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때(마지막 수확)
(계14:13-20)
복음 전도는 종말의 선포로 시작됩니다. 예수님도 세례 요한처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 왔느니라"는 말씀으로 복음 전파를 시작하셨습니다.
초림 예수는 구원의 선포의 때, 구원을 이루기 위한 때를 추수 때로 말씀하시어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요 4:35)라고 하셨으나 사도 요한이 본 계시는 심판의 추수를 보며 진노의 낫을 휘두르게 됨을 말합니다.
⑴ 주안에서 죽는 자(13)
주안에서 죽은 자들의 축복을 말하고 수고가 그쳐지고 그 선행의 결과가 남이 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실행에 대한 천국 축복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차라리 원하는 것은 육체를 벗고 주와 더불어 지내는 것이라 고백하였습니다. 하늘의 음성이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선포하니 성령이 보증하시되 세상의 육체적 고난과 정신의 고통, 일의 수고를 그치고 쉬며, 행한 일에 따라 보상이 있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의 죽음이 복이 아니라 주안에서 쉬는 죽음이 복된 것입니다.
⑵ 심판하는 인자(14-16)
구름 타고 올라가신 주님은 다시 구름 타고 오시는데 심판의 예리한 낫을 들고 오십니다. 주님의 낫은 예리하여 한번 휘두르기만 하면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여 알곡은 곡간에 들으시고 쭉정이는 불에 던지십니다. 심판의 경고가 끝났기에 이제 추수 때가 이르렀고 본격적인 추수를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흰 구름 위에 앉으신 이는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가리켰으니, 마귀를 이기신 상으로 받은 면류관을 쓰시고 능력의 상징인 날카로운 낫을 가졌으며 성전으로 나는 다른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자로 재림시에 신자들의 상급과 심판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⑶ 악인의 심판(17-20)
심판을 시행 할 천사들이 불신자들을 형벌하는 판정이니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를 전진하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는 관상수도 아니요, 건축재도 아닙니다. 열매가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하늘의 천사가 예리한 낫을 가지고 와서 땅에 속한 자들을 심판하는데 죄악으로 배불려지고 악이 주렁주렁 달린 자들을 쓸어 하나님의 진노의 틀에 넣고 밟는 것입니다 틀에서 피가 나서 퍼지는데 악인이 완전히 멸망하기까지 짓밟으시는 것입니다.
성안은 유대인들의 사는 곳이요, 이방인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성밖은 죄인에게 벌을 주는 곳으로 여깁니다. 피가 나서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일천육백스다디온에 퍼졌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파급될 것을 말합니다.
□ 이십육일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이십육일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예배에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일예배 150명을 채워 주시며, 전 교인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하시고,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기적을 주옵소서! 성도들 가정마다 모범적인 가정되게 하시며, 그 자녀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들이 다 되게 하시며, 헌신적인 신앙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