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짐승(땅에서 나온 새끼양 같은 짐승)
(계13:11-18)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후 3년반에 나타나게 될 적 그리스도국이라고 한다면,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적 그리스도앞에서 활동하는 거짓 선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보니, 다른 짐승이 또 땅에서 올라오는데 모양이 양 같아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착각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말하기는 용처럼 하는바 그리스도를 흉내내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지 말것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⑴ 정체(11)
땅에서 올라왔으니 땅은 신령한 세계와 반대되는 죄악 세상이니 그가 땅에서 올라옴은 하늘에 속한 자가 아니요, 땅에 속한 자 곧, 육으로만 나고 영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임을 의미합니다.
땅에서 나온 새끼양 같은 짐승은 능력과 권세를 받기는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는 자에게 경배하게 하였습니다. 큰 능력을 얻어 사람들 앞에서 이적을 행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니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⑵ 권세(12-14)
짐승이 큰 능력과 권세를 받아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말하게 하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할 권세를 가졌습니다. 저가 세상 권세를 가지고 자기에게 속한 자와 아닌자를 구분하는데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며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므로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짐승의 표를 받으려는 상황이 전개 될 것이고 하였습니다.
⑶ 짐승의 수(16-18)
10세기에 아라비아 숫자가 발명되기 전에는 문자로 수를 표시하는 법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헬라어, 라틴어 등은 어떤 인격을 그 이름자의 수치로 부르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는 그 인격의 신비성을 높이거나 두려워하여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목적이 있습니다.
유대인이나 로마인의 완전수는 7이요, 불완전수는 6이니 불완전의 상징으로 666이라고 하였다는 상식적 해석을 채용하는 사람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습니다.
짐승의 수를 육백육십륙이라 하며 사람의 수라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 또는 어떤 사람에 대한 수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낱에는 다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 이십사일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이십사일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일곱가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교회를 위한 세가지 기도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일예배 150명을 채워 주시며, 전 교인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하시고,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기적을 주옵소서! 가정을 위한 두가지 기도를 응답하여 주옵소서! 성도들 가정마다 모범적인 가정되게 하시며, 그 자녀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위하여 두가지를 기도하오니 기억하여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들이 다 되게 하시며, 헌신적인 신앙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