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말씀 : 히3:1~6

1,2장. 예수님의 절대적인 우월성. 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 천사를 부리시는 분. 영원무궁하심. 구원의 창시자. 우리를 위해 죽음 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광과 존귀. 우리 죄를 속량하심.

오늘 말씀은 그러므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예수께 대한 소망을 끝까지 굳게 잡으라.

1.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러므로... 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 천사를 부리시는 분. 영원무궁하심. 구원의 창시자. 우리를 위해 죽음 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고 우리 죄를 속량하셨으므로... 그러므로 예수님을 생각하라.

우리는 무엇을 깊이 생각하나. 뭐 좋은 일 없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명예를 얻을까? 영광을 받을까? 만족할까? 기쁠까? 가장 평안한 길은? 영광스러운 길은?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있을까? 예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영광보다 영광스러운 게 있을까?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보다 더 귀한 게 있을까? 그렇다면 마땅히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돈보다 명예보다 사람보다 세상 즐거움보다도....

2.깊이 생각해야 할 것들

히3:1,2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러면 예수님의 무엇을 깊이 생각하라는 말인가?

1)믿는 도리의 사도

믿는 도리의 사도란? 믿는 도리. 믿음의 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 그 안에 있는 대속함. 영원한 영광의 나라. 이 진리자체이시고 그 진리의 사도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라. 다시 말해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 믿음의 도를 깊이 생각하라는 것. 정말 무엇이 믿음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 지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서 배우라.

그러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것은? 삶을 통하여 보여주신 것은? 물론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거듭남을 통한 새로운 삶. 자기 부인을 통한 새로운 삶. 그밖에 예수님의 거룩, 의, 진리, 윤리 모든 것을 깊이 묵상해야. 그래야 마음이 갈리지 않음. 주님을 따라감. 그러면 영원한 생명의 기쁨, 이 땅에서의 행복, 감사, 기쁨, 은혜, 평안 위로 넘쳐.

2)대제사장되심.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 죄를 속하여 주신 예수님. 중보자이신 예수님. 우리가 정말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왜 오셨나?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생명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기 위하여. 죄를 미워하라. 죄속함의 은총에 대해서 말하라. 하나님과 화목한 길을 택하라. 세상의 먹고 입고 자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보다 더....

3)신실하신 예수님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신 예수님. 자기를 세우신 이. 화목제물로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심. 죽기까지 복종하심. 온갖 멸시 천대 고난 수모 고통 욕 마침내는 십자가까지 고스란히 당하신 예수님.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위하여. 인류의 죄를 속하시려고. 너무 끔찍한 처절하고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참으심. 당하심. 할 수만 있으며 피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 죽기까지 충성하신 예수님,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사명을 감당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그러고 보면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가? 얼마나 편한가? 얼마나 큰 은혜인가? 그런 예수님의 희생으로 값없이 구원. 영광의 나라. 영생복락. 이것을 알고 우리에게 생명의 역사를 위하여 부탁하심. 이걸 전하라. 알리라. 믿게 하라.

날 위해서 완전히 자신을 버리심으로 구원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좀더 우리를 포기해야. 자신을 부인해야. 주님께 신실해야. 죽도록 충성함이 마땅하지 않겠나? 그래서 생명의 역사도 이루어가고 면류관도 받아쓰고, 영원한 영광도 누리고..

3.모세보다 우월하신 예수님

히3:2~5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앞서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강조. 천사를 부리시는 분. 천사로부터 찬양을 받으시는 분. 여기서 또다시 예수님의 우월성을 강조. 모세보다 우월하신. 모세와 예수님이 비슷한 점. 모세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예수님 세상 모든 백성을 출애굽. 즉 모세도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고 이스라엘의 구원자 역할.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모세는 신적인 존재. 그러나 그렇게 신적인 존재로 여기는 모세조차도 예수님과는 비교불가.

왜? 3~5절. 예수님은 우주만물의 창조주. 모세는 지음을 받은 자. 모세는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종.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 그러니까 모세와 예수님은 완전히 격이 다름. 모세도 비록 위대한 일을 하였고, 또 사실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지만 그러나 예수님에 비하며 그야말로 새발의 피. 그는 한 인간. 종. 교회를 섬기라고 세움을 받은 일꾼. 그러나 예수님은 주인. 지으신 분. 섬김을 받는 분. 물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섬기셨지만 그것은 다만 우리의 죄과를 사할 수 있는 방법이 그 밖에 없었기에. 그것을 통하여 죄를 사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모세보다 비교할 수 없이 우월하신 예수님.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나? 무엇을 깊이 묵상해야 하나? 유일한 잣대는 무엇인가? 유일하 따라 가야 할 푯대는 무엇인가? 무엇에 귀를 기울여야 하나? 두말할 나위도 없이 예수님. 예수님만이 푯대. 예수님 만이 섬김을 받으셔야 할 분. 누구도 예수님처럼 따르지 말라. 다른 어느 누구의 말에도 휩쓸리지 말라. 세상의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에 비하면 추하고 부족하고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 인생. 그런데 사람의 말에 좌지우지 되어서야. 게다가 자기 고집대로 해서야. 정말 우리와는 비교불가하신 예수님을 바르게 따르라. 섬기라.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이 그렇게 강조하신 생명, 진리, 거룩, 사랑을 따르라.

4.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

히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우리의 진정한 소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라. 우리의 자랑이신 예수님, 우리의 자랑인 이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자랑하며 살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대한 소망은 얼마나 확실한가? 얼마나 더 증거를 보여주어야 하나? 이 소망보다 더 위로와 기쁨과 희망과 영광이 되는 소망이 무엇인가?

이 소망은 예수님이 직접 보여주셨다. 죽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리셨다. 예수님이 직접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오백여명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다. 그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다. 두려워 마라. 내가 다시 온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산다. 내가 다시 와서 나 있는 곳에 너희를 있게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새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셨다.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질병도 죽음도 없는 완전한 생명의 기쁨만이 넘치는 그 나라를 보여주셨다. 이 얼마나 확실한 소망인가? 이 얼마나 큰 소망인가? 얼마나 가슴 부풀게 하고 설레이게 하는 소망인가?

며칠 후에 한 100억짜리 복권을 탄다면 얼마나 가슴이 설레일까? 얼마나 가슴이 요동칠까? 얼마나 기다려 질까? 여러분은 물질에 대해 완전히 초월해 있어서 100억원 돈을 휴지조각으로 알고 아무런 느낌이 없을지 모르지만 나는 솔직히 굉장히 설레일 것 같다. 지금부터 가슴이 막 쿵쾅거릴 것 같다. 그 돈으로 무얼하까? 우선 기쁜 마음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십일조에 버금가는 감사헌금도 드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구제금도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도 주고, 교회터도 널찍하게 새로 구입하여 전원 교회를 짓고, 봉사관도 지어 매주일 어른들을 대접해 드리고 선교비도 보내고, 나도 평범한 차 한 대쯤도 가도 되겠지.... 카메라도 한 대 사도 될까?

그런데 천국에 대해서 어찌 이런 설레임이 없을 수 있단 말인가? 그까지 100억 아니라 1,000억을 탄들 천국의 기쁨만 할까?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안되지 않는가? 그러니 이 천국을 어찌 기다리지 않겠나? 어찌 그 나라에 대한 소망가운데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지 않겠나? 어찌 자랑하지 않겠나? 그까지 세상의 자랑거리가 뭐 대수겠나? 무슨 아들이 장관이 되었다느니 뭐가 어쨌다느니 자랑을 한다만 그게 얼마나 되겠나? 그게 얼마나 행복과 만족을 주겠나? 얼마나 오래가겠나?

말씀을 마치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나?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나? 무엇을 자랑거리로 삼고 있나? 무엇을 집중하나? 어디에 열정을 두고 있나? 무엇이 정녕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무엇인 진정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는가?

믿음의 도리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자.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도 거기에 소망을 두자. 그것을 자랑거리고 삼자. 세상 다른 어떤 것에 귀를 기울이기 전에 예수님께 귀를 기울이자. 그의 삶, 그의 가르침을 따르자.

그리하여 진실로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주이시며 생명이시며 대제사장이시며 소망이신 주님과 온전히 동행할 때에 주님안에 있는 그 생명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