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같은 성도들
시편 110:1~7
오늘 새벽 바람이 상큼한 만큼 본문의 말씀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시편 110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1절: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에서 '내'는 다윗을 말하며 '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왕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시기를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라 하셨는데 발등상은 임금이나 부자,귀족들이 발을 편안하게 하는 발받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예수님이 사탄
마귀의 모든 권세를 정복하신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에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6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에서 보듯이 예수님께서 천하만국을 다스리러 오기까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편은
언제나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다시 말하면 1절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을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절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에서 '홀'은 임금이 들고 있는 지팡이로 권세를 상징합니다.
3절
'주의 권능의 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심은 분명한 예수님의 승리입니다. 또한 사탄 마귀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재림하실 것을 분명히 말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서 반드시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또한'거룩한 옷'이란 말은 성령으로 무장해야 함을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흰눈보다 더 희고 양털보다 더 흰 옷 이 세상 어떤 세제로도 깨끗게 할 수 없는 그 흰 옷은 바로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빛과 같이
흰 옷을 입은 것(마17:1~2)과 같이 의의 옷을 입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여 즐거이 헌신하여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를 위해 헌신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행복한 일입니다.
즐거이 헌신하는 것은 예배입니다. 한국교회의 헌신예배 때문에 헌신을 잘못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헌신'은 구속받은 성도가 자신의 몸을 산제물로 드린다는 것입니다.
예배는 즐겁게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결 안되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예배는 축제로 바꾸어 져야 합니다.
즐겁게 헌신한다는 것은 즐겁게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성도가 주를 위하여 의미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일입니다.
성도의 삶속에서 곧 집안 일을 한다든지
자녀를 기른다든지 회사에 가서 근무하는 것이라든지 이 모든 것들이 주를 위하여 헌신한다는 믿음이 있을 때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시고 즐거이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나이다' 이 말씀을 읽으면 여러분 특히
60대에 있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내 겉사람은 후패하여도 속사람은 날로날로 새로워 진다는 고백이 된다면 이 말씀이 이해가
되시겠습니다. 새 색시처럼 젊은 청년과 같이 날로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날마다 새로워지는데 '새벽이슬
같은'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새벽이슬은 이스라엘 사막지대에 가면 새벽이슬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막에 시들어가는 모든
만물을 새롭게 소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새벽이슬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시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벽이슬과 같은 주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교회를 비판할 때 우리는 겸손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어두운 세상에 소망의 빛이 되어
세상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부러워하는 교회로 바뀌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있는 청년들이 되어서 힘없는 자들을 소생시키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4절에서 하나님의 특성은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하심이 영원불변할 뿐아니라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영원불변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의 특징이 영원불변합니다.
성경의 약속들이 또한
영원불변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은 이 세상에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시들어 버린 풀잎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십시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천지가 변해도 성도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만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7절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고 인하여 그 머리를 드시리로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밤낮이 없고 너무 피곤하며 숨가쁜
구령사업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신 것을 생각하며 오늘하루도 열심히 일하시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찬송가 49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