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막9:38-50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부터 불화가 시작되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창3:8).
     부부간에 불화가 생겼고(창3:12).
     형제간에 불화가 생겼고(창4:8).
     자연과도 불화가 생겼다(창3:17-19)/
   죄는 서로 찢고 불평을 가지게 한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능력은 행하면서 주를 따르지 않는
 사람과 주의 제자들과의 불화가 있고, 물 한 그릇을 달라는 사
 람과 주지 않는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고, 실족케 하는 자와
 실족을 당하는 자의 불화가 있고, 육의 겉 사람과 영의 속 사
 람과의 불화를 가진 사실이 있다. 이 불화를 가진 상태로는 "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지옥"에서 불로 소금치
 듯 함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이 불화를 없애기 위하여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고 말
 씀하셨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1. 소금은 녹아짐으로 본분을 다한다.
   즉 내 자아가 살아있는 곳에는 불화가 있다. 나의 주관됨을
 없애고 남을 볼 때 객관성을 갖는다. 나를 보고 남을 알 수 있
 어야 하고 남을 보고 나를 알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화목할 수 있다.

 2. 소금은 자신이 녹음으로써 맛을 내고 부패하는 세상을 썩지
 않게 한다.
   이 소금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세상을 위해 녹아 없어지
 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모실 때 여기에 평화가 있고 화
 목이 있다. 주님은 화목제물이시다(엡2:16). 그러므로 주님이
 계신 곳에는 화목이 있다.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
 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
 으므로" 주님 안에서는 화목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주님은 소금이시다.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