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된 자기
요2:13-22
성전의 종류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보이는 성전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보이는 성전을 지었는데 정상적인 성전이전에는
성막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로 믿고
또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모습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성막에 계셨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성막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중에 지어서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보이는 성전은 솔로몬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과 헤롯성전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이는 성전 중에 솔로몬 성전이 처음성전인데
왕상 5:1-10을 보면 솔로몬왕이 왕이 되고 부친 다윗의
명령에 따라서 성전을 건축하게 되는데 그때 두로왕 히람이
와서 함께 일을 합니다. 아버지 다윗은 성전을 짓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자재도 많이 마련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짓게 됩니다. 이때 두로왕 히람에게 백향목을
부탁하여 히람이 허락하고 백향목을 뗏목으로 만들어서
원하는 곳까지 운반해 줍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가로되 "오늘날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라고 찬양하였다. 이웃나라 예루살렘의 성전건축을 기뻐하면서
기쁨으로 동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솔로몬 성전은
7년에 걸쳐서 완성되었고 그후에 BC 587년에 느브갓네살왕에
의해 점령되어 파괴되었다. 다윗의 소원이었던 성전을 솔로몬이
지어 바쳐서 영광을 돌리고 기뻐하였다. 그 성전은 파괴되었으나
솔로몬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태평성대를 구가했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들도 우리교회의 이러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삶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날 수 있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의 성전은 스룹바벨성전입니다. 솔로몬성전이 무너지고
이스라엘백성이 신앙이 회의에 빠져 우상을 섬기고 그릇되이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쳐서 이웃나라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포로가 되어 어려움을 당하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성전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이 성전이 어려움을 당하고 무너져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저들이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고통당하여 기도할때는 정말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다짐했으나 그들이 막상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에는 먹고사는 일에 급급하여 성전이 황무한 그대로 방치하게
되었다.(학개 1: 4-8)
하나님께서는 황무한 성전을 다시 건축하라고 명하신다.
이 성전이 바로 스룹바벨성전이다. 오늘날도 성전을 건축하는데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는데 모두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길 바랍니다.
세 번째의 성전은 헤롯성전입니다.
요한 2:20-21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유대인들이 말하는 성전은 46년 동안 지은 성전을 3일만에
짓는다는 것을 비웃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의도하는 바가 전혀 다른 것이었다. 예수님은 성전을 자기
육체에 비유하시며 3일만에 부활하심을 나타내고 계신 것이다.
유월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에 가셨는데
그곳에는 장사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이것은 적당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주일날
예배만 드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위안만 받으려는 것은
진정한 주일성수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주일성수를 오늘날까지도
철저히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일성수의
개념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물드림에 있어 자기 편리 때문에 성전을 사고 파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그들을 모두 내어 쫓으셨습니다.
우리도 참다운 교회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며 그
러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교회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역사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모두 기쁨으로 동참하고 힘쓰는
마귀의 역사를 이길 때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역사가 이루어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적이 왜곡되는 것을 막으셨고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요,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방법도 올바르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며 무조건
예배만 드리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드리며 정당하게 번 돈으로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은 움직이는
성전이십니다.
주님을 섬기는 것은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행위입니다. 주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는 주변의 지극히 작은자에게
잘하는 것이 바로 주님에게 잘하는 것이다.(마태25:34-36)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속에서
아름다운 예배를 드려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동성있는
움직이는 성전이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 몸이 하나님이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체라고 했으니 우리는 성전인 것이다.(고전
3:16-17)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 아름다운 일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참다운 목적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아름다운 교회를 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때가 있고 지금이 그때인줄 그 누구가 알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드려 축복받은 것처럼 우리가 받기를 소원한다면
주님의 몸된 성전을 잘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해서 평안을 누려야 하는 것이다. 또한 보이는 성전도 아름답게
지어 안 믿는 자들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여
하나님을 믿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내가 하나님의 종인 증거를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한 것처럼 교회와 가정에도 이러한 증거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체인 성전인 것을 알고 서로가 존귀히
여기어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르켜 말씀하신 주님의 참된
의미를 깨달고 우리도 주님의 지체로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