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의 가정 –회복의 기쁨 ]
(창50:1-14) 2021-05-30.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통해 노년에 얻은 아들 요셉을 채색 옷을 입히며 특별히 사랑했습니다.
편애의 위험성 -
부모의 자녀 편애는 자녀들을 건강하게 훈련시키고 성숙하게 하는데 암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 쪽에는 근거 없는 자만심을 부추기고 다른 쪽에는 자존감 추락과 증오심을 유발시킵니다. 편애로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를 미워하고 경쟁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 야곱의 편애는 자신이 어머니 리브가로부터 편애를 받으며 자랐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고 채색옷을 입은 채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말하므로 미움을 키웠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들판에 있는 형들을 찾아온 요셉을 보자 형들은 그를 죽이자했으나 유다의 제안으로 애굽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 넘겼습니다.
시기심과 질투에 관한 심리
부러움, 시기심, 질투는 같은 동네에 모여 삽니다. 시기심은 남이 잘되는 것을 미워하는 마음이고, 시샘은 내가 가진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세는 일입니다.
시기심은 내 수준을 높일 수 없으면 남의 수준을 깎아내립니다. 빈정대는 사람, 깔보는 사람, 지나치게 칭찬하는 사람은 시기하는 사람입니다.
시기심은 결국은 내 자신을 얼마나 인정하고 존중하는가의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시기심에 남을 괴롭히고 인생을 낭비하기보다는 내 자존감을 높이는 쪽으로 나를 계발하는 것이 근본 처방입니다.
부러움이나 시기심이 물질에 대한 것이라면 질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질투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다른 사람이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됩니다.
시기심은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남이 가지고 있을 때, 질투는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할 때 나타납니다.
시기심의 파트너는 열등감과 분노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불평하고 싶을 때 내 자신의 내면을 잘 보고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하고 축복을 기원하며, 서로 믿고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피 묻은 요셉의 옷을 본 아버지 야곱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내가 아들에게 가리라‘하며 오래도록 통곡합니다.
창39장 애굽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자가 되어 주인의 집에 있으니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5절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운 청년 요셉에게 주인 보디발 아내의 유혹이 날마다 다가왔습니다.
39:7-10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잠언 5:3-14
“내 아들아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그런즉 아들아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 하였던고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 중국 무술 소림사의 [18계]는 장풍과 축지법으로 지붕을 훌훌 날아 다닙니다. 그러나 최고의 경지는 [36계]입니다. 죽지 않으려면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잠언 6:24-29) “아들아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라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흘리지 말라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라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 이니라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밝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그를 만지는 자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서울 로펌 대표 변호사가 직원 젊은 여 변호사를 성폭행으로 고발당하자 사무실에서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요셉의 억울한 감옥 생활
39:19 “아내가 주인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 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 하사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이해 할 수 없는 고난의 현실
왜 형들에게 물 없는 웅덩이에 빠져야 하나? 왜 애굽으로 종으로 팔려 뜨거운 사막 길을 걸어야 하나?
왜 충성스럽게 일한 내가 주인 마님 강간 미수범으로 감옥살이를 해야 하나?
왜 술 맡은 관원이 2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나?
(벧전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종류의 고난이 있습니다.
나의 잘못으로 인한 고난은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그러나 애매한 고난, 억울한 고난이라면 상급이 주어지는 것이니 믿음으로 감내해야 합니다.
# 어느 날 떡 맡은 관원과 술 맡은 관원이 들어와 두 사람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 술 맡은자의 꿈 : “포도나무에 3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어 포도를 따서 즙을 만들어 드렸다”
* 떡 맡은자의 꿈 :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맨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해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은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는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4-15절
창 41장 : 2년 후 바로왕의 꿈 :
“나일 강가에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갈밭에서 뜯어 먹고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아름다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또 다른 꿈 :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창41:5-7)
요셉의 꿈 해석
41:32-36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바로께서는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곡식 1/5을 거두고 그 곡물을 각 성읍에 쌓아두게 하소서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바로왕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요셉에게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지르기를 엎드려라 하더라”(41:39-41)
# 죄수의 옷을 벗기고 왕이 준 세마포 옷을 입히시는 이가 누구십니까? 하나님입니다.
# 인생의 과정 과정은 괴롭고 힘들지만 요셉의 나이 17세에 종으로 팔려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과정은 지나고 보면 그 과정이 꽉 막힌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성실한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창42장 형들이 양식구하러 애굽에 가다.
42:7-9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그들은 요셉이 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아버지 야곱이 이 모든 이야기를 전해 듣고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루우벤이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려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창43장 “야곱이 너희가 어찌하여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말하여 나를 괴롭히느냐? 그 사람이 우리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묻기에 대답한 것 뿐 우리가 어찌 아우를 데리고 오라 할 줄 알았으리이까?”
#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요셉 앞에 서니 요셉이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 창45장 요셉이 자신을 밝히다.
요셉이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며 큰 소리로 우니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가까이 오소서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말고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창46장 야곱 가족이 애굽으로 가다.
#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버지의 목을 어긋 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더라 (46:29) 야곱은 네가 지금까지 살아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라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야곱의 마지막 소원
야곱이 애굽 땅에 17년을 거주하였으니 나
이가 147세라 요셉을 불러 네 손을 내 허벅
지 아래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맹세하라.
내가 죽거든 나를 애굽에 장사하지 말고 내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 창49장 야곱의 유언과 죽음
12아들에게 유언 중 특별히 요셉에게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가지
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내 아버지의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
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그 형제 중 뛰
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라”
*** 창50장 요셉이 형들을 위로하다.
# 요셉이 아버지 얼굴에 울며 입 맞추고 애굽 사람들이 70일 동안 그를 위하여 애곱하였더라.
50:15-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형들이 요셉에게 엎드리며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우리 죄를 용서 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의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 “두려워하자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 하였더라.
*** 요셉의 가족 이야기는 형제간에 시기심으로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 요셉으로 하여금 참회하는 형제들을 눈물로 용서하고 꿈에도 그리운 아버지와 사랑하는 동생 베냐민을 만나게 하고 온 가족을 살려내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의 종살이,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쓴 감옥생활, 술 맡은 관원의 배신, 그러나 그 참담한 과정에서 하나님은 늘 그와 함께 하셨고 형통케 하셨습니다. 그 어둠의 터널이 참으로 답답하고 괴로웠지만 지나고 보면 그 과정들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요셉은 원망과 불평보다는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 안에서 신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