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쓰는 법을 지킵시다. 눅12:13-21     

아니 돈이 없어서 그렇지 돈만 있으면 쓰는 일이 무엇이 어렵다는 것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돈 버는 것이 어렵지 돈 쓰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돈 쓸일이 얼마든지 있는 세상에서 돈 쓰는 일이 어렵다는 말을 이해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사고 싶은 것,쓰고 싶은 일,갖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돈을 벌든지 쓰든지 돈에 얽메이지 않고 돈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도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부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크리스챤 부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어리석은 부자가 될까요? 돈을 벌줄은 알았는데 돈을 쓸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돈쓰는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요?

첫째로,우선순위를 지킬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부자는 우선순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어리석은자가 된것입니다.
그는 하나님보다 자기가 우선 이었고,영혼보다 물질이 우선 이었으며,신앙보다 돈이 우선 이었고,건강한 삶보다는 먹고 마시고 노는 향락이 우선 이었습니다.

세상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인과 종이 바뀐 것입니다. 종들이 주인 노릇하는 것입니다. 종은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인의 뜻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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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우선순위라고 부릅니다.
옛날에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 한분이 등대지기가 되었습니다.이 할아버지에게는 등대불을 밝히기 위해서 한달에 꼭 한번씩 기름이 공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은 필요한 것 보다는 늘넉넉하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어느 겨울 밤에 이웃 할머니 한분이 추위에 떨면서 오셨습니다. 자기 방에 기름이 떨어져서 너무 추운데 기름을 조금 얻을수가 있겠느냐고 청했습니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는 기꺼이 기름을 조금 주었습니다. 얼마후에 어느 동네 아저씨가 찾아 왔습니다. 자기집 등잔을 밝히는데 기름을 조그만 줄수 없느냐고해서 할아버지는 또 약간의 기름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떤날은 동네 꼬마가 와서 자전거가 오래 되어서 바퀴가 잘 돌아가지 않으니 기름을 좀 쳤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 마음씨 좋은 등대지기 할아버지는 또 기름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여분의 기름을 조금씩 나누어 주는 것은 등대지기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던 어느달, 조금씩 주다가 계산을 조금 잘못하는 바람에 하루 분의 기름이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그날따라 마침 비바람이 심하게 불고 폭풍이 몰려 오는데 캄캄한 밤에 등대불을 밝힐수가 없어서 두척의 배가 바로 등대 앞에서 파선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관청에서 감독관이 파견 되었고 ,조사과정에서 이 등대지기가 기름을 조금씩 나누어 준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파면이 결정되었습니다. 감독관은 이 노인에게 해고를 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에게 기름이 공급된 이유는 오직 한가지 목적 때문입니다. 그것은 등대를 밝히는 것입니다. 당신은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망각했습니다."

이 착한 등대지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준 것은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망각했습니다.그것이 인생의 결정적인 실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해야할 좋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망각할 때 많은 좋은 일을 하고도 실패 할수 있습니다.그래서 "차선은 최선의 적이다"는 말이 나온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다가 가장 좋은 일을 등한히 함으로써 우리 인생에서 결정적인 어려움을 당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식주의 문제는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표는 아닙니다.우리가 먹기위해 먹는 것이 아니고,입기위해 입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살기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등대지기 할아버지 처럼 계획도 없이 대강 살아서는 안됩니다.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계획도 없이 대강 사는 것을 믿음이 좋은 사람인 것 처럼 착각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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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 얘기를 잠깐 하고자 합니다.
헌신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 가운데 이런 삶의 유혹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데 인간의 짧은 지식으로 궁리 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염려는 경계하셨지만 계획은 옹호 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산을 잘 세우고,자녀양육 계획을 세우고,노후대책을 세우고,소득을 증대 시키기위한 투자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은 지혜롭고 성실한 청지기로서 칭찬 받을 일이지 책망 받을 일이 아닙니다.

또한 무엇이든지 즉흥적으로 사고 싶은대로 사고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도 경계 해야합니다. 인류역사상 현대인들 만큼 많은 자원을 소비하는 시대도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소비는 미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대인들은 과소비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기업들은 무차별적인 광고를 통해 과소비현상을 조장하느라고 여념이 없습니다.

물건을 사는 동기가 필요에 의해 사는 것이라면 괜챦지만 그 동기가 욕망에 의한 구매라면 그것은 사치나 과시를 위한 소비일수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마음의 평안도 있어야하고,양심에 도 거리낌이 없어야 합니다.다른사람에게 부담을 주어서도 안됩니다.환경을 파괴하고 공해를 유발시키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재고해야합니다.환경단체의 표어 가운데 Think globally,act locally라는 말이 있습니다. < 생각은 지구차원에서,행동은 우리 집에서부터 >
이런 면에서부터 그리스도인들은 모본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는 말씀은 추상적인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들여서 그분의 뜻을 이땅에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때 그 삶속에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증거하는 삶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자는 왜 어리석은 부자 입니까? 근본적인 것은 그에게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일했고, 너무너무 바쁘게 살기는 했는데 그 일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허다 합니다. 부지런히 사고 팔며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 가고 집짓고 장사하면서 살았는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일 때문에 허둥지둥 살다가 인생을 허비 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회학자 가운데 안토니 캄폴로라는 사람이 95세 이상을 산 아주 건강하게 장수했던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면서 <인생을 다시 산다면 어떤 일을 주로 하면서 살겠습니까?> 라고 질문 했더니 이런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가치있게 평가되는 일을 하면서 다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한다는 고백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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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 법에 대한 성경의 우선순위는 분명합니다.제일 먼저 생각할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하나님의 사역에 우선권을 두고 써야합니다. 둘째는 자기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가족의 부양과 교육과 필요를 위해서 적절하게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웃 의 구제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특별히 고통받는 이웃,가난한 이웃,외로운 이웃들을 배려하면서 우리의 물질의 소중한 부분이 쓰여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딤전 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둘째로,탐심을 극복해야합니다.
행복은 소유가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치에서 발생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이 앞에 있는 마이크가 지금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고 있으니까 값어치가 있는 것이지 아무리 비싼 마이크라 할지라도 전혀 사용받지 못하고 창고에 쳐박혀 녹슬고 있다면 아무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또 쓰임을 받아도 잘 받아야지 술집에서 니나노나 부르는 마이크로 쓰여지고 있다면 그것도  한심한 일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언제 행복한가 하면 내가 가치 있을 때 행복한것입니다.나 라는 존재가치가 뛰어나야 행복한데,존재가치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쓸데있는 사람과 쓸데없는 중에 쓸데 없는 사람이 되면 절대로 행복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고,지식이 많고,은사가 많아도 쓰임 받지 못하면 불행한 것입니다.성경의 원리는 가지고 있으면 없어지거나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질은 축복이 아니라 은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축복과 은사는 무엇이 다른지 아십니까?은사는 어떤 사람에게 주는 것이지만 축복은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그런데 은사의 특징이 무엇이냐하면 축복은 누리는 것인데 반해 은사는 쓰는 것입니다.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아무리 성능 좋은 마이크라도 창고에 가득히 쌓아두기만 하면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사용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이 왜 행복했을까요? 베드로가 왜 영광스러운 인물이 되었을까요? 야베스가 왜 존귀한 자가 되었을까요?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시간도 재산도 생명도 주를 위하여 쓰기로 헌신하면 하나님이 모든 묶인 것을 풀어주실줄로 믿습니다. 왜 우리의 삶이 묶이는줄 아십니까? 쓸데 없으니까 묶으시는 거에요. 하나님의 일을 안하면 묶어놔요. 그러나 묶이는 것도 은혜이고 사랑입니다.그래야 죄라도 덜짓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묶인 사업에서 풀려나고,묶인 병에서 풀려나고,묶인 고통에서 풀려나기를 원하십니까?  주를 위해서 쓰기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주께 쓰임받기 시작하면 모든일이 형통할줄 믿습니다.(김예호,한상오,임호원,오상길,최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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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7:17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지도자들이 재물에 눈이 어두워 탐욕스럽게 정치하면 백성이 도탄에 빠짐)
신 23:18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음란한 행위,부도덕한 행위,탐욕스럽게 번돈은 열납되지않음)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탐심을 극복한 아브라함,재물욕으로 망한 롯과 롯의처의 비극적인 종말)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아나니아 삽비라부부의 비극,아간의 비극,가룟유다의 비극은 모두 탐심 때문)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로,나눔의 법칙을 지켜야 합니다.
성경은 부의 독점을 반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산주의 국가처럼 강요와 조직에 의해서 균등하게 분배하라는 가르침도 없습니다. 초대교회의 모범은 자발적으로 나누는 삶이었지 강요와 제도에 의한 나눔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 농부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그는 참으로 현명하고 누구나 부러워할 인물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그를 어리석은 자라고 책망 하셨을까요?
주님의 비유는 이 농부에게는 쌓아둘 곡간이 없을 정도로 수확이 많았다는 얘기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는 그해의 소출이 너무 많아 저장할 곡간이 없음을 인해 걱정합니다.

그는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했어야 했지만 불행히도 그에게는 감사보다는 재산을 어떻게 지킬것인가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사실 부자가 더 지키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재산이 많아지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근심 걱정이 더 많아 집니다. 그래서 이 부자는 결국 고민 끝에 더 큰 곡간을 짓기로 결정하게 됩니다.그렇게 하면 자신의 소출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해 동안 배불리 먹고 마시며 즐길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의 상황이라면 은행저축이나 금융자산 투자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그렇지만 저축은 안전합니까?
미국에서는 매년 많은 은행이 도산합니다. 우리나라도 금융자율화가 실시 되면서 은행이 도산하는 이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설령 도산 하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물가상승률과 전쟁이나 재해 같은 위험요소를 고려한다면 (중동국가,아프리카의 내전국가들..) 은행저축도 안전한 것은 못됩니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는 안전할까요? 금융자산 투자도 일순간에 투자액을 날릴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침대 밑에 감춰놓으면 안전합니까? 이땅에는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이부자의 비극은 무엇입니까?그에게는 나눔의 삶이 없었습니다.그는 이웃을 위해서 물질을썼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본문에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말이자기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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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지극히 본능적인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주는것보다는 받는것에 익숙합니다.받을뿐만 심지어 빼앗기까지 합니다. 사탄은 그런 삶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어제도 말씀드림)
이것을 나눔의 축복이라고 합니다. 나눌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어린아이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나눌줄을 모릅니다. 자기밖에 모릅니다.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정신적으로, 신앙적으로 어린아이입니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십니다.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울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값없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주시고 태양을 주셨습니다. 태양의 온기를 피하여 살수 있는 생물이 없습니다. 태양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이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땅도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고,동물도 식물도 인간에게 자신들의 모든 것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머니도 주시고 자녀들도 주셨습니다. 건강도 주시고,믿음도 주시고,지혜도 주시고,삶의 목적도 주셨습니다.무엇보다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므로 구원의 선물을 주셨고 죄사함의 은혜도 주셨고, 성령도 주셨습니다.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전 4:7 .....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

하나님은 주시는 것밖에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하나님의 기쁨은 주시는 기쁨입니다.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존재양식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주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그런데 주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돈이 많이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주는 것은 은혜입니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은혜가 충만하기 전에는 주는자가 될 수 없습니다.다윗은 이점을 잘 깨닫고 있었습니다.
대상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이것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성전건축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은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은혜를 받아야지 교회의 직분도 잘 감당하고, 은혜를 받아야지 겸손하고, 은혜를 받아야지 나눔의 삶을 실천할수 있습니다.또한 나눈다는 것은 가장 지혜롭고 확실한 투자입니다.사람들은 남에게 베풀면 그 돈이 영영 자기에게서 떠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래서 교회에 헌금하고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구제와 선교헌금 드리는 것을 소비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성도에게는 나눔이야 말로 투자라는 것을 믿으시기바랍니다.(눅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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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의하면 나눔보다 더 확실한 투자는 없습니다. 가장 안전한 투자에 속하는 정부채권이라 할지라도 정부의 파산이나 전쟁등으로 지급불능이 될 수 있지만 나눔에 의한 투자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할수 없는"(마6:20) 하늘에 쌓아 두는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자들에게 손을 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 15: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시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시 37: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시 41:1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2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3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고넬료의 가정,다비다의 가정을 구원하심)

구제하는 것은 손해보는 일이 아닙니다. 손해본다고 생각하니까 도와 주면서도 흔쾌한 마음으로 도와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구제야 말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길이라고합니다.
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일까요?심판 날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 불공평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모두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21세기가 되었는데도 밥을 먹지 못하고 잠잘곳이 없어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절대 빈곤에 처한 사람의 수는 15억을 넘습니다.
10억의 인구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2억의 사람들이 하수도 시설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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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서식하는 쥐의 숫자는 약 10억마리로 인구 1인당 10마리 꼴입니다.
세계적으로 5세 이하 어린이 1억 5천 만명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매주 25만명의 어린이들이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수 있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약이 없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1995년 국제 기아대책기구(FHI)의 보고에 의하면 하루에 약 3만 5천명,연간 1억 3백만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비참한 것은 이들중의 3/4이 어린아이라는 사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제3세계에 사는 사람들중 한사람에게 75센트만 투자해도 매년 5백만명의 생명을 건질수 있는데,이것은 30억 달러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이에 반해 미국시민이 살을 빼기 위해 소비하는 돈은 한해에 5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술을 만들기 위해 일년에 약 500만톤의 곡식을 소비하는데, 이곡식은 인도사람 2,500만명이 먹 살수 있는 양입니다.

우리한국인의 술소비량은 1년에 7조원을 넘어섰고, 담배 소비량은 1년에 약 1,000억개피도 넘어 백해무익한 술담배에 소비하는 돈만해도 15조원을 넘습니다. 거기다가 술 담배로 인한 의료비 부담만해도 수조원이 되고,의류과소비,혼수 과소비도 10조원은 족히 넘는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자동차 과소비,호화주택과소비,이태리가구를 비롯해서 골프채와 의류등의 과소비를 더하면 수십조원이 추가 될것입니다.
잘아시는대로 한국에서 하루에 버리는 음식찌꺼기만해도 5톤 트럭으로 매일 6,000대씩 버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학생들에게 보내는 돈만 40억불이 넘습니다.해외 여행경비는....

그러니까 불과 40년전만해도 외국의 원조를 받아 살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세계제 5위의 자동차생산국이 되었고,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반도체 생산국가가 되었고,개인 컴퓨터 보급율이 1,000만대를 넘었고,그외에도 통신산업과 조선업도 세계정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수출,수입이 1,500억불이 넘는 무역대국이 되었다는 것이 놀라운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이 많고 수만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이 있으며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2,000만의 동포가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한국의 경제는 왜 중병에 걸린 사람처럼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가장 큰 이유는 서로 나누지 않고 독점하려는 탐욕에 있다는 것을 누가 부인할수 있습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눔의 기적입니다.성경은 오늘도 변함없이 나눔의 축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나눌때부터 기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런 기적의 삶의 축복을 회복하실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