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편과 21편의 구조
지난 주에 우리가 상고한 20편과 오늘 우리가 상고할 21편은 의도적으로 묶여서 편집된 두 편의 기도라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이것은 20편 9절과 21편 1절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에 나가는 왕을 위한 백성들의 기도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응답하셨고 왕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21편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이 구절은 또한 20편 7절과도 연결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병거나 말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백성들은 이제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승리와 구원을 얻었다고 고백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또 20편 4~5절도 보지요.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어떻게 이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습니까? 21편 2절에서 말합니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여기서 ‘마음의 소원’이라는 말이 그대로 반복되었고 ‘네 모든 기도를’은 ‘그의 입술의 요구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왕을 위하여 구한대로 은혜를 베푸셔서, 왕의 마음의 소원에 응답하셨고 왕의 모든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2. 신앙에 있어서 감사
시편 21편은 신자의 삶에 참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시편 20편에서 신자가 환난 날에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칠 뿐 아니라, 시편 21편을 의도적으로 연이어 소개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실하심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가를 가르치십니다. 사실, 환난 날에 기도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것은 대단한 것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게 됩니다. 환난 날에 기도한다는 것은 반드시 참된 믿음의 믿을만한 증거라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신앙은 그 이후에 나타납니다. 그것이 바로 시편 21편이 보여주는 것 바로 감사입니다. 주님께서도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 열 명 가운데서 단지 한 명 그것도 유대인들이 다 무시하는 사마리아 사람이 고침받은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 돌아와서 발 아래 엎드려 감사하는 것을 보시고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그의 믿음은 감사함으로 입증되는 믿음이었습니다. 감사는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소망과 함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을 이끌고 가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살전 5:18). 본문은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시 전체가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합니다. 만일 우리의 기도가 환난 날에 부르짖는 것, 혹은 우리의 필요를 이것 저것 채워달라고 기도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심히 병든 신앙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만이 아니라, 언행심사를 돌아보십시오. 우리의 언행심사에는 얼마나 감사함이 있습니까? 몇 주 전에 제가 코이노니아에서 케빈 드영이 쓴 <미친듯이 바쁜>이라는 책을 소개했습니다. 금년에 기독교 출판 대상 수상작으로 몇 주 전에 발표되기도 한 책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저자는 Brian Caplan을 인용하여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세 영역을 말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정치와 종교입니다. 세 번째가 저로 하여금 많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세 번째는 감사였습니다. 놀랍지요? 감사하는 부모에게서 감사하는 자녀들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천성적으로 감사가 많은 사람 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 앞에서 순종하여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사가 더욱 넘칠 것은 분명합니다. 순종하여 살아간다면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그리스도인 보다 감사함을 풍성하게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감사의 근거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실 것이라는 믿음’에 있습니다. 신자는 그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비록 지금 결과가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신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의 전제이기도 합니다.
3. 백성과 왕의 감사(1~6)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로 1~6절은 과거 특별히 지금 얻은 승리에 대한 감사입니다. 둘째로 7~13절은 장래에도 승리를 주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6절의 감사는 하나님께 왕을 위해서 기도한 백성들의 감사일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왕이나 제사장의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윗 왕이 이 시를 썼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왕 다윗의 감사인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가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였듯이, 왕이나 제사장의 인도를 따라서 합창으로 불렀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 절마다 감사의 내용이 분명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A. 주의 힘(1,13)
첫째로 ‘주의 힘’을 감사합니다. 1절에서 이것은 ‘주의 힘’과 ‘주의 구원’으로 댓구법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병거나 말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을 의지했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힘과 구원으로 백성들과 왕에게 응답하신 것입니다. 또 1절의 이 감사와 찬송은 마지막 절인 13절에서도 백성들의 합창으로 반복됩니다. 이런 시적 구조를 수미쌍관 혹은 수미일치라고 말하는데 시편에는 이런 형식이 적지 않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여기서는 ‘주의 능력’과 ‘주의 권능’으로 표현됩니다. 히브리어로는 1절의 ‘힘’과 13절의 ‘능력’은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힘으로 자기 백성을 전쟁에서 구원하셨으니 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함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들이 기뻐하는 근거는 그들이 누리는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힘과 구원을 즐거워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구원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압니다. 이 승리, 이 구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신자의 삶에는 분명히 이런 감사가 있습니다.
B. 응답된 기도(2)
두 번째로 백성들은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2절입니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그들은 기도했고 부르짖었으며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서 그들은 왕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그리고 왕의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구했는데, 하나님은 실로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삶에 감사가 적다면, 그것은 기도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힘과 능력으로 일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경험할 테니 감사가 많아질 것은 자명합니다. 부르짖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C. 아름다운 복(3)
세 번째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복을 감사합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3).” ‘아름다운’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선하시다고 말할 때 사용하는 ‘선하다’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과 표준새번역은 ‘온갖 좋은 복’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모든 복은 그 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반영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풍성한 복으로 전쟁에서 돌아오는 왕을 영접하여 주시고 순금 관을 그 머리에 씌워주신다고 말합니다. 양치기 목동에게 이런 영광을 주시는 하나님, 가장 미약한 민족에게 이런 영예를 주시는 하나님은 실로 선하다고 그들은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D. 영원한 장수(4)
네 번째는 영원한 장수를 인하여 감사합니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4).” 여기서 ‘영원한 장수’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여기 ‘영원’이라는 단어는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언약을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언약을 주셨습니다(삼하 7:16). 이것은 메시아 예언이었고 메시아가 다윗의 왕권에서 오실 것이라는 말씀이었는데, 다윗은 그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했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대로 응답하셨다는 것을 이렇게 시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E. 영광, 존귀, 위엄(5)
다섯째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영광, 존귀 그리고 위엄입니다.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5).” 이 세 단어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께만 속한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의 슬픔, 비참함, 그리고 곤고를 영광과 존귀 그리고 위엄의 새 옷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신자들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슬픔과 비참함 그리고 곤고를 다 가져가 짊어지심으로써 우리에게는 당신의 영광과 존귀로 옷을 입혀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구원의 은혜를 평생 기억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평생 모든 순간에 신자의 삶에는 감사함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F. 주 앞에서의 즐거움(6)
여섯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주의 임재의 즐거움입니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6).” 하나님께서 왕과 백성들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아니 그 모든 선물의 본질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즐거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한 기쁨입니다. 이것은 성도가 영원토록 받는 지극한 복입니다. 다윗은 그 기쁨을 아는 사람이었기에 이것을 시로 표현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16편 11절에서 그 내용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사람은 지상에서 최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 43:4).” 이것은 어떤 조건에 의해서도 제한되지 않는 기쁨이고 다윗은 그것을 노래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아십니까? 우리의 모든 감사는 바로 여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4. 장래의 은혜에 대한 기대와 찬송(7~12)
7절은 이 시편을 둘로 나누는 분기점입니다. 이것은 왕의 고백일수도 있고 제사장과 같은 영적 지도자가 인도하는 구절일 수도 있습니다.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이 말은 “왕은 요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의지하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의지함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의 편에서의 태도라면, 인자함은 하나님 편에서의 영원히 변함없는 성품인 헤세드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같으시지만, 인간은 한 번 신뢰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 신뢰는 늘 새롭게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아니한다’는 히브리어 동사는 미완료시제로서 미래를 의미하는데, 현재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내가 절대로 패하지 않을 것을 안다는 미래 승리의 확신을 표출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장래에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신앙의 확신입니다. 이런 신앙의 확신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잠언에 말한대로, “사자 같이 담대한 의인”인 것입니다(잠 28:1).
그리고 8~12절은 다시 백성들이 왕에게 거는 기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백성들은 왕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8절에 보면 왕은 왕의 모든 원수들과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낼 텐데, 그들은 왕의 원수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대적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절에서 왕의 진노와 하나님의 진노는 일치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왕의 마음의 소원이 곧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20:4; 21:2). 왕과 하나님의 진노는 결국 원수들의 후손을 멸하게 되는데(10), 이것은 최초의 복음을 그대로 반영하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왕을 해하려는 원수들의 뜻은 결단코 성취될 수 없습니다(11). 결국 왕은 원수들로 돌아서서 도망하게 하실 것이고 도망가는 그들을 향해서 활시위를 당김으로써 그들 모두를 심판할 것입니다(12).
5. 왕이신 그리스도
자, 이제 여러분은 이 왕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그리스도,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인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위하여 싸우고 이기시기 위해서 오신 왕이신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에 대한 승리, 부활에서 죽음에 대한 승리를 이루심으로써 영광과 존귀와 위엄을 입으셨고, 당신을 해하려고 하는 모든 원수들을 찾아내어 그 후손까지 멸하시는 심판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왕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여 승리를 가져다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들이 어떤 상황 가운데 처해 있을지라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자신들을 위해서 대신 싸우시는 대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 편에 계십니다. 이 사실은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얼마나 담대하게 하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자기들을 위해서 싸우는 왕 다윗에게 두었듯이, 신자는 모든 소망을 그리스도께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과거 30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의 노래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살아있는 신앙 고백인 것입니다.
6. 백성들의 기쁨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즐거움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했고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 한 사람의 하나님께 대한 경험은 성령의 영감으로 시편에 기록되었고 백성들은 다윗을 따라서 이 시편을 불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렸습니다. 한 사람의 감사, 한 사람의 기쁨, 한 사람의 찬송이 모두의 것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감사, 기쁨, 찬송은 참된 신앙이 맺는 열매입니다. 신앙은 감사와 찬송으로 입증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감사와 찬송이 저와 여러분의 가슴과 입술과 삶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우리 소망은 오직 왕이신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싸우셨고 승리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감사와 찬송의 제목이고 근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