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포도원농부들의 비유

눅 20:9-18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비유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악한 포도원농부들의 비유’라고 불리어집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땀 흘려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는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포도나무가 자라서 포도를 수확할 수 있게 됐을 때 종을 보내서 세를 받아오게 했습니다. 그러자 농부들이 내야 할 세는 내지 않고 종을 때려서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주인이 두 번이나 더 종을 보냈는데 똑같이 세는 내지 않고 종을 때려서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주인이 아들을 보냈습니다. 종이 아닌 아들을 보내면 환대하고 세를 줘서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아예 아들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아들을 없애면 아들에게 돌아갈 유산을 가로챌 수 있을 것이라는 악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 이야기를 말씀하신 뒤에 듣는 사람들에게 물으셨습니다. “포도원주인이 이 농부들에게 어떻게 할 것 같으냐?” 듣는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인이 직접 와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한 사람 즉 포도원주인은 하나님을, 그리고 농부들은 유대인들 특히 유대교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세를 주었다는 것은 주인과 소작인 사이에 소출계약을 맺은 것처럼 하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 언약이 체결되어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왜 이 비유를 말씀하셨을까요? 우선 이 비유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고난주간 세 번째 날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 다시 말하면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떼로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따져 물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여기에서 백성들을 가르치는가?” 다시 말하면 성전은 우리 관할인데, 우리 허락도 받지 않고 누구 맘대로 여기에서 가르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에 대해 반박의 말씀을 하시고, 또 이어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아들마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할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악함을 풍자하고, 나아가 심판을 경고하시려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비록 저들처럼 악하지는 않을 지라도 우리 안에도 저들과 비슷한 모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이 말씀을 거울삼아서 우리 속내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착각

   9절을 보면 이렇게 비유가 시작됩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포도원주인이 농부에게 소작을 맡기기 전에 포도원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가 마 12장에도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에는 이 대목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그저 포도나무 몇 그루를 심고 끝낸 것이 아닙니다. 울타리도 치고, 포도수확 뒤 즙을 짤 틀도 만들고, 그리고 경계하기 위해 망대까지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엇을 맡기실 때 먼저 정성을 다해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여건과 환경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 나오는 농부들은 감사한 마음이 없습니다. 농부들은 포도원주인이 정성껏 마련해 놓은 참 좋은 포도원을 소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자리를 얻게 되었고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포도원주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본문에 나오는 포도원주인과 소작농 사이의 관계는 당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외국에 살면서 이스라엘에 있는 땅에 포도원을 만들어 소작을 주고 관리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도원을 만들고 소작을 주어 관리하게 했지만 포도를 수확하려면 여러 해가 걸렸습니다. 그동안은 소작농들이 포도나무 주변에 다른 농사를 지어 먹고 살면서 포도원을 관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도원에 애착이 생깁니다. 마치 자기 포도원인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농부는 아마도 억울한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애쓰고 노력해서 포도원이 이만큼 소출이 생길 정도로 자리를 잡게 됐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인은 외국에 살면서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 소작료를 받아갑니다. 감사한 생각보다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권사님의 기도부탁이 생각납니다. 부부가 기도하며 조그만 사업을 시작했답니다. 철저하게 믿음으로 사업하자고 부부가 약속하고 다짐했답니다. 수익이 나면 십일조부터 떼어 헌금했답니다. 그런데 부부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서 사업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남편이 십일조를 내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은 하지 않지만 사업이 이렇게 번창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자기의 노력과 아이디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권사님의 기도부탁은 남편이 감사함을 잃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사업이 잘 될 때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보살펴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포도원주인이 포도원을 마련하여 그곳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가게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터전과 여건을 마련해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감사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착각하지 않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음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탐욕

   본문을 보면 주인이 세 차례 종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소작료를 받아오라고 종을 보냈는데 농부들에게 매 맞고 빈손으로 쫓겨 왔습니다. 다시 두 번째 종을 보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또 매만 맞고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세 번째 종을 또 보냈습니다. 또 매만 맞고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농부들은 아들까지 죽였습니다.

   도대체 이 농부들은 왜 이렇게 한 것일까요? 당시 유대의 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작과 관련된 법조항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주인이 3년간 소작농에게 소작료를 받아가지 않으면 소작농이 그 땅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전쟁이나 질병 그리고 전쟁과 같은 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주가 죽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년이나 지났는데도 주인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고 소작료를 받으러 오지도 않는다면 죽은 것으로 간주해서 소작농들이 그 땅을 차지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 본문 상황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을 것입니다. 얼마만 소작료를 내지 않고 시간을 더 끌면 법 규정에 따라 포도원을 자기들이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인이 타국에 살기 때문에 종을 보낼 때 오고 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끌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 포도원을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욕심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다시 확인해 볼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에서 악한농부로 지명하고 있는 사람들이 당시 유대교지도자들입니다. 저들은 그 누구보다도 성경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율법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선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신앙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욕심에 사로잡혀 있음을 지적하고 계신 것입니다.

   출 2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열 가지 계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을 보면 그 중에 열 번째 계명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 말씀은 대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탐욕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 계명을 암송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들은 이 계명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엡 4:22를 보면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옛 사람은 욕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아직도 옛 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하지만 욕심에 사로잡혀 살 수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십계명을 어기는 것이요, 여전히 옛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욕심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새가 머리 위에 나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뜻입니다. 살다보면 가끔씩 욕심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욕심이 내 마음이 둥지를 틀고 자리 잡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 욕심에 휘둘리고 그 욕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내 머리에 새가 나타났는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새가 나타났다면 내 머리 위에 앉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내 마음에 욕심이 생겼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욕심이 생겼으면 그 욕심이 내 마음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절대로 그 욕심이 내 마음에 머물며 나를 지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완악함

   10절을 보면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주인이 때가 돼서 소작료를 받아오라고 종을 보냈는데 농부들이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12절을 보면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라고 되어있습니다. 주인은 농부들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는데도 당장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참고 기다리며 또 한 번의 기회를 줍니다.

   놀라운 것은 13절 말씀입니다. “포도원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소작료를 받으러 보낸 사람들을 세 번씩이나 때려서 쫓아 보낸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깊이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이번에는 자기 아들을 직접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 아들은 존대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식 밖의 일입니다. 옛 속담에 “참을 인(忍)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사람의 한계를 세 번까지 참는 것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 말이 “참을 인 셋이면 호구된다.”라고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그 한계가 한 번이나 두 번으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인은 세 번까지 참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네 번째 사람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자기의 아들을 보낸 것입니다. 아들이 어떤 해코지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들을 보낸 것입니다.

   문제는 농부들의 태도입니다. 첫 번째 종을 보냈을 때 몹시 때리고 거저 보냈습니다. 두 번째 종을 보냈을 때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냈습니다. 세 번째 종을 보냈을 때는 상하게 하고 내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냈을 때는 저들이 모여서 의논했습니다. 아들을 죽이면 상속자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 포도원을 자기들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말 포도원 밖으로 내쫓은 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 농부들의 태도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두 가지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악함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같은 죄를 네 번이나 반복해서 저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중에 잘못을 알고 깨닫고 돌아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악함이 점점 더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처음보다 점점 그 죄질이 나빠졌습니다. 종을 때려서 내쫓았다가 마지막에는 아들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저들이 저지른 죄가 점점 악해 진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런 태도를 ‘완악하다’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마 13:15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완악해졌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이 완악하다는 말은 마음이 단단히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콘크리트가 일단 굳어지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이 굳어져서 되돌려지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해도 어떤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고집스럽게 자기주장을 지켜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성경에 그 대표적인 사람으로 애굽왕 바로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거절합니다. 재앙을 당해서 손을 들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기를 열 번이나 반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농부들이 그랬습니다. 마음이 완악해졌습니다. 종들을 통해 주의 뜻을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듣지 않습니다. 다시 종을 보냈습니다.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더 강하게 반발합니다. 끝내 아들까지 죽이는 악을 저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유대종교지도자들의 마음이 이렇게 완악하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저들은 주의 말씀을 알면서도 고집을 부립니다. 주의 말씀으로 책망을 받고서도 변화가 없습니다. 마음이 굳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아야하겠습니다. 혹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굳어져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해야 할 사람을 향한 마음이 굳어져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에 대한 마음, 예배에 대한 마음, 봉사에 대한 마음, 헌금에 대한 마음... 이런 마음들이 전과 달리 점점 굳어져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우리가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 저지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점점 더 죄가 더 커지고 죄질이 나빠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치 사춘기 청소년들처럼 점점 더 엇나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음이 완악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완악해진 마음을 풀어야 합니다. 굳어진 우리 마음을 풀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마음이 완악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애통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깊이 주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