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깨끗한 초상화 (The fair porfrait of a saint) 욥기 23장 10-17절 우리는 매일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초상화를 그립니다. 오늘 우리 성도가 자신의 마음의 초상화를 하나님 앞에서 그린다면 그 초상화는 과연 깨끗한 초상화로 그려지겠는지요? 오늘 본문에서는 자기의 마음의 초상화를 하나님 앞에서 그렸던 욥이라는 사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서는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욥을 통해 성도의 깨끗한 모습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욥의 거룩한 삶(Job's holy Life). 욥은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걸음’,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입술의 명령’,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따라 살았던 사람입니다. 즉 욥은 자기의 기쁨이나 의지, 습관과 풍습을 찾고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만 알고 따랐습니다. ①“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욥23:11) 욥은 하나님의 공의, 자비, 용서와 은혜의 발자욱을 따라 갔습니다. 오늘 성도는 진리와 의의 발자욱에 자신의 발을 고정시키고 하나님의 밝고 가신 길만 따라 가면 됩니다.  ②“내가 그의 길을 지켜”(11절) 오늘 성도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주의 길을 지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고전12:3). ③“치우치지 아니하였고”(11절) 우리 성도는 세상을 살면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오른편으로 치우쳐서도 안 되며, 왼편으로 치우쳐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④“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12절) 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명령을 떠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욥이 그린 이 아름다운 성도의 초상화를 우리들 기억속의 벽에 걸어놓고, 옛 스승 욥을 따라 우리도 성도의 모습을 그리며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Ⅱ. 욥의 거룩한 음식물(Job's holy sustenance). 욥은 늘 자신의 삶에 필요한 음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중하게 여기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①하나님은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성도는 아무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으로 성경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②하나님은 간직했던 말씀을 욥에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양식을 비축해 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욥23:12). 우리 성도는 겨울 양식을 저장하듯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늘 비축해두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③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았습니다. 욥은 고난 중에서도 자신에게는 필요한 양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필요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의 양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맺는말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보다 더 귀중한 양식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성도는 거룩해질 수가 없습니다(요17:17). 오늘 우리는 자신의 발이 하나님의 걸음을 바로 따라가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깨끗한 초상화를 그려준 욥을 본받아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사람의 초상화를 다 그리시는 우리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