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함락
(계18:1-14)
말세에 적 그리스도화된 이 세상 국가를 바벨론으로 상징하여 멸망의 원인과 멸망하는 광경으로 계시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음녀로 상징한 이유는 이 세상이 본 남편을 사랑하지 않은 음녀같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까닭입니다. 이 세상을 바벨론이라고 한 것은 성도들 핍박하다가 멸망한 것 같이 이 세상도 짐승(적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며 성도를 핍박하다가 멸망당하기 때문입낟. 바벨론의 멸망은 미래적 사건이나 예고되고 완결된 사건으로 묘사됩니다. 멸망의 임박함과 확실함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이 계시는 주님의 재림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⑴ 멸망의 예고(1-3)
큰 성 바벨론이 무너져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두 번 반복하는 것은 그 파괴가 클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멸망의 길로 가는 자에게 필연적으로 임하는 것은 멸망이 될 것입니다다. 음행의 연고로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면 쓰레기장이요, 멸망의 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겉으로 화려하게 치장하나 회칠한 무덤이요, 겉으로 태연하나 그 죄가 하늘에 사무쳤고 하나님이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감으실 것이기에 속으로 감추어둔 더러움이 날같이 드러나는 부끄러움을 당할 자입니다.
⑵ 재앙에의 동참(4-8)
269장 찬송은 "웬일인가 마귀만 좇다가 저 마귀들 지옥 갈 때 너도 가겠구나 재물만 취합니다 세상 물건 불탈 때에 너도 타겠구나"하며 경계합니다. 하늘로서 나는 음성은 세상 상고들이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는 것을 부러워 말고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이는 그의 받을 재앙이 있으니 함께 망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세상 왕들이 자랑하던 재물이 하루 동안에 불에 살라질 것이며 재물로 인하여 울고 애통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자기는 과부가 아니요, 여왕이라고 자랑하며 결단코 애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동안에 그 재앙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⑶ 함락된 것(9-14)
①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왕들이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②멸망을 당함으로 사치스러운 상품을 살자가 없음으로 상고들이 애통하게 될 것입니다.
바벨론이 자랑하는 상품은 각종 보석과 값진 옷감과 기명들이며 짐승들이나 이는 재물을 취하기 위하여 내어 던진 영혼의 양심들입니다. 주를 믿는 자들은 이미 영생을 얻었고 믿지 않는 자들은 죄악을 깨닫지 못하므로 그 영혼이 이미 심판을 받았으며 예고된 종말이 큰 성읍 바벨론과 더불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탐하던 것들은 이미 죽은 영혼이 되어 다시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 삼십일일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삼십일일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주일예배 150명을 채워 주시며, 전 교인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하시고,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기적을 주옵소서! 창립기념 예배를 은혜롭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들 가정마다 모범적인 가정되게 하시며, 그 자녀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들이 다 되게 하시며, 헌신적인 신앙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