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성장 (2) * 본문 : 누가복음 13:18-21  

항상 교회에 올 때 마다 감탄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당 앞에 있는 큰 떡깔(도토리)나무입니다. 어느 날 제가 Bruce 목사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이 나무의 수령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교회당이 55년이 넘었으니 아마도 60년 이상은 되었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명품 나무입니다. 저는 교회에 올 때 마다. 이 나무의 모습에 감탄하여 사진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이 큰 나무도 아주 작은 도토리 하나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통하여 살펴본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에 관한 그 말씀들은 우리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말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보고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소재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 가지의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비밀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막 4:3-20), 뿌려진 씨의 성장 비유(막 4:26-29), 겨자씨 비유(막 4:30-32)입니다. 각각의 비유에서 강조하는 바가 달랐습니다. 주님은 이를 통하여 천국의 다양한 성격과 의미 그리고 비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는 밭으로서의 마음의 다양성을 강조하여 말씀을 받는 마음 상태에 대하여 도전하셨습니다. 자라는 씨 비유에서는 은밀하게 자라는 씨앗의 성격을 알아 기다리고 확인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린 후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지만 농부는 그 씨가 어떻게 그리되는 지 알 수 없는 것처럼(막 4:27)” 하나님의 나라는 은밀한 가운데 생명을 발휘하여 성장한다는 점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진리는 본문에서 씨의 은밀한 성장의 과정에 관한 구체적인 교훈을 통하여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세 번째 비유인 겨자씨 비유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 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겨자씨 비유

주께서 말씀하신 겨자씨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비밀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말씀을 읽어 봅니다.

* 눅 13:18-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주님께서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하나님나라의 비밀이 여기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 나라의 비밀

첫째, 미미한 시작

* 막 4: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겨자씨를 아십니까? 주님은 “땅 위에 모든 씨 보다 작은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 씨가 얼마나 작을까요? 채송화 씨가 매우 작지요. 그런데 겨자씨는 이 채송화 씨보다도 더 작은 씨입니다. LA Hollywood 간판이 있는 산에 Griffith Park이 있습니다. 그 산에 등산로가 있는 데 그 등산로 양쪽에 드문드문 겨자씨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 화려한 나무는 아닙니다만, 그저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잡풀의 일종입니다. 소나무와 같이 쭉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자라 숲을 이루며 자라는 나무입니다. 예수님 당시 Palestine 길가에도 이 겨자씨 나무 수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씨가 얼마나 작은지 손바닥에 놓고 보려면 콧김에 다 날라 가 버릴 정도로 작고 가벼운 씨입니다. 그런데 이 작디작은 겨자씨가 자라 그 크기가 한 10feet 거의 3m 이상의 나무로 성장하여 각종 작은 새들이 그 수풀 속에 찾아와 작고 검은 겨자씨를 먹이로 삼고 자란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점에 주목하시고 겨자씨를 비유의 소재로 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겨자 씨! 여러분, 이 씨는 아주 미미한 존재입니다.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와 같이 아주 미미한 존재로 시작이 되었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이 아주 작은 씨가 자라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만큼 큰 나무숲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미미한 씨라 할찌라도 그 씨는 살아있고 생명력이 있어서 자라고 성장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나라는 아주 보잘 것 없고 미미한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큰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구약의 역사가 바로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부르심으로 인류의 구원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이 사실을 강조하여 말합니다.

* 행 7:2-4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한 사람 아브라함을 이방 땅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를 가나안 땅으로 이주 시키시고 그 후손이 아주 미미한 존재들이지만, 구속의 역사 속에서 숫한 환란을 겪으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언약하신 대로 구세주를 보내어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구원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죄로 망가진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시작하셨습니다. 한 번에 크고 힘으로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신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약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습니다.

* 슥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무시하고 의미를 두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복음입니다. 장차 이루실 작은 날, 무시해도 좋을 그 날의 시도에 대하여 하나님은 누가 무시하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실로 무시해도 좋을 만큼 초라하고 보잘 것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생명의 역사에 대하여 무시하지 말라고 강력한 경고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나라는 어떻게 시작됩니까? 세상은 화려하고 크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시작하여 상대를 제압하려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방법이요 성공 전략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심지어 교회를 시작하면서도 그렇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아무 미약한 가운데 생명력을 가진 말씀의 역사를 조용히 그러나 강력한 생명력을 발휘하여 자라고 성장하여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원리를 잘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 고전 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아주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 속에 겨자씨와 같은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능력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능력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우리가 실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볼 때, 집안 배경이나, 학력이나, 개인적인 능력 그 어떤 요소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따라 다니며 스승이 성공하면 그 혜택이나 보자고 따라 나선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듯이 이들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씨앗이 들어가게 될 때 갈릴리 호수에서 시작된 복음의 역사는 로마를 정복하고 온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에게 천국 비밀을 알게 하시고 체험케 하시어 아주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그들을 통하여 온 세계를 정복하셨습니다.

* Napoleon, “나는 무력으로 세상을 정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저 목수의 아들 나사렛 예수는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주 보잘 것 없는 나와 같은 존재를 부르시고 내 속에 복음 즉 십자가와 부활의 말씀을 심으시고 단련시켜 그 말씀의 씨가 내 속에서 싹이 나고 자라 엄청난 성장을 하게하고 세상에 대하여 유익한 존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요 성장의 원리입니다. 그러기에 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원리를 깨달은 우리 모두는 힘없고 연약하다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믿고 신뢰하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끈질긴 성장

싸라는 존재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 작고 작은 씨앗 속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농축되어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썩을 때 그 씨 속에 담겨있던 생명력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농사를 보면서 그 진리를 확인합니다. 주님께서 예로 드신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씨인 겨자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씨가 자랍니다. 성장합니다. 수 십 배, 수 백 배, 수 천 배의 성장을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 씨앗 속에 담겨있는 내재된 생명의 능력이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관련이 있을까? 주님께서 겨자씨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그 씨앗이 성장함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씨는 자라게 마련입니다. 당연한 원리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시행하시는 자연의 원칙이요 섭리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주님께서 자신에게 적용하여 말씀하십니다.

*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한 알의 씨앗이 되셔서 땅에 떨어져 죽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씨로부터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원리는 당시 세상 적으로 인생의 성공을 위하여 주를 따라 나선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밝히신 것입니다. 즉 예수께서 친히 한 알의 밀알이 되셔서 죽으심으로 이를 믿는 많은 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주님께서 하신 비유의 핵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십자가와 부활로 이어지는 구원의 진리인 생명의 씨앗 즉 그리스도의 말씀이 죄로 죽은 인생 속에 심겨질 때 그 진리의 말씀은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사람의 마음속에서 싹이 나고 자라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변화된 심령들이 이 말씀을 굳게 믿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성장하고 성숙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감을 나타내십니다. 지금도 이 복음의 능력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심령 들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 속에 담겨주신 복음이라고 하는 씨앗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은 성장하는 능력이요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나사렛에서 시작된 천국 운동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운동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였습니다. 그들은 그저 탄압만 하고 죽여 버리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씨앗은 성장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의 씨앗은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수많은 민족을 변화시켜 죄로 인하여 신음하는 세상을 공의와 사랑의 세상으로 바꾸어 왔습니다. 그 후 2000년이 지난 현재 온 세계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 로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천국 씨앗의 성장 능력을 믿으십니까? 학력과 재력 그리고 돈과 물질의 심만을 믿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진정 생명인 복음의 능력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임을 믿으십니까? 바울은 고백합니다.

* 빌 4:11-1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입니다. 이 진리를 간직하기 바랍니다. 이 진리를 신뢰하기 바랍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확신하고 인내하며 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인생을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셋째, 미치는 영향

* 눅 13: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입니다. 보잘 것 없는 존재처럼 보이는 씨입니다. 그러나 이 씨가 자라면 큰 나물이 되고 그 가지에 새들이 앉아 깃들일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씨앗의 능력을 볼 것을 요구하십니다. 씨앗이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복음의 능력은 비록 미미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그 복음을 받아드린 개인과 가정 그리고 나라와 민족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이 비밀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역사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받아드린 사람과 사회, 민족과 국가 치고 개화되고 부강해지며 발전하지 않은 개인이 없고 사회가 없고 국가가 없습니다. 천민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사회를 뒤집고, 국가를 뒤집고 세계의 역사를 변화시켜 버렸습니다. 복음을 받아드린 후 로마가 무너지고 세계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받아드린 나라와 거부한 나라를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바로 이 복음으로 변화된 큰 역사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복음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이제 그 말씀은 우리 속에서 생명력을 발휘하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가진 씨앗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믿고 알아야 하는 것은 내 속에 심긴 복음이란 씨앗의 능력 즉 성장성을 알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씨앗을 살피고 사모하고 신뢰하여 내 속에서 그 열매가 자라고 성장하기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그 씨앗의 혜택을 볼 것입니다. 각종 새들이 겨자씨 수풀에 깃들이듯이 여러분의 인생이 주변에 큰 영향을 미쳐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을 끼치는 존대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그런 목적으로 그를 부르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창 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 속에 심겨진 복음을 결코 작은 것으로 취급하거나 보잘 것 없을 것이라고 무시 하지 마십시오. 그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이 생명의 말씀으로 구원 역사를 이루시고 또한 이를 신뢰하고 인내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구원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일깨우고 변화시키며 성숙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천국 복음이라는 씨앗 속에 담겨 있는 것으로 여러분들은 이것을 더욱 사모하고 귀하여 여기며 인내로 지켜 나갈 천국의 비밀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