한번 기도로 하나님 앞에 고백을 드려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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