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동경 뒷골목 빈민가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가난한 자들, 돈 한 푼 없는 폭력배들과 창기들이 모여 사는 우범지역인지라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러나 가가와는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정성을 다해 그들을 섬겼습니다. 한번은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설교하였습니다. 설교를 들은 폭력배가 날마다 가가와를 찾아와 돈을 빼앗아 가져갔습니다. 돈이 떨어졌다고 하자 입고 있는 양복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양복을 벗어주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입고 있던 와이셔츠까지 가져갔습니다. 입을 것이 없어진 가가와는 구호품으로 들어온 여자 옷을 입었습니다.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는데 아는 사람이 “여자 옷을 입고 뭐 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여자 옷을 입고 다닌 것을 알게 되어 무척 당황하였다고 합니다.

가가와는 소외당하고 무시당하고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하고 예수의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가가와는 동경 뒷골목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었습니다. 미래가 없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자신의 병이 나아 50년을 더 섬기며 살았습니다.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더니 하나님은 덤으로 그에게 생명을 연장사켜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