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
마태 1:23
오늘은 신년주일입니다. 먼저 우리 하나님의 은혜 사랑이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365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1년 12달 365일을 주님과 함께하는 교회이기를 바랍니다. 아니 우리 하나님은 ‘임마누엘’이십니다. 이를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신명기 31:23]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
[역대하 20: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365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창 5:24)
1. 인생길에는 동행자가 있어야 합니다.
- 세 친구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 친구 - 귀중하게 대하여 진짜 친구로 알았습니다.
둘째는 덜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셋째는 관심 밖의 친구였습니다.
어떤 문제로 왕의 부름 받고 동행을 요청하니
첫 번째 친구 :‘난 싫네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둘째 친구 : 그럼 왕궁 문 앞까지는 가겠네. 왕 앞엔 못가네.
셋째 친구 : 좋고 말고가 어디 있나, 내가 임금님에게 자네 결백을 증언해주겠네 하면서 동행해 주었다는 얘깁니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첫 번째 중요한 게 재산이라 생각하는데 죽으면 떠나간대요. 아니 다 놓고 가지요.
둘째 친척 - 장사 날 무덤까지는 와준답니다.
세 번째 선행 - 죽음 후에도 남는답니다. 살아서 좋은 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임마누엘이십니다. 부부도 동행자입니다. 가족도 동행자지요. 직장 동료, 친구, 이웃이 동행자들인데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영원한 동행자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2. 우리 예수님은 임마누엘이십니다. (본문)
주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담은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마 1:23). 제자를 선택하실 때에도 함께 있기 위해 부르셨다고 말씀합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 3:14). 주님은 우리가 먼저 마음 문을 열 때까지 두드리며 밖에서 기다리실 만큼 진정으로 함께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있기를 원하셔서 재림하신다고 약속했습니다(행 1:11). 여러분이 함께 있고 싶은 분을 찾는다면 이분보다 더 좋은 분이 있겠습니까?
우리 예수님은 최고의 행복을 주는 동행자이십니다. 주님은 늘 우리와 동행하시는 분이시지요.
-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모래밭 길을 걷는데 아주 힘겨운 시절을 지나는데 발자국이 하나만 나 있어서 주님께 항의하듯 말씀드리니 그 발자국은 주님의 발자국인데 힘들어하는 자기를 엎고 가셨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 엠마오 석양 길에 두 제자들이 터벅터벅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지도자를 잃은 허망함 좌절감과 죽음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처절한 절망감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길에 동행하여 주신 분이 있었으니 우리 주님이십니다.
막역하던 세상 친구, 목숨처럼 아끼던 재물, 무엇이던 다 될 것 같은 권세가 있었다고 해도 패배자에게는 냉정합니다. 나이 들어 뒤에 물러앉으면 추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럴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찾아 주십니다. 밤새 고기를 잡았지만 실패한 어부들을 찾아주신 주님(눅 5:), 실패한 사랑의 여인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주신 주님(요 4:), 예수님께 나아와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아드리며 향유를 부은 죄많은 여인을 사하여 주신 주님(눅 7:)을 묵상하며 그의 사랑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도 우릴 알아주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날 찾아와 미처 알지 못하는 때에 동행 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병들어 누웠을 때, 연약하여 좌절 할 때, 모든 사람이 날 떠나버릴 때, 가만히 찾아 곁에 오셔서 동행해 주십니다. 죽음을 넘어서 까지... 나와 동행 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다메섹 노상에 핍박자 사울에게까지 동행하시며 그를 부르셔서 위대한 사도로 쓰임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분과 동행하면 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십니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한 15:14-15)
3. 2022년은 주님과 동행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성령(파라클래토스) 의 내주하심에 대한 믿음과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 8:26)
동행의 방법은 쉬지않는 기도입니다. 쉬지 않는 기도는 내 마음의 생각과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정시기도로 새벽에는 신앙고백으로, 낮에는 십계명으로, 밤에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항시기도가 있는데 늘 말씀을 묵상하며 ‘파라클레토스(그리스어), 보혜사 성령님!’‘끼리에 에레이손(라틴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주여!’‘예수 그리스도시여!’등을 입버릇처럼 반복 기도합니다.
다음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카톡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성경통독을 하시고 주시는 말씀을 되새김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한 해는 나부터 주님과 동행하고
부부가 손잡고 동행하며
가족(정)이 믿음으로 동행하며
교회 공동체가 소그룹으로 신도회별, 구역별로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지역사회, 우리 공주시, 충청도, 남측과 북측, 아시아와 지구촌이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동행하여 2022년을 함께 갑시다.
주님과 동행함은 최고의 선입니다.
주님과 동행은 안전입니다.
주님과 동행은 행복입니다.
주님과 동행은 승리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넉넉히 이깁니다.
그러므로 동행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입니다.
전능하신 우리 주님의 기를 듬뿍 받아서 흑 호랑이처럼 기운을 내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