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보다 뛰어나신 주님  

(히 1:4-14)  

   저는 설교준비를 위해서 오늘 본문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문뜩 제 청년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성경을 읽으며 많은 의문이 생겼고, 그 답을 찾으려고 열심히 성경을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시절 제가 가졌던 의문 가운데 한 가지가 천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천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지금도 천사들이 존재하는가? 성경을 보면 천사들이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가? 동화에 보면 천사들은 날개를 가졌고,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사실인가? 이런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 누구도 이런 궁금증에 대해서 딱 부러지게 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책도 이런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신학을 깊이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에 대해 의도적으로 자세하게 말씀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특히 “힘써 여호와를 알라”,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강조하신 것처럼 천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신앙 생활하는데 천사에 대한 지식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천사를 생각하고 천사에 대해 깊이 공부하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에 그렇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TV의 사극 드라마를 보면 왕 주변에 내시들과 궁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저들은 드라마의 이야기 전개에 그렇게 중요한 인물들이 아닙니다. 이야기는 왕을 비롯한 주인공들과 조연들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물론 그중에 몇몇은 조연급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내시들과 궁녀들은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저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거의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저들에 대해 아는 것이 이야기 전개를 이해하는데 필요하지도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사는 거의 대부분 엑스트라입니다. 가끔 가브리엘천사나 이름 없는 몇몇 천사들만이 조연급으로 잠깐 등장할 뿐입니다. 그래서 천사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 성령강림 이후에는 그나마도 거의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호기심을 가지고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려고 해도 잘 알 수가 없고, 또 불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천사에 관해서 기본적으로는 알아야 둬야 할 필요가 있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천사에 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우선 천사는 주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저들의 수가 셀 수 없이 많고, 저들 안에도 나름대로 계급을 중심으로 조직이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들 가운데 일부가 타락하여 사탄 마귀를 대장으로 귀신들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천사들은 다양한 사역들을 수행 하고 있습니다. 주로 천상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봉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실 때 이 땅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탄생을 예고했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광야시험 후 수종을 들었고, 겟세마네 기도에서도 예수님을 도왔고.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을 선포했고, 또한 재림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림 시에 동행하여 여러 사역을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도 여러 사역을 펼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자역할을 했고, 기도응답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고, 전도 협력자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고난가운데서 지키며 보호하는 일을 했고, 죽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강림하신 후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보혜사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천사가 찾아와서 우리를 위해 할 일이 거의 없게 된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놓고는 과거처럼 천사가 와서 하나님의 백성을 도울 필요가 거의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강림 이후 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성경에 별로 나오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린 정도만 알면 충분합니다. 더 이상 알기도 힘들지만 안다고 해도 신앙생활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천사숭배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 주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천사에 대해 그렇게 침묵하던 성경이 왜 이곳에서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천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신앙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천사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답을 찾으려면 히브리서라는 편지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누구에게 쓴 편지인지 모른 채 아직도 연구 중인 책입니다. 오랜 세월 연구를 거듭해오면서 여러 설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어떤 설도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지 못했습니다. 다만 초대교회 시절 모진 박해를 겪고 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유대인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겪으며 믿음이 흔들리는 중에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교회에 보낸 편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 가운데 천사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골 2:18 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바울이 당시 골로새교회에 천사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천사를 숭배하는 사람이 있었고, 이것이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왜 천사를 숭배하게 된 것일까요? 구약시대부터 천사에 대해 잘못 전해져 온 것 들이 유대인들에게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약성경에 천사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 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천사들을 통해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갈 3:19 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수 5:14 이하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천사 앞에서 엎드려 절했고, 그의 말을 경청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들은 천사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유대인들은 천사를 중보자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가서 이 천사들이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펼치실 때 동참했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천사를 숭배하게 만들고, 결국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들 가운데 하나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는 천사와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분이시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는 오직 한 분 그리스도뿐이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천사는 오해하기 쉬운 존재 입니다. 인간에게는 신비로운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날도 천사를 만났다고 하는 사람들, 기도할 때 천사를 부르는 사람들, 그리고 천사의 능력으로 놀라운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라고 하는 이단 몰몬교를 들 수 있습니다. 몰몬교의 초대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1823년 모로나이라는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천사가 일러준 대로 미국동부 구모라 언덕에서 몰몬경을 발견했다고 하고, 이 몰몬경을 성경처럼 믿는 이단집단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 2000년부터 시작된 신사도운동이라는 영적 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을 주도하는 영적 지도자들 가운데 천사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 토드 벤틀리(Todd Bentley) 목사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플로리다 리바이벌이라는 부흥운동을 일으키며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이 사람은 집회 도중 지금 천사가 이 강단에서 중보기도하고 있고, 기름을 붓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엠마라는 천사가 병을 고친다고 강조합니다. 이어서 병 나았다는 사람들이 천사가 자리를 만져서 병이 나았다고 간증을 합니다. 그러나 이 집회에 예수와 복음에 대한 말씀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신 천사에 대한 이야기와 영적체험에 대한 이야기만 넘쳐납니다.  

   한국교회 안에서도 천사를 보았다는 사람들, 천사와 이야기한다는 사람들, 천사를 부르며 기도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사도운동의 일환입니다. 로마천주교에서는 신자들 개개인을 위해 수호천사가 있어서 지켜준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은 다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 자기들의 체험을 중심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체험은 자칫 사탄에게 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현대판 천사숭배가 될 수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예수를 전했습니다. 성령에 매여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당시 천사는 나름대로 역할을 했을 수 있지만 그저 조연이나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천사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여기에 천사가 끼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예수를 고백하고 전해야 합니다. 천사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사보다 크신 주님  

   오늘 본문말씀의 요지는 한 마디로 말하면 주님은 천사와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시라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천사를 숭배한다든지 천사를 바라보지 말고, 주를 믿고 주만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님은 네 가지 면에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라는 점 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린다는 것 입니다. 천사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오직 주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4-5)  

   둘째, 주님은 천사들에게 경배를 받으시는 분 이시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스리시는 통치자시고 천사들은 주님을 섬기는 일꾼일 뿐이라는 것입니다.(6-9)  

   셋째, 주님께서 천사도 만드셨다는 것 입니다. 주님은 태초에 천지만물을 만드셨고 천사도 그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10-12)  

   넷째, 주님께서 천사를 파견하셨다는 것 입니다. 주님께서 성도들을 섬기도록 파견하셨다는 것입니다.(13-14)  

   그렇습니다. 주님은 천사와 비교할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주님을 믿고 지금도 동행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저는 설교준비하면서 천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천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것을 새삼 알게 되면서 놀랐습니다. 물론 저는 천사를 본 일이 없습니다. 천사가 저를 찾아와서 제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준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제 곁에 있는지 없는지, 저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당연히 천사를 부르거나 천사와 대화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천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일도 없기 때문에 지식적으로도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사에 대해 설교하려니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천사에 대해 지식도 없고, 천사에 대한 체험도 없으면서 천사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니 답답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성령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천사에 대해 모르는 것이 은혜라는 것 입니다. 천사를 만나보지 못했고, 또 천사에 대해 남다른 지식을 가지지 않은 것이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만일 제가 천사에 대한 체험을 가지고, 또 천사에 대한 남다른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자칫 설교를 통해 천사의 증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 17장을 보면 변화산 사건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세 제자를 데리시고 변화산에 오르셨습니다. 거기서 변화 되셨습니다. 얼굴이 해 같이 빛나셨고, 입고 계시던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주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 황홀한 광경을 보고는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여기가 좋으니 여기에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을 지을 테니 여기에 머물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그 때 구름 속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제자들이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시며 두려워 말라하셨습니다.  

   8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모세와 엘리야가 사라지고 주님만이 우뚝 서 계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곁에 계시면 모세도 엘리야도 중요치 않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나서시면 모세도 엘리야도 조연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함께 계시면 모세와 엘리야 같은 하나님의 종들도 자리를 비켜야 하는 존재들일 뿐입니다. 천사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함께 계시면 천사들은 자리를 비켜야 합니다.  

  하늘에 별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 별들을 등급으로 나눕니다. 전체 21등급인데 그 중에 6등급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6등급까지의 별의 전체 수가 8600개고, 그 중에 볼 수 있는 것은 지평선 위의 겉이니 4300개입니다. 그런데 지평선 부근 것은 제대로 볼 수 없으니 이상적인 환경 속에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대략 3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별들이 태양이 떠있는 대낮에는 하나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과 같으신 주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면 그 어떤 영적인 존재들은 존재자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면서 천사와 같은 영적 존재를 찾아보려는 것은 마치 대낮에 별을 보려고 하늘을 쳐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짓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탄은 오늘도 우리를 미혹합니다. 저 천상의 영적인 능력자 천사를 바라보라. 이 땅에 아무개를 바라보라. 현대 최첨단 과학을 바라보라 그것들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고 우리를 인도할 것이라고 미혹합니다.  

   속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다 하늘의 달이나 별과 같은 존재들일 뿐입니다.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태양 같은 주님 앞에서는 그 존재가 미미할 뿐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