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1강 안드레
본문: 요 1:40-42, 막1:16-18
제목: 전도는 연륜과 지식이기보다는 열정과 확신이다.
Ⅰ. 안드레는 누구인가?
1. 그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이며, 형 베드로와 같이 갈릴리 벳새다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막1:16)
2. 그는 본래 세례요한의 제자였다가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스승 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따랐던 사람.(요 1:40)
3. 열두 사도 중 제일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초대 교회 문서에 보면 안드레에게 '먼저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고 함)
4.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믿고 자기 형 베드로를 찾아가서 전도하여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온 사람.(요1:41-42)
유세비우스의 교회사에 의하면, 안드레는 '러시아, 그리스, 소아시아' 등에서 선교하다가 주후 69년 11월 30일에 '그리스 아가야'에서 "아멘, 주 예수여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하는 말을 남기고 엑스(X)자로 된 십자가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 이 X자 모양으로 된 십자가를 '성 안드레의 십자가' 라고 부른다.
이 엑스 자 모양의 '성 안드레 십자가'는 서양의 성당 같은 곳에 가보면 종종 종탑 위에 높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스코틀랜드에서 이 안드레를 성인으로 추대했고, 그래서 스코틀랜드 국기에는 X자의 '성 안드레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것이다(작은 것들의 사도 안드레/이하준목사)
Ⅱ. 안드레의 회심과 결단(막1:16-18)
1. 안드레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한 행동은 무엇인가?(18절) 어부에게 있어서 배와 그물을 버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나는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가? '밭에 감추인 보화,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의 비유(마13:44-46)'를 깊이 묵상해 보자
'에릭 리델'은 1924년 파리 올림픽 100미터 달리기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자였다. 그러나 정작 그 경기가 주일에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에릭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를 발표하였다. 영국 국민들은 매우 놀라며 그를 조롱하고 바보 취급했다. 에릭은 이에 동요하지 않고 주일을 거룩히 지켰다. 그런데 평일에 거행된 400미터 경기에 한 선수가 갑자기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에릭은 그를 대신해서 출전하여 47.6초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훗날 그는 중국 선교사가 되어 1945년 병사할 때까지 복음 전파에 전 생애를 바쳤다(국민일보/2004.12.08,)
3.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을(우리를) 부르셨다고 생각하는가?(17절/힌트: fishers of mem)
코카콜라 회사는 하루에 8억 개의 코카콜라를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코카콜라 회사는 이보다 더 큰 대단한 비전과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들의 목표와 전략은 목마른 전 세계 60억 인구에게 코카콜라를 모두 마시게 한다는 것이다.
1963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길거리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아 죽었다. 이 사람의 죽음의 소식이 두 시간 안에 전 세계에 전해졌다. 그 사람은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였다. 단 두 시간 안에 전 세계는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2천여년 전에 복음이 전파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진실을 진실로 말하지 않는 증인들의 소극적 태도 때문이다. 컬밋 롱 박사(Dr. Kermit Long)는 말하기를 "오늘날은 옛날 우리의 선조들보다 교육도 많이 받고 좋은 건물과 멋진 교회를 가지고도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수족관을 지키는데 지나지 않고,남의 수족관에서 서로 고기를 훔치는데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우리는 수족관 밖에 있는 고기를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한다(설교센타/biblei.com)
Ⅲ. 찾아가는 전도자, 안드레(요 1:40-42)
1.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제일 먼저 누구를 찾아갔는가?(41절) 그리고 무엇이라고 외쳤나?
2. 주님께서는 어떠한 사람의 발걸음을 가장 아름답게 보시는가?(사52:7/롬10:15)
개인전도의 첫 출발은 영혼을 찾아가는 일이다. 안드레는 찾아가는 일을 잘하였다. 굶주린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오병이어를 가진 아이를 찾아서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그 열정이 오병이어 표적의 한 밑거름이 되었다(요6:7-9) '머릴로'의 작품, '안드레의 순교'라는 그림에는 죽어가는 안드레 옆에 어린 소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 소년이 다름 아닌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바쳤던 소년이라고 한다.
안드레는 신앙의 연륜이 깊지도 못했고,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전도한 것도 아니지만,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흥분된 어조로 형 베드로에게 소개했다. 이처럼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안드레와 같이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면 되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예수님을 만난 감격과 흥분됨이 있는가?
3. 우리가 전도하지 못하는 핑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4. 베드로가 자기 형제 안드레의 말을 듣고 그리 어렵지 않게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주위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을 소개하고 교회가자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안드레가 자기의 형제인 베드로를 즉시 예수님에게 데려올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형제간의 인격적 관계가 좋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형제나 친척을 귀중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개인전도를 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이런 사람은 오히려 전도의 길을 막을 수도 있다.
5. 결국 안드레가 전도한 베드로는 어떠한 인물이 되었나?(42절)
안드레는 하루에 삼천 명을 회개시킨 일은 없지만, 삼천 명을 회개시킨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였다.
위대한 전도자 베드로가 되라 하면 우리 중에 못될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안드레같이 친한 사람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소개할 수는 있다. 우리가 전도한 사람 중에 베드로, 빌리그레함과 같은 훌륭한 전도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전도하자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벨기에 대사를 집에 초청하면서 교회 다니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부탁하였다. "아버님,절대로 대사에게 전도한다고 법석을 피우지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대사가 집에 들어섰을 때 아버지는 아들의 부탁을 깜박 잊어버렸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대사를 소개하자 아버지는 몇 마디 인사를 하더니 물었다. "대사님, 대사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신가요?" 그리고 아주 짤막하게 예수님을 소개했다.
몇 달이 지난 후 상원의원의 부친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장례식에는 수많은 꽃다발이 헌화되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크고 눈에 띄는 화환이 있었는데,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한 미국 내에서의 단 한 분께!" 그리고 그 쪽지에는 벨기에 대사의 싸인이 있었다.
(짧은 만남이 준 영원한 생명/찰스 카우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2강 라합(Rahab)
본문: 수 2:8-21, 수 6:22-25
제목: 십자가안에 들어오면 비천한 자도 존귀한 자가 된다
Ⅰ. 라합은 누구인가?
1. 이름의 뜻: 넓다.
2. 본래 '기생'의 신분이었다(수2:1)
NIV성경은 라합의 직업을 'prostitute'(매춘부)로, 공동번역, 새표준 번역에도 정직하게 '창녀'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여인이 히11:31에 보면 믿음의 사람 리스트에 올라가 있고, 약2:25절에서는 훌륭한 믿음의 여인으로 언급되고 있고, 심지어 마1:5절에 보면 예수님의 가문,족보에 소속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어떻게 그처럼 멸시, 천대받고 비천한 여자가 별처럼 빛나는 존귀한 여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기생 라합이 그처럼 존귀한 여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주소를 여리고에서 이스라엘로, 세상에서 하나님 편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이처럼 누구든지 예수님 안으로 들어오면 창녀도 존귀한 여인으로, 매국노도 예수님의 제자로, 살인자도 성군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변화될 수 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님의 족보에 보면 5명의 여인이 나온다. 다말,라합,룻,밧세바,마리아이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흠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말은 유다 가문의 대를 잇겠다는 생각에서 창녀로 변장한 후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 근친상간의 죄를 범하였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흠이 있는 여인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넣어셨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성경은 인간들의 수치와 죄악과 본성에 대하여 수치스러워 하는 책이 아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죄인들이 죄사함받고, 구원받게 하기 위하여 그와 같이 흠이 있는 여인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넣은 것이다. 예수님이 왜 죽으셨던가? 이사야 53:5에 그 해답이 있다.'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러므로 흠이나 허물이나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설교닷컴/bilblei.com)
4. 나의 B.C와(회심전의 모습) A.D를(회심후의 모습) 비교해 보자
Ⅱ.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아니한 여인, 라합
1. 라합은 정탐군을 숨겨주고 어떠한 부탁을 하고 있는가?(수2:12-13)
2. 라합이 기생으로서 받은 아픔과 상처가 어떠했겠는가?(남자들에게서, 가족친척에게서, 주위사람들에게서) 나는 복음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나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가?
네 명의 죽마고우. 이들은 '아름다운 죽음의 산'이라는 별명을 가진 험악한 산악지대로 스키 여행을 떠난다.험준한 산맥을 스키로 여행하면서 이들의 우정은 차츰 갈라지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서로의 목숨이 위협을 받게 된다. 이 때 미국 중서부 록키산맥의 구조대원으로 일하던 '게이브'는 조난당한 이들을 구조하다가 사고로 자일이 끊어져 한 사람이 죽게 된다. 또한 그는 사랑하는 동료 구조원 '제시'를 산에 남겨둔 채 산을 떠나고 만다. 그는 동료를 구조하지 못한 그 죄책감에 얼마나 시달려야만 했을까? 또한 자기 눈앞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구조대원의 마음은 어땠을까?(영화 클리프 행어 中/종로교회, 임경택목사)
라합이 그녀의 가족, 친지를 구원하지 못하고 홀로 구원받았다면 얼마나 큰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을까? 복음의 기쁜 소식을 독식하는 것은 분명히 죄악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라합처럼 죄인에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신분을 바꾸어 주신 이유는 복음전파에 있다는 것을 한 시도 잊지 말자
3. 정탐군들은 라합을 살려준다는 표로 어떤 지시를 했나?(수2:21) 나중에 이스라엘 군대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이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었나?(수6:25)
4. 당신은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그러면 당신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편인가?(예배시간,모임,만남 등등) 우리는 언약의 자녀임을 한 시라도 잊지 말자
2차 세계대전 중에 어떤 젊은 비행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펜팔을 하게 된다. 그는 전쟁이 주는 허무함,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과 긴장 가운데서도 그 여자가 보내는 편지에서 위로를 받고 삶의 용기를 가지곤 했다.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했다. 그는 기차를 타고 약속한 역에서 내렸다. 그녀는 꽃 한 송이를 들고 있기로 하였다. 그런데 대합실에는 한 뚱뚱한 여자가 꽃을 들고 서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아줌마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렸다. 조종사는 크게 실망이 되어 모르는 체 그냥 지나갈까 생각도 되었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했다. 그 순간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조금 전에 웬 멋쟁이 아가씨가 내 손에 이 꽃을 쥐어주면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면 건너편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하던데요." 우리는 얼마나 약속에 신실한가? (단편소설/사랑의 약속)
Ⅲ. 빨간 밧줄과 십자가
1. 빨간 밧줄은 영적으로 무엇을 상징하는가? 1) 라합의 열정 2) 라합의 근력 3) 십자가 4) 라합가정의 하나됨
2. 십자가는 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믿음의 고백을 해 보자. 반면에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선택받은 라합과 그녀에게 소속된 사람은 빨간 밧줄의 의미를 알았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있다. "십자가는 나의 구원의 표시다. 내 죄가 저기서 끝났다. 우리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러나 여리고 백성은 창문에 왜 붉은 밧줄을 내리웠는지 몰랐다.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그들에게는 십자가가 어리석어 보일 뿐이다.(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3. 여리고 성에서 사는 유일한 길은 무엇인가? 이 사건과 유월전 사건(출12장), 광야에서의 놋뱀 사건의(민21장) 영적 유사성을 유추해 보라
여리고 성에서 사는 길은 붉은 밧줄이 있는 라합의 집안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살인자라 할지라도 그 안에 들어가면 살 수 있었지만, 여리고 왕이라 할지라도 라합의 집 밖에 있다면 죽음을 면치 못했다. 들어오지 않아서 죽은 것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우리 영혼이 사는 길은 하나뿐이다. 구원의 문되신 예수님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묻은 십자가를 부여잡는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농부의 집에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 농부는 예수를 믿지 않고 그 부인은 늘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를 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침에 그 농부가 목사님을 부르더니 닭장엘 같이 가 보자고 했다. 가 보니까 그 닭장 둥우리에 암탉이 앉아 있는데 그 날개 밑에서 막 병아리들이 삐약 삐약 소리를 내면서 한 마리씩 기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가 그 암탉을 건드려 보라고 해서 툭 건드렸더니 그 암탉은 죽어 있었다. 농부가 말하기를 "저 머리에 상처를 보십시오. 족제비란 놈이 그 몸에서 피를 다 빨아 먹었는데도 그 놈이 새끼들을 잡아 먹을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죽은 것입니다." 그때 목사님은 "오! 저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모든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기 생명을 구원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셨다면 당신과 나는 멸망받았을 것입니다." 그 농부는 그 뜻을 깨닫고 즉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모셔들였다고 한다. (예화포커스)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3강 빌립(Philip)
본문: 요 1:43-51
제목: 차가운 가슴이 뜨거운 순교자로!!
Ⅰ. 빌립은 누구인가?
1. 이름의 뜻: '용사', '말(馬)을 사랑하는 사람'
2. 베드로와 안드레의 동향인으로 벳세다 동네 출신(요1:44), 그의 직업도 어부로 추측됨
3. 나다나엘을 전도하여 예수님께로 인도했고, 후에 나다나엘도(바돌로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요1:45).
4. 예루살렘 교회에서 피선된 일곱 집사중의 한 사람(행6:1-6).
5. 사마리아에서 전도하였고, 이디오피아 고관 내시를 개종시켰다(행8장)
교회 역사에 보면 빌립은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전도하였고,‘라오디게아, 골로새, 갈라디아’에서도 전도하였다. 그러다가‘히에라폴리스’라는 도시에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당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로마에는 지금도 빌립을 기념하는 '빌립교회'가 세워져 있다 (갈보리선교교회/강문호목사)
Ⅱ. 지극히 계산적이고 이성적인 제자, 빌립(요6:5-7)
1. 예수님께서 빌립의 믿음을 어떻게 시험(test)하셨는가?(5-6절) 이에 대한 빌립의 대답은?
2. 빌립이 굉장히 이성적이고 계산이 빠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7절 그의 계산 능력을 보라!)
3. 주님께서는 빌립에게서 어떠한 믿음의 반응을 기대하셨는가?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예수님께 어떤 대답을 했겠는가?
빌립은 상고 출신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계산에 빨랐고 상당히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궁금한 것은 반드시 보고 확인해야만 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요14:8) 어떤 주석가는“빌립에게는 건전한 이해력은 있었으나 신앙은 없었다" "빌립에게는 오천 명을 먹일 돈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오천 명을 먹일만한 믿음이 없었다" "빌립에게는 차가운 머리는 있었으나 뜨거운 가슴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차가운 머리 빌립/이하준목사)
Ⅲ. 열정의 전도자로 변화된 빌립(빌립의 전도법) (요1;43-51)
1. 예수님과의 만남이 제일 우선이다(44, 45절)
1) 예수님을 만난뒤 빌립의 신앙고백은 어떠한가?(45절) 예수님에 대한 각자의 신앙고백을 해 보자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뒤 제일 먼저 한 일이 있다. 그것은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예수를 만났다고 전한 일이었다. 영접과 전도가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 사마리아 여인도 예수님을 만난뒤 즉시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가서 전도했고(요4:28) 사도바울도 회심과 그의 동시에 복음전파자가 되었다(행9장)
2) 전도하는데 오랜 기간의 전도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은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빌립은 예수님을 '종교가나 사상가'로 만난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에 예언한 '메시아,구세주'로 만났다. 우리도 예수님을'메시아, 구세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만나면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을 볼 때 침묵하거나 무관심할 수가 없을 것이다.
2. 전도시 반대에 부딪혔을 때(46절)
1) 전도를 받은 나다나엘의 반응은? 반대에 부딪힌 빌립의 태도는?
2) 결국 나다나엘은 어떻게 변화되었나? 나다나엘의 신앙고백을 들어보자(49절)
빌립이 반대에 부딪혔을 때 외쳤던 것은 단 한마디 "와 보라"는 것이었다. 와서 직접 그리스도를 만나보고 내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전도할 때 반대가 있으면 그것에 부딪혀 중단하지 말고, 그에게 계속 확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과는 어떠한가? 결국 나다나엘은 예수님께로 나왔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도리어 나다나엘같이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이 성령의 감화를 받으면 쉽게 주님께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3) 선교현장에서 험악한 첫인상과 완강한 태도의 사람이 의외로 쉽게 회심한 경험이 있다면 얘기해 보자
3. 전도는 택함받은 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1)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보자마자 무엇이라 하셨는가? 그 때 나다나엘의 반응은?(47-48절)
2)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것은 전도의 중요한 접촉점이다. 나는 전도할 때 어떻게 접촉점을 형성하는가?
3)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듣고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었겠는가? 아닌 것은?(48절)
① 내 이름을 알고 계시네!! ② 나의 속 마음까지 아시네!! ③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도 아시네!!
④ 이 분이 바로 메시야 그 분이구나 ⑤ 내 뒷조사만 하시나요?(혹시 동사무소 직원이신가요?)
빌립의 전도에서 숨겨진 비밀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전도하기 전에 이미 주님께서 나다나엘을 아시고 택하셨다는 것이다(48절) 빌립이 전도하여 믿은 것 같으나 사실은 이미 주님이 이미 택하셨으므로 믿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라는 것은 '이미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를 찾아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행13:48)"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교회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빌립이 순교 당할 때 자기 시체를 세마포로 싸지 말고 갈대로 싸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나는 예수님처럼 세마포에 쌀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그 차갑던 빌립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전도자가 되었고, 순교자가 되었다. 이 놀라운 변화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직접 목격하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그의 태도에 변화가 왔고, 결정적으로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통해 뜨거운 성령체험을 함으로써 완전히 변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차가운 머리 빌립/이하준 목사)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4강 부자와 나사로
본문: 눅 16:19-31
제목: 지옥의 전도자
Ⅰ. 부자의 삶
1. 부자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어떠했는가?(19절)
자색 옷은 왕족,귀족이 입는 값진 옷으로 조개피로 빨갛게 물들인 화려한 옷이고, 고운 베옷은 애굽에서 수입한 세마포로 백옥같이 하얀 부드러운 속옷이다. 이 옷은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싸게 팔렸다고 한다. 그에게는 명절이 따로 없었고, 날마다 잔칫날처럼 음식을 해 먹으면서 즐거워 했다. 또한 그는 건강해서 병원을 모르고 산 사람 같다. 부자는 세상 사람이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이요, 행복자였다.
2. 그러나 부자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한가지 가지지 못한 것은 무엇인가?
3. 나는 세상적인 성공의 잣대로 인생의 성공을 판단하고 있지 않는가?
Ⅱ. 나사로의 삶
1. '나사로'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도우시는 자',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과 같은 의미
2. 나사로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어떠했는가?(20-21절)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나사로는 하나님을 믿어도 몸의 병은 낫지도 않았고, 형편은 점점 악화될 뿐이었고, 얻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나의 믿음은'까닭없는(욥2:3) 믿음' 인가? 아니면 '조건적인 믿음'인가?
3. 나사로는 모든 것을 가지지 못하였으나 부자가 가지지 못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
Ⅲ. 부자와 나사로의 죽음
1. 부자의 장례식과 나사로의 장례식 광경을 서로 비교해서 묘사해 보라
2. 세상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것은 무엇인가?(히9:27) 나는 항상 죽음뒤의 심판을 의식하며 살고 있는가? 성도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3. 부자와 나사로가 죽자 각자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가?(22-23절) 이 말씀을 볼때 죽음뒤에 천국과 지옥의 중간단계가 존재하는가?(카톨릭에서 말하는 선조림보, 유아림보)
4. 오늘 말씀은 비유가 아니라 실화라는 증거는? (힌트, 예수님의 비유에는 실명이 거론된 적은 한번도 없다)나는 천국과 지옥의 실체를 추호의 의심도 없이 믿고 있는가?
Ⅳ. 지옥의 광경
1. 지옥의 모습이 아닌 것은?
1) 처절한 후회만이 남는 곳이다 2)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3) 하나님의 자비와 교제에서 영원히 단절된 곳이다 4)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고통을 면제해 준다.
(막9:48-49)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2. 부자는 지옥에서 어떤 부탁을 하고 있나?(24절) 지옥에는 제2의 기회가 존재하는가?(26절)
3. 부자가 지옥 불에 들어간 결정적인 이유는?(31절)
Ⅴ. 말씀이 믿어지는 것이 기적이다
1. 믿음의 형성에 있어서 기적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30-31절)
요11장에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나온다. 그런데 대제사장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12:10) "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예수님의 기적이 그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러므로 죽음에서 살아나는 기적을 기다리지 말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전도자의 말씀이 믿어지는 기적을 위해 기도하자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지금 지옥에 가 있는 불신자 조상들의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겠는가?(27-28절)
우리 민족은 조상을 끔직히도 섬겨왔다. 대표적인 것이 제사이다. 그러나 제사상 차려놓고 절한다고 해서 조상을 잘 섬겼다고 하는 것은 미신이다. 지금 지옥에서 조상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들의 간절한 소원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후손들 만큼은 자기처럼 지옥에 와서 고통받지 말고 모두 다 예수 믿고 천국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3. 그러므로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잃어버려서는 안될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믿음이다. 무엇을 먹고 입고 마실 것인가는 다음의 문제다.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바른 지식과 구원에 대한 바른 믿음'이다.
미국의 거부 하워드 휴우즈(Howard R. Hughes)는 대단한 재력가였고 미남이었다. 그는 '휴우즈 항공기 회사'를 설립했고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를 지배했다. 그는 TWA항공사와 ABC방송회사도 운영했다. 그러나 그가 살았을 때 남에게 베푸는 삶을 영위하지 못했다. 그는 생애의 말년 10년을 사람이 와서 자기를 해치지나 않을까 하는 노이로제에 걸려서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만나지 않았다. 계열사의 사장들에게 지시할 때도 전화나 마이크로 하고 얼굴을 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많은 돈과 공포의 노예가 되어 자유 없는 삶을 살았다.그는 믿음없는 갑부였다. 그것이 그의 불행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거기에 비해 록펠러 1세(John Davison Rockfeller)는 좋은 크리스천이었다. 그는 '스탠다드 석유회사'를 설립하여 미국의 재벌이 되는 과정에서 동업자들을 압박하여 피해를 준 것을 회개하고 말년은 자선사업가로 삶을 살았다. 그는 '록펠러 재단' '록펠러 의학연구소'를 창립하여 미국인에게는 물론 인류를 위하여 좋은 일을 했다. 록펠러 자신이 그렇게 자선사업을 많이 하고 그 후손들이 다 잘된 것은 모두 경건한 신앙생활에서 온 축복이다. 재물에 신앙이 겸비되면 큰 일을 할 수 있지만, 재물에 신앙이 없으면 당대와 후손들이 망하고 지옥생활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www.biblei.com/예화,좋은글)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5강 노아(Noah/뜻: 평안,위로)
본문: 창 6:1-16
제목: 시대를 역행한 믿음의 선장
Ⅰ. 의로운 자에게 세상을 맡기시는 하나님
1. 노아가 '의인'이었다는 의미는? (9절/ Noah was a righteous man.)
노아가 '의인이었다'라는 말은 죄가 전혀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노아도 술 취해서 벌거벗고 술주정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의인이라고 하신 것은 당시 모든 사람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최고의 의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내가 사람의 체질을 아는데, 노아 너 정도면 의인이야. 됐어" 하고 노아를 인정해 주셨다는 말이다.
2. 내가 노아의 시대에 살았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이 시대의 의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방주를 맡기실 수 있었겠는가?
3. 결국 하나님께서 어떤 자를 귀하게 사용하시고, 어떤 자에게 세상을 맡기시는가?(딤후 2:20-21)
4.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목적이 아닌 것은? (엡1:4-6) 1) 거룩하고 흠이 없는 의로운 삶을 위해서 2) 그의 아들을 삼으시려고 3)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시려고 4) 노예같이 부려 먹을려고
Ⅱ. 타락한 시대상이 심판을 초래하였다.
1. 노아 당시 시대의 타락상은?(창 6:11-12) 오늘날과 그 때를 비교해 보자
2. 왜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리기로 결심하셨는가?(창 6:5-7)
3. 그 시대 사람들의 부패상을 엿볼 수 있는 한가지 구체적인 예는?(창 6:2-3)
4.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다(2절)"는 이 말씀의 뜻은? 나는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이런 세상적인 시각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가?
세계를 여행해 본 많은 여행자들에게 물었다. "이제껏 다녀 본 나라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나라가 어디인가?"그러면 영국을 꼽는다고 한다. 영국은 화려하지 않지만 민주주의의 전통과 품위가 살아 있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말하기를 영국은 21c에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성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전통과 품위가 있는 나라지만 성적으로 문란하여 나라가 가정을 지키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한 예로 영국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 중에 자기 아빠와 엄마가 진짜 엄마, 아빠인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크리스챤 스타트,김동호목사/규장)
5. "나는 혼기가 꽉 차서, 부모님의 성화 때문에, 이젠 도저히 버틸 힘이 없어서" 불신자와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적은 없는가?(불신결혼이 이 시대 타락의 주범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 길임을 알자)
Ⅲ. 믿음으로 건조된 구원의 방주
1. 방주의 크기와 모양은?(창6:15-16) 오늘날의 계산법으로 방주의 규모를 환산해 보자.
방주는 상,중,하 3층으로 되어 있었고, 창문은 1층,2층에는 없고 3층 꼭대기에서 일 규빗 아래 옆으로 달려있었다. 방주의 길이는 171.5M, 폭이 28.5M, 높이가 17.2M, 총 톤수가 13960톤이다. 화물차량 522대의 용적과 맞먹는 규모다. 오늘날 이 정도의 배가 건조되려면 수백억원의 건조비가 필요하다. 노아의 방주는 1884년 이탈리아의 '에투리아호'가 진수되기 전까지는 세계 최대의 선박이었다. 노아가 방주를 건조하는데도 무려120년이나 걸렸다. 노아의 우직한 순종과 믿음과 인내는 실로 대단하다(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어라/이윤형목사)
2.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예상되는 어려움이 아닌 것은? 내가 전도할 때 닥치는 가장 큰 어려움은?
1) 공사의 규모와 공사기간 2) 사람들의 비웃음 3) 하나님의 설계대로 방주를 만든다는 것(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4) 산짐승의 공격
3. 노아가 이런 어려움과 비난 속에서도 120년동안 지치지 않고 방주를 끝까지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가 많은 핍박과 어려움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계속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원동력은?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4.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는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으로 보여도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이 되리라고 믿고 전하고 있는가? (행27:25)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언젠가 영국의 유명한 어느 저널리스트가 국회의원,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소위 지성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 가운데 하나가 이런 것이었다. '당신이 만약 3년 동안 감옥에 갈 일이 생긴다면 감옥에 어떤 책을 가지고 가서 읽겠는가? 결과는? 응답자의 98%가 가장 먼저 성경을 꼽았다고 한다.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한 권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이다. 가까이해야 할 책 역시 성경이고, 내 마음에 담아야 할 책도 성경이다. 혹 내 기억이 희미해질 때라도 하나님의 말씀만은 반드시 생각나야 할 것이다.여기에 우리 운명을 걸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말씀 속에 우리가 참된 신앙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이 있고, 지혜와 명철이 있다. 말씀에 인생을 걸라(동행, 곽선희목사/나침반)
5. 하나님께서는 왜 방주가 완성되기까지 120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셨는가? 왜 우리가 느끼기에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은 지체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불신자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오래참음의 마음을 가지고 전도하고 있는가?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6.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것 자체가 왜 세상을 정죄하는 일이 되었는가?(히11:7) 크리스챤으로서 나의 언행 하나 하나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찔림이 되고 있는가?
7. 120년동안 노아의 전도를 받고 방주에 탑승한 자는 겨우 몇 명인가? 나는 전도하다가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전도하는 일을 쉽게 포기한 적은 없었는가?
"내 하는 일들이 하도 적어 큰 열매 눈앞에 안뵈어도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 얻으리라"(찬378장 4절)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6강 거라사 광인(Gerasa 狂人)
본문: 막 5:1-20
제목: 은혜받은 그 곳이 당신의 사명지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8세 이상의 남녀 6,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역학조사'에 의하면, 과거에 정신질환을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사람들이 31.4%가 된다는 놀라운 결과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⅓ 가까운 사람들이 정신질환이라는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더 구체적인 통계를 보면 현재 우리 나라의 알콜 중독자는 227만명, 니코틴 중독자는 210만명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현대인 치고 정신병과 중독에서 자유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정신병과 중독의 배후에는 귀신의 역사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평안의 교회/황요한목사)
Ⅰ. 귀신들린 자의 비참함
1. 귀신들린 자의 모습과 특징이 아닌 것은?
1)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 사이에서 거처했다(3절) 2) 쇠사슬로도 제어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제 불가능한 상태였다(4절) 3) 소리지르며 자해하였다(5절) 4)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여 무덤 사이에서 매일 예배드렸다.
2. 예수없는 불신자들의 모습과 광인의 유사점을 얘기해 보자.
군대라는 말은 헬라어로 '레기온'이라는 말인데 6,000명이 되는 군대의 집단을 말하는 것이다(오늘날로 말하면 사단급 규모) 그런 군대 귀신 들린 사람이기 때문에 쇠고랑을 채워도 그를 제어할 수 없었던 것이다.
Ⅱ. 한 영혼의 가치
1. 예수님께서 귀신을 보자 무어라고 꾸짖고 명령하셨는가?(8절)
2. 나는 세상의 유혹과 귀신의 속삭임에 너무 안일하에 대처하고 있지는 않은가? (약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3. 예수님께서는 군대귀신을 어디로 내어 쫓으셨는가? 얼마나 많은 돼지가 바다에 빠져 몰사했는가?(13절)
4. 왜 예수님께서는 2천 마리의 돼지 떼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광인을 고쳐주셨는가?
5. 나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어떠한 희생도 아깝지 않는가?
"위대한 폐하시여! 어떤 사람의 야망은 예술입니다. 어떤 사람의 야망은 명성입니다. 어떤 사람의 야망은 황금입니다. 그러나 폐하시여! 나의 야망은 사람들의 영혼입니다"(윌리엄 부스/구세군 창시자)
6. 읍내와 촌 사람들은 이 모든 사건을 보고받고 예수님을 찾아와서 무엇이라고 부탁했는가?(17절)
7. 예수님의 관심사와 동네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다른가? 그리고 현재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인가?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눈에 보이는 대로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심지어 너무 쉽게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 영혼의 가치는 너무나 크고 소중하다. 그가 비록 어떠한 모습과 형편에 처해 있을지라도, 모든 영혼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모든 크리스챤은 이 일에 부름 받았다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라/목회와 신학)
Ⅲ. 고침받은 광인
1. 귀신들렸던 자의 모습과 귀신이 나간 후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15절) 예수님 만나기 전의 나의 모습과 만난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이 사람은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였고, 시카코 방송국의 프로그램 편성자였다. 그는 어렸을 때 예수를 믿었는데 인기를 누리면서 예수님을 잃어 버렸고 세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날 젊은 전도자가 설교하는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말씀을 듣다가 마음이 뜨거워 졌고, 예수님을 다시 만났다. 위대한 날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책상 위에는 얼마 전에 친구가 작곡하여 보라고 준 가사가 있었다. 작곡을 시작하려는 순간이었다. 방송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전속 계약을 하자는 것이었다. 두 배 이상의 돈을 지불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한 마디로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나는 오늘 밤 제 목소리를 주님 앞에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제 목소리는 주님만을 위하여 사용될 것입니다" 그 때 음률의 영감이 막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바로 작곡을 완성하였다. 그 찬송이 바로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곡이다.그가 바로 빌리 그래햄 목사님 운동장 집회에서 변화받은 '죠지베브리 쉐아(Shea)'다. 그는 지금도 빌리 그래햄 목사님 집회마다 찬송을 부르고 있다 (갈보리선교교회/강문호 목사)
Ⅳ. 네 친속에게 고하라
1. 고침받은 자는 예수님께 어떤 부탁을 했나?(18절) 그는 왜 그런 부탁을 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때 예수님의 대답은?(19절)
2. 나의 모습속에는 은혜의 변화산에서 내려가지 않고 초막짓고 안주할려는 생각은 없는가?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현실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얘기는 밤을 새워서까지 하려고 한다. 멋있는 사람과 막 교제를 시작한 처녀를 보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신과 교제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그런데 왜 예수님에 관해서 만큼은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걸까?! 어떻게 그 놀랍고도 감격적인 복음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자문해 보아야 할 일이다(설교닷컴/예화, 좋은글)
3. 나는 구원받은 후 얼마나 "네 친속에게 고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찬 499장 3절)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7강 요나(Jonas/뜻: 비둘기)
본문: 욘 3:1-10
제목: 백만명을 회개시킨 한 마디
Ⅰ. 고쳐 쓰시는 하나님
1.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두 번째 나타나셔서 어떤 명령을 내리고 계시는가?(1.2절)
2. 불순종하던 요나가 순종의 사람이 된 이유는? (1장의 요나의 모습과 비교해 보라)
음식에는 각자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라는 것이 있다. 물맛은 섭씨 13도일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깊은 우물물이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커피는 63도∼64도일 때 가장 맛이 있다고 한다.그러면 인간이 가장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온도는 몇도일까? 풍성한 물질과 좋은 환경일까? 아니다. 인간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고난' 받을 때이다. 고난 때문에 인간은 삶의 희망되신 하나님을 찾게 되고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3. 하나님께서는 실망을 안겨준 요나를 왜 또 찾으시는가? 여기서 우리를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발견할 수 있는가?
여러분은 돈이 찢어지면 그냥 버리는가? 찢어진 부분을 붙여 다시 사용한다. 이것은 돈의 가치 때문이다. 가치 없는 것은 아낌없이 버리지만, 가치 있는 것은 버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고쳐서 다시 쓴다. 우리는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패할 때마다 회복하시고 다시 쓰신다(고쳐 쓰시는 하나님/예화나라)
4. 혹시 나는 요나처럼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저버리고 다른 길로 가고 있지는 않는가? (폭풍우와 물고기를 조심하라!!)
Ⅱ. 말씀앞에 무너져 내린 거대한 성
1. 니느웨성의 크기는 어느 정도 될 것 같은가?(2절 상반절)
고고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니느웨성은 성벽 높이가 30미터 정도였고(10층 아파트 이상의 높이) 그 성벽의 두께는 전차 세 대가 나란히 달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경비병들이 파수를 보도록 세워 놓은 탑이1500개나 되었고, 성의 둘레는 60마일 정도 되었다고 한다. 요나가 삼일 동안 성을 돌아다녀 봐야 겨우 한 바퀴 돌 정도로 그 크기가 대단한 성이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만 12만명이니까 인구가 거의 100만명에 육박한 거대한 성이었다(4:11)
2. 요나가 하룻길을 행하며 니느웨에 선포한 메시지의 내용은?(4절)
3. 요나의 메시지를 들은 백성과 왕의 반응은?(5-8절)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회개는 어떠한 것인가?(8절)
4. 나는 나의 잘못과 죄악에 대해 깨닫고(知) 슬퍼하고(情) 돌이키는(意) 철저한 회개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그 잘못과 죄악을 되풀이하는가?
1907년 1월 13일 주일 밤, 평양에서 연합 부흥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길함(Graham Lee) 목사는 당시의 집회 분위기가 하나님의 성령이 회중 가운데서 떠나 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무엇 때문에 집회가 이렇게 영적인 생기를 잃어 버렸는가 하고 회중들을 향해 물었다. 바로 그때 한 사람이 일어나 이렇게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집회에 은혜를 내리시지 않는 이유는 바로 나 때문입니다. 나는 바로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약 1년 전 내 친구 중 한 사람이 임종하면서 자신의 아내와 유산을 잘 돌보아 달라고 저에게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미망인의 재산을 관리해 주면서 미화 100달러 상당을 사취하였습니다." 그의 고백을 듣자마자 사람들의 애끓는 회개가 예배당을 휩쓸었으며 저녁에 시작한 합심기도가 이튿날 새벽 두 시가 되어서도 끝나질 않았다. 그 때부터 막혔던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의 폭발적인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국민일보. 2001. 3. 7/한 사람이 회개하면)
5. 요나가 전한 짧은 메시지를 듣고 어떻게 그러한 민족적인 회개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6. 이 민족의 부흥과 축복을 가로막고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7. 망하리라 했던 니느웨성은 어떻게 되었는가?(10절)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성품은?(욘4:2)
Ⅲ. 복음의 능력은 증거될 때 비로소 나타난다
1. 진정한 복음의 능력은 언제 나타나는가?(4절) 나는 삶속에서 얼마나 입술로 복음증거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오래 믿었지만 복음을 마음속에 혼자만 간직하고 있지는 않는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서울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1885년 이후이다. 그가 복음을 전해서 처음 예수 믿은 사람들이 세운 교회가 '새문안교회'의 전신인 '정동장로교회'인데 1887년 9월 27일 저녁에 시작했다. 14명이 모였는데, 이 사람들이 그 당시에 그 무식하고 우상숭배에 찌들어 있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복음을 전한 후 불과 100년이 지나지 않아서 십자가의 네온사인이 전국을 환하게 비치는 놀라운 부흥이 이 땅에 임하였다(옥한흠목사 설교 中)
2. 극히 인간적이고 연약한 요나의 모습이 나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지 않은가?(욘 4장) 이러한 요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복음의 능력에 대해서 묵상해 보자
3. 니느웨의 부흥의 역사가 왜 오늘날에는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가 아닌 것은?
1) 철저하게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없기 때문에 2) 먼저 믿은 자들이 힘써 복음을 전파하지 않기 때문에 3)듣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기 때문에 4) 한 곳에 모여 살지 않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저는 D초등학교에 전학와서 3학년 4반에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 지금 교회 다니세요? 바쁘셔서 못 다니시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마디를 마음속 깊이, 생각보다 더 소중히 여기세요" 위 편지의 주인공은 1980년 12월 7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최윤정양(당시 9세)이다.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늘 복음을 전하였다. 윤정양이 트럭에 치여 생명을 잃던 그 날에도 크리스마스를 두 주 앞두고 믿지 않던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던 길이었다. 윤정양은 사고 당일날 아침 어머니에게 한 통의 편지를 부쳐달라고 부탁했다. 전학 오기 전 다니던 서교동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 보내는 위의 편지였다. 양 선생님은 윤정양의 죽음 후에야 이 편지를 읽게 됐지만 이 편지로 인해 독실한 크리스챤이 되었다고 한다. 그 부모는 윤정양의 보상금과 가지고 있던 재산으로 '윤정 선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15명의 가난한 신학생을 돕고 10개의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스도 복음신보, 2000. 3. 16/한알의 밀알)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8강 바울과 실라(Paul & Silas)
본문: 행 16:19-34
제목: 한 밤중에도 부를 노래는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해 보이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럽에서 발발한 30년 전쟁으로 열두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 2년후 어머니마저 여의고 고아가 됐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신학대학에 진학했으나 경제난과 건강악화로 14년 만에 학교를 졸업했다. 목사가 되어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었다. 이로 인해 아내와 네 자녀마저 잃었다. 사람들은 그를 '비극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불렀다.그러나 그는 숱한 시련을 통해 신앙의 깊은 곳으로 인도되었다. 그리고 고통의 편린들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 사람의 이름은 '폴 게어하트'로 찬송가 18장 "내 영혼아 곧 깨어"를 작곡한 독일의 찬양 시인이다. 그의 고난은 한순간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고난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고통의 체험들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찬송의 원료가 되었다. 그의 신앙 고백 속에서 하나님은 가끔 자신이 빛임을 보여 주기 위해 인간을 어둠 속에 두시는 분으로 묘사된다.(국민일보 2000. 11. 2)
Ⅰ. 의를 위한 고난
1. 바울과 실라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갖힌 이유는?(19절) 나는 복음을 전하다가, 의를 행하다가 얼마만큼 핍박이나 고난을 당하였는가?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 귀신들린 여종 주인들의 잘못된 가치관은? 지금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범죄는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귀신들린 여종이 고침받고 온전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해야 할 일인가? 그러나 종의 주인들은 여종의 형편은 돌아보지 아니하고 돈 때문에 그를 고쳐준 사람들을 고소했으니 예나 지금이나 황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Ⅱ. 인생의 밤중에 부른 노래
유다왕 여호사밧은 모압과 암몬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 여호사밧은 적의 큰 군대 앞에 두려워 떨어야 했다. 그는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 때 하나님은 선지자 아하시엘을 보내셔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두려워하지 말고 싸우라고 하였다. 이에 용기를 얻은 여호사밧은 전열을 가다듬고 적진을 향했다. 그리고 '성가대원'들이 군대 앞에서 찬송을 부르며 행진하게 하였다. 성가대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 때에 적진에서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크게 승리하였다(역대하 20장) 우리가 주를 찬양할 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임재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 가운데 거하시며, 또한 내주 하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22:3)
1. 바울과 실라의 처한 상황이 아닌 것은?(정답은 2개)
1)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2) 심하게 매를 맞았다 3) 깊은 옥에 감금되었다 4) 착고에 단단히 채워졌다. 5) VIP대접을 받았다
2. 그러한 상황에서 바울과 실라가 한 일은?(25절) 나는 인생의 밤중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때 나는 바울과 실라와 같이 기도하고 찬미할 수 있었는가? 그 고난의 터널을 어떻게 통과했는지 서로 얘기해 보자
"울고있는 형제여 왜 찬송을 잊었는가? 어둠속의 찬송은 기적을 부른다오. 울고있는 형제여 왜 기도를 잊었는가? 어둠속의 기도는 하늘보좌 흔든다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의 문을 찬송으로 열었다오. 고통의 문을 찬송 찬송으로 찬송 찬송으로" (복음성가/주숙일 작사,작곡)
3. 그들의 기도와 찬송은 어떠한 기적을 가져왔는가?(26절)
4. 그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그들이 찬송할 수 있었던 이유는? (행5:41)“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5. 왜 고통가운데서의 기도와 찬송은 더 큰 능력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부인이 캐로더스 목사를 찾아와서 나이트 클럽 댄서로 일하는 자기 딸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그 때 캐로더스 목사는 "딸이 처해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찬양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부인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목사님, 찬양을 한다니요? 그 애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제멋대로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에 캐로더스 목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며, 분명히 그 하나님을 믿고 찬양을 돌린다면 하나님께서 그 딸의 삶 속에서 역사 하실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부인은 그의 말을 듣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믿고 그분을 찬양하겠습니다." 그 부인은 마음에 큰 평안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바로 그 날 저녁이었다. 한 청년이 나이트 클럽에 들어오더니 그 댄서에게 다가가서 "예수님은 진실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했다.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지만 그 댄서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댄서는 춤을 추고 내려와 청년을 찾았다. 그리고 "왜 당신은 내게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라고 물었다. 청년은 우연히 이 길목을 지나가고 있는데 성령께서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댄서에게"예수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사랑하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신다"는 사실을 증거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 댄서는 그날 밤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의 선물을 받고 싶다"고 고백하였다.(찬송생활의 권능/멀린 캐로더스)
Ⅲ. 기도와 찬미가 만들어 낸 구원의 기적
1. 옥문이 열리자 간수들이 취한 행동은?(27절)
2. 이 모든 기적을 지켜 본 간수들의 반응과 질문은?(29절) 나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질문을 유발시키는 사람인가?
3. 간수의 질문에 대한 바울과 실라의 대답은?(31절) 나는 나 한 사람이 가족구원의 씨앗이 되리라고 믿고있는가?
4. 결국 간수와 그의 가족은 어떻게 되었는가(33-34절) 한 사람을 통해서 가족 전체가 구원받은 예를 성경에서 찾아보자. 이러한 구원의 역사가 나를 통해 일어나도록 기대하며 기도하자
5. 바울과 실라를 볼 때 전도하는데 있어서 환경의 핑계를 댈 수 있는가?
철장 안에 갖히고 매인 몸이 된 바울과 실라를 통해 이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딤후2:9)"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사건이라 하겠다. 이 사건을 통해 전도에는 핑계가 없고 전도하지 못할 환경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삼일교회 대학청년부 GBS 교재
총주제: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제9강 궁내대신 오바댜(Obadiah)
본문: 왕상 18:1-15
제목: 악한 세상을 호령하는 성도의 기개
Ⅰ. 오바댜는 누구인가?
1. 이름의 뜻은? 여호와를 섬기다
2. 아합의 고위관리(3절)
그는 바알숭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아합 궁중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궁내 대신이었다. 어떤 사람은 어느 단체가 부패하고 타락된 길로 치닫고 있을 때 그 곳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것만이 옳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님을 오바댜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다.
※ 질문: 나는 크리스챤 회사나 크리스챤이 많은 곳만을 선호하지 않았는가?
3. 신앙의 조기교육을 받은 자(12절)
역사적으로 주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어려서부터 신앙으로 자라난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예를 들어 서머나교회의 감독으로 유명한 폴리갑은 아홉 살 때 주님을 만나서 신앙으로 자라서 순교자가 되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인 요나단 에드워드 목사는 일곱 살 때 거듭나서 나중에 위대한 전도자가 되었다.
※ 질문: 모태신앙의 강점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4. 성실하고 실력있는 자
그가 우상숭배자, 악한 왕인 아합에게 인정을 받아 궁내 대신이라는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된 것은 그가 성실하고 실력있는 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오바댜는 아합 왕과 더불어 물의 근원을 찾아 다닐 정도로 아합 왕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5절) 요셉이나 다니엘도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의 높은 관직에 오른 것은 그들만큼 적격인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실하고 실력으로 준비되어 있으면 반드시 쓰임받는 다는 것을 기억하자
※ 질문: 나는 성격이 아주 괴팍하고 악하다고 소문난 상사라도 믿고 일을 맡길만한 성실하고 실력있는 사람인가?
5. 사명에 목숨을 건 자(13절)
그는 이세벨이 선지자들을 죽일 때 일백 인의 선지자들을 보호하였다. 오바댜가 비록 아합의 신임을 받고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극한 가뭄의 때에 백 명의 선지자들을 공양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그 일이 탄로나면 자신의 생명은 위험하게 될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과 재력을 최대한 선용하여 위기에 처한 선지자들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이 일에 생명을 걸었던 것이다.
※ 나는 나의 생명을 걸만한 사명을 발견했는가?
Ⅱ. 구조적인 악은 피하지 말라
1. 아합의 됨됨이는 어떠했는가?(왕상 16:30,33)
2. 오바댜의 신앙은 어떠했는가?(왕상 18:3,12)
3. 우리가 날마다 몸담고 있는 주변 환경을 돌아보자. 얼마나 구조적으로 악한가? 크리스챤이 악한 곳에 몸을 담고 있을 때 주위에서 해 주는 일반적인 권면은 무엇인가?
4. 오바댜는 구조적으로 악한 아합의 정권아래서 어떻게 처신했는가?(다니엘은? 요셉은?)
어떤 환경이든 하나님의 인도로 주어진 곳이라면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그래서 요셉은 바로의 궁에서 총리대신을 했고(창41:41), 다니엘은 느부갓네살과 벨사살왕의 자문역과 다리오왕 밑에서 총리를 했으며(단2:48, 6:3),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왕이 거하는 수산궁에서 술관원을 했으며(느1:11),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궁의 최고 실권자였으며(에2:19,10:3), 에스더는 아하수에로왕의 왕후(에2:17)가 되었던 것이다. 이들은 모두 이방신을 섬기는 왕을 모시고 있었지만 악한 세상에서 크리스챤의 맛을 잃지 않았다. 오바댜 역시 바알의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아합 궁에 유일한 방부제로서 엉겅퀴 속에서 피어나는 한 그루의 청순한 백합화처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악한 곳에서 선하게 산 사람 오바댜/유상현목사)
5. 예수님은 악한 세상에서 성도가 어떠한 자가 되기를 원하고 계시는가?(요17:15)
"그리스도인은 불신자와 근본적으로 달라야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 밖에 있으면 안되고, 반드시 불신사회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사회에 영향력을 미쳐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과 똑같이 동화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된다." -존 스토트(John R. W. Stott)-
Ⅲ. 도전적인 악은 단호하게 대처하라
우리는 세상에서 신앙 양심을 건드리는 악의 도전을 받을 때가 있다. '거짓말이나 폭음을 강요당할 때, 뇌물로 회유를 당할 때, 탈법을 획책하도록 유인당할 때, 비양심적으로 거래하도록 유혹할 때, 더러운 장사를 해서 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들을 때'가 그런 경우이다. 그 도전 앞에 우리가 잘못 행동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자체에 큰 타격을 입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1. 오바댜가 받은 도전적인 악은 어떠한 것이었나? 오바댜가 바알의 피의 살육에 대항해서 한 행동은?(4,13절) 다니엘이 신앙양심을 건드리는 악의 도전을 받았을 때 취한 행동은?(단3:18)
주석가들에 의하면 열왕기하 4장에 등장하는 가난한 선지 생도의 아내는 오바댜의 부인이며, 그녀의 가정이 그렇게 가난하게 된 이유는 남편이 아합왕 때에 선지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 재산을 헌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나는 신앙양심을 건드리는 악의 도전을 받은 적이 있었는가? 나는 도전적인 악 앞에서 "세상이 다 악한데 어떻게 합니까?" 하고는 적당히 세상을 따라갔거나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지는 않았는가?
3. 우리가 오바댜처럼 악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6:33)
4. 나는 나 한사람이 도전적인 악 앞에서 예수믿는 사람답게 처신하면 결국은 악한 주변 상황이 변화되고 승리할 것을 믿는가?
"어느 국가든지 어느 민족이든지 그 국민의 2%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면, 한 나라의 문화가 달라질 수가 있다."(버클리 대학/로버트 벨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