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깨어 근신하라

말씀 : 살전5:1-8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계속되는 교훈.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이 있다. 먼저 간 자들도 함께 온다.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더불어 강림하신다. 살아남은 자는 공중으로 끌어 올려져 영접한다.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된다.

우리의 소망은 무엇인가? 인류의 진정한 소망은 무엇인가? 세상 사람은 소망이 없다. 우리는 소망이 있다. 완전한 소망, 영원한 소망, 참된 소망이 있다. 이 소망으로 주님과 동행하라.

오늘은 주의 재림에 대한 시기 문제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의 자세에 대한 말씀.

1.주님의 재림의 시기(1-3절)

살전5:1-3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여기서의 강조점은 크게 세가지

1)시기는 알 수 없다. 밤에 도적같이 이른다. 즉 알지 못하는 시간에 예고없이 재림하신다. 왜? 그건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께 맡길 문제다. 그걸 알면 세상에 혼란이 온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그저 깨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뿐이다.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어둠속에 있는 자들은 전혀 무감각에 빠져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평안하다, 좋다, 안전하다면서 마치 천년만년 먹고 살 것처럼 행동한다. 우리는 여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대세라고 할지라도 그걸 따라가면 안된다.

마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3)모른다고 피해지는 것은 아니다.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모른다고 면제되는 게 아니다. 모른다고 해서, 아니라고 고집피운다고 해서 그게 부정되거나 없어지는 게 아니다. 어떤 힘과 능력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오시면 그대로 고스란히 당할 뿐이다.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맡겨라. 그저 현실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하라. 언제 주님이 재림하시느니 하면서 헛소리하는 것에 속지말라. 그저 근신하고 기도하라. 그리고 기쁨으로 주님을 맞으라.

2.정확한 시기는 모르나 임박한 때는 안다.(4-7절)

살전5:4,5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앞에 말씀과 모순? 아니다. 예수께서도 정확한 시기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종말의 징조를 말씀해 주셨다.(마24,25장)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 거짓 선지자, 난리와 난리, 기근과 지진,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짐, 불법이 성행함, 마지막 순간에는 해가 어두워지고, 달과 별이 빛을 잃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림. 바로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영광으로 오심.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마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러므로 잠들어 있지 말라. 세상에 속한 자들처럼 어둠속에 무감각하게 지내지 말라. 비단 주님 오실 날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깨어 있으라. 근신하라. 돈에 취하고 일에 취하고 명예에 취하고 향락에 취하고 다른 어떤 것이라도 엉뚱한 것에 취하지 말고.....

살전5:6,7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3.깨어 있는 자의 자세(8-11절)

살전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5: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살전5: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살전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근신하여... 술취하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즉 세상의 다른 어떤 것에 영혼을 빼앗기지 말고....

1)믿음과 사랑의 흉배. 가슴을 보호하는 갑옷, 우리를 보호하는 갑옷은 믿음과 사랑. 주님께 믿음과 사랑,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우리 영혼 속에 들어 있으면 세상의 다른 엉뚱한 것에 취하지 않음. 마귀의 화살을 피할 수 있음. 마귀의 화살이 튕겨져 나감. 요즘에는 총알도 막아주는 방탄복. 믿음과 사랑이 튼튼하면 마귀의 어떤 강력한 무기라도 튕겨 보낼 수 있어.

2)구원의 소망의 투구. 구원의 소망이라는 투구를 쓰라. 다시 말해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라는 투구를 쓰라. 투구는 머리에 쓰는 것. 즉 구원의 소망이 가장 핵심적으로 우리를 보호하는 수단. 믿음으로 천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 그러면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어. 환난과 핍박까지도 구원의 소망을 당해내지 못해. 심지어는 죽음도......

3)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우라. 이것은 공동체적인 자세. 피차 권면하라. 위로하라. 소망을 주라. 힘을 북돋아주라. 덕을 세워라. 부족한 것을 채워주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 자기 역할에 충실하라. 성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라. 성도들이 힘을 얻도록 하라. 그리하여 나와 모든 성도들과 교회가 깨어 기도하며 소망가운데 천성을 바라보며 주의 역사를 이루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