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완전 파멸
(계18:15-24)
악한 성 바벨론이 멸망할 때는 그 성에 속한 자들이 모두 함께 망합니다. 음녀 바벨론이 망할 때 그를 통해 이를 얻던 자들이 이제 그로 인해 망하게 되자 그를 원망하고 멀리 서서 애통하며 망하게 되었습니다. 탄식만 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며 멸망시키실 때에 이를 거스릴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⑴ 원망의 모습
불행을 당한 이웃의 모습을 슬퍼하며 애통하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 앞에 잘못을 깨달아 회개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바벨론으로 인해 치부하였으나 일시간에 망하게 된 게 억울하여 티끌을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치는 것입니다. 악한 자는 더욱 악하여 져서 돌이키지 못하고 원망할 뿐입니다
⑵ 다시는
힘센 천사가 맷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보이며 외치는데 큰 성 바벨론이 떨어져 바다에 빠진 맷돌처럼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할 것이며 사치 향락에 방탕하는 소리가 다시 들리지 아니하고 바벨론의 환락의 불빛이 다시 비취지 아니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완전히 멸망시키시기로 작정 하셨기 때문입니다.
⑶ 순교자의 피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기뻐하라 하시니 이는 바벨론이 저들에 대해 흘리게 한 무죄한 피를 신원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귀한 피를 헛되이 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아들의 대속의 피를 가치 없게 만드시지 않습니다. 바벨론의 복술에 세상 상고들과 왕족들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한 것으로 인하여 바벨론을 들어 던지고 다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와 같이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처소 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벨론이 하나님을 떠나 음행하며 만국을 미혹하게 하고 또 성도들을 핍박한 죄의 보응을 받는 날이 왔기 때문입니다.
□ 삼십이일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삼십이일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주일예배 150명을 채워 주시며, 전 교인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하시고,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기적을 주옵소서! 창립기념 예배를 은혜롭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들 가정마다 모범적인 가정되게 하시며, 그 자녀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들이 다 되게 하시며, 헌신적인 신앙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