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14-22)
리커스 계곡에 위치한 부유한 상업도시로서 알렉산더가 죽은 후 SELEUCID왕가의 ANTIOCHUS 2세가 그의 부인 LAODICE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라오디게아라 불렀습니다.
이곳에서 6.5KM 떨어진 히에라볼리[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 하는것을 내가 증거 하노라(골 4:13)]의 온천 물이 수로를 통해 라오디게아로 흘러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라오디게아의 온천 물은 이곳에 도착하면 식어서 덥지도 차지도 않은 물이 되었습니다.
밖으로 핍박이 없었고 안으로도 이단이나 부도덕 같은 문제가 없었으며 부유하고 발전할 모든 조건을 갖춘 외형상 평온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미지근하고 무기력하여 일을 하지 못하고 책망을 받았던바 현대 교회에 가장 가까운 모형으로 경계해야 할 모습입니다.
⑴ 미지근하다.
본문 14절 이하에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믿음이 덥지도 차지도 않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뜨거운 열기도, 냉철한 분별력과 신앙의 이론도 없이 그저 스스로 만족하여 이 정도면 영적으로도 부유하니 되었다라고 안주하려는 모습을 책망하셨다.
신앙은 뜨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의 뜨거운 눈물과 주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사명에 대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말씀을 풀어주실 때에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⑵ 안약을 사서 보아야
유대인들은 영적 소경이었던 자신들을 보지 못하였는데 라오디게아교회도 눈이 어두워 자신들의 곤고함, 가난함, 벌거벗음을 보지 못하고 눈먼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육체의 눈이 어두우면 안약을 사서 발라야 하는데 영의 눈이 어두우니 하나님의 영이 친히 그들의 눈을 열어주실 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의 수종드는 자처럼 영안이 열릴 때 하나님의 도우시는 군대를 볼 수 있습니다.
⑶ 문을 열라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는 주님은 계속 원하시나 응답이 얼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주님은 인내를 가지고 각 심령의 문에서 열리기까지 두드리시되 열기만 하면 들어가 함께 먹고 마시므로 풍성케 하시길 원하십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요 10:10) 것입니다. 두드림에 응답하여 마음을 열기만 하면 해결될 것입니다.
□ 열번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열번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회개를 통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게 하시며, 영안을 열어주셔서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일예배 150명을 채워 주옵소서! 전 교인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게 하시며,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기적을 주옵소서! 성도들 가정마다 모범적인 가정되게 하시며, 자녀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다 형통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헌신적인 신앙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게 하시며, 교회는 부흥되게 하시고, 저희 가정은 성도의 가정으로 부족이 없게 하시며, 저희 자신이 온전한 신앙인으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2.22)
