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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교회

요한계시록 3: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앞에 찾아나온 여러분을 주님께서 사랑하시고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주간에도 우리는 여러가지 사건과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2년6개월이나 감옥에서 탈옥해서 도망다니던 신창원이가 잡혔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이 땅에 영원히 숨을 안식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유를 찾아 탈옥했지만 오히려 그는 더 무서운 창살없는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는 잡혀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죄는 사람을 파멸로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죄는 숨길수 없고 반드시 그 댓가를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바로 사랑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권세도 명예도 지위도 재물도 다 소용없는 것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양심의 부끄러움없이 살아서 주님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신자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소아시아 일곱교회 중에서 사데교회에 대하여 생각할 시간입니다.
사데는 두아디라에서 남남동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지점에 세워진 도시로서 주전 6세기경에는 리디아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이 도시는 리디아 왕국 시대에는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파사의 고레스, 헬라의 알렉산더, 수리아의 안디오커스의 침략을 받으면서 점점 쇠잔해지기 시작했고 주전 17년에는 지진으로 크게 파괴되어 거의 사라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로마의 티베리우스황제의 도음을 받아 다 쓰러져 가던 도시가 다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는 사데도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크게 번영하던 때였습니다.
즉 주님께서도 “네가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데는 겉으로는 이처럼 다시 살아나서 번영하는 도시였지만 속으로는 점점 쇠잔하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부족함이 없이 잘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 도시는 염직업이 크게 발전했는데 그 덕에 사람들은 경제적으로는 아주 윤택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부요함 때문에 사람들은 사치와 향락과 음란에 빠져 도시 전체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도시에 세워진 교회가 바로 사데교회입니다.
사데교회는 신앙의 무풍지대에 세워졌습니다.
거기에는 니골라당과 같은 이단도 없고 황제숭배와 같은 박해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부요하고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편안하고 부요한 삶을 살았으면 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가 새로워져야 할텐데 그들은 오히려 뒤로 퇴보하고 쇠잔해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신앙이 세속 문명에 도취되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주는 세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핍박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것을 잘 이겨냅니다.
이것을 이긴 교회가 바로 서머나교회입니다.
다음은 이단입니다.
이것도 사람은 잘 이깁니다.
에베소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그런데 세번째가 문제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물질적인 풍요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서 스스로 부패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데교회가 바로 여기에서 무너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지면 감각이 무디어지고 잘못된 길을 걸어가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것인줄을 알지 못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씨랜드의 화재사건도 이러한 무사안일에서 찾아온 비극입니다.
주님은 이처럼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는 사데교회의 성도들에 대하여 그 신앙이 이미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서 사데교회가 이처럼 죽은 신앙을 가지고 영적 혼수상태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 주님은 그들이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1-3
주님은 그들을 죽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자로다”
우리가 이 사데교회를 보면 이 교회에는 다른 교회에 있었던 칭찬이 한마디도 없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죽은 자라”는 책망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행위가 사람이 볼 때에는 살아있는 것 같은데 주님이 보실 때에는 믿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죽은 행실을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신앙이 죽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취해 살아가느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는 신자는 그 영혼이 매마르고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요한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핍박도 없고 먹고 살기 위한 고통도 없습니다.
그들은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기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는 생명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그 영혼이 병들고 결국은 힘이 없어 쓰러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 생활 자체도 점점 신앙생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죽은 것입니다.
이러한 사데교회와 비슷한 교회가 바로 중세교회입니다.
중세교회는 겉으로는 대단한 교회였습니다.
교황권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고 잃어버린 성지를 탈환하기 위하여 십자군 운동을 일으켰고 수백년에 걸쳐서 거대한 성당들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성전앞에 누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쇠고리에 매여서 놓여있고 아무도 그것을 가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성경을 자기나라 말로 번역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 성경을 읽고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이단으로 몰아서 처형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중세교회는 결국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수많은 박해를 받으면서 신앙으로 살아남기 위하여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되고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자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울 대상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태어 하나님앞에 매달릴 필요가 없었고 결국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 기도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은 많은 교회들을 세웠습니다.
그 많은 교회들을 건축하는 일에 재정이 부족하게 되자 그들은 그 재정을 충당하기 위하여 면죄부라는 것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의 피로 값을 주고 이룬 구원을 돈으로 계산해서 팔고 사는 어리석은 행동을 서슴치 않았던 것입니다.
모이기는 열심히 모시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주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는 일들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2절에서 “내 하나님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들의 행실은 온전하지 못해서 꺼져가는 등불처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살 길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2절에서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신앙양심입니다.
주님은 아직도 죽지 않고 남아서 가물가물대고 있는 그 신앙양심을 굳게 붙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깨어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신앙은 살아 있습니까?
여러분은 얼마나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진지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는 일주일에 주일 낮예배와 오후예배와 수요예배와 새벽기도와 금요심야기도를 합하여 모두 열번의 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10의 집회중에 여러분은 몇번이나 참석하고 있습니까?
일주일에 얼마나 성경을 읽고 얼마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며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까?
예배 드리는 일과 성경읽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바로 하지 않고는 신앙이 바로 설수 없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데교회가 바로 우리들의 교회요 그 교회의 성도들이 바로 우리들이며 그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죽게 된 그것을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영혼이 살고 하나님앞에 바로선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죽어가는 여러분의 신앙을 다시 살려서 신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주님의 백성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주님은 흰옷을 입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6
주님은 4절에서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명이 네게 있어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옷은 행실을 말하는데 옷을 더럽히지 않았다는 말은 올바른 행실을 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즉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신앙생활을 바로 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자들에 대하여 주님은 “그들은 나와 함께 다닐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중세교회 시대에도 이처럼 흰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종교개혁을 일으킨 자들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마틴 루터입니다.
그는 중세교회가 세속에 물들어 그 생명을 잃어버리고 죽어가고 있을 때에 로마서 1:17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깨닫고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었습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하루 세시간씩 기도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했고 모든 사람들이 이 성경을 가까이 하고 읽고 배워서 그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모든 사람들이 읽게 하였습니다.
1520년 교황이 그를 파문할 때 그는 파문을 경고하는 교황의 교서를 불태워 버렸고 1521년 황제 카알 5세가 보름스 국회에서 그를 불법으로 선언할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가 진리의 검으로 거짓과 더불어 싸웠습니다.
그때 그가 부른 찬송이 바로 찬송가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환란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였습니다.
이 찬송가 내용을 그가 쓴 원문을 번역한 것을 읽어 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안전한 요새요 강한 방패와 무기시라
우리를 억누르는 모든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내시리라
옛 원수 마귀는 이 때도 힘을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이 땅위에 누가 당하랴
내 힘만 의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곧 패할 수 밖에 없으니
하나님께서 명하신 힘있는 장수 나와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리
그 같은 이 누군인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여호와의 아들이시라
어느 누구도 그를 당할 자 없으니 반드시 이기리로다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고 다니니
마음에 슬픔 갖지 말고 담대히 서라 우리를 이기지 못하리라
옛 원사 마귀는 그 뜻이 무너져 어려움을 당하리라
마귀는 우리를 조금도 해하지 못하니 그 운명이 기록되어 있도다
주의 말씀이 속히 사탄을 멸할 것이라
마귀의 모든 모략과 권세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으리니
지옥권세를 이기고 전진하리라
이는 주의 손가락으로 기록하신 바라 우리의 생명과 재산 명예와 처자를 다 빼앗아가도
사탄은 실상 얻는 것이 없으리니 이러한 것들은 다 사라져 버리는 것들이라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주님은 이러한 그의 때묻지 않은 믿음에 대하여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데교회의 그렇게 타락한 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흰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시대속에 살면서 이와같이 흰옷을 입고 다니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러한 신자가 될 수 있습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신앙생활의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
기본이 무엇입니까?
예배를 귀중히 여겨야합니다.
특히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게 지키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수요예배와 새벽기도회까지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주님은 예배를 통하여 우리와 만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 참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신앙생활 바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신자는 죽은 것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지라도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앞에 회개해야할 죄입니다.
주님은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고 주님 자신이 어려움속에 기도하는 모범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근본입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가끔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으로 고통당한다고 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따돌림 현상이 교회안에도 있는 것을 가끔 볼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7:12에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신앙은 어디에 다 팔아버렸는지 하나님의 말씀은 간 곳이 없고 인간의 생각만 남아서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고 실족하게 하면서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지를 못하고 오히려 내가 가장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님은 사데교회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바로 되지 않으면 복을 받는 신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 눈속에 있는 티를 빼려고 하기보다 내 눈속에 있는 들보부터 빼어야 합니다.
신앙생활 바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흰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기를 도적같이 오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신앙을 가진 자는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면 버림받고 마는 것입니다.

며칠전 신문에 이러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미국에 로페스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이 지난 4월 두통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임신에 따른 두통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며칠 후 그는 갑자기 호흡곤란을 느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중 뇌혈관이 터져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뇌동맥과 뇌정맥의 비정상적인 동정맥기형으로 태어났는데 그것이 뇌출혈의 원인이되었던 것입니다.
의사들은 치료방법을 총동원했지만 환자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결국 회생불능이라는 최종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는 그렇게 47일동안 뇌사상태에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생명보조장치를 제거하고 그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인의 뱃속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뱃속의 아이가 꿈틀댈때마다 그녀가 갑자기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뇌사상태에 빠졌던 그녀가 뱃속의 생명이 움직일 때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그의 의식이 조금씩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무의식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료를 재개했습니다.
여인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6일 후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뇌수술을 받고 손가락으로 의사표시를 할 정도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수술을 담당했던 신경외과 존 프레지 박사는 죽을 것이라고 진단한 환자가 의식을 회복한 경우는 지난 17년 동안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뇌사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에 되었던 여인이 뱃속에 있는 아이를 출산하면서부터 점점 의식을 회복하고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의 신앙은 혹시 뇌사상태에 빠져 있지 않은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는 일깨어 일어나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하라”고 하셨습니다.
일깨지 아니하면 주님이 도적같이 오시는 날 어느 때에 오실른지 알지 못해서 맞이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여러분의 심령속에서 꿈틀대는 그 신앙의 양심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깨워야 합니까?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열두해를 혈류병으로 앓던 여인처럼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신앙양심이 깨어 일어나게 되고 우리의 영혼이 살 수 있습니다.
죽은 신앙을 가지고는 천국문에 들어설 수 없습니다.
주님은 오늘 사데교회에 대하여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깊이 생각하고 죽어가는 신앙 다시 살려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신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주님 저희들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대교회처럼 죽어가는 우리들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은 우리의 신앙양심이 다시 깨어 일어나게 하시고 살아있는 신자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온전한 신앙으로 주님앞에 서게하여 주시옵소서.
도적같이 오시리라 말씀하셨사오니 기름과 등불을 켜들고 주님을 맞이하는 신자 되게 하시고 사람에게가 아니라 주님앞에 인정받는 신자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성령을 물붓듯이 부으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의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사오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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