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물질관
 (약 5:1-6)

Ⅰ

부자가 되는 것,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저는 우리교회 교우들을 위해 기도할 때, 모든 교우들이 다 물질의 부요를 누리는 분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 이것은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된 까닭에 신앙이 좋던 사람이 신앙을 떠나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이웃과 사이가 좋던 사람이 이웃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며, 또 가정에 충실하던 사람이 가정을 파괴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부자가 되더라도 좋은 부자, 존경을 받는 부자, 신앙의 깊이가 더 깊어지는 부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그런 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가난하지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사는 것이, 그리고 가난하지만 존경받으며 사는 것이, 그리고 가난하지만 신앙을 지키며 사는 진정한 신앙인으로 사는 것이 백 번 낫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야고보가 좋지 못한 부자들에 대해 지적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먼저 야고보가 좋지 못한 부자라고 지적한 부자가 어떤 부자인가를 살펴보고, 다음으로는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그런 좋지 못한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할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Ⅱ

그럼 야고보가 좋지 못한 부자라고 지적한 부자들은 어떤 부자들이었습니까? 그 부자들은 첫째, 물질 모으는 방법이 잘못된 부자들이었습니다.
물질 모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을 모으는데 있어서 그 방법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야고보가 지적한 좋지 못한 부자들은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좋지 못한 부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물질을 모았습니까?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무슨 뜻입니까? 한마디로 그 부자들이 품꾼을 착취했다는 말입니다. 즉 착취를 통해 사람들의 눈에 눈물을 흐리게 하고 사람들의 등허리를 휘게 하면서 그 부자들이 많은 물질을 모았다 그 말입니다.
거기에다 이 부자들은 그렇게 품꾼들을 착취하면서 폭력까지도 행사했습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무슨 뜻입니까? 돈을 모으기 위해 저항할 아무 힘도 없는 자들을 착취하면서 폭력까지도 행사했다는 말입니다. 즉 인권을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부자가 되었다 그 말입니다.
사실 야고보서를 기록할 당시의 사회적 구조는 주인과 종, 즉 주인과 노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은 주인의 소유물로 종의 목숨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 사회 구조였기에 주인들은 종들을 착취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고, 그 착취의 과정에서 종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부를 쌓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때 엄청난 죄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그런 방법으로 물질을 모은 것에 대해 지적한 것입니다.

오늘에도 힘없는 자들에게 착취와 폭력을 행사하며 부를 모으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난한 나라에서 돈을 벌겠다고 이 땅에 와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취업비자가 없으니까 나라에 신고하여 얼마든지 너희 나라로 쫓아 보낼 수 있다’하며 말도 안 되는 적은 임금만 주고, 심지어는 그것까지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부를 모은 부자는 정말 나쁜 부자이고 좋지 못한 부자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자가 되더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부자입니다. 나라에는 세금 정확하게 내면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는 물건 정직하게 만들어 팔면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양심과 자녀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돈을 벌면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 정당한 방법으로 물질 모아야 그 모은 물질이 떳떳한 물질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모은 물질로 부자가 되어야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좋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야고보가 좋지 못한 부자라고 지적한 부자들은 모은 물질을 잘못 사용했던 부자들이었습니다.
물질 모으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은 물질을 바로 사용해야 좋은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야고보가 지적한 좋지 못한 부자들은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그럼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좋지 못한 부자들은 물질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본문에 두 가지 내용이 나옵니다.
첫 번째 내용이 2절과 3절 앞부분에 나옵니다. 그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사람의 재물이 썩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옷은 좀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과 은은 녹슬었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 말은 창고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쌓아두었는지 그것이 썩을 정도가 되었다는 말이고, 옷장에 옷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그 옷이 좀 먹을 정도가 되었다는 말이며, 금과 은을 금고에 얼마나 많이 두었는지 녹이 슬지 않는 금과 은이 녹이 슬 정도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즉 자기만을 위해서 물질을 쌓아두었지 그것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나 이웃을 위해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에 대해서는 부요했지만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했다는 말이고, 자기를 위해서는 넘쳤지만 이웃을 향해서는 빈손이었다 그 말입니다.
야고보가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좋지 못한 부자가 물질을 잘못 사용한 두 번째 내용이 5절 상반절에 나옵니다. 그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무엇을 했다고요? 사치와 방종에 빠졌다고 했습니다. 즉 자기 만족만을 추구하며 쾌락에 빠져 살았다 그 말입니다.
이렇게 이 부자는 물질을 쌓아둘 줄은 알았어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줄은 몰랐고, 그렇게 자기 만족만을 위해 그 물질을 쓰다보니 사치와 방종에 빠져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부자가 정말 나쁜 부자입니다. 여러분은 부자가 되더라도 자기만을 위한 부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유한양행을 세운 유일한 박사 이야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이 분이 자기 이름을 딴 유한양행이라는 제약회사를 세우고, 안티푸라민을 비롯한 약품을 생산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안티푸라민, 한번이라도 사용해보지 않은 분 있습니까? 약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에, 그리고 병원 문턱이 높았던 시절에, 안티푸라민은 가정마다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던 가정상비약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성공한 경영자로, 공부 많이 한 박사로, 거기에 신실한 신앙인으로 이 분은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죽고 난 다음, 사람들은  이 분이 남긴 유언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이 분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유언장에는 ‘나의 모든 재산은 전부 다 사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자녀도 있었지만 자녀에게는 단 한푼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한양행은 오늘도 주인이 없는, 아니 이 사회가 주인이 된 회사로 우뚝 서 있습니다.

물질은 정직하게 모아야 합니다. 그것이 좋은 부자가 되는 우선되는 조건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면 안 됩니다. 물질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되었다면  거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기만을 위한 부자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그리고 이웃을 위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 좋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Ⅲ

크게 두 번째로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 물질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이고 우리 성결교회에도 많은 신학적 유산을 남겨준 요한 웨슬레(John Wesley) 목사님은 물질, 즉 돈에 대한 유명한 설교를 남겼습니다. 저는 그 설교에서 가르쳐준 내용을 우리 그리스도인이 물질에 대해 가지고 있어야 할 바른 자세에 대한 교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웨슬레 목사님이 그 설교에서 가르쳐준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웨슬레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할 물질관으로 세 가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첫째는 ‘열심히 일하여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돈을 벌어라’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에 보면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말씀 그대로 기독교는 일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며 일을 하라고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분명 하나님은 안식일을 제정해 주시면서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그 날에는 쉬라’(출20:9-11)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우리는 일주일 가운데 엿새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웨슬레 목사님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많이 벌어야 하지만 다른 몇 가지는 주의하면서 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내용은 첫째, ‘건강을 해치면서 벌지는 말라’입니다. 그리고 둘째, ‘마음과 영혼을 상하면서 벌지는 말라’입니다. 그리고 셋째, ‘이웃을 해치면서 벌지는 말라’입니다.
웨슬레 목사님이 말해준 이 세 가지 주의 사항에 유의하면서 열심히 일하여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돈을 벌기 바랍니다.

웨슬레 목사님이 가르쳐 준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물질관의 두 번째 내용은 ‘벌어들인  돈은 절약할 수 있는 대로 절약하라’입니다. 물질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허비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 우리는 아굴이 잠언서 30장 9절과 10절에서 하나님께 간구한 기도의 내용을 늘 기억하며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합니다.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굴의 기도처럼 우리도 우리의 의식주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도의 부요를 자신에게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웨슬레 목사님은 사람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인가 아닌가는 그 사람이 돈지갑을 언제 여느냐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른 신앙의 사람은 신앙적 마인드를 가지고 지갑을 열게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웨슬레 목사님은 지갑을 열 때 다음 몇 가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첫째, 내 신분에 맞게 쓰고 있는가? 둘째, 성경 말씀에 어긋나게 쓰고 있지 않은가? 셋째,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결재는 받았는가? 넷째, 의인이 부활할 때에 상받을 수 있게 사용하고 있는가? 분명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갑을 여는 사람이 돈을 절약하며 신앙인답게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신앙인다운 의식을 가지고 돈을 최대한 절약하며 사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웨슬레 목사님이 가르쳐준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할 물질관의 세 번째 내용은 ‘그 돈을 써야할 때와 써야할 곳에 아낌없이 사용하라’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잘못합니다. 열심히 벌기는 합니다. 거기에 절약도 하고 저축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그 번 것을 써야 할 때나 써야 할 곳이 있음에도, 그 번 것을 그 때나 그 곳에다 잘 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주인으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그냥 땅 속에 묻어두었던 종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종의 모습을 하며 살고 있다 그 말입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인 물질을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음전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해 모아두었고 절약하며 모아두었던 물질을 주저함 없이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확히 말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라 할 수 있는 생명도 우리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진정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 땅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그 물질 가지고 우리의 생명을 건강하게 잘 유지하라고 주신 것임을, 그리고 우리에게 그 생명있을 동안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잘 하라고 주신 것임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그 물질이 여러분이 쉬지 않고 일해 얻게 된 물질이고 또 여러분이 허리띠 졸라매며 절약하여 모아 놓은 물질이라 할지라도, 그 물질이 모두 다 하나님이 생명있을 동안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라고 주신 은혜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물질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해 기쁨 가운데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해 철저하게 가난해지는, 이것을 다른 말로 거룩한 거지라고 말하는데, 그런 거룩한 거지들이 되기 바랍니다.
웨슬레 목사님이 가르쳐 준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을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열심히 일하여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돈을 벌어라! 둘째, 벌어들인 돈은 절약할 수 있는 대로 절약하라! 셋째, 그 돈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라! 이 세 가지 내용이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물질관입니다. 이 내용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Ⅳ

말씀을 마칩니다.
웨슬레 목사님이 이 설교를 하고 있을 때 어떤 부자 한사람이 그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 부자는 웨슬레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첫 번째 대지인 ‘열심히 일하여 할 수 있는 대로 돈을 많이 벌어라’는 말씀에 ‘참 좋은 말씀을 한다’고 옆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지인 ‘벌어들인 돈은 할 수 있는 대로 절약하라’는 말씀에도 ‘정말 옳은 말씀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대지인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그리고 선한 일을 하기 위해 그 돈을 아낌없이 사용하라’는 말씀에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오늘 설교는 형편없다’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교회당을 나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들은 말씀을 늘 기억하여 언제나 물질에 대한 자세를 바로 갖고 물질을 바로 사용하는, 그래서 훗날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여러분 모두가 좋은 부자, 선한 부자가 되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주정헌금이나 십일조헌금이나 감사헌금 외에 매월 1회씩 우리교회 교우들로 하여금 선교와 장학과 사회봉사를 위한 헌금을 드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해야 할 곳들이 너무도 많이 있고, 또 이 시대에 미래의 교회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교육시켜야 할 학생들이  너무도 많이 있으며, 또 우리 주위에 사랑으로 보살펴야 할 어려운 이웃이 너무도 많이 있기에, 교우들이 그 헌금들을 드림으로 선교와 장학과 사회봉사의 사역을 교우들로 하여금 잘 감당하게 하려는 목적을 우리교회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그런 귀한 사역을 위해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물질을 사용하는 일만큼 물질을 바로 사용하는 일은 더 이상 없습니다.
물질 때문에 인생 망가진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질 때문에 무너진 가정과 가문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나 가정이나 가문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정말 바른 신앙적 물질관을 가져야 합니다. 축복하기는 우리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는 인생을 살아 부자가 되는 복을 누리되 바른 신앙적 물질관을 가진 선하고 좋은 부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또 바른 신앙적 물질관으로 인생을 살아 소유하고 있는 그 물질이 진정한 복으로 연결되어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