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갈릴리 고을들을 책망하신 이야기

마 11:20-24

  일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우영우가 비싼 회식자리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맛있는 김초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생각이 나서 회식 자리에서 먹은 김초밥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하루 종일 김밥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김밥을 받아 든 아빠의 표정이 묘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자기중심적 사고’라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들도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 실수를 하며 삽니다. 부부관계에서 그렇고, 가족과의 관계에서 그렇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그렇습니다. 나름 잘하려고 한다면서도 이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에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때로는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내 나름대로 예배도 잘 드리는 것 같고, 신앙생활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내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까요? 내가 하고 있는 신앙생활을 하나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실까요? 그저 자기중심적 신앙이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책망거리가 되고 있지는 않을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있는 몇몇 고을들에 대해서 책망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고을들이 바로 고라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입니다. 이 고을들의 공통점은 예수님께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내시면서 정성을 쏟으신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 어느 곳에서보다도 많은 말씀을 전하셨고, 또 그 어느 곳에서보다도 많은 사역을 행하신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고을들의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쏟으신 사랑과 정성에 제대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열매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회개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곳에서 이 만큼 하셨다면 다 회개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책망하셨고, 저주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고을들이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기중심적 신앙에 빠져들기 쉬운 우리에게 중요한 깨달음을 줍니다.

주님께서 보고 계신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심한 책망을 하셨습니다. 21절을 보면 이런 표현을 쓰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이 “화 있을진저”라는 표현은 구약성경에도 몇 차례 나옵니다. 예를 들어 사 3:11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악인들을 향해 이 표현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렘 22:13을 보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불의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을 향해 이 표현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보시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할 때 사용되어왔습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이 표현을 쓰셨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리새인들과 유대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실 때 이 표현을 쓰셨습니다. 여러 차례 쓰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보면 갈릴리 고을 사람들을 향해 이 표현을 쓰고 계십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표현으로 자기들을 책망하시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했다는 말인가 하고 화를 냈습니다. 오히려 자기들만큼 하나님께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는 듯이 교망을 떨었습니다.

   본문의 갈릴리 고을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이들도 이런 주님의 책망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이 말씀을 듣고서라도 회개하고 돌아섰을 텐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향해 그런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이분이 왜 이러시나?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했다는 것인가? 우리가 의인은 아니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책망을 받을 정도로 악한 사람들은 아니지 않는가?”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관점에서 우리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라고 책망하신 것은 지켜보시다가 더 이상 그대로 두실 수 없기 때문에 경고 차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멈추고 돌아서라고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건축이나 토목 그리고 도시계획에 ‘조감도’라는 것이 쓰입니다. 이 조감도는 특정 지역이나 구조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것 같은 시각에서 그린 그림이나 도면을 말합니다. 이것은 건축물, 도시, 또는 특정 지역의 구조와 배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조감도라는 말의 한자어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조‘(鳥)는 '새'를, '감’(瞰)은 '내려다보다'를, '도‘(圖)는 '그림'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새의 눈높이에서 내려다본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건물은 집을 짓는 일군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그림만을 보고 지어서 안 됩니다. 전체 구조와 주변과 어울림을 고려해서 그려진 그림을 보고 지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관점에서만 그려진 그림대로 신앙생활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관점에서 그려진 그림을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신앙생활에 ‘주감도’(主瞰圖)가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내려다보시는 우리와 우리의 삶에 대한 그림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주감도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자기중심적 신앙이고, 결국 주님께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 나는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화 있을진저!” 책망하시지는 않으실까요?

주님의 기대가 있다

   20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책망하시되”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이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고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버나움입니다. 마 4:13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나사렛을 떠나 스블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공생애기간을 지내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공생애는 이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펼쳐졌다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이 가버나움은 예루살렘 다음으로 많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제자 열둘 중 다섯을 이곳에서 부르셨습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고, 맹인을 눈 뜨게 하셨고,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셨고, 혈루증 앓는 여인을 낫게 하시는 등 수많은 이적을 이곳에서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이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그리고 주변 바닷가나 산 위에서 가장 많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다음으로 벳새다입니다. 갈릴리 북동쪽 요단강이 갈릴리 호수로 유입되는 지점에 펼쳐진 평야지대에 있는 고을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그리고 빌립의 고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셨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맹인의 눈을 치유하신 사건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고라신입니다. 이 고을은 가버나움에서 북쪽으로 약 3-4킬로 정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고을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가버나움에서 이방지역인 두로와 시돈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방지역인 두로와 시돈을 오가시며 이 고을을 들르셨고, 그 때마다 말씀을 전하셨고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바로 왜 가버나움인가? 왜 벳새다고 고라신인가? 당시 이스라엘 땅에는 크고도 유명한 고을들이 많았습니다. 수도였던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헤브론, 브엘세바 그리고 지중해변의 가이사랴 등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유리한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구지 변방이고 소외된 이 갈릴리 마을들을 택하셨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답은 마 4:14 이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한 마디로 오래 전부터 메시아가 오시면 사역하실 장소로 예언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답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이곳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곳으로 메시아를 보내시려 하셨을까요? 앞의 말씀에서 보듯이 소외된 사람들, 말씀과 은혜의 사각 지대에 살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시려 하심입니다. 그들이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서 변방이 아니라 중심으로 일어서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은 그 많은 사랑을 받고서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중심으로 일어서려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영적인 어둠 속에 복음의 변방으로 주저앉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요 15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나무 비유’가 나옵니다. 1-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농부시고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시고 우리는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부는 포도나무 가지를 정성을 다해서 보살피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가지가 좋은 포도열매를 맺기를 기대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과 벳새다와 고라신에 그렇게 정성을 쏟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대가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기대, 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되는 기대,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대가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이렇게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푸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렇게 남다른 사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포도나무 가지에 실하고 풍성한 포도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하듯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기대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열매 맺기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심판하신다

   2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그리고 24절을 보면 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벳새다, 그리고 고라신 이 고을들을 저주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여러 해 전에 성지 순례차 이 지역을 답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소름끼치도록 두려운 체험을 한 바가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이 가버나움은 갈릴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가버나움은 다메섹에서부터 이집트까지 이어지는 로마시대의 국제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비아 마리스’(Via Maris)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통과하는 국제도시로서 이곳에 세금을 거두고 무역을 관장하는 기관이 있을 정도로 크게 발전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주후 746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 이 도시가 파괴되었습니다. 그후로 이 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했고, 로마가 인근에 더 큰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면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16세기에 와서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폐허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1838년에 미국의 성서학자이자 탐험가인 에드워드 로빈슨이라는 사람이 이 지역을 탐사하던 중에 돌무더기 속에 방치되어있던 이 도시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의 유적들이 발굴되면서 이곳이 가버나움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유적지로만 남아있습니다.

  이런 형편은 벳새다와 고라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도시는 현재도 발굴이 한 참 진행 중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도시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로 남아있고, 발굴을 통해 유적지로만 그 의미가 남아있을 뿐입니다.

  저는 현지를 돌아보면서 주님의 말씀은 한 치도 어긋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말씀하신 예언의 말씀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데 이것을 거절하는 사람들 심판하십니다.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회를 날려버리는 사람들 심판하십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살며 주님의 기대를 외면한 사람들 심판하십니다.

   그 심판은 언제 어떻게 임할지 모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심판이 임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심판이 유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최후의 심판대 앞에는 서야 할 것입니다. 그때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본문의 이 갈릴리 고을들은 주님의 심판의 경고를 받고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이 심판의 경고조차도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면할 기회를 놓치고 만 것입니다.

   요나서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셔서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욘 3:4를 보면 요나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심판을 경고한 것입니다.

   그런데 3:5를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니느웨 사람들이 심판의 경고를 듣고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10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심판을 철회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중심적 신앙으로 이 심판의 말씀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이 갈릴리 고을 사람들처럼 심판의 경고를 흘려들으면 안 됩니다. 대신 니느웨 사람들처럼 심판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심판을 면해야 하고 책망을 듣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본문의 갈릴리 고을들은 주님께 큰 사랑을 받았던 곳들입니다. 그러나 저주의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 속에서 큰 도전과 경고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자기중심적 신앙을 벗어버리고 주님 중심적 신앙생활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